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부기구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전문성 강화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국 공무원 대상 실무 교육 실시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지난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관 대강당에서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공무원 교육’을 개최하며,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분기별 정기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관련 공무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실무 중심의 사례 학습을 통해 지자체의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육동일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교육에서는 △지방재정 투자 심사 및 타당성 조사 제도 소개 △자체 타당성 조사 검토 절차 및 유의 사항 △지방재정 투자사업 이력 관리 제도 등 총 3개의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LIMAC의 지난 10년간 활동 성과와 지방재정 투자사업의 주요 이슈를 되짚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정책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과 실천적 방향성을 함께 제시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공무원 교육 행사에서 개회사를 진행했다

 

육동일 원장은 “지방재정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사전 검토와 타당성 확보의 전문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인 만큼, 앞으로도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 이래 지방자치와 재정 분야의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를 통해 지방투자사업 심사 제도의 발전과 지방재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교육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