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역사적 성과와 평화·화합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26(SOLF 2026)’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체육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포용적 미래를 위한 올림픽 레거시’를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국내외 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올림픽 시설의 사후 활용부터 인공지능(AI), 패럴림픽, 개최 도시의 공간 재생까지 다양한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13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서는 조현재 한국올림픽유산협회 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올림픽 레거시의 가치와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대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임연 전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서울올림픽의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계승하고, 올림픽 유산을 미래 세대를 위한 ‘살아 숨 쉬는 레거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서울 선언 2026’도 공식 발표됐다. 선언은 ▲레거시의 계승과 확산 ▲포용과 권리 ▲연대와 협력 ▲혁신과 지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소마미술관(관장 정철락)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맞이해2026년 10월 17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기념에서 풍경으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88년 서울올림픽 문화예술축전의 일환으로 조성된 올림픽조각공원을 통해 당시 이뤄진 한국과 프랑스의 미술교류를 돌아보고, 약 40년의 시간 동안 ‘기념’의 장소에서 시민들의 일상과 기억이 쌓이는 ‘풍경’으로 변화해 온 조각공원의 의미를 살펴본다. 전시는 크게 1부 ‘문화올림픽과 프랑스’, 2부 ‘기념의 형상’, 3부 ‘이어지는 풍경’으로 구성된다. 1부 ‘문화올림픽과 프랑스’에서는 1988 서울올림픽과 올림픽조각공원 조성 과정에서 이뤄진 프랑스 미술계와의 교류를 소개한다. 당시 프랑스 참여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작가 친필 서한, 기록물, 사진 등 아카이브를 최초로 공개한다. 2부 ‘기념의 형상’에서는 올림픽조각공원을 대표하는 문신의 ‘올림픽, 1988’과 건축가 김중업의 ‘세계평화의 문’을 중심으로 1988 서울올림픽의 예술유산과 ‘기념’의 의미를 살펴본다. 프랑스에서 활동한 조각가 문신과 건축가 김중업의 작품 및 관련 자료를 통해 서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안산시의 산업적 역동성과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제8회 안산국제아트쇼’가 10월18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산미술협회 주관으로 지역 미술의 저변을 넓히고 시민과 예술, 작가와 관람객, 창작과 소장이 만나는 국내외 작가 268명이 참여하고 1,900여 점의 작품이 참여하여 수준높은 작품으로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의 장이 되고 있다. 세계의 예술과 만나는 열린 미술 플랫폼으로 제4전시장에서는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고 있는데 파블로 피카소의 입체주의(큐비즘) 관련 작품을 비롯해 스테파노 라짜리, 로셀라 바스타, 대런 쿡, 부기 몰리, 요시토모 나라 등 다양한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노선숙 안산미술협회장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조형 언어를 지닌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미술이 세계 미술의 흐름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내 작가와 해외 작가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는 안산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국제적인 예술 교류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올해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에너지·교통·수자원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정세의 불안정과 유라시아 물류망 재편 속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중앙아시아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블라디슬라프 티안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산하 전략지역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기고문에서 양국 협력의 의미를 정치적 신뢰,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 공동자원에 대한 책임에서 찾았다. 양국의 정책 조율이 중앙아시아 전역의 교역과 투자, 장기적인 사업 추진에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양국 관계의 토대는 1996년 체결한 우호·협력·상호원조 조약이다. 이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선택한 2017년 3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이 체결되며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2022년 10월 공동선언은 경제관계 확대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재확인했다. 국경 문제를 협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도 지역 신뢰를 높였다. 2017년 11월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은 3국 국경이 만나는 지점에 관한 조약을 체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오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문을 여는 국립스포츠박물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와 가치를 국민과 나누는 공간으로 첫발을 내딛는다. 메달과 경기 기록뿐 아니라 선수들의 도전, 그들을 뒷받침한 사람들의 헌신을 함께 기억하며 다음 세대에 새로운 꿈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10월 13일 경향신문에 실린 기고에서 국립스포츠박물관이 과거의 성과를 전시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 이사장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유도 남자 95㎏ 이하급 결승에서 브라질의 더글러스 비에이라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당시 경기장의 함성과 승리가 확정된 순간의 벅찬 감정이 40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다며, 지난해 그 금메달을 국립스포츠박물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에는 개인의 영광을 국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뜻이 담겼다. 메달은 선수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성과가 아니라 함께 훈련한 동료와 지도자, 경기를 지켜본 가족, 응원을 보낸 국민의 마음이 모인 결실이라는 설명이다. 하 이사장은 스포츠가 남기는 가치 역시 승리에만 있지 않다고 짚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가 베트남 군사기술대학교와 교원 연수와 학생 교류를 비롯해 군사기술·방산 분야의 학술·연구 협력 확대에 나선다. 베트남 군사기술대학교(Le Quy Don Technical University·LQDTU) 대표단은 지난 10월 8일 한국항공대를 방문해 양교의 교육·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에 이은 세 번째 방문이다. 베트남 군사기술대학교는 하노이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 등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응우옌 홍 프엉(Nguyen Hong Phuong) 총장 직무대행, 찌에우 꽝 피(Trieu Quang Phi) 교직원연수부장, 하 마인 탕(Ha Manh Thang) 국제협력처장, 팜 쯔엉 선(Pham Truong Son) 사이버기술 연구 우수센터 부센터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과 김상우 대외협력처장, 이진상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교는 지난해 12월 첫 방문 당시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5월 두 번째 방문에서는 레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중앙아시아는 역내 국가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관광권을 형성하는 데 독보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실크로드의 역사 도시와 풍부한 문화유산, 다채로운 자연경관, 수백 년에 걸쳐 이어져 온 전통은 문화·유산 관광과 성지순례를 비롯해 미식, 민속문화, 생태, 모험, 의료 관광에 이르기까지 현대 관광의 거의 모든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구상 가운데 하나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제안한 ‘중앙아시아 관광 링(Central Asia Tourism Ring)’이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하는 이 구상은 2026년 5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제시됐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구상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많은 여행객이 안전한 목적지를 선택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는 다양한 관광 분야를 발전시킬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관광 인프라의 전면적인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 비자·교통 정책 정비, 여행객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외국인 방문객 수가 6배 증가했으며, 2025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1988년 서울올림픽의 스포츠 정신을 그림으로 담아낸 원화 32점에 대해 공공 차원의 보존과 활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당시 대한민국 체신부(현 우정국)가 발간한 서울올림픽 기념 화보집에 수록된 이 작품들은 스포츠와 미술, 국가 기념 출판의 역사가 만나는 자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는 10월 15일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을 앞둔 시점에서, 서울올림픽 관련 미술 원화를 어떻게 조사하고 후대에 전할 것인지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다.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는 2026년 10월 15일 개관을 안내하고 있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당시 단국대학교 교수였던 이영수 작가는 서울올림픽 스포츠 그림 32점을 제작했다. 이 작품들은 체신부가 서울올림픽 기념우표와 경기종목별 그림 등을 모아 발간한 책자에 수록됐으며, 원화 32점은 현재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책자의 발간사는 제작 취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체신부는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면서, 대회가 세계평화와 인류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기념우표와 관련 그림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간 배경을 고려하면 수록 그림은 책의 내용을 꾸
유엔저널 김태연 기자 | 한국 전통 민화의 수집과 연구, 보존에 평생을 헌신해 온 이영수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종신명예교수가 K-민화신문사 회장으로 추대됐다. K-민화신문사는 지난 10월 10일 담화 이존영 발행인 겸 편집인과의 회의를 통해 이영수 종신명예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영수 신임 회장은 한국 전통회화와 민화 연구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원로 미술인으로, 『한국민화전집』, 『조선시대민화』, 『조선민화전집』 등 50여 권에 이르는 미술 관련 서적과 전집을 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조선시대 민화를 비롯한 약 1만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며, 국내외에 흩어진 한국 전통미술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데 힘써 왔다. 서양화와 동양화 등 회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이어오면서도, 민화에 대해서는 남다른 국가관과 문화적 사명감을 지닌 미술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민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었다”…문화유산 보존에 평생 헌신 이영수 회장이 걸어온 예술의 길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한국 민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문화적 자존심이다. 그는 과거 일본 고단샤講談社가 출간한 『이조李朝의 민화』보다 자신이 편찬한 『조선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한국 단색화(Dansaekhwa)의 깊이와 정신성을 오랜 시간 탐구해 온 이희돈 작가가 오는 2026년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일본 도쿄 SAN BANCHO GALLERY(三番町ギャラリー)에서 특별 초대전 《BLUE BEYON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해외 전시를 넘어 한 일본 컬렉터의 깊은 공감에서 시작된 특별한 프로젝트다. 이희돈 작가의 작품을 처음 마주한 일본 컬렉터는 화면을 가득 채운 깊고 절제된 블루에서 한국 단색화가 지닌 철학과 울림을 발견했고, 그 감동은 일본에서 한국 작가를 초청하는 특별전으로 이어졌다. 전시 제목 BLUE BEYOND 는 단순히 하나의 색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희돈 작가가 수십 년간 화면 위에 쌓아온 시간과 수행, 그리고 한국 단색화의 정신이 국경을 넘어 새로운 문화적 공감으로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희돈 작가는 오랜 시간 단색화 작업에 몰두하며 색과 물성, 반복의 수행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인간 내면의 깊이를 화폭에 담아왔다. 특히 대표 연작인 Blue Series는 절제된 화면 속에서도 깊은 울림과 강한 에너지를 전하며 한국 단색화의 철학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발전시
유엔저널 채종환 기자 |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명인과 예술인 130여 명이 서울 인사동에 모여 한국 예술의 품격과 창조정신을 선보인다. 재단법인 대한민국명인연합회와 외교저널이 주최하는 ‘2026 초청전 대한민국 명인연합회’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3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을 빛낸 예술인의 품격’을 주제로, 재단법인 대한민국명인연합회의 지식재산처 상표 출원공고 결정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온 예술인들의 창작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인과 예술인 130여 명이 참여해 각자의 예술적 개성과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한국 문화예술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빛낸 예술인의 품격…130여 명의 예술혼 이번 초청전은 오랜 세월 예술의 길을 걸어온 명인들의 창작정신과 예술적 성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다. 참여 작가들은 각자의 경험과 예술철학을 바탕으로 완성한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대한민국을 빛낸 예술인의 품격’에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자연의 한가운데서 생명의 숨결을 발견하고, 그것을 빛과 색의 언어로 사유해 온 김영옥 작가의 개인전 《생명의 노래, 빛으로 피어나다》가 2026년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층 전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다양한 형상을 통해 생명과 사랑, 기억과 그리움, 희망과 공존의 의미를 회화적으로 풀어낸다. 작가에게 자연은 단순히 바라보는 풍경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삶과 감정이 투영되고,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하나의 생명적 질서 안에서 만나는 세계다. 한 잎 한 잎, 삶의 시간이 쌓여 숲이 되다. 작가의 화면에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잎의 형상이다. 잎들은 하나씩 독립된 존재처럼 보이지만 화면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포개지며 거대한 생명의 숲을 이룬다. 작가는 한 잎 한 잎을 쌓아 올리듯 화면을 구성한다. 그렇게 축적된 잎은 단순한 식물의 이미지가 아니라 시간의 흔적이자 삶의 기억이 된다. 작은 잎들이 모여 숲을 이루듯, 우리의 하루와 기억 또한 축적되어 한 사람의 삶이라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작은 동물들은 이러한 생명의 세계에 서정적인 이야기를 더해 주고 있다. 꽃은 사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스틸 대사가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학술·교육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학자들을 관저로 초청해 한국에서의 연구와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한미 양국 간 지속적인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는 풀브라이트(Fulbright), 보렌(Boren), 길먼(Gilman) 등 미국 정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공부하거나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학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교실과 대학, 연구실 등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한 한국 사회와 문화, 교육·연구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러한 경험이 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의견을 공유했다. 미국 정부의 국제 교육·학술 교류 프로그램은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해외에서 학업과 연구를 수행하고 현지 사회와 직접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자들 역시 한국에서의 교육·연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전문 분야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학술 교류는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양국 연구자와 학생, 교육기관을 연결하는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의미가 있다. 스틸 대사는 참석자들의 한국 생활과 연구 경험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사회적 담론을 예술적 실천으로 전환하고 예술을 통해 평화와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제3의 낙원 서울 2026’이 오는 10월 15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열린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다비데 스칼마니·Davide Scalmani),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현종), 피스톨레토 치타델아르테 재단(Fondazione Pistoletto Cittadellarte, 디렉터 파올로 날디니·Paolo Naldini)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제3의 낙원 DMZ: 한국의 실천민주주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다. DMZ에서 서울로…예술로 이어가는 사회적 실천 ‘제3의 낙원 서울 2026’은 치타델아르테 디렉터 파올로 날디니와 이탈리아 예술가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Michelangelo Pistoletto)가 정립한 개념인 ‘실천민주주의(Demopraxy)’와 ‘예방적 평화(Preventive Peace)’를 바탕으로 한다. 전 세계 5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된 ‘실천민주주의 작업(Demopratic Opera)’의 일환으로, 예술을 사회적 대화와 공동 행동의 매개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독보적인 감성의 목소리로 오랫동안 대중과 호흡해온 가수 장혜진이 미술 작가로 관객과 만난다. 갤러리세줄과 갤러리파인즈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갤러리세줄에서 장혜진 개인전 “익숙함 속의 낯섦”을 공동 개최한다. VIP 프리뷰는 10월 16일 초청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엄선미 갤러리파인즈 디렉터와 이준상 갤러리세줄 디렉터가 공동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 장혜진은 음악을 통해 구축해온 청각적 감수성을 시각예술로 확장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물 속에 숨겨진 시간과 기억, 감정의 층위를 캔버스 위에 펼쳐 보인다. 장혜진은 오랜 시간 음악을 통해 사람의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전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리와 음률이 아닌 색과 빛, 형태와 질감을 통해 또 다른 예술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가 작품을 통해 던지는 질문은 명확하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과연 대상의 본질을 온전히 보여주는가.? 작가는 눈앞에 보이는 형상만을 재현하기보다 그 이면에 축적된 기억과 감정, 시간의 흔적에 주목한다. 하나의 풍경도 누가, 언제,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