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컬처

한국의 美 , K-민화(8) "초충도草蟲圖"

- 초록숲의 작은 영웅들이야기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K-민화 초충도草蟲圖 이야기는 전통적으로 풀과 곤충을 그린 한국 민화의 한 장르로, 작은 생명체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자연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 있다. 

 

담화의 이야기는 이를 현대적으로 풀어 K-민화로 해석한다면,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잃어버린 한지의 전설

 

오래전, 한국의 깊은 숲속 마을에는 특별한 한지韓紙가 있었다. 이 한지는 숲속의 풀과 벌레, 작은 생명체들이 가진 에너지를 담아낸 것으로, 보는 이에게 평화와 행복을 준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이 귀한 한지가 사라져 마을 사람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이때, 초충도의 주인공인 풀벌레들이 숲속에서 그 소식을 듣게 된다. 작은 개미, 나비, 여치, 잠자리, 그리고 소나무 벌레까지 모두 모여 한지를 찾기로 결심했다. 각자 가진 힘은 미약했지만, 그들은 함께 힘을 합치면 가능하리라 믿었다.

 

한지 찾기 대작전

 

풀벌레들은 저마다의 능력을 발휘해 단서를 찾아 나섰다. 개미는 땅속을 파며 오래된 흔적을 찾고, 잠자리는 하늘을 날아 멀리까지 살펴보고, 나비는 향기를 따라 단서가 될 만한 꽃과 풀을 찾는다.

 
풀벌레들이 힘을 모아 찾아낸 단서들은 이내 숲의 깊은 곳으로 이어졌다. 그곳에는 나무로 된 작은 문이 있었고, 문을 지나니 한지가 빛을 발하며 그곳에 놓여 있었다.

 

풀벌레들은 이 한지를 다시 마을로 가져가기 위해 힘을 합쳐 문을 열었다. 그 순간, 숲속의 모든 꽃과 나무들이 환하게 빛나며 한지가 마을을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풀벌레들은 한지를 뒤따라 함께 마을로 돌아오며 큰 기쁨에 휩싸였고, 이 사건은 마을 사람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전설이 되었다.

 

초충도의 숨겨진 메시지

 

그 뒤로 마을 사람들은 초충도에 풀벌레들을 그려 넣어, 작은 생명들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함께 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를 전했다.

 

그래서 지금의 K-민화 초충도는 작은 풀벌레들이 숲의 조화를 이루며 서로 돕고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소중함을 상징하게 되었다.

 

담화가 역은 이 이야기는 초충도의 아름다움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조화, 그리고 서로 협력하여 목표를 이루는 소중한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K-민화 초충도의 그림이 가진 깊은 상징성과 함께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이 이야기는 K-민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스토리로 역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