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지난 27일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스타트업 15개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은 15개사 가운데 기후테크 7개사는 남아공과 케냐를, 에이징테크 8개사는 이집트를 타깃으로 했다. 각 스타트업은 지난 1년간 국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현지에서 진행되는 해외 프로그램을 거쳐 지난해 11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 재단의 지원을 기반으로 이들은 아프리카 현지에서 25건 이상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현지 서비스 론칭 확정, 상품권 출원·등록, 실증, 신규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아프리카 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후속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기업 성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창업기업의 주관기관 만족도 만점을 달성했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으로, 창업진흥원이 전담기관, 각 부처 산하기관 7개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월 2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제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해외 유학생 102명에게 총 4억 8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32개국 출신 유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2010년부터 이어온 재단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사업은 현재까지 45개국 2,847명에게 누적 112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중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역만리 한국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학업에 정진해 향후 고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대표 장학생으로 선발된 아제르바이잔 출신 레일라 마심리 씨(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는 “한국의 눈부신 발전과 성장 배경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에 오게 됐다”며 “재단의 장학 지원은 학문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장학금은 더 큰 책임과 사명을 일깨워 주
유엔저널 김동현 기자 | 한국과 몽골을 잇는 새로운 민간 외교 플랫폼이 출범했다. 교육과 첨단기술,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한몽국제교류협회가 공식 출범하고, 초대 이사장으로 이연상 전 몽골한인회장이 취임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몽골한인회장을 역임하며 현지 사회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인물로, 몽골 내 두터운 신망을 바탕으로 한-몽 교류 확대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는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양국이 직면한 사회·경제적 과제를 공동 해결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협회는 출범 이전부터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왔다. 지난 1월, 몽골 학생 50명과 교사 40명 등 총 90여 명이 한국 대학에서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하며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산업 현장을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발성 방문이 아닌 중장기 교육 교류 모델로 발전할 예정이다. 협회는 오는 4월 봄방학과 여름방학 기간에 연수 인원을 확대해 정례화된 교류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 청소년과 교육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협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무위도식無爲徒食이란 말은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먹고 사는 것을 뜻한다. 이 말은 단순히 게으름을 꾸짖는 말이 아니다. 불교에서는 이 말 속에 삶에 대한 태도를 묻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부처님은 수행자들에게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몸은 공양을 받는 몸이니, 그 공양만큼 세상에 보답하라.” 공양을 받는다는 것은 책임을 진다는 뜻이다. 불교에서 밥 한 끼는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다. 한 숟가락 밥에는 농부의 땀과 자연의 은혜, 그리고 공동체의 신뢰가 담겨 있다. 그래서 출가자는 말한다. “이 밥값을 무엇으로 갚을 것인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먹는 삶, 즉 무위도식이란 몸은 살아 있으나 마음은 이미 수행을 떠난 상태를 말한다. 불교에는 ‘무위無爲’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억지로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삶을 뜻한다. 그러나 무위와 무위도식은 전혀 다르다. 무위는 집착을 내려놓은 행위이고, 무위도식은 책임을 내려놓은 태도다. 부처님은 하루도 빈손으로 살지 않으셨다. 말 한 마디, 발걸음 하나, 침묵조차도 중생을 이롭게 하는 법문이 되게 하셨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헛되이 살지 않으셨다. 일하지 않는 손보다, 마음을
유엔저널 김동현 대 기자 | 대구지방교정청(직무대행 조형근)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대구지방교정청은 12일 직원들로 구성된 '미소봉사단'을 통해 '작은 예수의 집'을 방문, 정성껏 모은 위문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2010년 1월 결성된 미소봉사단은 대구지방교정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자발적 봉사 조직으로, 15년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그동안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 및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작은 예수의 집' 정미영 원장은 "명절 연휴 기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을 찾아 따뜻한 정성을 나눠주신 대구지방교정청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교정청 관계자는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지난 12일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이 가장 낮은 중추신경계(CNS) 질환 분야에 집중해 온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의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덴마크는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중추신경계(CNS) 질환이라는 가장 복잡한 영역에서도 독자적인 경쟁력을 구축해 온 나라다. 그 중심에 있는 기업이 바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H. Lundbeck A/S(룬드벡)이다. 룬드벡은 항암이나 심혈관 질환처럼 비교적 예측 가능한 분야 대신 신약 개발 성공 확률이 가장 낮다고 평가받는 뇌질환 연구에만 집중해 온 글로벌 제약사다. 주한덴마크대사관은 지난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해 룬드벡 본사를 비롯해 룬드벡 재단 그리고 뇌 건강 정책 플랫폼인 Brain Council을 차례로 찾아 고위급 임원 및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을 통해 확인한 룬드벡의 전략은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니라 기업 정체성 자체를 재정의하는 장기적 전환이었다. ◇ 항우울제 기업에서 ‘신경계 희귀질환 전문기업’으로 룬드벡은 우울증, 조현병 등 정신과(Psychiatry) 치료제를 통해 성장해 온 제약사다. 한국에서도 렉사프로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경북 예천군 출신의 한 출향 기업인이 지역 경계를 넘어선 나눔을 실천하며 경북 북부권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유니웨이솔루션 권민준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여름철 현장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방호복 7,000벌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안동시새마을회(회장 황선기)에 전달되어 다가올 여름철 새마을지도자들의 방역 활동 및 환경 정비 등 대민 봉사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가 눈길을 끄는 것은 권 대표의 남다른 '지역 사랑' 행보 때문이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 출신인 권 대표는 고향인 예천은 물론 인근 문경시와 안동시 등 경북 북부권 전역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 대표는 "비록 몸은 타지에 있어도 마음만은 늘 고향과 인근 지역인 경북 북부에 머물러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안동시새마을회 회원분들이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봉사하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대표가 이끄는 ㈜유니웨이솔루션은 단순 유통을 넘어선 토탈 솔루션 구축 전문 기업이다. LED 가로등 및 바닥 신호등 설치 등 안전
유엔저널 강경희 기자 | 니고라 술타노바 | 최근 몇 년간 우즈베키스탄과 파키스탄 간의 협력 심화는 유라시아 전역에서 중요한 새로운 전략적 방향으로 부상했다. 고대 무역로의 역사적 교차점에 서 있는 두 국가는 현재 경제, 문화, 교육, 기술을 포함한 모든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현대적인 "연결성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대大실크로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수세기에 걸친 역사적 뿌리가 경제적 회복력을 강화하고, 기술적 독립성을 보장하며, 지역 통합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로 전환되고 있다. 전략적 파트너십의 토대 2020년대 초반부터 타슈켄트와 이슬라마바드 간의 관계는 양국 지도자들의 강력한 정치적 의지에 힘입어 꾸준히 발전해 왔다. 2021년 서명된 우즈베키스탄 공화국과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공동선언은 양자 대화의 높은 속도를 설정하며 관계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최고위급 정기 회담, 외교부 간의 활발한 협의, 국제 포럼 내 참여를 통해 시급한 문제를 적시에 해결하고, 상호 수용 가능한 해결책을 찾으며, 유망한 협력 분야를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양자 관계 강화의 생생한
유엔저널 김동현 기자 | 오만 문화유산관광부(Ministry of Heritage and Tourism)는 주한오만대사관과 협력하여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한 특별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팸투어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참좋은여행, 마이리얼트립, 야나트립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오만 관광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가졌다. 오만 관광은 고유한 전통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 수준 높은 환대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오만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며 체험했다. 일정에는 무스카트의 대표 문화 명소인 무스카트 로얄 오페라 하우스, 술탄 카부스 그랜드 모스크, 무트라 수크와 요새, 그리고 비마 싱크홀, 와디 샵, 와디 바니 칼리드, 수르 시티, 라스 알 진즈 거북 보호구역, 니즈와 시티, 자발 알 아크다르, 와히바 사막에서의 사막 캠프 체험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팸투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호텔, 리조트, 골프장을 직접 방문하며 서비스 품질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주한베트남경영협회(BAVIK)가 지난 25일 신년 행사를 개최하여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주요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전용헌 한·베트남포럼회장의 초청으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젊은 베트남 기업가들이 대거 참석하여 회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측에서 부호 주한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대사를 비롯해 다오투안홍 BAVIK 회장, 우엔벳풍 부위원장, 원정민 부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쩐카잉번 베트남 통신사 서울지사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 측에서는 전용헌 한·베트남포럼회장을 주축으로 권성택 한·베경제문화협회 회장,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발행인 겸 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행사의 격을 높였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젊은 베트남 기업가들이 대거 참석했다는 점이다. 차세대 경제 협력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교류를 펼치며, 양국 경제 협력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갔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네트워킹의 장을 만들어갔다. BAVIK 관계자는 "이번 신년 행사는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양국
유엔저널 김동현 기자 | 아시아 영화 문화의 교류와 소통을 지향하는 아시아국제영화제가 오는 30일 서울에서 홍보위원 선발대회 및 k-민화한복 패션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13 엘타워 7층에서 열린다. 양재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영화·문화 관계자와 초청 인사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아시아국제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화제를 널리 알릴 홍보위원을 선발하고, 영화와 문화 콘텐츠를 통해 아시아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선발대회를 비롯해 교류와 소통의 시간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와 연계해 조낭경 고은자락은 한복 시니어 모델 및 K-민화 한복 모델 패션쇼도 함께 열린다. 전통 한복에 K-민화의 색감과 상징을 더한 이번 패션 쇼는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무대로, 한국 전통미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낭경 고은자락(조낭경 대표)은 외교저널과(이존영 회장)의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K-민화와 K-민화 한복을 중심으로 한 문화 협력을 확대하며, 한국 K-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함께할 예정이다. 입장은 초청 입장권 소지자에
유엔저널 강경희 기자 | 국제교육협력교사회(TIES)가 지난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파르가나 지역을 방문해 현지 교육기관과 실질적인 교류 활동을 펼쳤다.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교사가 직접 주도하는 국제교육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TIES는 예비·현직·퇴직 교사들이 중심이 된 국제교육협력 네트워크로, 2019년부터 네팔,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세계시민교육과 교육개발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방문은 그 활동 반경을 중앙아시아로 확장한 것이다. 수업 현장에서 만난 두 나라 교사들 4박 5일간 진행된 이번 일정의 핵심은 'New Generation School'을 중심으로 한 실제 교육 교류였다. 탐방단은 현지 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 수업을 진행했으며, 양국 교사들이 각자의 수업 운영 사례와 교육과정을 비교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형식적인 방문 행사가 아닌 수업 단위의 구체적인 교류, 교사 전문성 공유에 초점을 맞춘 점이 이번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이다. 교사 연수 방식, 학생 평가 체계, 교육의 지역 균형 문제 등 현실적인 교육 이슈들이 토론 테이블에 올랐다. "교
유엔저널 강경희 기자 | 한국과 이집트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공식화하며 양국 경제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켰다. 이번 합의는 한국의 중동·아프리카 경제 외교 확대와 이집트의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하산 엘 카티브 이집트 투자통상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CEPA 추진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단순한 관세 철폐를 넘어 투자 보호, 공급망 협력, 산업 파트너십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경제 협정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보다 광범위한 경제 협력 틀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양자 간 경제 통합을 심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 이미 싱가포르, ASEAN, EU 등과 유사한 형태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집트는 수에즈운하를 통해 전 세계 해상 무역의 약 12%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1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이집트는 아프리카에서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다. 한국과 이집트는 1995년 수교 이후 건설, 에너지, 통신 분야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29년의 시간은 단순한 연륜이 아니다. 외교 현장의 기록과 신뢰가 축적된 자산이다. 외교저널은 그 시간 동안 외교를 ‘권력의 언어’가 아닌 사람과 문화의 언어로 기록해왔다. 협정의 문장보다 현장의 표정, 선언의 수사보다 태도의 무게를 남겨온 기록이다. 이제 그 자산을 다음 세대에게 교육·훈련·실전 경험으로 돌려주는 일, 그것이 2026 K-외교문화사절단의 의미다. 외교저널은 그 시간 동안 외교를 ‘권력의 언어’가 아닌 사람과 문화의 언어로 기록해왔다. 이제 그 축적된 자산을 다음 세대에게 교육·훈련·실전 경험으로 되돌려주는 결정적 전환이 시작된다. 2026년 3월 착공, 같은 해 9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K-문화외교센터 국제회의장 건립이다. 이번 국제회의장은 담화문화재단이 주관하여 건립을 추진하고, 센터 운영은 29년 역사를 지닌 외교저널의 모체인 담화미디어그룹이 맡는다. 기록의 전문성과 미디어 운영 역량, 그리고 문화외교의 철학이 한 공간에서 결합되는 구조다. 이는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니라, 외교 인재 양성의 책임 주체가 명확한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문화외교센터는 선언이 아니라 구조다. 약 1,500평 부지
유엔저널 강경희 기자 | ㈜한화가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을 담당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사업을 묶은 신설법인으로 인적 분할을 단행한다. 각 사업군의 특성에 맞춘 전략 수립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한화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할 절차는 6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로, 기존 주주들은 비율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배정받는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계열사가 남는다. ㈜한화는 이번 인적 분할로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전문성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선진화도 병행한다. 독립적 감사지원부서 설치, 최고경영자 승계 정책 마련, 배당정책의 정기 공시, 주주제안 절차의 투명한 안내 등으로 투명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존속법인의 전문화와 효율성 제고가 시장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크 및 라이프 부문은 신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