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정부가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고범석 전남경찰청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임명하는 등 2026년 하반기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은 1일 밤 치안정감 3명과 치안감 25명을 대상으로 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김종철 신임 경찰청 차장은 신임 경찰청장이 지명될 때까지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서울경찰청장에는 고범석 전남경찰청장이, 인천경찰청장에는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각각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임명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최고위 계급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보직으로 구성되며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시·도경찰청장 78% 교체…‘향피제’ 전면 시행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시·도경찰청장에 연고지 근무를 배제하는 ‘향피제’를 전면 적용한 것이다. 경찰청은 지역 연고와 학연 등에 따른 인사 논란을 줄이고 경찰 업무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향피제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장 가운데 14명인 78%가 교체됐으며, 전체 치안감 보직의 교체 비율은 81%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와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가 항공우주·방위산업 기술의 도약적인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LIG D&A 제2판교하우스에서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익현 LIG D&A 대표이사와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양측이 공동으로 마련한 항공우주·방위산업 협력 워크숍의 하나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양 기관의 연구 및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LIG D&A에서는 김종필 소장이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우주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재경 소장은 항공·지상 분야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기술과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는 박상혁 공과대학장이 항공우주 분야의 연구 현황을, 안준선 AI융합대학장이 인공지능과 방위산업 분야의 연구 성과 및 발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발표에 이어 항공우주·방위산업 분야의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은 더 이상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첨단 항공기와 위성을 개발하는 역량과 함께 국제규범을 이해하고, 국가의 이익을 반영한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AAM·UAM), 인공지능과 무인항공, 지속가능항공유(SAF), 항공 탄소중립, 우주안보와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New Space)’가 새로운 성장 의제로 떠오르면서 항공우주 정책·법률 전문인력 양성은 국가적 과제가 됐다. 외교저널은 지난 3월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정책대학원장으로 취임한 이재완 원장을 만나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국제규범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들어봤다. 약 35년간 외교 현장에서 활동하며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사, ICAO 항공보안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이 원장은 “이제 대한민국은 국제 항공우주 규범을 따라가는 나라를 넘어 규범을 만들어가는 나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ICAO 국제표준 형성 과정에 대한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참여, SAF와 CORSIA를 중심으로 한 항공 탄소중립 대응, 우주안보와 우주교통관리 등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허희영 총장)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개발도상국 항공정책 담당 공무원과 항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항공정책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강의동 108호에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의 항공정책과 산업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항공산업 현안과 정책과제를 살펴보는 한편 국가 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중견급 항공정책 과정’에 참여 중인 아프리카·중남미·아시아·유럽 지역 국·과장급 공무원 15명과 한국항공대학교 글로벌 항공정책 펠로십 2기 연수생 24명 등 모두 39명이 참석했다.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을 비롯해 김진기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대학원장, 송운경 경영학과 주임교수 및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해 국제 항공정책 협력의 중요성에 뜻을 모았다. 한국 항공정책 경험과 미래 추진 방향 공유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의 주요 항공정책과 항공산업 발전 과정,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중견급 항공정책 과정 참가자들은 각국의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3일 오전,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18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갖고,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재외 독립유공자 후손, 순직 군인·소방공무원 유가족,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당신이 지켜낸 대한, 우리가 꽃피울 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감사영상 상영, 태극기 배지 증정, 대통령 인사말, 오찬, 감사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독립·호국·민주 분야별 대표에게 태극기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 태극기 배지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마음에 품어온 태극기를 가슴에 달 수 있도록 형상화한 것으로, 뒷면에는 참석자들의 이름을 새겨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독립, 호국, 민주의 역사는 서로 다른 역사가 아니라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하나의 역사"라며 "지켜야 했던 시대가 달랐고 감당해야 했던 희생과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를 잇달아 방문하며 인공지능(AI)과 첨단산업 협력, 남미시장 개척 및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정상외교에 나선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남미 3개국을 방문한 뒤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세계적인 AI·반도체 산업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첨단산업 협력을 구체화하고, 남미 핵심 경제국들과 교역·투자 및 경제안보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대통령은 7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AI 리더와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 관계자들을 만난다. 정부가 지난달 반도체,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성장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글로벌 첨단기업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5일에는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 참석한다. 세계적인 벤처캐피털과 국내 투자·창업 생태계를 연결해 K-스타트업의 해외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최전방 격오지에서 국가 안보를 지키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역대 대통령의 연평부대 방문은 2012년 이후 14년 만으로, 장병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국방 혁신 의지를 직접 밝힌 의미 있는 일정이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연평부대에 도착해 장병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K9A1 자주포, 천무 다연장로켓, K1E1 전차, 스파이크 미사일 등 주요 화력장비를 시찰했다. 장비 운용 현황을 보고받은 이 대통령은 각 무기의 성능과 운용체계는 물론 방산 수출 성과에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세계 방산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K9A1 자주포에 직접 탑승해 우수한 성능을 확인하며 장병들의 임무 수행 상황을 살폈다. 이어 열린 오찬 간담회에는 해병대 간부와 장병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몇 달 전 방문하려 했지만 기상이 좋지 않아 통닭만 보냈는데 잘 드셨느냐"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풀었고, 장병들은 "잘 먹었습니다"라고 힘차게 답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국민들이 평안한 일상을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국제개발협력(ODA)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23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문화 분야 국제개발협력 및 한국문화 글로벌 확산을 위한 업무약정(MOU)」을 체결하고, 문화 ODA 확대와 K-이니셔티브(K-Initiative)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약정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강국이자 문화강국으로 성장한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문화역량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을 확대하고, K-컬처를 중심으로 한 공공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부처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문화예술과 문화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K-팝, K-드라마, K-영화, K-전통문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컬처를 국제개발협력과 연계해 문화예술 교육, 창작 역량 강화, 문화창조산업 육성 등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문화적 자립과 창조산업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ODA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반도체에 버금가는 K-산업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육성해야 한다”며 로봇, 우주항공, K-바이오, K-방산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국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27회 국무회의 겸 제12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중동 전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취약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에너지와 원자재 공급망을 전략적으로 다변화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믹스와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대체 불가능한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반도체를 넘어 로봇, 우주항공, 바이오, 방위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과감한 행정 혁신으로 산업 대도약 뒷받침” 이 대통령은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행정 혁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정부가 지향해야 할 행정의 기본 방향과 원칙은 충분히 정립됐다”며 “앞으로 4년 동안은 국정 혁신의 내용을 촘촘하게 채우고 이를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관성에 안주하는 낡은 행정 문화를 벗어나 세밀한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며 “중요한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한국 외교가 안보 주권 확보와 경제안보 재편이라는 두 개의 중대한 과제를 동시에 마주하고 있다. 23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는 ▲핵추진잠수함(SSN) 확보를 위한 한미 원자력 협력 협상 ▲미국 주도 AI·첨단기술 공급망 재편 ▲우크라이나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북한군 포로 문제 등 향후 대한민국 외교의 방향을 좌우할 핵심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외교부가 한미 원자력 협력 협상과 관련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신축적 접근"을 언급하면서 연내 가시적 성과 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형식보다 실질"… 한미 원자력 협력 협상 속도 이날 가장 주목받은 사안은 한미 원자력 협력 협상이었다. 외교부는 농축·재처리 문제를 비롯해 핵추진잠수함 연료 조달 및 건조 방식 등을 포함한 협의를 연내 성과 도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협상 형식에 대해 "매우 신축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기존의 전면적 협정 개정 방식에만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는 미국 의회의 비준이 필요한 한미 원자력협정 전면 개정보다는 별도 약정이나 행정협정, 공동성명 등 보다 유연한 방식의 합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외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2025년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임기 첫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출범 당시 대한민국을 둘러싼 외교 환경은 어느 때보다 복합적이었다.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공급망을 중심으로 더욱 치열해졌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은 동맹 관계마저 거래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외교 현실을 예고했다. 여기에 중동 정세 불안, 북·러 밀착, 글로벌 공급망 재편까지 더해지며 한국 외교는 다층적 도전에 직면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이재명 정부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Pragmatic Diplomacy)’를 핵심 외교 기조로 내세웠다. 그러나 실용외교는 선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외교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국가의 전략적 공간을 확보하는 주체는 외교부다. 지난 1년을 평가할 때 주목해야 할 지점 역시 정치적 구호가 아닌 외교부가 국제질서 변화 속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가에 있다. 국제질서의 구조적 압박 속 외교부의 전략적 대응 현재 국제질서는 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는 신현실주의적 국제정치 환경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동맹국들에게도 관세와 방위비 분담을 지렛대로 활용하는 거래주의 외교를 강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및 주요 7개국(G7) 순방 결과를 설명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실용외교를 통한 국익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9일 춘추관에서 열린 유럽·G7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레오 14세 교황에게 내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계기로 방한을 요청했고, 방한 시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가능하다면 북한 방문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황은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추진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교황청에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구상과 의지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6·15 남북공동선언이 남긴 화해와 협력의 정신을 언급하며 “평화를 향한 희망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제사회의 기대가 확실히 높아졌음을 피부로 느꼈다”며 “국제사회 주요 현안 해결에 책임 있는 국가로서 더 큰 역할을 해나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대구지방교정청(청장 최제영)은 지난 18일 부산교도소에서 「2026년 대구지방교정청 주관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출소 예정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취업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출소를 앞둔 수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체에는 성실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업체 관계자, 교정기관 취업전담반 직원 등 총 234명이 참여해 수용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283건의 취업 면접이 진행됐으며, 취업 상담과 직업 컨설팅, 사회정착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수용자들이 출소 이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과 유관기관 연계 상담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열 부산교도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출소 예정자들에게 두 번째 기회이자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참여 기업들에게도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6월 23일 저녁 청와대에서 우리나라에 상주하고 있는 각국 외교사절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초청해 공식 만찬을 개최한다. 이번 만찬에는 샤픽 라샤디 주한외교단장(주한 모로코 대사)을 비롯해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118개국 대사와 30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한외교단 초청 행사는 대한민국이 1998년부터 정례적으로 개최해 온 외교 행사로, 대통령이 직접 각국 외교사절을 초청해 우호협력 증진 의지를 밝히고 주요 국정 방향과 외교정책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리는 주한외교단 초청 행사로, 2019년 이후 7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주한외교단과의 정상적인 소통 채널 복원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제사회와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만찬 연설을 통해 취임 이후 추진해 온 외교정책의 성과와 최근 유럽 순방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국정 2년 차를 맞아 ‘실용외교’의 본격적인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글로벌 현안 해결과 국제사회 공동 번영을 위한 각국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당부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6·25 한국전쟁은 한반도만의 비극이 아니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은 수많은 생명과 삶의 터전을 앗아갔다. 국군과 국민은 폐허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버텼고, 세계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곁으로 모였다. 이번 6·25 사진전은 단순한 전쟁 사진의 전시가 아니다. 또 흑백사진 한 장 한 장은 피난민의 눈물, 전장의 포연, 어머니의 절규, 병사의 마지막 숨결을 품고 있다. 동시에 그 사진들은 대한민국이 홀로 싸우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6·25전쟁 당시 전투부대를 파견한 나라는 16개국, 의료지원국은 5개국, 물자 및 재정지원국은 39개국, 지원 의사를 표명한 나라는 3개국에 이르렀다. 총칼을 든 병사뿐 아니라 붕대를 감던 의무병, 식량과 의복을 보낸 국민들, 멀리서 자유대한을 위해 기도한 이름 없는 이들까지 모두가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킨 은인들이다. 사진 속 폐허는 끝이 아니었다. 무너진 다리 위로 피난민이 건너갔고, 불탄 도시 위에 다시 학교와 공장이 세워졌다. 전쟁고아의 눈물 위에 민주주의가 자랐고, 폐허의 땅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일어섰다. 그러므로 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