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컬처

엄순녀 개인전

여행— 바다가 쏘아올린 꿈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새로운 세계와 미지의 공간에 놓여질 기대 와 부픈 꿈,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유와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해 내는 엄순녀 개인전이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7월 5일에서 28일까지 열린다.  

 

 

작가의 작품은  물고기가 주는 풍요와 생동감 있는 에너지, 파랑 색감이 주는 시원함과  평화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물고기들의 군상은  우리들의 삶과 동일시되며  개인주의가 깊게 자리한 사회에 던지고 싶은 희망의 메아리로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할  방향성을 말한다. 

 

 

 

미학적인 유쾌한 선과 활동적인 운동의 표현,  단순한 기하학적 형상의 구성과 움직임들은 낭만적인 미래와 환상의 표현으로 현실보다 더 진실한 것을 시각세계의 단순한 재현보다 더 큰 의미와 가치를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모여지고 흩어지는 물고기들의 유영을 통해서 혼자가 아닌 함께 어우러져 휴식같은 편안함, 한 템포 큰 쉼 호흡을 하게 하는 위로를 주고싶다.”고 했다.

 

 

 

 작품의 제목으로 차용한 ‘여행’은  삶이라는 여행속에 만나는 무한한 자유로움들과  미지의 공간에 놓여질 기대와 자유함, 추억을 꺼내보게 하는 향수 같은 기억의 조각들을 자연인 바다와 물고기에 대한 이미지의 표현과 구성, 구성의 다채로움으로 생명미학의 현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한 회화적 탐구의 결정체를 표현하고 있다.

 

 

 

 

엄순녀 작가의 맑고 따뜻한 마음과 시선으로 화면 중심에서 마주하고 있는 추상화된 형상의 대비성, 생명의 번성의 표현등은 그의 종교적 생명원리가 성스러운 표상으로 드러나는 것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엄  순  녀  UM SUN YEO

 

개인전 및 단체, 초대해외전 다수 참여

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국립 현대미술관)
           목우회  38회 공모전   (국립 현대미술관)
           무등 미술대전   (광주 시립미술관)
           목우회 40회  공모전   ( 국립현대미술관 )
           단원 미술대전   (단원미술관)
           세계평화 미술대전  (단원 미술관)
           나혜석 미술대전 (수원시청 미술관)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캐리커쳐 작가협회,  
          팡뉘의스튜디오 - 그림그림교실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