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2025년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작품 접수를 시작하며,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존영 이사장은 이번 미술대전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가할 수 있는 열린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만 18세 이상의 모든 국적의 예술가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한국화, K-민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문인화, 사진, 공예, 서각,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대전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참가 방법은 세계평화미술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해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국제적인 예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되며, 평화와 예술의 힘을 다시금 조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30개국에서 1,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600여 점이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전시된다. 전시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주한 외교사절단을 비롯한 많은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페데리코 알베르또 꾸에요 까밀로 대사와 그의 배우자인 나탈리아 페드리히 회장, 주한 페루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 주한 투르크메니스탄의 베겐치 두르디예프 대사, 주한 벨라루스의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대사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예술가들이 붓끝에서 피어나는 평화의 꽃을 통해 그 향기를 온 세상에 퍼뜨리고 있다"며, "나라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 하나 된 인류의 소망을 담아낸 여러분들의 작품은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별처럼 예술의 힘으로 평화의 길을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지난 27년 동안 사랑과 화합의 무대로 자리매김하며, 예술을 통해 각국의 예술가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민간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도봉 김선영작가가 심도있게 기획한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과 그 영향력을 반영한 전시회 ‘한글, 이륙하다(K26)展’의 두 번째 기획전이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21년 영국의 세계적인 옥스퍼드 영어사전(OED)에 등재된 26개의 한국어 단어들을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첫 번째 전시 이후 다시 한 번 한글과 한국 문화를 주제로 열리게 되어 의미가 깊다. 전시에 참여한 21명의 작가는 OED에 등재된 한복, 한류, 한국드라마, 먹방 등 26개의 단어 중 하나를 선택해 각자의 작품 속에 한국 대중문화의 상징적 요소를 표현했다. K드라마와 K팝을 비롯한 한국의 대중문화는 전 세계에서 물질적으로 소비되는 상품일 뿐만 아니라, 대중의 심리와 욕망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한국 대중문화의 상징적 측면을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통해 시각적으로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한국 문화의 예술적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엑스아트가 주최 및 주관하며, 사단법인 성삼문문화예술협회와 세종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올가을, 대한민국이 미술로 물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직무대리 김범훈, 이하 예경)와 함께 '대한민국 미술축제(Korea Art Festival)'를 처음 개최한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광주와 부산, 서울에서 열리는 다양한 미술 행사를 유기적으로 잇고 통합, 홍보하는 행사이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4월 22일, 서울시와 광주시, 부산시를 비롯해 미술, 관광 분야 관계자들과 손잡고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7월 29일에는 '2024 아시아 대학생,청년 작가 미술축제(이하 아시아프)' 작품 설치 현장을 찾아가 '대한민국 미술축제' 예열 현장을 확인하고 청년 작가들을 격려했다. 올해 '대한민국 미술축제'에서는 광주비엔날레(9. 7.~12. 1.)와 부산비엔날레(8. 17.~10. 20.)를 비롯해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프(7. 30.~8. 25.), 서울아트위크(9. 2.~9. 8.), 키아프 서울(9. 4.~9. 8.), 프리즈 서울(9. 4.~9. 7.)까지 대규모 미술행사를 연계했다. 지난해까지 개최했던 '미술주간'이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임선혁 소장)는 8월 6일(화) 진천군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이주민 부모와 자녀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산불예방 교육과 산림청 헬기를 소개하고 지상탑승을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산불예방교육은 최근 다문화 이주민의 증가하는 추세로 자연환경과 생활방식의 차이로 산불에 대한 위험성 인식이 부족하다는 가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산불이 발생하는 원인과 작은 산불이 크개 확산되는 대형산불사례, 그리고 산불예방 방법과 산불을 목격했을 경우 신고 방법 등을 동영상 시청 등을 통해 교육하였다. 또한, 기관에서 보유중인 산불 정찰감시와 진화용 산림무인비행장치의 시연비행을 관람하고 조종사로부터 중,대형 산불진화헬기에 대한 제원과 성능에 대한 소개는 물론 모든 참가자들이 지상에 계류중인 헬기 조종석에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임선혁 소장은 '산불에 대한 산림청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더 많은 다문화 이주민에게 숲의 소중함과 산불재난의 위험성을 알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보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재)서울대학교발전재단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안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향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어 공교육의 교수‧학습능력 증진을 위한 영어능력평가도구(이하 'IM-TEPS 시험')의 보급 및 활성화 협력을 이루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TEPS관리위원회 이준환 위원장(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과 안양외고 이향근 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외고 재학생들은 IM-TEPS 시험으로 효과적인 영어평가 및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며, 그와 더불어 IM-TEPS 시험의 발전을 위한 개선의견 공유 및 활성화 도모 , IM-TEPS 시험의 공교육 보급 확산을 위한 양 기관 보유 인프라 활용 등을 약속하며 대한민국 영어 공교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환 서울대학교 TEPS관리위원장은 'IM-TEPS가 세계화를 선도할 학생들에게 영어역량을 신장할 수 있는 긍정적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미래시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향근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프랑스 파리로 모이는 만큼, 대회 이후 빈대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정부는 우리나라 출입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빈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항공기와 공항 내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빈대 해외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빈대의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민간항공사, ㈜세스코 등 민관이 협력해 소독과 방제 활동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항공기 소독은 파리-인천 노선을 중심으로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며, 기내에서 빈대가 발견되면 즉시 공항검역소에 통보해 구제 조치한다. 또한 공항 소독도 이용객이 많은 환승 라운지, 입국장 등 주요 구역에 대해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며 휴게공간 및 수하물 수취구역 등 주요 접점 시설에는 빈대 트랩을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세스코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하는 빈대 탐지 및 방제 지원 부스를 오는 9일부터 9월 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 T2 1층 게이트 B와 출입구 4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대한 애듯한 감정, 가슴을 아리게 하는 그리움의 기억 나는 기억과 그 기억에 깃든 그리움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마루아트센터 기획 고재군 작가의 그리운 날에... 전시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1관에서 8월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그리움과 희망을 그리는 고재군 작가는 옛 기억에 깃든 그리움을 그림으로 그린다. 그림속에서 터덜터덜 길을 나서는 완행버스가 ‘그리운 날’을 이곳저곳 여행하며 옛 기억의 향수를 끄집어낸다.소년은 그 버스가 지나고 난 뒤 한참까지, 흩날리는 희뿌연 흙먼지가 다 가라앉을 때까지, 더 이상 보이지 않았을 버스의 뒤꽁무니를 쫓았을 터다. 지금도 그 아련한 추억을 잊지 못하듯이 70년대 아련한 우리의 정서를 세련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지나온 시간은 언제나 애틋하다. 시골의 유년시절은 무료하고 따분해서 외로웠고, 그래서 누군가가 늘 그리웠다.눈에 보이는 건 들판을 가르며 곧게 뻗어오는 신작로와 그 길가를 따라 하늘 닿을 듯이 서있는 미루나무 들 뿐. 공기마저 멈춘 듯한 정적 속에서 햇빛을 받아 쉼 없이 반짝이는 미루나무 이파리만이 유일하게 생동(生動)했다.기다림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시대도, 교육 과정도 계속 바뀌고 있지만 학교 미술 수업도 그에 따라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미술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미술 수업에서의 새로움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이런 질문을 화두로 삼아 8명의 미술 교사가 미술의 존재 의미를 되새기며 시대의 변화를 고스란히 녹여 낸 미술 수업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미술 교사, 내일의 수업을 말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단행본 '미술 수업 새로고침'이 교육 출판 기업 해냄에듀에서 발간됐다. 저자들은 '좋은 수업이란 무엇이고 어떤 고민에서 출발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수업이 누구에게 좋은 것인가', 그리고 '수업이 어떤 목표를 위해서 좋은 것인가'라는 두 가지 질문으로 바꿔서 묻는다. 그리고 '내일의 미술 수업'은 '아이들을 위한 배움의 활동'이고, '성장을 만드는 미술 교육'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저자들은 모두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안내하는 교사', '배우는 교사'의 자세를 갖고 있다. 저자들이 진행한 수업 속 학생들은 미술 수업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듯하다. 학생들의 수업 감상문 속에는 미술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전통공연예술을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2024 디 아트스팟 시리즈'를 개최한다. '디 아트스팟 시리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국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이다. 올해는 단국대학교병원, 청와대, 인천국제공항과 같이 다양한 일상의 공간을 무대로 삼아 관객들을 찾아간다. 공연은 8월 단국대학교병원의 공연을 시작으로 9월 청와대와 인천국제공항으로 이어진다. 단국대학교병원 공연은 8월 8일부터 10월 18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로비와 실외 음악정원에서 병원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악기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는 단체 '공간', 잔잔한 울림을 주는 시를 현시대 우리 정서로 표현하는 '구이임', 기발한 스토리의 극음악으로 거문고병창의 새 면모를 보여줄 '거문고병창클럽', 무대 위에서 드로잉을 라이브로 보여주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예화'가 참여한다.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청와대 헬기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신명나는 농악으로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타악연희project 맥박'과 '창작연희THE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앞으로 비수도권 공공기관에서 신규 직원 채용 시 연간 채용인원이 5명 이하인 경우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예외로 한다. 교육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대육성법') 시행령' 일부개정 법률안이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및 그 예외를 규정한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이를 구체화한 '지방대육성법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2월 지방대육성법을 개정해 비수도권 공공기관에서 신규 직원 채용 시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35% 이상으로 의무화했다. 다만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인사와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 인원이 소규모이거나 고도의 전문인력 및 특수인력의 확보가 필요한 경우 등 지역인재 의무채용 예외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에 이번 지방대육성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역인재 의무채용의 예외사항을 구체화했다. 먼저 채용 분야와 관련된 박사학위(교육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특정 분야인 경우에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사람으로 제한해 채용하는 경우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채용 분야와 관련된 업무에 일정 기간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아트락 스튜디오가 여성이 겪는 충돌과 감응의 순간을 특유의 섬세한 화법으로 보여주고 있는 황지현 작가의 개인전 '릴리스의 덩굴 Vines of Lilith'이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수호 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황지현 작가는 여성의 삶 속에 내재된 억압과 이에 대해 저항하거나 수렴하는 방식의 양가적 속성을 조명하고, 여성의 다면성을 중심으로 시각화한다. 특히 여성의 다면성을 구현하는 데 알레고리(Allegory)형식을 회화에 도입하는 방법론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 본인의 회화를 '알레고리 회화'로 제시한다. 황지현의 회화에서 제시하는 여성은 본인과 주변의 여성 인물, 미술사에 등장하는 여성의 모습 외에도 자궁, 꽃, 집, 길 등의 소재를 혼종적 형태와 다양한 색의 배치, 선의 반복과 중첩으로 변형해 표현한다. 예를 들면 집과 안팎의 식물은 집이라는 공간의 안락함과 집 안에서 발생하는 충돌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시각화했고, 신체 밖으로 나온 자궁은 여성의 억압에 대한 저항과 배출, 월경과 신체적, 정신적 진통, 모성과 양육, 노화에 대한 양가적 사유를 담고 있다. 꽃의 암술과 수술을 제거한 자궁꽃을 창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수묵 산수화 기법을 기초로 현대적 재료 기법을 도입하고 작품제작에 응용하여 새로운 화풍을 만들어내고 있는 허재 개인전이 더갤러리(안산)에서 8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산문화재단의 2024년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전시하게 되었는데, 허재 작가는 한국미술의 남도화맥인 소치 일가 5대손으로서 유년시절 조부 남농 허건의 화실을 드나들며 지필묵을 접하였고, 미술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 먹과 종이를 기본으로 한 작업을 발전시켜 오고 있다. 작가는 먼저 일상 속의 풍경이나 특수한 상황을 포착하고 수집하여 작품의 주제를 정하고, 전통적인 형식의 화면 구성을 기초로 하며 새롭고 현대적인 재료 기법을 응용하고 조화로운 화면을 구성하여 기발하고 독창적인 형식미를 추구하고 있다. 서양 재료를 전통 재료와 함께 사용하는데, 서양 기법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전통화 기법에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자유로운 창작 기법을 화면에 나타내고 있다. 작품은 대상과의 응시를 통한 미적 표현의 방식을 연구하고 있는데, 일상 속의 풍경 스쳐지나가는 것들에 대한 우연한 조응, 작가의 시각으로 불현듯 침범한 모든 대상을 작가의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자연과 인공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아득한 시간의 자취가 숨 쉬는 고전미 여전한 곳인 옛 산사(山寺)를 즐겨 찾아 그곳에서 많은 영감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해 온 화가 우전(牛田) 이창훈 작가의 牛田眞景(우전진경) <동네 한바퀴> 전시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에서 열리고 있다. 우전(牛田) 이창훈 화백의 이번 전시회는 牛田眞景(우전진경) <동네 한바퀴>를 주제로 열리며, 우전 작품의 내면에서 나오는 작가의 표상이 인간과 자연의 절묘함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창조의 시공간을 초월한 또 다른 미학적 세계와의 만남을 끌어낸다. 누구나의 삶에서 주변을 돌아보며 소박한 즐거움을 찾는 인간적인 교감과 소통을 추구하며, 지나치기 쉬운 일상을 천천히 한 바퀴 돌다 보면 일깨우게 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소박하면서도 담담하게 여유와 평온함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분주한 삶에 드리운 공허의 여백에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채우는 소중함을 메시지로 풀어내고 있다. 이창훈 화백은 “예술이란 그냥 뱉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내면에서 건져내는 싱싱한 마음의 표상(表象)”이라고 말한다. 일상뿐만이 아니라 자연과 인공이 절묘한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고, 명화속에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내어 커다란 감명을 주고 있는 최정연 개인전 "한국전통궁중회화 – 명화를 만나다" 전시가 갤러리 인사아트(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6)에서 8월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명화의 실제적인 배경이 아닌 개인사적인 배경을 기준으로 명화를 재해석한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펼치고 있는데 여러 실험적 시도와 결과물인 작품의 완성도, 품격, 가치 등은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동양의 바탕재와 재료의 밀도감을 높여가며 작업해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데, 진채 역시 고급스럽게 보여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서양의 유화 안료만 효과적으로 표현되지는 않는다. 이에 최가는 원작인 명화와 똑같은 질감. 색채 표현 등을 위해 붓으로 수백, 수천번을 쌓아 올려 화면을 풍셩하게 하고 있다. 작가의 감성과 천재성으로 <자화상> 이란 작품은 여자가 한국화 붓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그리고 그 앞 중심에 한국의 궁중장식화인 '일월오봉도' 를 그려 넣었다 <푸른 불꽃>이란 작품에서는 "신은 내게 한정된 재능만을 주시고 욕심은 무한히 주셨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동시에 다음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