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형 기자 |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건강·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스마트경로당'을 기존 10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서울시 '스마트경로당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리모델링 예정인 경로당과 90㎡ 이상 규모의 구립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가 조성키로 했다.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 개개인을 얼굴로 식별해 건강정보를 측정·수집하고 측정된 정보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ICT기반 스마트 통합건강관리 시스템'과,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어르신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스마트 워크)', 다양한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테이블' 외에도 어르신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노래건강기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체험 키오스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아날로그에 익숙한 어르신들이 스마트경로당 내 설치된 디지털 기기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 서울시 동행단 등 매니저를 연계해 지원하고, 이를 통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구는 경로당 운영업무 수기 처리로 인한 비효율적 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로당 운용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스마트경로당에 도입하는 등 경로당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초고령화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인 가운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경로당을 확충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유지는 물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영 기자 | 정읍시는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농촌진흥청 주관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귀리, 밀, 콩, 쌀 등 정읍의 특산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특산자원을 가공하거나 가공을 계획 중인 개인 및 단체다. 선정된 사업장은 가공시설 품질향상과 융복합 상품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되며 개소당 최대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총 11개소를 선정할 예정으로 지원 분야는 ▲가공시설 품질향상(4개소) ▲융복합 상품화(7개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사업 계획의 타당성, 성공 가능성, 지역 경제에 미칠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헬시푸드 트렌드에 부합하는 융복합 상품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 편의를 고려한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둬 정읍이 헬시푸드 시장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아이디어 상품화 모델 육성사업으로 3개소를 지원해 4종의 융복합 상품을 개발했으며 반가공 사업장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2개소에서 2종의 반가공 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지역 특산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정읍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올해도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며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김학영 기자 | 충북도는 '농산물 스마트 유통 혁신체계 구축 및 농식품 세계화'에 중점 추진전략을 두고 농식품유통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 충북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및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 ▲ 농산물 유통 채널 다양화 및 지역먹거리 공급체계 마련 ▲ 안정적인 쌀산업 기반 조성과 농식품산업 육성 ▲ K-푸드 인기 활용 세계 트렌드 맞춤형 해외마케팅 강화 4대 중점 시책 58개 사업에 2,06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에는 충청북도 농식품산업 박람회 개최, 충청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 운영 등 신규 시책도 적극 추진한다. 농식품산업 박람회는 우리 도의 농식품산업분야(가공식품, 전통식품, 주류, 푸드테크 등) 전체를 아우르는 충청권 최대의 농식품전시회로 금년도 10.31.∼11.2.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농식품산업 트렌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충북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해외 수출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병행해 해외시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은 지난 '24년 8월에 공식 오픈해 5개월 만에 12,3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140여 개 업체(467품목)가 입점해 6억 7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 입점 업체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카카오채널 등 판촉 채널을 다양화해 입점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유통마진(수수료)을 최소화해 도내 농특산물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설맞이 특별기획전을 통해 잡곡, 한우, 과일 등으로 선물세트를 최대 35% 할인해 판매 중이다. 도 관계자는 "금년에는 농식품유통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충북 농식품 유통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농식품 세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영 기자 |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월부터 여행사를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2025년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2024년보다 지원금을 확대해 추진했다. 기존 당일 관광은 단체관광객 10인 이상 유치 시 1인당 1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2회 이상 방문 시 1인당 5천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1만5천원을 지원하며, 추가 지원분은 합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조건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당일 관광의 경우 내·외국인 10명 이상이 유료 관광지와 음식점 각 1개소를 이용하면 1인당 1만원, 2회 이상 방문 시 1인당 1만5천원을 지원한다. 숙박 관광은 유료 관광지와 음식점 각 2개소 이상 이용 시 1박 1인당 1만5천원, 2박 1인당 2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해외 관광객 등이 항공 또는 기차를 이용해 공항·기차역에서 합천까지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버스 임차료도 지원하며, 대형버스는 40만원, 합천 여행사 버스 이용 시 60만원을 지원한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는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1월에 조기 시행하고, 지원금을 상향 조정해 합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관광마케팅과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합천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영 기자 | 완주군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경순, 유지숙)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료 세탁 서비스 '희망빨래방'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희망빨래방은 매주 2회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세탁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욱 많은 취약계층이 신속하고, 적기에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일을 주 2회에서 주 5회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시간은 점심시간(12시∼13시)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희망빨래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봉사자분들과 함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고산면사무소(063-290-3646)로 확인하면 된다.
김학영 기자 | 충북도는 13일 ㈔대한안경사협회 충북안경사회와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점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신연호 충북안경사회장과 강병덕 수석부회장, 이재황 총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청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 내용은 ▲다자녀 가정의 안경알과 안경테 구입 시 10% 이상 할인 혜택 지원 ▲가맹점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우수 가맹점 확산 및 지원 등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더 많은 도내 직능단체와의 협약으로 이어져 경기 침체기에 다자녀가정과 다자녀카드 가맹점의 상생을 도모하는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다자녀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한편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UN journal. 2024.December, Jpg 유엔저널 전체보기
김학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0일 공사 회의실에서 영국 항공 데이터 전문 기업 시리움(Cirium)과 공항 데이터 기술 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 시리움(Cirium)의 모회사 렐엑스(RELX) 지영석 대외협력이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의 데이터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사의 제2기 사내벤처의 항공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한 해외 공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시리움(Cirium)은 항공기 운항 상태, 항공사의 노선과 스케줄 데이터 그리고 항공기 데이터 및 탄소배출량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항공 데이터와 통찰력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항공사, 공항, 금융 기관, 정부 기관, 제조업체 및 테크 기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항공 산업의 이혜관계자들에게 115년간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항공 데이터 전문 회사이다. 본 협약에 따라 시리움(Cirium)은 자사가 보유한 연 3,500만 편 이상의 항공편 데이터를 제공하고, 인천공항의 사내벤처는 이를 활용해 '시뮬레이터(Simulator)'와 '마스터플래너(MasterPlanner)'라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뮬레이터'는 공항의 여러 시설(체크인카운터·보안검색장 등) 배정과 인력 배치를 통해 여객 지연과 대기열을 계산해 최적의 배정안을 찾아주며, '마스터플래너'는 신규 공항 혹은 기존 공항 확장 계획 수립 시 연도별 소요 시설 및 비용 대비 효과성 등을 분석해준다. 공사는 이렇게 개발한 두 가지 솔루션을 인천공항이 진출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 공항을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거나, 컨설팅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해외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공항 운영·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리움(Cirium)의 고품질 항공 데이터와 인천공항의 기술력을 해외 공항 사업에 선도적으로 적용해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렐엑스(RELX) 지영석 대외협력이사는 "시리움(Cirium)이 보유한 데이터를 통해 인천공항과 사내벤처가 뛰어난 솔루션을 완성할 것을 기대한다"며,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영 기자 |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옥천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옥 숙박, 다양한 체험활동과 학습 강좌 참여, 전시 대관이 끊이지 않으면서 2024년 한 해 총 83,650명(무인계측기 기준)이 다녀갔다. 이 중 46,074명이 직접적으로 체험관을 이용했으며 이로 인한 수입이 3억 4백여만 원에 달한다. 특히 언제든 즐길 수 있는 각종 자율 음식 체험과 공예 체험이 입소문 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눈으로 보고 즐기는, 잠시 들렀다 가는 관광에서 체험을 통해 소비하며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옥 숙박 또한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매일 만석이다. 4인실(10개실)과 8인실(3개실) 두 종류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료는 주말 기준 4인실 9만 원, 8인실 16만 원이다. 군민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다자녀 가구 등은 30% 할인이 적용돼 저렴하고 쾌적한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전통문화체험관이 구읍 관광의 허브이자 나아가 옥천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관은 2020년 7월 개관해 숙박동, 체험실, 세미나실, 전시실, 편의시설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목공예 등 정규강좌와 자율 체험, 문화가 있는 날 및 세시풍속 즐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한 김군자바이오 김군자 대표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지난 12월 5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2024년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김군자바이오의 김군자 대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통일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다수의 기관이 역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사회적 책임과 공헌의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군자 대표는 발효 기술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저와 김군자바이오 임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홍삼의 사포닌 성분을 활용한 면역력 강화 제품 ‘홍삼란’의 개발 과정을 언급했다. 김대표는 “많은 분들이 이 제품으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를 지속해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 12월 20일 서울프레스센터 19층에서 있었다. 이번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고 그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회공헌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김군자 대표와 같은 헌신적인 사회공헌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포천여성회관 청성홀에서 '2024 학(學)숲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學)숲 콘서트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마을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학습마을 성과배틀 행사에서는 13개 학습마을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각 마을의 특색 있는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인문 달력을 제작해 마을 간 협력의 결과물을 상징적으로 선보였다. 성과발표회 1부에서는 화현5리의 댄스 공연, 장자마을의 민요 메들리, 산정리의 산정밴드 공연, 도리돌마을의 합창 무대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태봉마을의 장구 공연, 수입1리의 댄스 챌린지, 명덕1리의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학(學)숲 콘서트'는 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포천시가 앞서가는 평생학습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품격 있는 인문도시'의 비전을 실현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평생학습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현재 장자마을, 산정리, 도리돌, 태봉마을 등 13개 평생학습마을을 운영하며, 주민 주도의 학습 활동을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전라남도는 고려 전기 청자 제작소 강진 사당리 발굴품인 강진 청자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와를 도 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 고시하고, 곡성 태안사 금고와 사적기 일괄, 순천 환선정 현판을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강진 청자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와는 강진 청자 요지인 사당리 발굴품으로 휘어진 모양의 청자로 매우 희귀하다. 이런 형태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되지 않아 희소성이 매우 높다. 청자의 바깥면에는 해석류화문(海石榴華文/동백꽃문양)과 뇌문(雷文)이 시문 돼 아름답고 우수한 조각 기법을 엿볼 수 있다. 내면에는 '大平'이라는 명문이 음각돼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곡성 태안사 금고(谷城 泰安寺 金鼓/쇠로 된 북)는 사찰 의식 법구 중 하나로 측면 음각을 통해 제작연대(1770년), 봉안 지역의 사찰, 제작자를 알 수 있다. 크기가 대형이고 조형미와 문양의 표현력이 매우 뛰어나 불교 공예사·역사적 지정 가치가 높다. 곡성 태안사 사적기 일괄(谷城 泰安寺 事蹟記 一括)은 태안사 기록에 관한 자료들로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필사본 문적이다. 태안사 각 전각의 내력을 알 수 있고, 역대 주지 스님과 그 시대의 불사, 사찰 운영 등을 알 수 있어 불교문화사와 향촌사회의 측면에서 역사적 학술 가치가 크다. 순천 환선정 현판(順天 喚仙亭 懸板)은 2매로 정자의 명칭을 새긴 편액이다. 조선시대(1543년) 순천도호부사 심통원이 휴식과 정무 공간으로 지은 환선정에 1613년 배대유가, 1886년에 순천 부사 이범진이 쓴 현판이다. 각 현판은 서체가 웅건하고 활달하며 크기가 대형으로 서예사적·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김지호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강진 청자 '大平명' 양각해석류화문와는 현재 출토 사례가 없는 희귀한 유산이므로, 향후 국가유산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문화자원을 지속해서 조사해 후대에 보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정 예고 문화유산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 의견을 수렴해 검토한 후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10월 16일(현지 시각)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한강 작가의 책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권과 그 순위를 공개했다. 독자들이 한강 작가의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구입한 책은 지난 10월 10일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 해외 문학상 수상 소식을 알린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로, 수상 직전 기간 대비 판매량이 70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김애란, 김금희, 양귀자, 정유정, 박상영 등 한국 문학 작가들의 작품 판매량 또한 상승했다. 이 밖에도 '트렌드 코리아 2025', 유발 하라리의 신작 '넥서스', 차인표 배우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등 수상 발표 이전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던 도서들의 판매 또한 증가하며 서점가에 날아든 훈풍의 효과를 확인하게 했다. '한강 작품과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된 책 10권'의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2.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3. '넥서스', 유발 하라리 4. '트렌드 코리아 2025', 김난도 외 5.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차인표 6.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7. '모순', 양귀자 8. '영원한 천국', 정유정 9.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10. '즐거운 어른', 이옥선 *2024.10.16 기준 2024년 10월 16일 오후 4시 기준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중 16권이 한강 작가의 책으로, 대부분의 독자이 예약 판매를 기다리며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에도 관심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 알라딘은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이 시민들이 흥미를 고취하며 새로운 독서 문화 견인에 힘을 실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가 주최,주관하고 신협중앙회,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라남도교육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2회 한국청소년사진제'가 지난 9월 23일부터 작품 접수에 들어간 가운데 오는 10월 31일 도착분에 한해 접수를 마감한다. '제2회 한국청소년사진제'는 사진창작활동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의 일상 속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진 예술의 재능을 가진 학생을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공모 대상은 대한민국 초, 중, 고 학생 및 해당 연령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작품 내용은 자유작으로, 출품수는 1인당 4점이며, 출품료는 무료다. 작품접수는 공모전 접수 홈페이지(teen.pask.net)를 통해 가능하고, 기타 사항은 한국사진작가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는 개별채점제로 진행하며,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10일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1점 신협중앙회장 상장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점(부문별 1점) 전라남도교육감 상장 및 상금 각 50만원 △우수상 4점(부문별 2점) 한국예총회장 상장 및 상금각 20만원 △특선 10점 상장 및 상금 각 10만원 △입선 50점 상장 및 문화상품권 5만원권이 수여된다. 유의사항으로는 작품 규격에 명시된 기변 기준 2000픽셀에 미달되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수상작의 저작권은 출품자 본인에게 있다. 단, 주최 측은 전시 및 홍보 등 비영리적 목적에 한해 수상작을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 합성 등 모든 후보정 작업은 가능하나 저작권 및 초상권에 저촉되지 않는 소스를 사용해야 하며, 합성 작품의 경우 출처에 대한 증빙을 요청할 수 있다. 대회를 주최하는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유수찬 이사장은 '이번 청소년사진제는 익숙한 사진으로 예술 창작활동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상작은 12월 4일부터 8일까지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사진 전시회 '대한민국사진축전' 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전시 종료 후 전시액자는 수상자에게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반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 단체 이와삼공작소의 'Brick Playground' 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차 전시하며, 이어서 10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해랑 제부아트갤러리에서 2차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삼공작소는 도자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일상의 소재를 통해 대중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달하는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자기로 만든 벽돌을 설치 미술로 재해석해 벽돌과 놀이터의 의미를 연결하고,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일상과 시간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반도문화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은 2023년 화성 메세나 1호 참여 기업으로서 지역 예술가들에게 꾸준한 후원을 제공하며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Brick Playground' 展에 1000만원을 후원해 전시 준비와 운영을 지원했으며, 지역민들을 위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Brick Pot - 벽돌 화분 만들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며, 10월 19일(토)과 20일(일) 각각 11시와 14시에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반도문화재단은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ESG 가치를 실천하며,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왔다. 권홍사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화성 메세나 사업에 참여한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느끼며, 예술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다양한 문화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지역 예술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이며,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메세나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며, 지난 5년간 7만여 명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 문화 공간 개선을 위한 '반도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 문화 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