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새로 부임한 주한 상주대사 8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고, 각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당부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공식 외교 절차다. 이번 행사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로 개최됐으며, 청와대에서 열린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날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페데리코 게레로 아벤다뇨 주한엘살바도르 대사, 요바니 벨라스케스 킨테로 주한콜롬비아 대사, 까이마니 오라분 주한라오스 대사, 아세트 이센알리 주한카자흐스탄 대사, 노엘 엠마누엘 카간다 주한탄자니아 대사, 아잠 알-아스포르 주한쿠웨이트 대사, 노라 라디 다두트 주한나이지리아 대사, 페르난두 메이렐리스 지 아제베두 피멘테우 주한브라질 대사 등 8명이다.
이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의 부임을 환영하면서 각국과 대한민국의 관계가 정치·경제·문화·외교 등 다방면에서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의 우호 관계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주한대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적극적인 가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대사들은 자국 국가원수의 각별한 안부를 이 대통령에게 전하고, 각국 정부가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들은 주한대사로 재임하는 동안 무역과 투자, 인프라, 핵심광물, 과학기술, 인공지능(AI), 문화, 관광, 교육 및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임 대사들은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이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자국을 방문해 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영예 수행하는 피멘테우 주한브라질 대사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2월 국빈 방한에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피멘테우 대사는 이 대통령의 이번 브라질 방문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브라질 정부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장 제정식은 대한민국이 중남미와 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들과 외교 지평을 넓히고,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자원, 문화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