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자료-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로서 보건 투자
우즈베키스탄공화국은 현대사에서 가장 포괄적인 국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국민의 복지를 국가정책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원칙 아래, 정부는 보건의료를 개혁 의제의 중심에 두고 있다. 현대적 보건의료 시스템은 더 이상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자로만 여겨지지 않으며,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사회안정,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축으로 인식되고 있다.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지도 아래, 우즈베키스탄은 보건의료의 질과 접근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광범위한 개혁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개혁은 인적자본을 강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줄이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가의 장기적 전략의 일환이다.
따라서 보건의료 전환은 단순한 개별 부문의 시도가 아니라,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우즈베키스탄의 장기 비전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현대적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보건의료 현대화는 의료체계의 모든 단계를 아우른다. 1차 의료서비스는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 지속적인 환자 관리의 초석이 되도록 강화되고 있다. 현대적 가정의학, 지역사회 기반 보건의료, 예방서비스는 공중보건 성과를 개선하는 효과적 수단으로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시에 병원과 전문 의료센터들은 첨단 의료기술 도입과 인프라 개선, 현대적 임상관리 방식을 통해 현대화되고 있다. 응급의료서비스와 모자보건, 종양학, 심장학을 비롯한 주요 전문 분야를 확대하는 데도 상당한 노력이 기울여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개혁의 또 다른 핵심 축이다. 전자의무기록, 디지털 보건정보시스템, 원격의료 솔루션, 데이터 기반 보건의료 관리는 점차 통합적이고 투명하며 환자 중심적인 보건의료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의료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자원 배분의 효율성과 근거 기반 정책 수립도 강화한다.
전략적 인프라와 스마트병원 확대
국제협력을 통한 보건의료 인프라 현대화는 핵심 전략 과제다.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의 협력으로 조성된 타슈켄트 국립아동의료센터의 성공적인 실현은 첨단 의료의 벤치마크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확대해, 현재 진행 중인 공동 프로젝트는 한국의 첨단 기술과 통합 디지털 병원관리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국립종양센터 건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건의료 개혁의 중심, 인적자본
우수한 전문인력 없이는 어떤 보건의료 시스템도 성공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은 의학교육과 과학연구,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대학과 의료기관들은 국제 학술협력을 확대하고 교육기준을 현대화하며 혁신적인 교수법을 도입하고 있다.
젊은 의사와 연구자, 보건의료 관리자들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참여가 늘어나는 한편, 숙련된 전문가들도 전문교육과 평생학습을 통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의학과학과 혁신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연구기관들은 국제 과학협력에 참여하고 중개의학을 촉진하며 환자 치료를 개선하는 신기술 도입을 가속화하도록 독려받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향후 공중보건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 보건의료 시스템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대표적 사례가 국가암관리프로그램(NCCP)과 연계된 역량강화 사업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 전문가들은 권위 있는 '이종욱 보건정책관리 펠로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고급 연수를 마쳤다. 한국 동료들과의 이러한 고위급 지식교류는 국내 인적자본 향상과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암관리전략 정교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발전의 동력, 국제협력
보건의료 발전은 우즈베키스탄 국제협력에서 가장 역동적인 분야 중 하나가 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기구, 국제금융기관, 다수의 양자 파트너들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관계는 제도 발전과 역량 강화, 디지털 혁신, 보건의료 분야 전반의 국제표준 도입에 기여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는 대한민국이다.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관계는 전통적인 외교관계를 훨씬 뛰어넘는다. 상호 신뢰와 존중, 혁신을 향한 공통의 열망을 바탕으로 이 관계는 양국 모두에 실질적 이익을 안겨주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왔다.
이 동반자 관계에서 보건의료는 특별한 위치를 차지한다. 오랜 기간 한국 기관들은 병원경영, 디지털헬스케어, 의학교육, 공중보건행정, 첨단 의료기술 분야의 귀중한 노하우를 공유해왔다. 공동 사업들은 지식교류와 전문인력 양성, 혁신적 보건의료 솔루션 도입을 뒷받침해왔다.
양국이 과학과 기술,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보건의료 협력은 더 큰 야망과 더 넓은 기회로 특징지어지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미래를 향하여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보건의료 협력의 미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의료 인공지능, 정밀진단, 생명공학, 유전체의학, 제약 혁신, 스마트병원, 디지털 공중보건과 같은 신흥 분야들은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연구 프로젝트, 기술이전, 학술교류, 보건의료 인프라 투자, 대학·병원·연구기관 간 파트너십은 양국 보건의료 시스템의 회복력과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또한 제약 제조 강화, 보건의료기술평가 개선, 디지털 헬스 생태계 확대,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재정모델 개발 등에서의 협력을 환영한다.
이러한 협력은 보건에 대한 투자가 곧 평화와 번영, 인간존엄에 대한 투자라는 공통된 인식을 반영한다.
더 나은 건강을 향한 공동의 비전
오늘날 보건의료 과제들은 국경을 초월한다. 인구고령화, 비전염성질환, 신종 감염병 위협, 급속한 기술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국가 간 협력을 요구한다.
우즈베키스탄은 국제협력이 단순한 발전의 수단이 아니라,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필수 전제조건이라고 믿는다.
우즈베키스탄이 야심찬 개혁 여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보건부는 개방성과 혁신, 건설적인 국제협력에 대한 의지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다.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과 함께, 첨단의학과 과학적 우수성, 인간중심의 보건의료가 현재와 미래 세대의 복지에 기여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