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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FATE PLUS’ 서울 공연 성공적 마무리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팬사랑으로 가득 채운 '엔진맞춤형' 공연으로 월드투어 앙코르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SEOUL'(이하 'FATE PLUS')을 개최했다. 총 3회 공연 모두 매진된 이번 서울 공연에는 총 24,600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아 엔하이픈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3회 공연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돼 82개 국가/지역의 엔진(ENGENE.팬덤명)이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꼈다. 엔하이픈은 폭발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바탕으로 3일 연속 KSPO DOME을 가득 채우는 막강한 티켓 파워의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엔하이픈은 'FATE PLUS'에서 추가된 세트리스트, 디테일을 살려 퀄리티를 높인 무대 세트, 판타지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새로운 VCR 등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총 26곡의 무대를 소화한 이들은 'Sweet Venom', 'Still Monster', 'One and Only'를 비롯한 신곡을 추가해 세트리스트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공연에서는 퍼포먼스도 더욱 강력해졌다. 니키는 'Chaconne' 무대 전 우아한 춤선이 돋보인 독무로 공연장 분위기를 압도했고, 정원과 제이의 페어 안무를 필두로 일곱 멤버가 몽환적이면서도 격정적인 안무로 'Fate'를 소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엔하이픈은 퍼포먼스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팬사랑이 돋보이는 공연 구성으로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멤버들은 각자 'Sing for you', 'Love wins all', '밤양갱', 'I Love You 3000' 등의 곡을 커버한 무대를 깜짝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또한, 2개의 유닛으로 나눠 랜덤 댄스 챌린지 대결을 펼치며 귀여운 안무,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해 엔진의 취향을 저격했다. 

 

엔하이픈은 공연 말미 '3일 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 우리는 춤추고 노래하려고 가수가 됐는데, (팬분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러 와주시는 것에 사명감을 느껴서 제일 좋은 것 보여드리고 감동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게 된다. 공연 시작 전에는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많이 긴장하는데, 엔진이 즐기는 표정을 보면 긴장이 풀리고 즐기는 마음이 가득 생긴다. 날이 갈수록 엔진과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엔진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5일 열린 서울 최종회 공연에서 엔하이픈은 'Karma'에 이어 팬들의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Future Perfect (Pass the MIC)', 'Orange Flower (You Complete Me)' 4곡을 연속으로 부르며 팬들의 환호성에 화답했다. 일곱 멤버는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소진하는 듯한 무대와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무대 매너로 'FATE PLUS' 서울 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FATE PLUS'는 서울 공연 이후 오는 4~5월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사진 출처=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