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마티아스 코먼(Mathias Cormann)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을 계기로 지난 30년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포용적 성장과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등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접견에서는 세계 경제가 인구구조 변화와 저성장, 기술혁신, 공급망 재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한국과 OECD가 객관적인 분석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의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 “OECD, 한국 경제·사회 발전의 중요한 동반자” 이 대통령은 OECD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역시 그동안 축적한 경제·사회·과학기술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세계 번영과 인류 복지 증진을 위한 OECD의 논의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포용적 성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OECD가 이러한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국가 간 공동의 합의점을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제사회에서 중앙아시아는 폭넓은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한 몇 안 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5월 중요한 정치적 진전이 있었다. 유엔총회(UNGA)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 및 지속가능한 발전 보장을 위한 지역 및 국제협력 강화’ 결의안을 채택한 것이다. 이번 구상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025년 9월 역사적인 제80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제안했다. 특히 이번 결의안은 표결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자국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관철하기보다 다양한 국가의 이해관계를 고려한 구상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폭넓은 연대를 형성해 나가는 우즈베키스탄 외교의 특징을 보여준다. 결의안에는 세계 여러 지역을 대표하는 66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물론 중국, 러시아, 독일, 브라질, 튀르키예, 대한민국 등도 포함됐다. 지정학적 분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합의는 상당한 정치적 의미를 갖는다. 서로 다른 외교적 지향점을 가진 국가들 사이에서도 중앙아시아의 지역협력이 공통의 이해를 형성할 수 있음을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외교저널 김태연 외교부 출입 기자가 오는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국제미디어포럼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이슬람 문명: 새로운 시각, 새로운 발견(Islamic Civilization: A New Perspective—New Discoveries)」을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이슬람문명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 각국의 언론인과 국제 전문가, 미디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슬람 문명의 역사적 가치와 인류 문명 발전에 미친 영향을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전통문화와 역사적 기억을 현대 언론과 디지털 기술로 어떻게 기록하고 세계에 알릴 것인지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된다. 다큐멘터리 제작과 출판 프로젝트, 문화유산 보존, 인공지능과 디지털미디어 활용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세계 언론인들이 조명하는 이슬람 문명의 가치 공식 일정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24일 타슈켄트에 도착해 환영 행사와 언론 브리핑,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한 청년 언론인 대상 미디어 플랫폼 구축 공동 프로그램도 체결될 예정이다. 25일에는 우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우즈베키스탄의 독립 35주년을 앞두고, 관영 통신사 두뇨(Dunyo IA)가 최근 게재한 기고문이 지난 10년간 우즈베키스탄이 추진해온 국경 개방 정책과 중앙아시아 역내 선린외교의 성과를 조명했다. 기고문을 작성한 질롤라 아흐메도바 기자는 소련 붕괴 이후 중앙아시아 5개국이 독립했지만, 상당수 국경이 국제법상 비준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페르가나 계곡 일대는 국경선이 주거지와 관개시설, 목초지, 도로를 가로지르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기고문은 국경 분단으로 가족과 생이별해야 했던 한 여성의 개인적 사연을 소개하며, 국경 문제가 단순한 행정적 사안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온 문제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경 검문소 재개통과 현대화 기고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우즈베키스탄은 이웃 국가들과의 국경 검문소를 잇달아 재개통하고 현대화해왔다. 2018년 3월 우즈벡-타지크 국경의 '자르테파-사라즘' 검문소가 운영을 재개했으며, 2025년 8월에는 시르다리야 지역의 '호보소보드-자파로보드', '베코보드 오토-하쉬티야크' 검문소가 국제 지위를 부여받아 제3국 국민의 통행이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개인 서한을 받았다고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파즐리딘 무미노프 부서장이 밝혔다. 무미노프 부서장에 따르면 이 서한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열린 평화위원회(Peace Council) 창립 회의에 적극적이고 건설적으로 참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그의 지도 아래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된 개혁 성과도 함께 언급했다. 서한에는 다음 평화위원회 회의와 마이애미에서 열릴 예정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초청도 포함됐다. "우즈베키스탄,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 우즈베키스탄측 평가 무미노프 부서장은 이번 서한이 단순한 외교적 예우를 넘어, 미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중앙아시아의 한 국가를 넘어 국제 평화와 안보 증진에 기여할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는 강압과 금융적 압박에 기반한 전통적 외교 방식이 효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대화와 전문성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외교가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외교정책이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실용적 관여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보스에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휴가는 떠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전주가맥축제 추진위원장 이성일 위원장은 올해도 휴가 대신 축제 현장을 선택했다. 8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6 전주가맥축제를 앞두고 그는 5일부터 현장에 내려가 행사장을 직접 점검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 위원장은 "저에게 진짜 휴가는 전주가맥축제"라며 "일 년 동안 전국 강의와 해외 출장을 다니지만, 가장 보람 있는 시간은 축제를 위해 땀 흘리는 이 순간"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끄는 전주가맥축제는 올해로 4년째 위원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국내외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전주를 넘어 전북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단연 안전이다. 축제를 앞두고 행사장 곳곳을 직접 살피며 동선과 시설, 전기·수도, 화장실 등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한다. 특히 폭염과 많은 인파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상황과 현장 운영을 수시로 확인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의전 없는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주한 모로코왕국대사관은 지난 30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모하메드 6세 국왕의 즉위 27주년을 기념하는 ‘왕위 즉위 기념일(Throne Day)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해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참석했으며, 각국 주한대사와 외교사절, 정부 관계자, 기업인, 학계·문화예술계·언론계·시민사회 인사, 주한 모로코 교민 등 약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장은 모로코와 대한민국 국기로 장식됐으며, 모하메드 6세 국왕의 공식 초상화와 모로코의 역사·문화·발전상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돼 양국 우호 관계의 의미를 더했다. 1,200년 왕조의 역사와 국민통합을 상징하는 국경일 매년 7월 30일은 모로코 국민에게 가장 뜻깊은 국가기념일인 왕위 즉위 기념일이다. 이는 단순히 국왕의 즉위를 기념하는 날을 넘어, 오랜 왕조의 역사와 국가의 정체성, 국민통합과 지속적인 발전을 상징하는 모로코의 대표적인 국경일이다. 모하메드 6세 국왕은 1999년 부친 하산 2세 국왕의 뒤를 이어 즉위했으며, 2026년 재위 27주년을 맞았다. 재위 기간 국가 현대화와 경제개혁, 사회통합, 교통·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UN저널 특별기획 | 문화는 한 나라의 얼굴이다. 경제는 시대에 따라 변하고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 새로워지지만, 문화는 한 민족의 정신과 역사를 품고 후손에게 이어진다. 오늘날 세계는 K-팝을 알고, K-드라마를 즐기며, K-푸드를 맛보고, K-뷰티를 경험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새로운 이름을 세계에 제시하고 있다. 바로 K-아트(K-Art)이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지난 29년 동안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한국 고유의 문화예술을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 그 중심에는 K-민화와 K-그라피가 있다. 민화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삶과 희망을 담아온 생활예술이었다. 궁중회화와는 다른 민중의 그림으로, 복과 장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한국인의 정신문화였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이러한 전통을 오늘의 시대에 맞게 새롭게 해석하며 'K-민화'라는 이름으로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민화'라는 장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이다. K-민화는 단순히 옛 그림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다.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창의성을 더해 새로운 예술세계를 만들어 가는 살아 있는 문화이다.
UN저널 이성준 기자 | [UN저널 특별기획] 미술대전의 가장 큰 목적은 무엇일까. 좋은 작품을 발굴하고 뛰어난 작가를 널리 알리는 일이다. 대부분의 미술대전은 여기에서 역할을 마친다. 작품을 심사하고, 상을 수여하고, 전시를 마치면 한 해의 행사는 끝난다. 그러나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조금 다른 질문을 던져왔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예술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지난 29년 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이 걸어온 길을 바꾸어 놓았다. 예술가는 작품을 만드는 사람인 동시에 한 가정을 책임지는 삶의 주인공이다. 작품이 박수를 받는 순간도 소중하지만,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과 삶의 안정 또한 예술을 지속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다. 이러한 생각에서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예술인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을 지향해 왔다.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에서도 이러한 철학은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졌다. 종합대상과 부문별 대상 수상자들에게는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는 수상의 기쁨을 넘어 창작활동을 응원하는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하나의 뜻깊은 장면은 대한민국 혁필革筆의 대가인 104세 허운 남상준 선생을 위한 특별 헌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우즈베키스탄과 미국 간의 문화 협력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확대되며, 양국 관계에서 경제·정치적 유대와 함께 점점 더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들과 문화 기관들이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문화외교를 국가의 핵심 외교정책 수단 중 하나로 규정해 왔으며, 이러한 기조 전환은 음악과 교육에서부터 문화유산 보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음악 및 학술 교류 양국 간 문화 교류는 2017년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타슈켄트에서 열린 콘서트와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미국인 지휘자, 음악가, 교수진이 우즈베키스탄 음악계와 교류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같은 해 미국 밴드 지나 차베즈 밴드(Gina Chavez Band)는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음악축제 ‘샤르크 타로날라리(Sharq Taronalari)’에 참가했으며, 이후 우즈베키스탄 국제재즈축제에도 출연했다. 이러한 공연과 더불어 교육 분야 협력도 발전해 왔다. 2017년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음악대학 교수진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원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주한 페루대사관은 2026년 7월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페루 독립 205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정부 고위 인사, 외교단, 국제기구 대표, 재계 및 학계, 언론계 인사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원종대 국방부 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페루와 한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는 양국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용구 인천 명예영사는 양국 간의 오랜 우호와 유대를 기념하며 축배를 제의했다. 파울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 페루대사는 연설에서 케이코 후지모리 대통령 정부의 출범을 언급하며, 페루가 한국의 식량 안보에 기여하고 제조업 및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을 공급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한 안보 및 국방 분야에서의 전략적 프로젝트 협력 계획도 언급했다. 두클로스 대사는 페루의 OECD 가입을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공공정책과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결의를 강조하며, 이는 페루가 중요한 국가적 목표로 여기고 있는 사안으로, 한국의 지속적인 지지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 및 미식 프로그램
유엔저널 이성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 운영위원인 정영모 작가가 아제르바이잔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예술 행사인 「가발라 국제 음악예술축제(Gabala International Music & Art Festival 2026)」에 대한민국 대표 전시작가로 공식 초청을 받아 출국했다. 이번 축제는 2026년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아제르바이잔 공화국의 역사문화도시 가발라(Gabala)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국의 음악가와 미술가들이 함께하는 국제 문화예술 축제로 남캅카스 지역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문화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정영모 작가는 축제 기간 국제현대미술 특별전에 참가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과 문화교류 및 예술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국제현대미술전은 메인 페스티벌과 동시에 진행되어 수많은 예술 애호가와 컬렉터,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관람하는 국제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가발라 국제 음악예술축제 조직위원회는 공식 초청장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의 참여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예술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되는 뜻깊은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참가 예술가들에게 왕복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대구지방교정청(청장 최제영)은 지난 18일 부산교도소에서 「2026년 대구지방교정청 주관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출소 예정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사회복귀와 취업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출소를 앞둔 수용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체에는 성실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업체 관계자, 교정기관 취업전담반 직원 등 총 234명이 참여해 수용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283건의 취업 면접이 진행됐으며, 취업 상담과 직업 컨설팅, 사회정착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수용자들이 출소 이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과 유관기관 연계 상담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민열 부산교도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출소 예정자들에게 두 번째 기회이자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참여 기업들에게도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6·25 한국전쟁은 한반도만의 비극이 아니었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전쟁은 수많은 생명과 삶의 터전을 앗아갔다. 국군과 국민은 폐허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버텼고, 세계는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 곁으로 모였다. 이번 6·25 사진전은 단순한 전쟁 사진의 전시가 아니다. 또 흑백사진 한 장 한 장은 피난민의 눈물, 전장의 포연, 어머니의 절규, 병사의 마지막 숨결을 품고 있다. 동시에 그 사진들은 대한민국이 홀로 싸우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6·25전쟁 당시 전투부대를 파견한 나라는 16개국, 의료지원국은 5개국, 물자 및 재정지원국은 39개국, 지원 의사를 표명한 나라는 3개국에 이르렀다. 총칼을 든 병사뿐 아니라 붕대를 감던 의무병, 식량과 의복을 보낸 국민들, 멀리서 자유대한을 위해 기도한 이름 없는 이들까지 모두가 대한민국의 오늘을 지킨 은인들이다. 사진 속 폐허는 끝이 아니었다. 무너진 다리 위로 피난민이 건너갔고, 불탄 도시 위에 다시 학교와 공장이 세워졌다. 전쟁고아의 눈물 위에 민주주의가 자랐고, 폐허의 땅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일어섰다. 그러므로 이 사진
유엔저널 이성준 기자 |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황금호르드가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발전된 행정·외교 체계를 구축하고, 당시 주요 강대국들과 폭넓은 관계를 형성했으며, 이후 지역 국가들의 형성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황금호르드의 힘이 단순히 광대한 영토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제도, 규율, 정의, 그리고 사회적 결속에 기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초원 문명의 경제·무역적 측면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황금호르드는 유라시아의 핵심 교역로를 장악하고, 동서양을 연결하는 안전한 통과 회랑으로 대초원을 발전시켰다. 또한 화폐 제도와 상업 중심지를 구축하고, 유목 사회와 도시 문명 간 활발한 교류를 촉진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이러한 상호작용이 황금호르드의 번영과 유연성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반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다. 심포지엄은 국제 학술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부각했다. 유네스코의 후원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황금호르드의 역사와 대초원 문명 유산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카자흐스탄은 유네스코 및 국제 학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형·무형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세계에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