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강경희 기자 | ㈜한화가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을 담당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사업을 묶은 신설법인으로 인적 분할을 단행한다. 각 사업군의 특성에 맞춘 전략 수립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한화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할 절차는 6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로, 기존 주주들은 비율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계열사가 남는다. ㈜한화는 이번 인적 분할로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전문성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선진화도 병행한다. 독립적 감사지원부서 설치,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 마련, 배당정책의 정기 공시, 주주제안 절차의 투명한 안내 등으로 투명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존속법인의 전문화와 효율성 제고가 시장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은 신설 지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월 13~14일 일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 관리와 실질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8월 대통령 방일로 재개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완전히 정착 단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어제(13일) 오후 2시부터 약 100여 분간 소규모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을 진행했고, 이후 추가 환담과 만찬을 함께하며 진솔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전에는 고대 한반도와 일본의 1,500여 년 교류 역사를 상징하는 호류지를 함께 방문해 정상 간 친교를 다졌다”고 전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다카이치 총리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이후 불과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성사됐다. 11월 G20 계기 회동까지 포함하면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세 번째 만남이다. 위 실장은 “이미 형성된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협력의 심도를 높이고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공식
유엔저널 강경희 기자 | 한국민화협회 송파지회 회원전 「우리들의 민화 이야기 4」가 2026년 1월 7일부터 13일까지 경인미술관 제3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송파지회의 네 번째 정기전으로, 전통 민화의 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해 온 지회의 여정과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송파지회는 2021년 지회 창설 이후 ‘전통에 기반한 동시대적 민화’를 기치로 삼아 꾸준한 창작과 교육, 전시 활동을 이어왔다. 민화가 오늘의 삶과 어떻게 호흡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며, 국적 있는 민화—한국적 미감과 상징을 분명히 지닌 민화의 가능성을 실천으로 증명해 왔다. 그 결과 매년 각종 공모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었고,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민화 공모대전에서는 대상과 장려상을 포함해 총 31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송파지회장 조민(蓮松, CHO MIN) 작가가 있다. 숙명여대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조민 작가는 현재 한국민화협회 대외홍보부회장과 송파지회장을 맡아 창작과 조직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전통 민화의 맥을 존중하되, 색감과 상징의 힘을 오늘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전시에 출품된
유엔저널 이준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일본 나라(奈良)를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과거사, 경제·통상, 지역 안보라는 복합 의제를 한 테이블에 올리는 자리로, 한·일 관계의 관리 능력과 실용 외교의 성과를 동시에 시험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회담 장소로 선택된 나라는 일본 고대 문화의 발상지이자 동아시아 교류의 상징적 공간이다. 한국 언론은 이를 “미래 협력의 메시지 속에서 역사 인식이 재확인되는 지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 의제에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과 연관된 조세이 탄광 문제 등 민감한 과거사가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외신들은 이를 “단기 해법보다 관리와 메시지 조율이 요구되는 구조적 난제”로 평가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국의 CPTPP 가입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꼽힌다. 일본 언론은 “한국의 가입 추진 과정에서 일본의 정치·외교적 협력이 중요한 변수”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후쿠시마 인근 수산물 수입 규제 역시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국내 언론은 “국민 정서와 안전 신뢰가 결부된 사안으로, 단기간 결론 도출은 쉽지 않다”고 전했고, 외신들 또한 “순수한 경제 논리만으로 풀기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지난 5일자 「투르키스탄(Turkistan)」 신문에 게재된 최근 인터뷰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공화국 대통령은 국가 발전 경로에 대한 포괄적이면서도 솔직한 평가를 제시하며, 카자흐스탄의 현대화 비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대통령의 발언은 인상적인 경제 성과뿐 아니라, 우리 국가의 미래를 형성해 나가고 있는 심층적인 구조 개혁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올해는 향후 수십 년간 카자흐스탄의 발전 방향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사건들이 예정된, 국가적으로 중대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동적인 경제 성장 토카예프 대통령은 2025년 카자흐스탄 경제가 6%를 초과하는 안정적이고 견고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총생산(GDP)은 3,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1인당 GDP는 1만 5,000달러를 초과했다. 이는 카자흐스탄 역사상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일관된 개혁 추진, 신중한 거시경제 정책,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분명한 지향의 결과다. 중요한 점은 대통령이 경제 성장을 그 자체의 목표가 아닌,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토대로 규정했다는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현대화의 길에서 중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지난 28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농촌 지역 아킴(시장)들과의 대화 플랫폼에서 연설하며, 외곽 지역의 장기적 발전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했다. 카자흐스탄의 정치개혁: 충격이 아닌 점진적 진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제도 개혁과 신중하게 조율된 단계적 조치를 기반으로 한 점진적 발전 노선을 통해 카자흐스탄 정치체제의 대대적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이후 카자흐스탄은 정치 시스템 현대화를 목표로 약 20건의 법률을 채택했다. 전국적 국민투표를 거쳐 헌법 개정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국가 권력 기관 간 권한이 재분배되었다. 의회의 역할은 강화되고 행정부의 책임성은 제고되었으며, 헌법재판소와 상고심 법원 등 새로운 사법기관이 설립되었다. 이러한 개혁의 핵심적 특징은 실질적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적 메커니즘은 형식적인 절차가 아니라 공공 행정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정치적 안정성과 법적 예측 가능성이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분명한 인식을 반영한다. 카자흐스탄의 경험은 급격한 혼란 없이도 심층적인 정치 개혁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서은혜 작가가 한국 작가 최초로 뉴욕 타임스퀘어 빅스크린 전시 작가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2026년에는 주최 측으로부터 ‘Masters Award Artist’ 타이틀까지 함께 부여받았다. 이번 선정은 뉴욕 비전아트미디어(Vision Art Media)가 주관하는 「Art Forum: No Boundaries – Masters Award Artist 2026」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 세계 작가 가운데 엄선된 예술가만이 초청되는 국제 프로젝트다. 한국 작가로는 서은혜 작가가 최초로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선정 작품은 〈Secret Garden(비밀의 화원)〉으로, 2026년 1월 18일, 작가의 인물 사진과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서 비디오 아트 형식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서 작가는 서울에서 뉴욕 타임스퀘어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세계 중심 무대에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동양의 정서와 서양의 물성, ‘한국의 야생화’를 세계로 상영될 작품 〈비밀의 화원〉은 서은혜 작가의 대표적인 작업 시리즈인 ‘한국의 야생화’ 연작 중 하나로, Mixed Media 기법을 사용해
유엔저널 이길주 기자 | 이 작품 앞에서 우리는 더 이상 묻지 않게 된다. 이것이 글씨인가, 그림인가를, 김나은 작가의 K-그라피는 그 질문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글자는 더 이상 의미를 설명하는 도구가 아니고, 그림은 더 이상 장면을 재현하는 대상이 아니다. 이 작품에서 글과 그림은 함께 숨 쉬며 하나의 생명이 된다. 작품을 가로지르는 두 마리의 금붕어는 부유하듯 헤엄치는 이 생명체는 민화의 전통적 길상吉祥을 닮았지만, 그 표현은 과거에 머물지 않는다. 비늘 하나하나에 담긴 색의 농담은 오늘의 감각이고, 유영하는 방향에는 규칙도, 구속도 없다. 그 옆에 놓인 글씨는 ‘읽히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의미를 강요하지 않고, 해석을 요구하지도 않는다. 획은 물결처럼 번지고, 먹은 숨결처럼 스며든다. 이 글씨는 말한다기보다 살아 있다고 해야 옳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캘리그래피가 아니다. 장식적 문자도 아니다. 김나은 작가의 작업은 K-그라피의 본질에 정확히 닿아 있다. K-그라피란 무엇인가. 글씨를 예쁘게 쓰는 기술이 아니라, 한국적 정신과 감각을 붓의 행위로 드러내는 문화 언어다. 문자와 회화, 사유와 감정, 전통과 현재가
유엔저널 김동현 기자 | 박소현 작가의 이 작품 앞에 서면, 우리는 설명보다 먼저 상태에 들어선다. 차갑고, 깊고, 말이 없는 상태. 이 작품은 감정을 설득하지 않는다. 대신 감정을 잠기게 한다. 작품을 가득 채운 청록의 번짐은 풍경이 아니라 마음의 온도다. 파도도, 수평선도 없다. 그럼에도 분명히 이것은 바다다. 왜냐하면 바다는 늘 이렇게 시작되기 때문이다. 형상이 아니라, 감정으로. 작품 중앙을 가르는 굵은 필획. “겨울바다.” 이 글자는 제목이면서 동시에 버팀목이다. 무너지지 않기 위해, 더 깊이 내려간 한 줄의 중심. 그 아래 이어지는 문장은 시가 아니라 고백에 가깝다.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일 때 얼마나 좋을까 누구도 겨울바다 속으로 침몰해버리면 내 쓸모없는 생각들이 모두...? 여기서 문장은 끝나지 않는다. 일부러 끝내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문장은 독자가 자신의 마음으로 마침표를 찍어야 하기 때문이다. 박소현 작가의 K-그라피는 글씨를 통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버리게 만드는 글씨다. 읽다 보면 뜻을 이해하기보다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기억이 올라온다. 용서하지 못했던 순간, 붙잡고 있었던 생각, 차갑게 식히지 못한 감정들... 겨울바다는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파스텔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을 통해 자연과 사물에 담긴 조용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김희중 개인전 ‘향연 –사유하는 사과’ 전시가 안산 더갤러리(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1월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여러 겹의 파스텔 층을 쌓아 올리는 독창적인 기법으로 자연을 통해 자연에 내포되어 있는 생명의 꿈틀거리는 기운생장의 미세한 떨림과 움직이는 변화, 현대사회의 보이지 않는 내적 갈등을 서로 충돌하여 나타나는 관계성을 표현하고 있다. 조형성은 단순하다. 색채를 통해 따스한 자연의 온기를 담아내고 구도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균형을 유지하며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관념을 시각화하기 위하여 파스텔을 전체화면에 점과 선들을 강하게 압착시켜 쌓아 올렸다. 무수히 많은 색과 점들이 서로 충돌하여 층을 이루고 공간이 생기고 형이 만들어 진다. 작품을 가까이에서 보면 중첩된 레이어들이 충돌하여 또 다른 차원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자연의 숭고한 감정 를 표현하기 위해 색을 입힌다. 고요한 사유의 여운과 감성적인 울림을 담아내려는 작가는 빛의 양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환경속에서 자연이 선물하는 많은
유엔저널 김동현 기자 | 이 작품은 감상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마주함을 요구한다. 무속인 아랑이 그려낸 이 푸른 용은 장식적 상징도, 길상의 도상도 아니다. 이는 부름에 응답해 나타난 존재, 다시 말해 주술적 호출의 결과물이다. 작품 속 용은 고요하지 않다. 구름을 가르며 출현한 푸른 비늘의 몸체는 상승의 형상을 띠고 있지만, 그 움직임에는 긴장과 각성이 동시에 흐른다. 전통 회화에서 용은 왕권과 복을 상징했으나, 아랑의 용은 그보다 훨씬 원초적이다. 이 용은 복을 주는 존재가 아니라, 질서를 흔들고 기운을 전환하는 존재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용의 시선이다. 정면을 응시하지 않고, 붉은 구슬을 향해 몸을 틀고 있다. 이 구슬은 흔히 여의주로 해석되지만, 아랑의 세계관에서는 단순한 소망의 상징이 아니다. 그것은 집중된 기운의 핵, 혹은 인간과 세계를 잇는 매개체에 가깝다. 구슬 주위로 흩어지는 붉은 기운은 축복이 아니라 경고처럼 읽힌다. 다루지 못한 힘은 곧 화火가 된다는 무속적 인식이 그대로 드러난다. 구름 또한 중요하다. 이 작품에서 구름은 배경이 아니라 장막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와 보이는 세계 사이를 가르는 경계이자, 신령이 드나드는 통로다.
유엔저널 김동현 기자 | 2026년 새해를 여는 의미 있는 기획전 「2026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이 오는 1월 28일(수)부터 2월 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Gallery LAMER) 1·3층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월 28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이 각자의 언어로 ‘예술의 정신’을 탐구하고, 오늘의 사회와 인간, 그리고 예술의 역할을 성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화, 서예, 민화, 조형, 현대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표현 방식은 달라도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지금, 예술은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전시는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사)국제현대예술협회(이사장 김용모)가 주최한다. 또한 다수의 예술 단체와 문화기관,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해 전시의 공공성과 확장성을 더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 미술이 지닌 정신성과 동시대적 의미를 대중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갤러리 라메르가 위치한 인사동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한국 미술의 상징적 공간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오늘의 작가 정신전」은 관람객에게
유엔저널 김동현 대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오전 의장집무실에서 알-하마르 주한카타르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 및 우리 기업의 현지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10년 넘은 도하 메트로 분쟁, 우 의장 방문 후 '2,400억 공탁' 결실 이번 접견에서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장기 미결 과제였던 '도하 메트로 분쟁'의 진전이다. 우 의장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국회의장 최초로 카타르를 공식 방문해 타밈 국왕에게 삼성물산과 카타르 철도공사 간의 계약 해지 분쟁 해결을 직접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타밈 국왕이 사안 검토를 약속한 이후, 최근 미수금 약 2,400억 원이 카타르 법원에 공탁되는 등 10년 넘게 이어온 분쟁이 실질적인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우 의장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 진전이 이뤄진 점에 대해 국왕께 각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방산·AI 등 전략적 협력 강화 및 국왕 방한 요청 양국은 2023년 10월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협력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방위산업 협력: 우 의장은 타밈 국왕이 한국의 우수한 방산 역량에 큰 관심을 표명했던 점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의 빠른 실천
유엔저널 김동현 대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100년 기념식에 참석해 "해외에 계신 독립유공자의 유해 발굴과 봉환, 그리고 사적지의 체계적 관리와 보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문한 임시정부 청사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이후 상하이에서 사용된 여러 청사 가운데 하나로,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약 6년간 임시정부가 머물렀던 곳이다. 해당 청사는 올해로 사용 100년을 맞았다. 이 청사는 1988년부터 1990년대 초까지 한중 양국이 공동 조사를 통해 소재를 확인한 뒤 복원 과정을 거쳐 1993년 4월 13일 일반에 공개됐으며, 2015년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재개관했다. 행사는 '임시정부 청사 참관'과 '기념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먼저 백범 김구 선생 흉상을 참배한 뒤 임시정부 시절 집무실과 전시물을 둘러보며, 임시정부가 사용한 건물의 형태와 사용 방식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임시정부 운영 기금을 낸 인사들의 이름이 새겨진 동판을 살펴보며 한동안 머물렀고, 청사
유엔저널 김동현 대기자 |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전 한·중 벤처스타트업 창업생태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유망 창업기업, 벤처캐피탈(VC) 등 벤처스타트업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 '한·중 투자 콘퍼런스', '한·중 비즈니스 밋업'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스타트업의 제품·기술 전시도 함께 운영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혁신은 어느 한 국가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조선의 실학자 박제가 선생이 청나라 유수의 학자들과 교류하며 동아시아 근대 기술을 발전시켰듯이, 한국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중국의 혁신 창업 환경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면 양국은 새로운 성장의 해법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중 벤처스타트업과의 대화'에 직접 참여해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이 세션은 한·중 창업생태계의 '연결'과 연결을 통한 공동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중 대표 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