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한국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K-민화 프로젝트가 명지대학교에서 시작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주제는 “K-민화, 명지에서 그 시작을 알리다.”는 한국의 민화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 찬 시도로,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K-민화, 한국 전통 민화의 세계화 프로젝트 명지는 한국 민화 예술의 깊은 뿌리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명지대학교는 민화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세계 무대로 확장하려는 K-민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명지 지역의 예술가들과 연구자들이 협력하여 민화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고, 이를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참신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민화를 감상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민화는 전통적인 예술 형식을 넘어 현대와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우리가 세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일은 의미 없이 발생하지 않으며, 북한의 현재 상황도 예외가 아니다. 북한을 단편적으로 보면 안타깝고 불쌍해 보일 수 있지만, 이를 인류의 역사와 미래, 그리고 한반도 전체의 흐름 속에서 바라보면 그 의미가 달라진다. 현재 북한은 생존을 위해 벼랑 끝에 몰린 상태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어떤 선택이라도 해야 하는 처지에 있으며, 이러한 절박함 속에서 러시아와 협력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북한 입장에서 러시아가 당장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비난하거나 북한의 선택에 감정적으로 반응한다면, 문제 해결은 더욱 어려워질 뿐이다. 과거 한국도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다. 대한민국은 약소국이던 시절, 미국과의 관계 속에서 월남 전쟁에 참여했다. 월남 전쟁은 한국의 전쟁이 아니었지만, 국제적 관계와 생존의 필요 속에서 참여할 수밖에 없었고,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희생은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었으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북한 역시 현재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선택은 그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청룡도는 전통적으로 동쪽을 상징하며 생명의 시작과 성장,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청룡靑龍을 표현한 그림이다. 동양 철학과 오행五行 사상에서는 동쪽이 나무木의 방향으로, 봄을 나타내며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과 연결된다. 청룡은 봄에 나타나는 동물로, 바람을 다스리고 자연의 에너지를 조화롭게 유지하는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청룡도는 쌍각雙角과 긴 혀를 내밀고 있는 청룡이 구름과 인동당초무늬忍冬唐草紋 위를 나는 형상으로 그려져,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다. 구름은 하늘과 연결되어 하늘의 기운을, 인동당초무늬는 생명력과 무한한 번영을 의미하는 상징으로, 청룡의 힘과 조화를 더해 준다. 이는 청룡의 존재가 단순한 신화적 상징이 아닌, 자연의 조화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작품은 크기 100호로 제작되었으며, 삼베 바탕에 생옻칠을 입힌 후 색칠(채칠)로 청룡을 화려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삼베와 생옻칠은 한국 전통 소재로, 삼베의 거친 질감과 생옻칠의 깊고 은은한 광택이 청룡의 신비로운 기운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채칠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색채를 겹겹이 쌓아 올려 색의 깊이감을 나타내며,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1984년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유도의 전설로 불리는 하형주(62)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제14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8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하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하 이사장은 올림피언 출신으로는 최초로 이사장직을 맡게 되었으며, 그의 임기는 2024년 11월 18일부터 2027년 11월 17일까지 3년간이다. 12일 취임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 하 이사장은 체육계와 경영, 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의 유산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며 스포츠 복지 증진과 체육산업 육성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해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한국 유도의 전설, 하형주 경남 진주 출신인 하형주는 부산체고와 동아대를 졸업하고, 1984년 LA 올림픽 남자 유도 95kg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유도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여러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유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나눔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며, 도움은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다. 나눔과 도움의 실천이 모두에게 희망이 된다." 지난 11월 16일 토요일,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원장 조규호)이 인천 서구 원창동 일대에서 200여 명의 봉사자와 함께 ‘사랑의 김장·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본 재일동포 봉사단체인 一般社団法人 愛の分かち合い(회장 김운천)의 후원과 회원들이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들의 따뜻한 지원과 참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참샘의 이현석 회장과 ㈜제이케이시스템의 장선호 대표는 봉사자들에게 "나눔과 도움이 모두에게 희망이 된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최연소 봉사자로 참가한 서울 우촌초등학교 3학년 김지아 학생은 "김장과 연탄 나눔이 조금 힘들고 어려웠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봉사자들은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을 멈추지 않겠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K-민화 초충도草蟲圖 이야기는 전통적으로 풀과 곤충을 그린 한국 민화의 한 장르로, 작은 생명체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자연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 있다. 담화의 이야기는 이를 현대적으로 풀어 K-민화로 해석한다면,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수 있다. 잃어버린 한지의 전설 오래전, 한국의 깊은 숲속 마을에는 특별한 한지韓紙가 있었다. 이 한지는 숲속의 풀과 벌레, 작은 생명체들이 가진 에너지를 담아낸 것으로, 보는 이에게 평화와 행복을 준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이 귀한 한지가 사라져 마을 사람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이때, 초충도의 주인공인 풀벌레들이 숲속에서 그 소식을 듣게 된다. 작은 개미, 나비, 여치, 잠자리, 그리고 소나무 벌레까지 모두 모여 한지를 찾기로 결심했다. 각자 가진 힘은 미약했지만, 그들은 함께 힘을 합치면 가능하리라 믿었다. 한지 찾기 대작전 풀벌레들은 저마다의 능력을 발휘해 단서를 찾아 나섰다. 개미는 땅속을 파며 오래된 흔적을 찾고, 잠자리는 하늘을 날아 멀리까지 살펴보고, 나비는 향기를 따라 단서가 될 만한 꽃과 풀을 찾는다. 풀벌레들이 힘을 모아 찾아낸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방문 정상회담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보기. . .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서울에서 열린 제65차 공정과 상식 포럼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우리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사)4월회와 공정과 상식 포럼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문가와 시민단체, 일반 시민 등 90여 명이 참석하여 국제 정세와 대한민국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1월 15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진행되었다. 공정과 상식포럼 상임대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용상 (사)4월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의 선도국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실리 외교와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공조가 필요하다”며 국민 통합과 국제 평화, 인류 공존을 강조했다. 이어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국제 정세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급 안정과 공급망 회복 등 주요 과제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초청 강연자로 나선 이양구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상임대표(前 우크라이나 대사)는 국제 정세에 대한 분석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우크라이나와 주요 서방국의 안보협정 체결, 강대국 간 핵전략 변화, 중국의 국내외 상황 등 국제 현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 정부가 대비책을 마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공화국 타슈켄트에서 열린 올리 마즐리스 하원 및 지방 의회 의원 선거에 국제 참관인으로 참여한 이존영 “Diplomacy Journal” 회장 겸 발행인이 도심을 관광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흐린 날씨 속에서도 타슈켄트의 풍경은 빛났으며, 친절한 현지인들과 도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통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보고 싶은 도시로 느껴졌다.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타슈켄트의 매력 포인트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타슈켄트, 현대와 전통의 조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는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현대화된 도시 설계와 함께 수백 년 된 유적지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여행자들은 과거의 숨결을 느끼면서도 최신 도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도시 중심에 자리한 ‘하즈라티 이맘’ 복합단지와 같은 유적지는 전통 우즈베키스탄 건축양식과 독특한 무늬, 색감이 살아 있어 매력적이다. 타슈켄트 관광명소 추천 하즈라티 이맘 복합단지 (Hazrati Imam Complex)는 이슬람 문화가 고스란히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굿콜(대표 이원중)은 최근 미국 시애틀시청에서 열린 K-메디푸드 행사에서 한국 전통 농산물과 고기능성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는 시애틀시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상하원 의원,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농업 제품의 품질과 건강 효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시애틀시청 감사패 수상, 신디류 하원의원 감사패 수상으로 한국 농산물의 세계적 가치 인정 굿콜은 한국 농산물의 품질과 기능성 식품의 가치를 미국 시장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시애틀시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애틀시는 “굿콜이 한국 전통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스터 셰프와 함께한 한국 요리 시연…참석자들에게 한국 농산물의 매력 전파 이번 행사에서는 구광신, 박일주, 박재근, 김창균 등 국내 마스터급 셰프들이 참석해 다양한 한국 요리를 시연하며 현지 참가자들에게 한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날씨맑음의 정성덕 감독이 현장 지휘를 맡아 수준 높은 요리 시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지난 31일, 서울시 종로구새마을회(회장 박내춘)과 최이성 부녀회장, 심재녀 고문, 채범규 고문은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와 함께 손을 맞잡고 경남 거창군 주상면 내오리의 한 과수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거창군새마을회와 종로구새마을회가 협력해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농번기에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는 두 지역의 새마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과수 농가에서 각종 농작업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주로 사과를 수확하고 나무를 정리하는 작업이 이루어졌으며, 참여한 회원들은 수확의 기쁨을 농가와 나누며 한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일손 돕기는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도농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거창군새마을회와 종로구새마을회는 도농 간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필요를 채워가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종로구새마을회 박내춘 회장은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돕는 것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대구 구치소(소장 김영광)는 11일,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이사장 이존영)로부터 15점의 미술작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가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교정교화를 돕기 위해 미술작품을 기증하고자 하는 이존영 이사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존영 이사장은 “기증한 미술작품들이 수용생활 중인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교정시설 수용자들이 예술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교화와 재사회화를 위한 도움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증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영광 대구구치소장은 이번 기증을 통해 심신이 지친 수용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증식에 참석한 이존영 이사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소장은 “기증된 예술작품은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용자 복지와 교정행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구치소는 기증받은 미술작품들을 수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배치해 수용 생활 속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식은 수용자들이 예술을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한 예술가에게 보리밭은 단순한 자연의 풍경을 넘어 삶의 깊이를 일깨우는 스승이자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다. 이 작가에게 보리밭은 자연의 섭리와 순환을 담은 공간으로, 작품을 통해 이를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보리밭을 바라볼 때 작가는 자연이 가진 순수한 아름다움과 질서를 느낀다. 곧게 뻗은 보리 이삭들은 땅에서 하늘로 뻗어 오르며 강한 생명력을 드러내고, 바람에 따라 춤을 추듯 황금빛 물결을 만들어낸다. 이는 곧 자연의 힘이자 생명의 본질을 상징하며, 작가는 이 장면에서 삶에 대한 통찰과 평온을 얻는다. 작가는 이러한 감동을 캔버스에 담아내며, 보리밭이 선사하는 평온함과 에너지를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작품 속 보리밭은 생명의 순환과 조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는 이들에게 자연의 힘과 그 속에서의 우리 삶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자연의 순환 속에서 얻은 깨달음을 화폭에 담으며, 그리는 순간의 기쁨과 희열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그의 작품은 보리밭의 황금빛 물결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본질을 되새기게 하는 통로가 되어 줄 것이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유엔저널 10월호 책 JPG 전체보기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2025년 새해를 맞아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회화, '세화歲畵' 특별전 "어서 오세요"(벽사초복辟邪招福)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월간 K-민화와 외교저널이 공동 주최하며,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K-민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유엔저널, 시민행정신문, K-컬처, 코리아컬처, 담화문화재단, 재단법인 K-문화진흥재단, 재단법인 세계문화진흥재단, 재단법인 대한민국 명인연합회 등 여러 후원 기관이 함께 한다. 세화는 새해의 시작을 기념하며 각 가정의 대문이나 문에 붙여, 액운을 막고 복을 부르는 뜻을 담아 제작되는 전통 민화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세화의 다채로운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이 전통 민화는 닭, 호랑이, 복숭아, 물고기 등의 소재로 평안과 번영을 상징한다. 세화는 단순한 장식이 아닌 주술적인 의미도 담고 있어, 새해를 맞이하는 국민의 염원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전시 일정은 2025년 1월 1일부터 7일까지로, 2층 420평 규모의 한국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모든 전시작품은 8개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