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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F-16 조종사 구조한 군산해경에 감사…"동맹 우정 증명"

군산해경을 방문한 매튜 C. 겟키 단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미 공군이 추락했던 F-16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를 구조한 해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매튜 C. 겟키(Matthew C. Gaetke) 단장이 조종사를 신속하게 구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 43분께 미 공군 제8전투 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비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군산 어청도 해상에서 추락했다.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는 비상 탈출을 시도했고, 군산해경은 대형함정 2척과 중형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군산해경을 방문한 매튜 C. 겟키 단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한·미 간 공고한 공조를 통해 조종사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 며 “미군 조종사를 안전하게 구조해 준 군산해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동맹의 힘과 우정이 증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경채 서장은 “사람의 생명을 구조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구조 임무를 수행해 준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미 공군이 추락했던 F-16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를 구조한 해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매튜 C. 겟키(Matthew C. Gaetke) 단장이 조종사를 신속하게 구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8시 43분께 미 공군 제8전투 비행단 소속 F-16 전투기가 비행 임무를 수행하던 중 군산 어청도 해상에서 추락했다.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는 비상 탈출을 시도했고, 군산해경은 대형함정 2척과 중형함정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군산해경을 방문한 매튜 C. 겟키 단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한·미 간 공고한 공조를 통해 조종사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 며 “미군 조종사를 안전하게 구조해 준 군산해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동맹의 힘과 우정이 증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경채 서장은 “사람의 생명을 구조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구조 임무를 수행해 준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