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유엔 안보리가 북한 관련 회의를 예고했다. 안보리는 17일 웹사이트를 통해 18일 오전 10시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 외에 안건 등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유엔 안보리 외교 소식통은 이날 VOA에 이번 회의가 지난 14일 북한이 주장한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 일본 등이 비공개 방식의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어떤 대응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지난해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했지만 아무런 대응책도 내놓지 못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LD학부 김진아 교수가 지난 7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 직속 군축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1978년 유엔총회 합의에 따라 설립된 유엔군축자문위원회(UN Advisory Board on Disarmament Matters)는 15명의 대사급 인사들과 민간인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진아 교수의 군축자문위원 임명은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민간인으로서는 첫 번째 사례다. 2024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김 교수는 매년 2차례 정기회의와 유엔군축연구소(UNIDIR) 이사회에 참석해 군축-비확산 현안들을 논의하고 자문 의견을 유엔사무총장에게 제출한다. 김 교수는 미국 플레처 스쿨(Fletcher School of Law and Diplomacy)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방부, 합참, 공군 정책자문위원 및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외대 LD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공개회의를 19일(현지시간) 개최한다. 18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유엔 측이 제공한 19일 일정표에는 오후 3시(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 '비확산 및 북한'을 주제로 한 공개회의가 올라갔다. 이번 회의는 미국 등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 요청으로 소집됐다. 앞서 이날 네이트 에번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과 다른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이 북한의 ICBM 발사를 다루기 위한 긴급회의를 19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번스 대변인은 "이번 발사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북한의 발사는 다수의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전 세계 공동체를 위협한다"며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안보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무모한 행동을 규탄해야 하며, 모든 유엔 회원국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해 북한의 불법 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 창출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25일과 지난달 27일에도 북한의 군사정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유엔 사무총장(Secretary-general of the United Nations, 國際聯合事務總長)은 유엔 사무국의 사무총장이다. 유엔 헌장 97조 및 100조에 따르면 사무총장은 유엔의 수석 행정관으로, 어떤 국가나 기구의 지시 또는 영향을 받지 않는 국제공무원이다. 유엔 헌장 제97조는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의 5개 상임이사국(러시아·미국·영국·중국·프랑스)과 10개 비非상임이사국을 포함한 15개국 가운데 5개 상임이사국 모두를 포함해 9개국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를 총회가 추인하는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사무총장은 지역 순환 원칙이 암묵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사무총장 추천을 위한 안보리 예비 투표는 네 차례 실시된다. 후보의 인준은 별도 투표 없이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박수로 대신하는 게 관행이다. 임기는 5년이며 중임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최대 10년까지 할 수 있다. 별도의 대륙별 순환 규정은 없지만 올림픽이나 축구 월드컵처럼 지역간 안배를 두는 식으로 한다. 만약 당선인이 아시아 태평양 쪽에서 나오면 다음에는 아프리카 대륙 쪽으로 하는 방식. 사무국 포함 약 4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유엔"(United Nations)이라는 명칭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고안하였으며, 2차 세계대전 중 26개국 대표가 모여 추축국에 대항하여 계속 싸울 것을 서약하였던 1942.1.1 "연합국 선언"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1945.4.25부터 6.26 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기구에 관한 연합국 회의"에 참석 한 50개국 대표는 1944.8월 부터 10월간 미국 덤버어튼 오크스에서 회합하였던 미국, 영국, 중국, 소련 등 4개국 대표들이 합의한 초안을 기초로 유엔헌장을 작성하였다. 50개국 대표들은 1945.6.26 유엔헌장에 서명하였으며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폴란드가 추후 서명함으로써 51번째 서명국이 되었다. 유엔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소련과 여타 서명국 과반수가 유엔 헌장을 비준한 1945.10.24 공식 출범하였으며, 이후 매년 10.24일을 유엔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유엔의 설립목적 유엔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국제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며, 민족들의 평등권 및 자결 원칙에 기초하여 국가간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며,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또는 인도적 성격의 국제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