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회원국 카이투스, '무인비행선' 기술 알테로스와 독점계약…40조 비행선 시장 진출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AI(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카이투스테크놀로지(이하 카이투스)가 세계 최초 무인 에어로스텟(Aerostat) 제조업체인 미국 알테로스(Altaeros)와 국내 독점 계약 및 해외 판매 계약 맺고, 비행선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내던졌다. 알테로스는 지난 2010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엔지니어링 스타트 업으로 설립됐으며, 에어로스텟의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할 경우 다양한 이점들을 통해 다채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기술력을 꾸준히 축적해왔다.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알테로스는 2017년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로부터 750만 달러(한화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지난해 세계 최초로 무인 비행선을 출시했으며, 최근 미국국경보호국과 5년간 9900만 달러(한화 13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관련 업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계약에는 최대 비행 고도 305m의 무인 비행선에 사용처에 따라 전자센서 및 통신 릴레이, 레이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