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부기구

2025년도 종로구새마을회 정기총회 성황리에 개최

- 박내춘 회장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과 비전 발표
- 정문헌 종로구청장, 청년 중심 새마을운동 지원 약속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종로구새마을회(회장 박내춘)는 23일 오후 이화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내춘 회장을 비롯한 대의원 약 70여 명과 정문헌 종로구청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종로구의회 의원 등 새마을 관계자와 지역 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 사업 실적과 세입·세출 결산안을 보고받고, 2025년도 기본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박내춘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5년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강조하며,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청년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청년 회원 확충과 새마을 조직 재정비를 통해 ‘청년 새마을 활성화’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녹색 새마을’,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 및 나눔 돌봄을 포함한 ‘건강 새마을’, 사회 갈등 해소와 재난 구호 활동을 포함한 ‘문화 새마을’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마을운동은 단순한 지역 활동을 넘어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는 중요한 봉사 활동입니다. 종로구가 새마을운동의 주축이 되어 공동체 정신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특히, 청년 세대가 새마을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라며 청년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위한 종로구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그는 환경 보호,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 나눔과 돌봄 활동 확대 등 새마을운동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며, “종로구는 새마을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문헌 구청장의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종로구새마을회의 2025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이번 총회를 통해 종로구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성을 재정립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내춘 회장은 “새마을운동이 지역사회의 원동력으로 자리 잡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세계화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역할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