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으로 선정된 창작 오페라 「대한광복단」이 오는 8월 17일(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3,022석)에서 초연된다.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창작 오페라 페스티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민족의 독립 정신과 예술적 감동을 함께 전하는 뜻깊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독립운동의 서사를 담은 웅장한 무대 「대한광복단」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단체의 투쟁과 희생을 음악과 드라마로 풀어낸 창작 오페라다. 작곡은 한정임 엘리사벳 작곡가(한국 작곡가회 회장, 중앙대 교수)가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인 선율로 완성했으며, 작사는 조장일 작가가 맡아 역사적 사실과 예술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했다. 지휘는 김봉미가 맡고, 베하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더한다. 연출은 윤태석이 담당해 장대한 무대와 깊은 메시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세계로 뻗어가는 K-오페라 창작 오페라 「대한광복단」은 국내 초연을 시작으로, 미국 카네기홀과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는 한국 창작 오페라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K-오페라 한류 확산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창작 오페라
유엔저널 이미형기자 | 사단법인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이사장 신경숙)가 지난 8월 8~9일 제주 썬호텔에서 ‘2025 전국회원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며 단합과 교류를 다지고, 협회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진건국 주제주중국총영사와 김애숙 제주시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며, 한·중 간 우호 협력과 지역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경숙 이사장 “더 큰 도약을 위한 단합의 장” 신경숙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3년 전 목포에서 만난 이후 다시 제주에서 전국 회원들을 만나 감개무량하다”며 “오늘의 워크숍은 우리 협회의 단합과 발전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서로의 마음을 모아 많은 성과를 이룬 만큼, 앞으로도 한·중 양국의 경제·문화·교육 교류를 활성화해 함께 발전과 번영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임홍근 회장은 대회사에서 “내년이면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는다”며 “비영리 사단법인이 20년 동안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업가 정신과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독립유공자의 후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욱 풍만한 자부심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보훈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이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보훈 가족을 초청해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여러분 한 분 한분이 바로 우리 선열이 꿈꾸더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광복 80주년 계기로 열린 이번 오찬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유해봉환 대상 유족 등 80여 명이 참석하고 국회, 정부 및 단체, 대통령실 관계자 등도 자리를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조국 독립에 일생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에 국민을 대표하여 경의를 표한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선열들을 기리고, 유공자들의 명예를 지키는 일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큰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서 유해가 봉환돼 어제 국립묘지에 안장되신 문양목, 임창모, 김재은, 김덕윤, 김기주, 한응규 선생의 후손들이 지금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다"며 "늦었지만 그토록 염원하셨던 조국에서 편히 영면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오는 9월 15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두프레임)는 전 레전드 협상가,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이다. 배현성이 연기하는 조필립 역은 타고난 머리에 꾸준한 노력으로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고 탄탄대로의 삶을 걸어온 인물. 판사로 첫발을 내딛기 직전 느닷없이 신사장(한석규 분)이 운영하는 치킨집에 낙하산으로 입사하며 인생의 변곡점을 맞는다. 과연 조필립(배현성 분)이 편법과 준법, 협상과 협박을 오가는 신사장 밑에서 어떤 직장생활을 겪게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 그런 가운데 치킨집에 제출한 이력서에는 조필립의 화려한 스펙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경찰대 수석 입학과 졸업, 로스쿨 수석 합격, 판사 임용 시험까지 수석을 놓치지 않은, 그야말로 초특급 엘리트의 성적을 자랑하고 있는 것. 특기사항으로 전교 1등 하기, 법률 자문하기를 적어낼 만큼 뛰어난 자질을 갖춘 신입 법조인 조필립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게 진짜 김상근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월 14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이 대통령과 함께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에 아시아 국가 중 최초 및 최대 규모로 참전한 오랜 우방국인 필리핀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양국이 안보, 경제,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오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양 정상은 우리나라가 필리핀 내 최대 투자국 및 최대 방문국이 됐음에 주목하면서 양국 간 교류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를 계속 이어가자고 했다. 또한 양 정상은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한 교역‧투자 확대는 물론, 해상교량·철도와 같은 필리핀 인프라 사업 및 조선 산업에의 우리 기업 참여 등 양국 간 호혜적 실질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