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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시상식 성료, 21개국 작가들과 함께한 평화의 예술축제

–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외교사절단 참석, 공재완 작가 국회의장상 수상
– 종합대상 전병희 작가, 대상 3인, 최우수상 7인 등 총 500여 명 수상
- 수상의 영예와 예술의 대축제, 세계를 향한 예술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2025년 8월 6일 오후 3시,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된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시상식은 전 세계 21개국에서 62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1,2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800여 점이 전시되었다. 시상식에는 200여 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를 비롯해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6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함께하여 세계 평화를 향한 예술의 역할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개회와 함께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주최 이사장 인사말, 운영위원장 축사,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등으로 이어진 본 시상식은 예술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는 세계평화미술대상(국회의장상)에 공재완 작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전병희 작가가 선정되어 상금 3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받았다. 또한 부문별 대상(서울시장상)은 신현자, 유현옥, 정주연 작가가 각각 수상하며 각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예총회장상)은 총 7명이 수상하였으며, 500여 명의 작가가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주한 외국 대사상, 평화특별상, 우수상, 삼체상, 오체상, 지도자상, 국내기관상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초대작가·추천작가 승격 증서 수여 또한 함께 진행되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에 명예를 더했다.

 

 

전시회는 오는 8월 12일까지
이번 대회에는 총 620명의 작가가 1,20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그중 입상작은 현재 한국미술관 2층과 3층 전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8월 12일(화) 오전 11시까지 계속되며, 일반 관람객의 입장은 무료다.

 

2층에는 대상·종합대상·오체상·지도자상 수상작, 3층에는 입선·특선·우수상·삼체상 수상작이 각각 전시되고 있어, 다양한 장르의 회화, 조각, 설치 미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존영 이사장 “예술은 평화의 언어입니다”
시상식에서 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이존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단순한 예술 공모전이 아니라, 예술로 세계와 소통하고, 남북의 화해와 인류 공존의 길을 여는 문화 외교의 장입니다. 앞으로도 예술이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 평화의 씨앗이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김용모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전이 ‘예술로 하나 되는 세계, 평화로 이어지는 미래’라는 주제를 품고, 국경과 언어를 넘어 평화를 노래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사위원장 이칠용 “예술로 시대를 노래하다”
심사평을 맡은 이칠용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창의성과 형식미, 주제의식이 조화를 이룬 작품들이 많았다”며, 특히 삼체·오체 부문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수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고 평가했다.

 

 

문화외교의 현장, 기념촬영과 폐회
시상식 말미에는 주한 외국 대사들과 주요 내빈, 초대·추천작가들, 그리고 모든 작가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화합의 순간을 기록했다.

 

한편, 작품 반출은 8월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오전 11시까지이며, 정해진 시간 내에 반출하지 못할 경우, 주최 측 위임 택배를 통해 반출 처리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29회, 더 큰 예술의 물결로
2026년에는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더욱 풍성한 구성과 국제 교류로 돌아올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다시 한 번 예술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 것을 예고하며, 제28회 대전은 평화와 예술의 아름다운 여운을 남긴 채 시상식이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