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1988년 서울올림픽의 역사적 성과와 평화·화합의 정신을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2026(SOLF 2026)’을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체육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포용적 미래를 위한 올림픽 레거시’를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국내외 스포츠 전문가들이 참여해 올림픽 시설의 사후 활용부터 인공지능(AI), 패럴림픽, 개최 도시의 공간 재생까지 다양한 협력 과제를 논의한다. 13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서는 조현재 한국올림픽유산협회 회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올림픽 레거시의 가치와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대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김임연 전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이 축사를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서울올림픽의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계승하고, 올림픽 유산을 미래 세대를 위한 ‘살아 숨 쉬는 레거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서울 선언 2026’도 공식 발표됐다. 선언은 ▲레거시의 계승과 확산 ▲포용과 권리 ▲연대와 협력 ▲혁신과 지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이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에너지·교통·수자원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 정세의 불안정과 유라시아 물류망 재편 속에서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중앙아시아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블라디슬라프 티안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산하 전략지역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기고문에서 양국 협력의 의미를 정치적 신뢰,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 공동자원에 대한 책임에서 찾았다. 양국의 정책 조율이 중앙아시아 전역의 교역과 투자, 장기적인 사업 추진에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양국 관계의 토대는 1996년 체결한 우호·협력·상호원조 조약이다. 이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지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선택한 2017년 3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이 체결되며 협력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2022년 10월 공동선언은 경제관계 확대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재확인했다. 국경 문제를 협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도 지역 신뢰를 높였다. 2017년 11월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은 3국 국경이 만나는 지점에 관한 조약을 체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가 베트남 군사기술대학교와 교원 연수와 학생 교류를 비롯해 군사기술·방산 분야의 학술·연구 협력 확대에 나선다. 베트남 군사기술대학교(Le Quy Don Technical University·LQDTU) 대표단은 지난 10월 8일 한국항공대를 방문해 양교의 교육·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에 이은 세 번째 방문이다. 베트남 군사기술대학교는 하노이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 등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응우옌 홍 프엉(Nguyen Hong Phuong) 총장 직무대행, 찌에우 꽝 피(Trieu Quang Phi) 교직원연수부장, 하 마인 탕(Ha Manh Thang) 국제협력처장, 팜 쯔엉 선(Pham Truong Son) 사이버기술 연구 우수센터 부센터장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한국항공대에서는 허희영 총장과 김상우 대외협력처장, 이진상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교는 지난해 12월 첫 방문 당시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5월 두 번째 방문에서는 레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중앙아시아는 역내 국가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관광권을 형성하는 데 독보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실크로드의 역사 도시와 풍부한 문화유산, 다채로운 자연경관, 수백 년에 걸쳐 이어져 온 전통은 문화·유산 관광과 성지순례를 비롯해 미식, 민속문화, 생태, 모험, 의료 관광에 이르기까지 현대 관광의 거의 모든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다. 이러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주요 구상 가운데 하나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제안한 ‘중앙아시아 관광 링(Central Asia Tourism Ring)’이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연결하는 이 구상은 2026년 5월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제시됐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구상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많은 여행객이 안전한 목적지를 선택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는 다양한 관광 분야를 발전시킬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관광 인프라의 전면적인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 비자·교통 정책 정비, 여행객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외국인 방문객 수가 6배 증가했으며, 2025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스틸 대사가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학술·교육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학자들을 관저로 초청해 한국에서의 연구와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한미 양국 간 지속적인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는 풀브라이트(Fulbright), 보렌(Boren), 길먼(Gilman) 등 미국 정부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서 공부하거나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학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교실과 대학, 연구실 등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한 한국 사회와 문화, 교육·연구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러한 경험이 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의견을 공유했다. 미국 정부의 국제 교육·학술 교류 프로그램은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해외에서 학업과 연구를 수행하고 현지 사회와 직접 교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자들 역시 한국에서의 교육·연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전문 분야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학술 교류는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양국 연구자와 학생, 교육기관을 연결하는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도 의미가 있다. 스틸 대사는 참석자들의 한국 생활과 연구 경험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사회적 담론을 예술적 실천으로 전환하고 예술을 통해 평화와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제3의 낙원 서울 2026’이 오는 10월 15일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열린다.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다비데 스칼마니·Davide Scalmani),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현종), 피스톨레토 치타델아르테 재단(Fondazione Pistoletto Cittadellarte, 디렉터 파올로 날디니·Paolo Naldini)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파주시 캠프 그리브스에서 열린 ‘제3의 낙원 DMZ: 한국의 실천민주주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다. DMZ에서 서울로…예술로 이어가는 사회적 실천 ‘제3의 낙원 서울 2026’은 치타델아르테 디렉터 파올로 날디니와 이탈리아 예술가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Michelangelo Pistoletto)가 정립한 개념인 ‘실천민주주의(Demopraxy)’와 ‘예방적 평화(Preventive Peace)’를 바탕으로 한다. 전 세계 50여 개 도시에서 진행된 ‘실천민주주의 작업(Demopratic Opera)’의 일환으로, 예술을 사회적 대화와 공동 행동의 매개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독보적인 감성의 목소리로 오랫동안 대중과 호흡해온 가수 장혜진이 미술 작가로 관객과 만난다. 갤러리세줄과 갤러리파인즈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갤러리세줄에서 장혜진 개인전 “익숙함 속의 낯섦”을 공동 개최한다. VIP 프리뷰는 10월 16일 초청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엄선미 갤러리파인즈 디렉터와 이준상 갤러리세줄 디렉터가 공동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 장혜진은 음악을 통해 구축해온 청각적 감수성을 시각예술로 확장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과 사물 속에 숨겨진 시간과 기억, 감정의 층위를 캔버스 위에 펼쳐 보인다. 장혜진은 오랜 시간 음악을 통해 사람의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전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리와 음률이 아닌 색과 빛, 형태와 질감을 통해 또 다른 예술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가 작품을 통해 던지는 질문은 명확하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과연 대상의 본질을 온전히 보여주는가.? 작가는 눈앞에 보이는 형상만을 재현하기보다 그 이면에 축적된 기억과 감정, 시간의 흔적에 주목한다. 하나의 풍경도 누가, 언제,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세계가 될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지역 주민과 전문 성악가,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올라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인다. 제12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시월의 어느 멋진 음악회」가 오는 10월 19일(월) 오후 7시 서울아트센터 도암 3층에서 열린다. 평창동 ARTE CORO 합창단이 주최하고 NEW MUSIC COMPANY 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감동의 선율’을 주제로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합창단과 전문 성악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특별한 클래식 무대로 마련된다. 지난 2022년 제11회 음악회를 끝으로 잠시 멈췄던 공연이 다시 관객을 만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주민과 전문예술인이 함께 만드는 음악회 「시월의 어느 멋진 음악회」는 평창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에서 출발한 ARTE CORO 합창단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넓혀온 공연이다. 이번 무대에는 평창동 ARTE CORO 합창단과 창덕숲빛소리합창단을 비롯해 국내 성악가들과 (사)서울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단순히 주민이 전문예술인의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을 넘어, 주민 합창단이 전문 성악가 및 오케스트라와 직접 호흡하며 하나의 공연을 완성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술총감독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서양화가 이병호(Lee Byung Ho) 작가가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이 일상을 지배하는 시대에 인간의 존재와 예술의 의미를 되묻는 여덟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병호 작가는 오는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울산 남구 다함 프로젝트에서 제8회 개인전〈METAVERSE(메타버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술과 데이터로 구축된 현대문명의 질서 속에서 인간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지를 작가 특유의 조형언어로 탐구한다. 완벽해 보이는 기술문명에 던지는 질문 이 작가가 바라보는 오늘날의 세계는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회로기판과 같다. 데이터와 기술이 촘촘하게 연결되고 손끝 하나로 방대한 정보를 다룰 수 있게 됐지만, 작가는 이러한 편리함 이면에 존재하는 통제와 혼돈, 인간성의 상실을 주목한다. 특히 급속도로 발전하는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기 시작한 시대에 기술의 편리함과 효율성에만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비판적 시선을 작품에 담았다. 이병호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자신이 구축한 작품세계가 기술문명 자체를 부정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오히려 완벽해 보이는 기술 위에 의도적인 균열과 상처를 만들어 우리가 잃어가고 있는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전 세계 학령기 난민 아동 가운데 580만 명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민 고등교육 취학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11%까지 상승했지만, 국제사회의 인도주의·개발 재정이 줄어들면서 어렵게 쌓아온 난민 교육의 성과가 후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최근 발표한 연례 교육 보고서 『미래로 가는 길: 교육, 기회와 자립(Pathways to the Future: Education, Opportunity and Self-Reliance)』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학령기 난민 아동 1,310만 명 가운데 44%인 580만 명이 학교 밖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학령기 난민 아동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정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교육은 보호이자 기회와 자립으로 가는 길” 바르함 살리(Barham Salih)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는 자신 역시 난민으로 지냈던 경험을 언급하며 교육이 난민의 삶과 미래를 바꾸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살리 최고대표는 “교육은 보호다. 동시에 기회와 자립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며 인도주의 및 개발 재정이 심각한 압박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이 가상의 F-16 전투기를 조종해 공중전을 벌이는 이색 경연에서 아주대학교·서울대학교·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연합팀 ‘추락도락이다’가 첫 ‘AI 파일럿 탑건’에 올랐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9월 17일 교내 전자관 대강당에서 ‘제1회 한국항공대학교 총장배 2026 AI Pilot Top Gun Challenge’ 본선을 개최했다. 대상을 차지한 ‘추락도락이다’ 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항공대 총장배,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전국 290개 팀·873명 도전, 16개 팀 본선 진출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AI 파일럿 에이전트가 동일한 F-16 기체와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1대1 공중전을 펼쳐 알고리즘의 성능과 자율 판단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80여 개 대학에서 290개 팀, 873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8월 말 예선을 거쳐 최종 16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한국항공대와 서울대, KAIST, 공군사관학교 등 19개 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4개 팀은 서로 다른 대학의 학생들이 힘을 합친 연합팀으로 구성됐다. 본선 전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 천주교회의 첫 주교이자 초대 조선대목구장인 바르텔레미 브뤼기에르(1792~1835) 주교의 삶을 다룬 평전이 집필을 시작한 지 18년 만에 세상에 나왔다. 서울대교구 순교자현양위원회는 지난 9월 20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순교자 성월을 닫는 미사'를 봉헌하고, 가톨릭출판사가 펴낸 『초대 조선 대목구장 브뤼기에르 주교 평전』(639쪽)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미사는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가 집전했다. 미사에는 지난 2005년 브뤼기에르 주교가 숨을 거둔 중국 마가자 마을을 직접 찾아가 참배했던 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사제단과 교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평전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조현범 교수가 2008년 개포동 성당(당시 주임 염수의 신부) 신자들의 제안을 받아 집필에 들어간 지 18년 만에 맺은 결실이다. 대학 강의와 연구 과제 등으로 집필이 한동안 늦춰지기도 했지만, 조 교수는 2023년 연구년 기간을 이용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페낭, 싱가포르, 마카오, 프랑스 레삭도드 등 주교의 발자취가 남은 전 세계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자료를 확인했다. 브뤼기에르 주교 선종 190주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취임법회를 봉행하고 두 번째 임기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진우스님은 “공의公議로 묻고, 공감共感으로 하나되며, 공심公心으로 실천하겠다”며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토대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백년을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원로회의와 중앙종회, 교구본사 주요 스님을 비롯해 이웃 종단·종교 대표와 정관계 인사 등 약 5천 명의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조계종도 취임법회에 약 5천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특히 세월호·이태원 참사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자리해 중생의 아픔을 나누고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취임법회의 의미를 더했다. “안정에서 도약으로…한국불교 새로운 백년 열겠다” 진우스님은 취임사에서 제38대 총무원장이라는 소임을 다시 맡게 된 데 대해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을 먼저 느낀다며, 지난 4년이 종단의 안정과 변화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였다면 이제는 “한국불교의 새로운 백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법회에서 새로운 백년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주한 페루 대사관이 9월 29일 서울에서 ‘제6차 투자 세미나’를 열고, 양국 간 경제·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민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페루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담당할 ‘한-페루 경제친선협회’도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민국 외교부를 비롯해 무역, 산업, 방산 분야 주요 공공기관 관계자 및 재계 인사 4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도화엔지니어링,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LIG넥스원, 포스코인터내셔널, 고려아연, LS MnM 등 인프라·제조·자원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대기업 고위 경영진이 자리해 대(對)페루 투자 협력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파울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 페루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페루는 한국 기업들에게 있어 경쟁력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라고 강조하며, “페루 신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우선 과제들과 민간 주도형 특별경제구역 개발을 위한 신규 제도적 프레임워크는 한국 기업들에게 전례 없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는 페루 투자진흥청(PROINVERSIÓN)이 총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한국화가 김명신 작가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리는 국제 아트페어 ‘PIATE 2026 PREMIUM INTERNATIONAL ART FAIR’에 초대작가로 참여해 2026년 신작을 선보인다. PIATE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와 갤러리, 컬렉터를 연결하는 국제 예술 플랫폼을 지향한다. 올해는 ‘고양가을꽃축제와 함께하는 아시아 7개국 마스터피스 특별전’으로 진행돼 다양한 작품과 문화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 가운데 김명신 작가는 호랑이를 비롯한 동물의 시선과 움직임에 주목한 신작 약 15점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동물 회화 세계를 펼쳐 보인다. 호랑이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그리다. 김명신 작가의 작업에서 동물은 단순한 소재나 특정한 상징에 머물지 않는다. 작가는 고양이와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을 통해 생명체가 가진 본능과 에너지, 움직임을 탐구해 왔다. 한지 위에 먹과 색채를 사용하면서 먹의 농담과 번짐, 자유로운 붓질과 안료의 흔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그 결과 화면 속 동물은 정지된 대상이라기보다 금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