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독이든 설탕을 먹게된 우리 모두는 치유를 받아야하고 함께 동행하여야 한다. 이른바 반지성주의에 대한 교훈이다. 진보는 수단일뿐 좌경화를 넘어 급진적 해방론자 즉, 북조선의 노선을 전략화시키는 주인공처럼 행동한다. 그럼에도 그들 스스로가 개념화된 비판과 토론 정제된 논리전개를 부정한다. 시대의식의 보편성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있지만 논리적 모순에 대한 극명한 주장은 70년대 유산에 묶여 있다. 냉전지배 이데올르기의 질병이다. 70년대를 넘어 해방공간 식민지 공간을 유령처럼 유희한 그들의 잠재의식은 어처구니 없게도 NEO막씨즘의 유혹에 함몰 되었다. 대중선동의 갈레들을 추적하다보면 질병처럼 꼬여있는 <트릭>을 확인 할 수 있다. 자연, 여성, 젊은이, 고향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시대의식의 관점을 병들게하는 <선동 트릭>이다. 가진자와 못 가진자, 권력이 있는자와 없는자, 여성과 남성, 자연과 과학주도권과 비 주도권의 개념들은 지역, 계층, 연령, 성별, 대립과 충돌을 분출하고 대안으로 제시한 비젼은 <진보>라는 시대관점으로 변형시킨다. 선동의 기술적 전환이다. 프로테리아, 브로조아 또는 제국주의와 식민계급의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길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는 민화라고 불리는 우리 민족의 실용화를 탐구하는 심현지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한다. 심현지 작가는 이번에 민화에 등장하는 동물을 소재로 익살스러운 캐릭터들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고 외유적 산수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심현지 작가는 한국화 전공자로서 21세기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추구한다. 조선시대 민화의 전통적인 상징인 벽사구복을 현대 삶에 반영하여 작품을 창조하였고 전통 민화의 미감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재료와 색감을 적용하여 작품을 제작했다. 심현지 작가의 작품을 보면 동물을 활용하여 전통화 현대의 결합으로 삶의 염원과 꿈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 재료적으로는 먹이나 한지뿐만 아니라 아사 캔버스 그리고 아크릴도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시켰다. 스스로 삶의 과정을 시각화한 작품인 외유적 산수는 현실의 힘든 삶에서 벗어나 자기 내면에서 필요로 하는 평온과 안정을 초록의 자연 속의 풍경을 통해 나타냈다. 일상 속에서 마주한 용신목을 작가와 동일시하여 삶 속에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함을 표현했다.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인간, 자연, 삶에 유기적 관계 또한 탐구했다. 심현지 초대전은 2
유엔저널 글 / 김은진(보리작가) | 예술은 개인의 성향과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술 작품을 평가하거나 분석할 때는 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게 됩니다. 평론가들은 평상시에 예술 작품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 왔기 때문에 예술의 다양한 측면을 훌륭하게 알고 있습니다. 예술적 사고와 감성을 깊게 탐구하며, 작품의 내재적인 복잡성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평론가들은 예술 분야에서의 경험과 학문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예술 역사, 이론, 비판적 사고 등을 깊이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의 의도, 기법, 문맥 등을 분석합니다. 또한, 다른 예술 작품들과의 비교와 대조를 통해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전달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은 전문가나 평론가에 의해서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예술은 개인의 미적 감각과 경험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마다 예술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유익한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술에 대한 이해와 해석은 평론가처럼 깊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일 필요는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미국 보스턴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 시대 ‘라마탑형 사리구’에 담긴 고려 스님의 사리가 85년 만에 국내로 돌아온다. 문화재청은 “미국 보스턴미술관을 방문한 최응천 문화재청장과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혜공 스님이 보스턴미술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협상을 통해 미술관이 올해 부처님 오신 날(5월 15일) 전까지 사리를 기증하고, 사리구는 일정 기간 대여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15년간 이어져 온 협상이 이로써 일단락됐지만, 사리구(사리를 담는 용기)는 불법 반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 ‘완전한 반환’은 앞으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구체적인 사리구 대여 기간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14세기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는 높이 22.2㎝로, 라마교의 영향을 받은 당시 불교 문화를 반영해 라마탑(티베트 불교 형식의 탑) 모양을 하고 있다. 사리구 안에 작은 팔각형 사리구 5기가 안치돼 있으며, 사리구에 적힌 명문에 따르면 그 안에 총 22과의 사리가 담겨 있었으나, 지금은 부처 진신 사리와 당대의 고승(高僧인 지공·나옹 스님의 사리 등 사리 4과만 남아 있다. 보스턴미술관은 1939년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한-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하여 외교저널과 UN 저널은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공동으로 3월 6일~10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2층에서 한-필리핀 문화예술교류전을 아래와 같이 열린다. “필리핀은 6·25 참전 국가이자 한국과 수교한 아세안 첫 국가”이기도 하다. 일 시 : 2024년 3월 6일~11일까지 장 소 :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 센터 2층(예정) 출품작 : 필리핀20점&한국작품50점 참가자 : 출품료 1점당 20만원(작품(20호)기증자는 출품료 없음) 접수마감 : 2024. 02. 15일까지 출품자 : 주한 필리핀 대사님 상장 시상식, UN저널에서 한~필리핀 우정에 작가증서수여, 콘코디아국제대학CEO과정 50%장학금 지원, 매회 (사)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국제교류전우선참가혜택, 월간 k-컬처 1년간무료 구독, 도록 2권씩증정 주최 : 담화미디어그룹, 주한 필리핀 대사관 공동 주관 : 세계평화미술대전국제문화교류단 후원 : UN저널, 외교저널, k-컬처, 시민행정신문, 코리아컬처, 세계아트페어, (사)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콘코디아국제대학, 주한 필리핀 대사관 ◆ 참고사항 : 미국칼슨시 출품은 접수 마감되었음을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세계 최초로 탄생할 페루 국가대표 K-POP 걸그룹 데뷔 과정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다국적 그룹이 아닌 페루로만 이뤄진 최초 그룹이며, 32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블록버스터급 K팝 프로젝트 첫 시즌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해 연말 월드케이팝센터에서는 전체 시즌 론칭을 기념하는 '클릭더스타 인 서울' 행사를 통해 많은 국가 협력사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모인 자리에서 페루 멤버의 첫 무대가 선보였졌고 많은 감동 스토리가 함께 전해진 바 있다. 세계 곳곳에 K-POP 센터 지사를 운영하고 남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K-POP 교육기관 월드케이팝센터는 "현재 페루 소녀들이 센터에서 댄스부터 보컬, 액팅까지 각 분야의 K팝 아티스트와 전문 트레이너들의 코칭을 통해 빠르게 성장중이다. 유명 K팝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감독 등의 특별한 손길과 연출 등을 통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K팝 스타일로 변신을 마치고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콘셉트를 만들어가는 등 완성도 있는 K팝 걸그룹으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K팝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대륙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국가대표 걸그룹을 선발하고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인간은 자연의 순환 과정에서 벗어날 수 없는 유한의 존재이다. 영원한 자연의 현상 속에서 자연의 일부분으로서의 자신을 찾을 수 있다. 박경옥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자연과의 교감을 조형의 언어로 그려내어 현대인들의 정서적 공허함을 해소 하고자 하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에는 자연과 문명이 한 공간에 공존하고 실내와 실외가 구분이 없다. 자연이 먼저인지 문명이 먼저인지 알 수 없고, 자연이 나요 내가 곧 자연이며, 문명이 자연이고 자연이 곧 문명인 끝없는 순환 속에 있는 우리를 발견하게 한다. 자신의 고유 푸른색을 바탕으로 낭만적이며 감각적인 형태의 율동과 리듬, 색채의 감미로운 명쾌한 울림, 부드럽고 완만한 느낌의 형태, 간략화 된 조형을 배경으로 한 여백의 넉넉한 공간의 여백 등으로 평화스러움와 자연스러움의 조형 언어를 화폭에 풀어 내고 있다. 작가는 우리 고유의 서정적인 시 언어로 새로운 결합을 표현하기 위하여 그 구성요소들로 분해해 다시 그것을 화면에 결합시켜 작가 자신만의 고유언어로 구성해 내 보여주고 있는 자연시리즈는 설명적인 형태를 벗어나는 형태, 음악적인 리듬과 역학적인 운동의 표현, 단순한 기하학적 형상의 구성속에서도
유엔저널 이정 기자 | 갤러리 인사아트는 기획 전시로서 신현국(Shin,Hyun Kook)의 개인전 《산의 울림(The sound of the mountains)》을 1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갤러리 인사아트 본/특별 전시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56)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현국 화백의 신작 25점이 선 보이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화백의 산의 이미지를 거대한 존재감으로 귀결시킴으로써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그 자신의 작품세계의 결정체를 살펴 볼 수가 있다. 화백의 작품은 구체적인 형상이 존재하지 않는 미묘한 시각적인 이미지는 서정시와 마주하고 있는 듯 싶은 감정을 유도한다. 손에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모호함이 지배하는 비구상의 세계는 그로부터 유추되는 어떤 종류의 상상도 수용하게 마련이다. 그의 미적 감수성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를 추측케 하는 부분이다. 화백은 물감과 함께 이질적인 재료의 혼합을 통해 특이한 살, 몸을 만들고 두꺼운 반죽이 된 화면을 촉각으로 만들고 있다. 그것은 그려진 그림이자 만들어진 화면이고 일종의 부조적인 표면이다. 물질들 스스로가 말하는, 물질의 음성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다. 그러니 이 물질은 그 자체가 형태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작가의 회화는 정경을 사생하되 재현하지 않고 그 본질 미를 추출하여 재구성하는 사의성(寫意性)을 지니고 있으며 작가의 작품 곳곳에서 나타나는 풍부한 상상력과 형상화의 내공은 한국화만이 가질 수 있는 조형 회화의 장점들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현대적 미감의 조형미를 구상적 형상 미와 조화시켜 정은경 특유의 작품들을 창작해 내고 있으며, 한국 정서와 정감, 미의식의 한 단면을 통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 투박하면서 양감이 풍부한 선묘의 흐름, 단순하고 소박한 화면의 구성 맑은 심성의 화폭들은 한국전통 미술에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현대적인 화면 구성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자신의 그것만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 예술은 자연이 아니지만, 자연과 유사하다. 자연이라는 소재는 마르지 않는 영원한 탐구대상이다. 동양화에 대한 여러 화론이 있지만, 실제의 자연을 실경산수로 재구성해 나가는 작가의 작품에서는 현대적인 구성들이 배치되어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담고 있다. 현장에서 그려지는 작가의 그림에는 작가의 몸의 움직임과 연관된 독특한 시간성이 내재해 있다. 모든 광경을 싸안을 수 있는 하나의 시점은 없다. 전체 구도는 대략 고정되어 있지만, 세부는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경남교통문화연수원 T갤러리는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자유롭고 다양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예술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K-아트방송보러가기 T갤러리에서는 매달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전시회는 회화, 사진,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을 다룹니다. 특히, 경남교통연수원내 교육관련 방문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K-아트방송보러가기 이번에는 T갤러리의 전시회 "운영위원 초대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상헌, 김은진, 김희연, 이진숙 운영위원을 모시고, 경남교통문화연수원과 협력하여 특별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관람객은 작가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직접 경험하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전시기간은 1월 28일부터 2월 29일까지이며, 관람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남교통문화연수원 T갤러리는 예술의 향기를 가지고 지역 사람들과 소통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한국힙합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총이 후원한 제11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1월 20일 (토) 서울시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K-아트방송보러가기 한류힙합문화대상은 힙합씬의 발전을 위하여, 문화예술계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을 위한 종합시상식으로 (사)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축제이다. 매년 연말에 열리는 축제로, 이번엔 대외적인 사정으로 연초로 미뤄졌지만 그만큼 탄탄한 구성과 출연진으로 한층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상식은 청소년, 청년, 중장년부터 시니어까지, 그리고 댄서, 비트박스, 그래피티, 디제이, 랩까지 세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뜨거운 기대를 모았던 시상식이었던만큼 후원사와 협찬사 또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호응했다. 삼명장(회장 하재민), 만송(대표 김만중), 신궁전통한과(국가지정명인 김규흔), 그리고바이오(대표이사 장범진)이 후원했고 케이브랜드방송진흥원(대표 김원국), 아트플러스갤러리(대표 조정일), 엠투미디어, 카론바이오샴푸(대표 조진형), 오-투에니원(대표 김영선), 로자스포사(정부자)가 협찬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작가4인전 <Reflection>이 갤러리1898 3전시실에서 2024.1.24(수)~2.1(목) 까지 열린다. 26년 만에 다시모여 시작하는 그룹 전이라 작가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전시다. 우리가 보는 세계의 모든 대상은 빛이 있는 한 그림자를 만든다. 다르게 말하면 그림자의 원형은 대상의 실체가 되고 빛이 있는 한 어떤 노력으로도 떼어 낼 수 없는 밀착의 관계를 이룬다. 실체는 반드시 그림자를 만들지만 그림자로 실체를 유추하는 감정은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이 세계에서 사실 하나에 수많은 진실이 존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작가에게 작업은 아마도 그림자와 같은 의미일지 모른다.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작업이란 실체 이면의 존재하는 세계의 그림자를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기 때문일 것이다. 대상의 재현이란 문제에서 반영(reflection)은 보이지 않는 부분들까지 형상화해야 하는 아주 개인적인 성찰이나 사유의 문제로 인해 작가 개인마다 유사할 수는 있어도 일치할 수는 없다. 대상은 현존하는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빛이 변하면 그림자도 변하듯 작가의 시선이나 감정들로 변형되거나 왜곡되기 때문이다. 옛사람들은 그림자와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우리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미술인들이 함께 모여 치러지는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 공모전이 오는 7월부터 시작 된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담화 이존영이사장은 이번 제27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7월 5일~10까지 접수를 거쳐 8월 21일부터 8월 26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담화이사장은 그동안 세계평화미술대전을 26년 동안 행사를 치르면서 역량이 뛰어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여 수준 높은 한국미술의 미술문화 창달에 일조해 왔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미술인들에게 높은 자긍심의 회복과 심오한 예술적 영감과 용기를 주었고 예술로 승화된 고급문화가 풍요와 번영, 그리고 평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50여 개국이 참가하는 대회로 만들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평화미술대전은 국제문화교류 및 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하며, 훌륭한 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상생과 화합의 시대로 나아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자처해 왔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치르고 있다고 하지만 담화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행사를 개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담화 이사장은 다른 공모전 단체들은 공모전 외에 거의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2024년 신년기획초대전으로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광화문에 있는 갤러리 내일 (대표:박수현)에서 김소선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김소선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63학번으로 60세에 들어 민화의 호랑이를 만나 20여년 넘게 호랑이와 함께하였다. 그림 인생 3분의1을 호랑이, 특히 민화의 호랑이 그림에 천착한 것이다. 우리 전래의 민화를 서양 회화 기법인 유화와 접목 시켜 한국의 전통과 풍속, 그리고 모종의 민족적 정신을 세계인이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세계적인 감각과 형식으로 승화한 것이 김 작가 호랑이 그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024년은 갑진년이다. 갑은 나무이며 동쪽이며 푸른색이다. 진은 용이다. 그래서 푸른 용의 해. 용은 왕을 상징하며 호랑이와 함께 우리를 지켜주는 벽사의 의미가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호랑이뿐만 아니라 과학의 도움으로 그린 우주의 풍경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룡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너희가 잊으면 안 될게 있단다. 우리가 많은 일을 겪어도 재앙이 언제나 이기는 게 아니란 걸 명심해야 해" -김소선의 그림 이야기 중 김소선 Sosun Kim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23. 1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국내 최대의 조각 전시회이자 아트페어인 《제13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이 2월 15일 오후 5시 서울 COEX 3층 D홀에서 개막한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2011년부터 매해 열리는 행사로, 전시 주제를 정하여 작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전시 기회를 부여하는 선발의 과정을 거치는 조각 장르에 특화된 전시를 기획해 왔다.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김정희)가 주최하고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는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조각예술의 개념을 재정비하고, 예술로서 조각적 담론 형성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대규모 조각전의 축제를 개최해왔다. 올해도 신진작가를 후원하고 중견작가들의 견인 속에 중진 작가들이 기량을 발휘하며, 미술사적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 최대의 조각 페스티벌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40여 개의 부스에 300여 명의 국내외의 조각가가 대거 참여하는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4는 개인부스와 단체 그룹전을 진행하고, 대형조각 20여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주요한 전시로는 한국미술대학 졸업생들의 우수 전시작품을 선발한 청년작가 특별전을 진행함과 동시에, 중국의 주요 미술대학 12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