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장윤희)과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는 지난 8월 24일에 개최한'제1회 IM-TEPS(아이엠텝스)' 정기시험이 성황리에 시행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인문대학 및 언어교육원 등에서 개최된 이번 시험은 전국 단위의 응시자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응시자와 학부모 등이 운집하여 IM-TEPS 시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시험은 사지선다형으로 구성됐으며, 수능 영어 영역의 유사 유형을 최대한 반영한 30문항(듣기 12문항, 읽기 18문항)이 출제되었다. 응시자들은 첫 시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그간 갈고닦아온 영어실력을 총 45분의 주어진 시간 동안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지필시험으로 치르기 때문에 IM-TEPS의 주 응시생인 중,고등학생에게는 이 또한 교육의 일환이 되었다. 감독관의 시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답안지 작성을 익히고, 실제 시험을 통해 자신이 스스로 실제 고사실에서 느껴지는 현장감과 실전 경험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이번 시험의 성적은 지난 5일 IM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9.6.(금)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은 「대한민국 외교부와 일본국 외무성 간 제3국 내 한국 및 일본 재외국민보호 협력에 관한 각서」를 체결하였다. 양국 외교장관 간 교차 서명한 금번 각서는 9.6.(금)일자로 발효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자국민 귀국을 비롯하여, 지난해 수단(23.4월)과 이스라엘(23.10~11월) 등 제3국에서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상대국 국민 대피를 지원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다. 한일 외교당국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자국민 보호 및 지원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이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그간 양국 협력 사례들을 바탕으로 제3국 내 위기 상황에서의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양국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동 각서를 체결하였다. 동 각서는 국제법상 법적 구속력 있는 권리나 의무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니며, 양국은 적절한 경우, ▴위기관리 절차, 연습,훈련에 관한 정보 및 모범 사례 공유 ▴제3국에서의 위기 발생 시 대피 계획 등 위기관리에 관한 정보 교환 ▴제3국으로부터의 자국민 대피 시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상호협의 ▴고위급 협의 및 의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제3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 실무그룹 회의'가 9.6(금) 오후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동 회의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담('23.8.18)시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지난해 12월 출범하였다.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 세스 베일리(Seth Bailey)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구마가이 나오키(態容直樹) 일본 외무성 사이버정책대사를 수석대표로 하여, 한미일 3국 외교당국과 관계부처의 북핵 문제 및 사이버 분야 담당자 총 60여명이 참석하였다. 3국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해킹 및 자금세탁 수법 ,IT 인력 활동 등 불법 사이버 활동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일 공조를 통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가상자산 자금 세탁 및 현금화 조력자 대응, 북한 IT인력 활동 저지를 위한 외교적 관여 확대를 적극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3국은 이외에도 법집행 협력 ,민간 기업과의 협력 ,독자제재 ,사이버 보안 권고문,주의보 ,국제사회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등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였다. 3국은 이번 회의 시 합의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외교부는 9.6.(금)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인 '모파랑(Friends of MOFA)' 24기 해단식 겸 25기 발대식을 가졌다. 외교부 모파랑은 외교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청년의 눈높이에서 외교부 업무와 우리 외교정책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홍보하는 외교부 청년 기자단이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 6개월간 활동을 훌륭히 수행한 모파랑 24기 3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활동자 5명과 우수 활동조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였다. 모파랑 24기는 제21회 외교톡톡 행사 기획, 외교부가 개최하는 대내외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외교부 관련 정보와 소식을 국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림으로써 국민과 외교부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또한,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외교부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영상에 출연하는 등 외교부 대표 서포터스로서 톡톡히 활약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축사를 통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제1회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K 실크로드 구상 발표 ▴한일중 정상회의 등 2024년도 상반기 주요 외교 성과를 언급하고 모파랑 24기가 이를 시의적절하게 SNS 콘텐츠로 제작, 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것에 감사를 표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야외 문화축제 '아트 인 시리즈'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트 인 시리즈'는 창작 시장, 도서 시장, 농부 시장, 미식 시장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어우러진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첫째 주(9월 7일, 10월 5일)는 '아트 인 파츠'를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과 창작자 컬래버레이션 플랫폼 '컨택토'가 함께하는 행사로, 그림,도자기,금속,패브릭 등 다양한 종류의 창작품이 전시,판매된다. 공예 작가, 회화 작가, 요리사 등 50여 팀이 참여해 방문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소통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젊은 국악 음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9월에는 음악그룹 상자루와 구이임이 참여한다. 10월에는 전통 성악과 아쟁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아마씨의 공연, 국악브랜드 창티크와 소리꾼 신유진의 협업 무대가 마련된다. 둘째 주(9월 14일, 10월 12일)에는 '아트 인 북스'가 열린다. 국립극장과 '리틀프레스페어'가 함께 만드는 도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굿럭트롤'과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라이즈 X 굿럭트롤'(RIIZE X Good Luck Trolls)은 라이즈의 일본 데뷔를 기념해 기획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멤버 은석이 작년 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 속 '브랜치' 역의 한국어 더빙을 맡은 것을 계기로 드림웍스 트롤과 인연을 맺고, 컬래버레이션까지 이어가게 된 만큼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라이즈를 모티브로 공동 제작한 '라이즈 X 굿럭트롤'이 탄생했으며, 9월 5일 라이즈 일본 데뷔일에 맞춰 첫 싱글 타이틀 곡 'Lucky'(럭키) 관련 테마를 '굿럭트롤' 버전으로 재해석한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는 콘텐츠 협업에서 나아가 컬래버레이션 영역을 한층 확장, 추후 '굿럭트롤' 캐릭터가 활용된 다채로운 컬래버 상품을 접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오픈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라이즈 일본 첫 싱글 'Lucky'는 타이틀 곡 'Lucky'를 포함해 'Be My Next'(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해보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Korean Buddhism Culture Expo 2024)'가 지난 5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신라의 찬란한 불교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자원과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 전통불교문화 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대표 불교축제다. '전통불교문화의 진수'를 주제로 진행되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의 큰 지혜를 가진 대구,경북 지역 스님들의 법문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고, 사찰음식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불교문화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련 문화의 친숙도 상승 및 문화 예술적 힐링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BS불교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막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불교신문 사장 수불 스님, 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 B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SBS '틈만 나면,'의 고품격 수다MC 유재석-유연석이 돌아온다. 뜨거운 여름 휴식기를 가졌던 '틈만나면,'이 신선해진 가을 바람과 함께 10월 중으로 돌아온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4월부터 총 8회에 걸쳐 방송되며 전 회차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를 석권했으며, 화요일 정규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화제성과 함께 첫 방송부터 올해 기대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힌 바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틈만 나면,'을 통해 MC 유재석과 유연석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화투패를 치며 말동무가 되어드리는가 하면, 각자의 다른 틈새시간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사진관 식구를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하고, 26개국 다문화 학급을 품은 보광초등학교에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등, 20여팀의 틈주인과 흥겨운 수다 메이트가 된 바 있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이번에는 또 어떤 사연을 지닌 틈주인을 찾아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을 향해 '형 앞니로 면 끊을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대만인 방한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대만의 방한관광시장이 올해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7월까지 누적 방한객 수 82만 명을 돌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13%의 초과 회복률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만의 뜨거운 한국여행 열기를 이어가고자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총 3일간 대만 타이베이의 대표 복합 문화공간 화산1914에서 '2024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올해 대만 방한객 역대 최대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비투비(BTOB) 이창섭이 소개하는 한국여행기부터 MZ세대 인기 K-콘텐츠까지 - 이번 타이베이 K-관광 로드쇼는 '한국 어디까지 즐겨봤니?'를 주제로 한국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경기권, 경상권, 강원권 등 6개 광역지자체와 관광업계, 민간기업 등 국내외 31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지역관광부터 뷰티, 미식 등의 인기 K-콘텐츠, K-컬처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대만인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CU, 무신사 등 다양한 민간 이종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대만 MZ세대를 겨냥했다. 행사장 방문객은 한국스타일로 스타일링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정부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 진료 후 수술,처치,마취 등의 행위에 대해 수가 가산을 기존 150%에서 주간은 200%, 야간 및 휴일은 300%까지 올려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수용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전체 409곳의 응급실 중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은 405곳이며 그중 27개소는 병상을 축소 운영 중이고, 경증환자 감소로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6일 응급의료 관련 일일브리핑을 열어 응급환자 중증도 판단기준과 응급의료 현황, 후속 진료 상황을 밝혔다. 정 실장은 먼저,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 고시 제5조는 응급실 내원환자의 중증도를 5등급으로 나누고 이 중증도 분류기준을 약칭 KTAS(케이타스)라고 한다. KTAS에 따라 1~2등급은 중증응급환자, 3등급은 중증응급의심환자, 4~5등급은 경증응급환자 및 비응급환자로 구분하고 있다. 성인 기준으로 중증환자에 해당하는 KTAS 1~2등급은 생명이나 사지에 위험이 있어 빠른 처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심정지, 중증외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환경·안전·건강 중시'를 5대 경영원칙의 하나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반도체, 가전, 휴대폰 등 전 사업장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뿌리 뽑기'에 나섰다. 근골격계에 부담이 가는 제조 공정을 발굴, 개선해 최소화하고, 물류 자동화 등을 통해 직원들의 육체적 부담을 대폭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전국 사업장에 근골격계 예방센터 16곳을 운영중인 삼성전자는 근골격계 질환 근절을 위해 DX/DS부문 최고안전책임자(CSO) 등이 포함된 개선 TF를 구성, 가동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DS부문 임직원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해 기흥사업장 6라인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DX부문은 지난 7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5대 기본원칙과 5대 절대원칙으로 구성된 '임직원 안전원칙'을 공지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 바 있다. 기흥사업장, 8인치라인 자동화율 2배로 확대, 재활전문의 상주 추진 삼성전자 DS부문은 기흥사업장 6라인 내 웨이퍼 박스 물류 작업의 자동화율을 수년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하에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구성하는 7개 에미리트 중 하나인 라스 알카이마의 경제 특사단이 3박 4일의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6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특사단은 라스 알카이마의 통치자인 셰이크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의 친동생 셰이크 모하메드 빈 칼리드 알 카시미를 주축으로 구성됐다. 특사단은 보령시청을 방문해 '김동일 보령시장'과 함께 시청 에서, 라스 알 카이마 국왕의 친동생 셰이크 모하메드 빈 칼리드 와 특사단은 보령시내 K푸드 기업과 농업기술 교류 등을 협의했다. 세계스타트업포럼이 아랍에미리트(UAE) 라스 알카이마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 첨단 의료 기술, 맞춤형 진료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출발점은 지난 4월 12일과 13일, 두바이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에서 마련됐다.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패션쇼와 한국 기업 소개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김군자바이오의 ‘홍삼란’이 소개되었다. 홍삼란은 6년근 홍삼과 동충하초 등을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자연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고 내재 된 본성적인 원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인간 본연의 모습을화폭에 담아내는 윤경애 작가의 “마음으로 본 자연의 빛깔” 전시가 9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갤러리 GB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자연의 재현 자체에 집중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감관에 자연물이 어떻게 작용하고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시하는데 말하자면 감각 기관을 타고 들어온 것들이 내면에 크고 작은 파장을 일으키는 상태를 주의 깊게 응시하고 또 그것과 얽힌 자신 경험, 기억 등을 앉힌다. 본성을 되찾고자 자연과의 교감 중에 뿌리 생각이 떠올랐다. 복잡하게 얽힌 뿌리의 모습은 삶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성을 띠며 복잡해 지는 인간관계와 유사함을 느꼈다. 땅속에 있어 보이지 않는 뿌리는 마치 손에 잡히지 않는 인연의 모습과 닮아있었다. 게다가 땅속 깊이 몸을 숨기고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뿌리의 모습이 마치 '본성의 마음'을 상징한 듯 느껴져 작품 속으로 끌어들였다. 이것을 시작으로 그 이후로는 자연의 다 양한 모습과 교감하면서 느낀 '본성의 순간'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작가는 작품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내면세계를 탐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기자의 출근길 산책 청계천의 일상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엘지(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와 함께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계기로 9월 4일(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외 미술계 교류 행사인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국내 작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미술계 인사들과 문화예술 후원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미술과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해외 주요 미술관 관장, 아트페어 관계자, 언론인 등 참석해 한국미술에 대한 높은 관심 확인 '미술인의 밤'은 광주,부산비엔날레,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국제적인 미술 행사 개최에 따라 해외 주요 미술관 관장,큐레이터, 미술애호가 등이 집중적으로 방한하는 기간에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해 한국미술과 한국 작가를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신진 및 유망 작가들과 국내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아트페어 관계자, 문화예술 후원기업 대표, 해외 미술관 관장 및 큐레이터, 해외 미술 언론, 미술애호가 등 200여 명이 교류하고 연계망(네트워크)을 형성했다. 특히, 해외 인사로는 뉴욕 구겐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