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을 출간한다.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은 전 세계 많은 학생이 왜 그렇게 수학을 싫어하고 쉽게 포기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에게 만연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학의 잠재력과 자신감을 올리는 명확한 방법을 담은 책이다. 2017년 출간한 '스탠퍼드 수학공부법'에 최신 연구 결과와 사례를 전면 업데이트해 새롭게 출간된 이 책은 수학 성적은 타고난 지적 능력이 아닌 마인드셋에서 비롯됨을 증명하고, '성장 마인드셋'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스스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실용적, 효율적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인 조 볼러 교수는 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이자 수학 교육계의 퀴리 부인으로 불리는 인물로, BBC가 발표한 '교육계의 판도를 바꾼 8인'에 선정된 교육자다. 볼러 교수는 책에서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수학은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는 고정 마인드셋을 타파하고, 누구나 수학을 잘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을 심어 수학 공부에 대한 접근 방식을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전을 찾아 제2연구단지 조성과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한 개방형 협력 체계를 마련해 '과학수도'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정부대전청사-세종청사를 15분대에 주파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민자 유치에도 속도를 내 오는 2034년 개통을 약속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ICC 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를 주제로 12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후 3개월 여만에 다시 대전을 찾았다. 비수도권 지역 민생토론회를 부산에 이어 대전에서 두번째로 개최한 것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 현장 달래기에 나서는 동시에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충청권의 현안을 챙겨 이슈를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 과학기술, 대전의 발전방안과 관련한 3가지 주제를 제시했다.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지원 기반 강화-출연연 경쟁력 제고-과학 수도 업그레이드'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정부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에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www.iloom.com)이 방탄소년단(BTS) RM과 함께한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 캠페인의 마지막 에피소드 영상, '기대로 빛나는 일상'을 15일 공개했다. '기대로 빛나는 일상'은 사람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가구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연출해 일상 속 모든 순간이 창작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동안 일룸은 BTS RM과 함께한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 캠페인을 통해 일룸의 브랜드 철학과 핵심 가치를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12월 공개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주로 다뤘던 학생방 공간에서 확장돼 리빙, 다이닝 공간을 포함한 우리의 일상 속 모든 순간이 창작의 과정임을 보여준다. 영상은 창작이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인지에 대한 물음을 바탕으로, 일룸이 생각하는 창작의 핵심 가치가 담긴 주요 제품들을 소개한다. 일룸의 펫 가구 시리즈인 '캐스터네츠' 캣타워를 책장으로 꾸며 반려묘와 함께 사용하거나 '다나' 책상에 다양한 식물을 배치해 플랜테리어(식물+인테리어)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가구 사용법을 제안한다. 또 거실부터 주방까지 다용도로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하이클래스 가족 여행지로 중국 '하이난 싼야'를 추천한다. 하이난 섬 남부에 위치한 싼야시는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며, 약 4시간 30분의 비행시간 덕분에 동남아, 남태평양보다 가까운 동북아 대표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대륙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최고급 호텔과 초호화 리조트들이 골프, 휴양, 관광을 목적으로 한 가족 단위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다. 아틀란티스, 1 HOTEL, 풀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초호화 리조트와 대규모 골프 시설, 중국 최고 등급(AAAAA) 자연 관광지까지 3박자를 갖춘 휴양지로 조부모를 동반하는 부모, 자녀 등 3대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아동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하이난 5일/6일 #아틀란티스' 상품을 추천한다. 전 세계에 단 3개뿐인 7성급 리조트 아틀란티스에 숙박하며, 리조트 내 아이들을 위한 초대형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다채로운 키즈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과 가까운 위치에 전 객실 오션뷰, 전용 해변, 수영장 및 워터파크 등을 갖춘 풀만 싼야 베이 리조트에서 머무는 '하이난 5일/6일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도쿄도-도쿄관광재단이 메타버스와 현실에서 '관광도시 도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교류 플랫폼 '헬로! 도쿄 프렌즈(HELLO! TOKYO FRIENDS)'를 15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와 AR 기술을 활용한 본 플랫폼을 통해 일본 국내외에 관광 도시로서의 도쿄의 매력을 알리는 한편 도쿄를 사랑하는 팬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헬로! 도쿄 프렌즈'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월드'와 리얼한 도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 '도쿄 헌트!(TOKYO HUNT!)'로 구성됐다. 두 플랫폼을 통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전 세계 유저와 함께 도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먼저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로블록스에 '현대 에어리어'를 구축해 도쿄를 대표하는 오다이바, 도쿄타워, 도쿄도청, 도쿄 국립 박물관, 도쿄역, 료고쿠 국기관, 니혼바시, 시부야, 아키하바라, 토요스 시장 등 인상적인 명소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 지역을 한데 모았다. 메타버스 월드에 접속한 유저는 도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에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월 14일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본격적인 오찬에 앞서 지난해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믿고 역대 최대 규모(약 327억불)의 외국인 투자에 나서 준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뜻을 밝히고, 한국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오늘 오찬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외국인투자 활성화 방안’ 발표에 더해 외국인투자 확대를 위한 참석자들의 건의와 관련 토론도 이어졌다. 오찬에 참석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은 투자 인센티브 확대를 비롯해, 금융, 노동,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오늘 오찬의 의미를 더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제임스 김 회장, 주한 유럽상공회의소 필립 반 후프 회장, 한독상공회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정부가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쿠바와 수교하는 방안을 비밀리에 의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미국 뉴욕에서 쿠바와 수교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보안을 지키기 위해 국내에서도 관련 절차를 극비리에 진행시킨 것이다. 15일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렸다. 국무위원들은 서울과 세종의 국무회의장에 나뉘어 앉았고, 두 회의장은 화상으로 연결돼 있었다. 쿠바와의 전격적인 수교 배경에는 지난 약 2년 간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물밑 작업과 극비 절차 등이 있었다.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이 3차례 접촉을 하고, 국무회의 안건 상정 사실도 다른 모든 국무위원들에게 비밀에 부쳤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쿠바와의 수교가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었고, 그동안 한국 외교의 오랜 숙원이자 과제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저희가 상당히 많은 노력을 오래 기울여 온 문제"라며 "금번 수교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 출범 이래 국가안보실과 외교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들의 긴밀한 협업, 다각적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
유엔저널 이준석 기자 | 세계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추진하는 2024천안 K 컬처박람회가 5월 22일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공연위주의 행사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시 위주 행사로 콘텐츠를 강화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14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의 경우 8월에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더위와 태풍 발생 우려 등의 문제가 많았다. 날씨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수학여행 등 단체관람객 유치 등을 고려해 날짜를 5월로 변경했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 달라진 점은 또 있다. 공연 위주의 박람회에서 전시위주의 박람회로 개선했다. 재단은 주제, 웹툰, 푸드, 뷰티 등 4개 전시관을 조성해 K컬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시하고 현재한류의 흐름으로 자리 잡은 인기 있는 콘텐츠 등을 관람객들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주제관에서는 K컬처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K컬처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미디어 콘테츠를 구성하고, 웹툰관에는 K웹툰 발전사를 조명하는 전시, 웹툰 관련 산업부스, 캐릭터 코스프레, 웹툰 작가 팬밋업을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로 문화예술과 콘텐츠, 스포츠, 음식 등 특화 이벤트 100선을 선정해 관광상품으로 만들고 댄스 이벤트와 콘서트 등 케이-컬처를 활용한 대형 행사를 연중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과 15일 '2024 한국방문의 해' 관련 첫 정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10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을 정해 상품으로 만든다. 방한 외래객이 한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게임, 스포츠, 음식 등 다양한 케이-컬처를 전국 각 지역에서 주제별로 즐길 수 있도록 방한 상품을 개발한다. 서울·경주 등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부산·제주의 자전거길과 연계한 해외 동호인 유치 등에 나서는 식이다. 또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케이-컬처를 활용한 대형 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4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에서 열리는 반짝매장(팝업 스토어)을 시작으로 5∼10월 전주·경주 등 주요 지역 관광지에서 격주로 '케이팝 춤 행사'(랜덤플레이 댄스) 등을 여는 '케이팝 플레이그라운드'를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이사장 박희수)는 올해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Uttar Pradesh, 이하 유피주)의 '노이다시 엑스포'에서 한-인도 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 유피주의 인구는 약 2억1500만명으로, 인도에서도 인구수가 많기로 손에 꼽힌다. 한-인도 대학가요제는 인도 현지 대학생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가요제로, 한국 대학생들로 이뤄진 태권무 팀과 K팝 커버 댄스 팀이 무대에 올라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도모한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30개 팀이 진출하게 된다. 30팀 전원에게는 한국가수협회 회원증이 수여되며, 상금과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선발된 수상자 대다수는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한국으로 초청돼 공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는 인도 현지 언론을 통해 한-인도 대학가요제를 홍보하고 있으며, 참가 접수는 4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대학가요제의 최대 특전은 '한국 방문'이다. 가수를 꿈꾸는 인도 대학생들에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좋은 기회인 셈이다. 한국인에게 '대학가요제'는 추억으로 남아있지만, 인도 현지는 그렇지 않다. K팝 열기를 타고 인도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에스엘엘중앙(SLL) 제작 콘텐트가 2024년에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드라마 '닥터슬럼프'와 넷플릭스 영화 '황야'가 바로 그 주인공.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공식 웹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닥터슬럼프'는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290만 시청 수, 102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다수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비영어권 랭킹 1위는 첫 공개만에 TOP 10에 진입한 후 단 1주일 만에 수직 상승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웰메이드 로코'에 대한 기대감과 K 콘텐트를 향한 세계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닥터슬럼프'는 100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JTBC 채널 시청률도 4회 만에 최고 6.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앞으로 어떤 상승세를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2024년 상반기, 공연계 거장들이 줄줄이 화성을 찾는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연극계 거장 박근형, 신구의 '고도를 기다리며'부터 국악계의 작은 거인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까지 다채로운 상반기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2월 14일(수)부터 진행하는 1차 티켓 오픈 기간에는 시네마 파라디소, 수상한 집주인, 이자람 판소리 노인과 바다, 고도를 기다리며까지 총 4건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먼저 3월 9일(토) 반석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시네마 파라디소'는 '슈퍼밴드'(JTBC) 우승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첼리스트 홍진호와 '팬텀싱어3'(JTBC) 레떼아모르의 멤버이자 '복면가왕'(MBC)에서 170대 가왕으로 선정된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박현수가 출연한다. 그리고 프랭크 시내트라 밴드의 수석 피아노 주자로도 활동한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함께해 영화보다 더 감동적인 영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다음으로는 연극계의 빼놓을 수 없는 스테디셀러 '수상한 집주인'이 3월 30일(토) 누림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집주인 에릭이 전 세입자 앞으로 온 사회복지료를 챙기면서 벌어지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속초, 원주, 춘천에서 진행된 에서 보컬테크닉 57명, 화술훈련 52명으로 총 109명이 수료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강원도립극단 운영실에서 진행하는 은 도내에서 활동 중인 연극인을 포함한 무대 공연예술인 전체를 대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예술인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속초, 원주로 훈련 지역을 늘려 도내 예술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제 막 연극을 시작하는 스무 살 배우부터 데뷔한 지 40여 년이 넘은 원로 배우, 연극 분야뿐만 아니라 인형극, 전통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인들까지 참가하며 공연예술인 간 허브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춘천시립인형극단 황석용(36, 춘천) 단원은 '1~2월은 예술인들에게 휴식기이자 재정비하는 기간이다. 공연예술인으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기인 보컬과 화술훈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발전할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춘천시립인형극단 이다정(46, 춘천) 단원은 '인형극을 오래 하며 나도 모르게 쌓였던 나쁜 습관들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이와 같은 습관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실내악 시리즈 '반 고흐 작품으로 만나는 19, 20세기 음악가들'을 2월 29일(목)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한다. 드뷔시, 그리그, 풀랑크 등 프랑스 인상주의로 대표되는 작곡가들의 실내악을 반 고흐 작품과 엮은 무대로 감도 깊은 음악 감상 경험을 안긴다. 공연의 포문은 톡톡 튀는 개성이 돋보이는 목관 5중주(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가 연다.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은 4개의 손을 위해 작곡된 피아노곡이다. 특히 나른한 듯한 선율의 3악장 '미뉴에트'와 아기자기한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4악장 '발레'가 유명하다. 피아노곡을 목관 5중주로 만나보는 기회로 목관 특유의 매력을 발산한다. 객원으로 호르니스트 김홍박이 하모니를 이룬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으로 익숙한 프랑스 작곡가 풀랑크의 '피아노와 목관 5중주를 위한 6중주'가 무대를 잇는다. 앞선 선배들이 완성한 프랑스 인상주의에 대한 후배 작곡가의 해학과 풍자가 녹아 있다. 한 선율과 다른 선율을 오가는 변덕스러움이 듣는 이로 하여금 계속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한다.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한국 스타벅스 매장 수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전년보다 116개 늘어난 1,893개로 집계됐다. 인구가 한국의 2.5배인 일본(1,901개)보다 불과 8개 적은 수치다. 한국 매장 수는 2020년 1,508개에서 2021년 1,639개, 2022년 1,777개로 매년 100여개 이상 꾸준히 늘었다. 일본의 경우 2020년 1,629개, 2021년 1,706개, 2022년 1,794개로 늘긴 했지만 한국에 비해 더딘 증가 속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 매장 수의 격차는 2020년 121개에서 2021년 67개, 2022년 17개로 점차 줄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르면 한국의 매장 수는 1~2년 안에 일본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한국 스타벅스는 1996년 도쿄 긴자에 1호점을 낸 일본보다 3년 늦은 1999년 7월 이화여자대학교 앞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매장 수가 급증해 2016년 12월 1,000호점을 돌파했다. 스타벅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엔데믹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