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7월 24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자신의 취임을 축하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그간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이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실질적인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특히 교통과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그간 견고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한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활동 중인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정상 통화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전략적 협력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튀르키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확대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통화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과 한국 국민의 저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는 오랜 우방인 한국과의 관계 발전에 강한 의지를 밝히며, 한국 신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과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참전을 통해 맺어진 혈맹 관계를 바탕으로 굳건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이 지난 수십 년 간 교역과 투자를 비롯한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두 정상은 특히 국방·방산, 원자력발전,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실질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에 뜻을 같이했다. 나아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