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재)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안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향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어 공교육의 교수‧학습능력 증진을 위한 영어능력평가도구(이하 'IM-TEPS 시험')의 보급 및 활성화 협력을 이루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TEPS관리위원회 이준환 위원장(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과 안양외고 이향근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외고 재학생들은 IM-TEPS 시험으로 효과적인 영어평가 및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그와 더불어 IM-TEPS 시험의 발전을 위한 개선의견 공유 및 활성화 도모 , IM-TEPS 시험의 공교육 보급 확산을 위한 양 기관 보유 인프라 활용 등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영어 공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환 서울대학교 TEPS관리위원장은 'IM-TEPS가 세계화를 선도할 학생들에게 영어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긍정적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미래시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향근 안양외국어고등학교장은 '이번 협약이 21세기 글로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교 간 영어 공교육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IM-TEPS는 민간자격 국가공인시험인 TEPS의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TEPS 출제진이 출제하고, (재)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어시험이며, 국내 중,고교생의 실전 능력을 높이고자 수능영어영역의 유사 유형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