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ayla Lee The tourism potential of the Aktobe region in Kazakhstan was presented at the Road Show - “Visit Aktobe 2023”- on Dec. 11. The event was attended by representatives of leading tour operators, airlines, tourism experts as well as the media of the two countries. As part of the event, guests were familiarized with popular tourist routes of the Aktobe region, and the best works of Aktobe designers, artisans and jewelers were demonstrated. The guests were particularly interested in stands with traditional Kazakh sweets and treats. Opening the event, Ambassador Nurgali Arystanov of Kaza
By Lee Jon-young The reporter met with Chief Jung Young-jin of Busan Coast Guard and interviewed him about his experiences with the maritime police. This article is based on an interview with Chief Jung Young-jin of the Busan Coast Guard about his experience in rescuing a coastal patrol ship carrying 25 police officers. — Ed. Chief Jung Young-jin said, "I joined the marine police directly and spent many years at sea for 34 years.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thank my wife and children for believing in me and following me all these years. I could have neglected my family because I spent more t
글 / 유엔저널 논설위원 우종철 | 전쟁은 예고 없이 오는 법이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공습으로 이스라엘이 전쟁을 선포하고 반격에 나서면서 양측의 유혈 충돌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공휴일 새벽에 허를 찌른 대규모 공습을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는 물론 미국 중앙정보국(CIA)도 이를 사전에 감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전면전으로 치닫는 이-팔 충돌은 중동을 넘어 글로벌 안보 지형을 흔들고 있다. 미국의 전선이 유럽에 이어 중동으로까지 분산되면 아시아에 대한 안보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다. 만약 중국이 대만을 병합하려 든다면 북한이 오판할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된다. 하마스의 공습은 핵무기나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재래식 전력만으로 국가안보를 뒤흔들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북한은 하마스와 보다 월등한 대규모 포격 전력을 갖췄다. 정부와 군 당국은 정찰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의 1000문 이상의 장사정포와 20만 명 규모의 특수작전부대 등에 맞설 대비책 강화와 요격체계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한다. 해전海戰하면 충무공 이순신을 떠올린다. 그러나 충무공 이전에 왜倭로부터 우리 바다를 지킨 장군이 바로 6세기 신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지난 14일 정용근 전 대전경찰청장(58)이 충북 충주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정용근 전 청장은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뜨거운 열정과 겸허한 마음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심 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한 국정 경험과 인맥으로 충주도약을 끌어갈 준비가 돼 있다"며 "역동적 대한민국과 활기찬 충주 미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과 열정의 차이를 보여주겠다"면서 "정치가 국민의 삶을 먼저 챙기는 희망과 포용, 통합과 민생정치를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965년 충주시 용탄동에서 태어나 목행초교, 충주중, 충주고를 거쳐 경찰대학(3기)을 졸업했다. 이후 음성경찰서장, 충북경찰청장, 경찰청 교통국장, 대전경찰청장을 지냈다. 지난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관 행사 이모저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전반의 인권경영 모범모델 구축을 위해 세계인권의 날과 연계, 11월 29일부터 2주간의 '인권존중주간'을 개최했다. 세계인권의 날은 유엔 세계인권선언 채택을 기념하는 날로, 모든 사람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형태의 차별을 종식하기 위해 문제점을 반성하고 개선을 다짐하는 날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처음으로 '인권존중주간'을 기획하고 기관장, 고위직, 중간관리자 및 전 직원이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인권존중주간은 11월 29일, 택시기사 피살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인권변호사의 런치특강으로 시작됐다. 이후 인권경영제도 인지도 향상을 위한 임직원 대상 퀴즈대회가 이어졌으며 인권침해 모의 신고훈련도 열렸다. 지난 7일에는 기성세대와 밀레니엄세대 사이의 갈등으로 조직 내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10년 내외 입사직원들을 대상으로 '낀세대 토크방'이 개최됐다. '꼰대와 밀레니얼 사이 그 어딘가?'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행사에서는 소위 낀세대들의 고충이 허심탄회하게 오갔으며 조직 내 갈등상황 속에서 낀세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국가인권위원회와의
인천공항이 '글로벌 스마트 선도 공항' 도약을 목표로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등 해외 유수공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현지시각 14일 오후(한국시각 14일 오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스키폴공항과 '스마트 인프라 관리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스키폴공항 Ruud Sondag(루드 손다그) 사장 및 양 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와 스키폴공항은 상호 벤치마킹을 위한 리딩공항 프로젝트(2011년),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MOU(2022년) 등 오래전부터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 관리 및 서비스 개선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2001년 개항 이후 20년을 경과해 빅데이터, 사물 인터넷(IoT)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시설자산관리 및 여객 서비스 개선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항운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키폴공항과의 협력 필요성이 커졌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스키폴공항
- 2024년 화려한 강변 축제 준비하며 세계 5대 카운트다운 명소 경쟁 - 미화 850만 달러 이상 투입해 최고의 해외 및 태국 공연 예술가 유치 - 5만 발의 친환경 불꽃놀이, 2000대 드론으로 전 세계 이목 집중시킬 계획 방콕 2023년 12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태국의 대표적인 카운트다운 명소인 ICONSIAM이 2023년 12월 31일 저녁 강변에서 펼쳐질 성대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세계 5대 카운트다운 행사로 선정되기 위해 미화 850만 달러를 들여 역대 가장 화려한 새해맞이 쇼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ICONSIAM Company Limited.의 Supoj Chaiwatsirikul 총책임자는 "우리는 세계 10대 카운트다운 여행지로 꾸준히 선정되고 있다. 올해는 상위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태국 방콕의 전설적인 짜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ICONSIAM은 Amazing Thailand Countdown 2024 국가 행사의 하나로 2000대의 드론 쇼와 1.4km의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5만여 발의 친환경 불꽃놀이, 국내외 유명 가수와 공연자들의 축하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Chaiwatsirik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15일 구청 종합민원실에 혼인 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신혼부부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배경에서 부케, 화관 등 다양한 소품들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포토존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혼부부 이외에도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포토존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감동을 주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토존을 이용한 신혼부부는 2021년 200쌍, 2022년 211쌍, 2023년 230쌍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By Lee Jon Young | The Embassy of Azerbaijan in Seoul held an event dedicated to the Memorial Day of Azerbaijan’s national leader Heydar Aliyev at Four Seasons Hotel in Seoul on Dec. 11.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작가의 작업은 수많은 시간이 채워졌다 지워졌다하는 반복의 행위이다 그 반복의 행위속에서 마티에르(matiere)는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상생과 소멸의 시간이 들어가게 된다. 절제된 드로잉, 절제된 컬러, 백지가 가진 흰색을 칸디스키는 흰색은 모든 가능성으로 가득한 침묵”이라고 표현하였다. 채우기보다는 비워내는 작업, 물질보다는 정신, 형상보다는 비형상. 작가는 오랬동안 직선의 날카롭고 간결함 등을 어떤 대상과 대상의 상호 호흡과 흐름, 소통의 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비어있는 공간에 색을 입히고 여러 가지 표현을 해서 더 깊은 공간감으로 느림과 쉼표의 미학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작가의 색채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 그래서 화폭 안의 밝고 경쾌하며 발랄한 느낌의 그림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 진다 . 거침없는 표현, 때로는 서툰 듯이 손이 가는 대로 경쾌하게 형광색들이 펼치는 불꽃축제처럼 표출되는 화면의 미세한 감정선들은 느낌, 바람, 시간 모든 것들을 색으로 표현 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들은 예술과 치유의 만남, 그리고 내면의 새로운 장을 여는 시작을 의미한다. 예술을 통한 우리 내면의 세계들은 다르지만, 각 작품들은 개인적인 감정, 경험,
글 / 동신대 군사학과4년 이정인 / 육군 장교후보생 어느덧 임관을 앞둔 지금 지난 과거를 되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동신대학교 군사학과에 입학한 그날부터 나는 오늘만을 위해 묵묵히 필요조건을 갖추어 나갔고 끝내 그 결실을 맺는 날이 머지않았다. 대학교 4년의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 우수한 학생으로서 육군참모총장상(대장 박안수)을 수여 받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 선배 장교들의 임관을 차례로 지켜보며 언젠가 다가올 내 차례를 꿈꿔왔고 그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지만 ‘힘들면 쉬어가되 포기하지 말자’는 좌우명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10년 전 판문점을 방문했을 당시가 기억난다. 긴장되는 분위기 속 대치하고 있던 우리나라 군 장병들의 모습에 나는 처음 군인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날 그곳을 방문하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에 당연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있기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기꺼이 그 명예로운 일을 함께하고자 했을 때의 다짐과 열정을 아직도 굳게 가지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강인함을 가지는 사람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취재진은 부산 해양경찰서 정영진 총경을 만나 해양경찰에 대한 경험담을 소재로 인터뷰를 했다. 이글은 정영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의 당시 “경찰관 25명을 태운 승조함을 구출하는 경험담을 내용으로 인터뷰한 것이다. 정영진 서장은 ” 해양경찰에 入直입직하여 34여년의 많은 세월을 바다에서 보냈다. 먼저 그 동안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아내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보다 바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기에 가정에 소홀 할 수 있었음에도 묵묵히 뱃길을 봐주는 등대처럼 나를 따라준 가족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다. 나는 부산해양경찰서장, 목포해양경찰서장, 5002함장 둥 일선의 지휘관으로 근무하면서 경험 한 내용을 기억을 더듬어 새로 담고자 한다. 1989. 10. 28일 해양경찰에 순경으로 투신하였다. 순경에서 총경까지 29년 걸려 승진하였는데 가장 오래 단 계급이 순경이었다. 변명을 하자면 당시 나이 27세로 직장에 대한 확신도 안서고, 내 적성을 고민하다 보니 누락된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이렇게 늦게 승진한 것이 결코 나의 해양경찰 생활에 마이너스적인 요인만은 아니었다. 승진에 누락된 동료들의 애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