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이은북이 유튜브의 모든 것을 담은 '유튜브 백과'를 출간했다.
현재 유튜브는 전 세계 모든 콘텐츠를 담은 초거대 플랫폼이다. 이미 미디어 생태계의 최강자로 등극한 유튜브에서 사람들은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하고, 쇼핑하며 지낸다. 현실 세상이 이미 유튜브로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유튜브는 기능만 파악한다고 해서 모두 다 알았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은 유튜브의 기능만을 소개하는 게 대부분이다.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수많은 유튜브 관련 블로그나 정보를 봤을 것이다. 이미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 기타나 피아노 치는 법,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운다. 유튜브 영상만 검색해도 관련 기능은 쉽게 익힐 수 있다. 게다가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섬네일을 올리는 도구인 유튜브 스튜디오는 당장 내일부터 사용법이 바뀔 수도 있다.
그렇다면 유튜브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유튜브'라는 미디어의 원리를 파악하고 유튜브 시청자들이 어떤 생각과 어떤 활동 패턴을 보이며, 유튜브가 창작자와 구독자를 연결하는 방식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남들과 다른 유튜브 채널 기획 방법과 유튜브 콘텐츠의 기본인 영상을 기획, 구성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신간 '유튜브 백과'는 모든 미덕을 갖췄다. 저자 김남훈은 현업의 노하우와 전문가의 이론을 모두 갖춘 영상 전문가이자 유튜브 전문가로, 다수의 유튜브 강의와 채널 컨설팅을 한 베테랑이다.
저자는 실무 현장에서 여러 질문을 받으며, 유튜브에 대한 제대로 된 안내서이자 활용서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많은 사람이 한 면만을 바라보며 유튜브 운영을 하다 보니 첫 기획부터 잘못해서 나중에 고생하거나, 열심히 해도 채널 성장이 더딘 것을 컨설팅하던 저자는 여러 사람들의 고민을 정리해 이 책의 바탕을 삼았다.
2024년의 유튜브 환경과 유튜브 채널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기획할지, 어떤 콘텐츠를 만들면 좋을지, 영상 퀄리티나 장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영상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채널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 등 유튜브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유튜브 백과'는 많은 곳에서 알려주지 않는 알찬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또 대세가 된 생성 AI를 활용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 실무에서 활용하는 법까지 담았다.
당신이 만약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초보 유튜버라면, 그리고 자신의 채널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잠깐 방향을 잃은 중급 유튜버라면 자신 있게 이 책을 권한다. 더불어 외주사와 함께 기업 유튜브 채널을 키워야 하는 기업 담당자와 담당 직원의 보고를 파악하고 방향을 정해야 하는 임원들에게도 이 책은 결정의 기준을 알려줄 것이다.
'유튜브 백과'는 현재 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2월 27일부터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