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사)한국헤어디자인협회(이사장 최기수)가 주관하는 ‘2025 KHDA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 및 ‘2025 KHDA 국제뷰티아트컬렉션’이 지난 6월부터 전국 16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0일까지 이어지며, 대한민국 뷰티산업의 기술력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통일부, 여성가족부, 대전광역시, 세종시 등 총 19개 기관이 후원하여, 국내 뷰티 기능경기 사상 가장 공신력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평화통일 염원 담은 혁신적 분산 대회 최기수 이사장은 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오랜 현장 경험과 한국산업인력공단과의 협력 아래 혁신적인 ‘분산 기능경기대회’ 모델을 정착시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도 공모전 개최를 추진 중이며, 국내 참가자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K-뷰티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있다. 실력으로 말하는 대회, 장관상 총 73점 수여 예정 올해 대회는 기능 부문에서 우수한 선수들에게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통일부 등 정부 부처 장관상 총 73점(장관급 8점, 차관급 15점, 기타 50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고등학생, 여성 경제인 등 취약계층 참가자에 대한 무료 지원 정책을 통해 사회통합과 창업·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국을 넘어 국제로...총 574명 참가 예정 2025년에는 상반기 백석문화대학교, 대경대학교 등에서 166명이 이미 참가했으며, 하반기에도 전국 10여 개 교육기관에서 약 408명이 참가 신청 중이다. 총 574명의 참가자가 기술력을 겨루며, 한국 뷰티산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공모전 및 통일전망대 전시 예정 이번 콘테스트의 공모전 부문에는 약 450~520개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예상되며, 입선작은 2025년 10월 21일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에 전시될 예정이다. 통일의 상징 공간에서 K-뷰티 작품이 전시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초대작가전도 추진 이 대회를 계기로 2026 KHDA 국제뷰티아트컬렉션 초대작가전도 개최될 예정이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작가 인증서를 수여하고, 매년 문화예술 숙련인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수 이사장 “K-뷰티, 기술과 평화의 연결고리로” 최기수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경연을 넘어, K-뷰티의 세계화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담고 있다”며, “이러한 의미 있는 대회를 가능하게 해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후원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KHDA 국제뷰티산업콘테스트는 한국 숙련기술의 정수를 바탕으로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경기도 연천군 중면 태풍전망대에 위치한 UN 태국군 참전 충혼탑에서 2025년 7월 15일, 6·25전쟁 발발 제75주년을 맞아 태국군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추모 헌화식이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군부대 사단장을 비롯하여 연천군수, 참전유가족, 현역 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종 타종, 육군 군악대의 추모 연주, 종교의식, 헌화 및 제례가 진행되어 태국군 전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한·태 수교 67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뜻깊게 마련되었으며, 태국 한국전쟁 참전용사협회 한국대표 유법안 스님께서 직접 건립한 충혼탑 앞에서 해마다 열리는 연례행사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특히 태국은 6·25전쟁 발발 직후 라마9세 국왕의 명에 따라 백미 5만 톤을 원조하고, 육·해·공군 및 적십자사까지 파병하여 138명의 전사자를 포함한 큰 희생을 감내한 혈맹의 우방국이다. 행사에 앞서, 태국 참전용사협회장이자 국왕 대리인인 이산 "반딧"r (대장)께서는 한국의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며, 태국 국민과 참전 영웅들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번 추모식은 한·태국 간의 굳건한 우정을 재확인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태국군 전몰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LG전자의 프리미엄 올레드 TV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작가의 작품 설명회에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아영 작가의 전시 ‘존재의 부드러운 기하학(The Soft Geometry of Being)’의 일환으로, 미술관 내 원형극장에서 개최되었다. 현장에는 77형 LG 올레드 에보(OLED evo) TV 6대가 좌우 벽면에 세로로 배치되어, 작가의 대표작인 ‘딜리버리 댄서’ 시리즈 속 ‘에른스트 모’와 ‘엔 스톰’ 캐릭터가 질주하고 부유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LG 올레드 TV는 압도적인 블랙 표현력과 정교한 색 재현력을 바탕으로, 작품과 무대, 영상이 완전히 융합된 몰입형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로부터 ‘퍼펙트 블랙’과 ‘퍼펙트 컬러’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도 그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김아영 작가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디지털 신체 등의 주제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는 미디어 아티스트로, 올해 2월 한국인 최초로 ‘LG 구겐하임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어워드 수상자에게 제공되는 특전의 일환으로, LG전자의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작가의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올레드 TV는 단순한 가전제품이 아닌 예술을 담아내는 디지털 캔버스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양승욱 화백의 개인전 ‘소나무 연가 연작전 초대전’이 7월 16일부터 7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양승욱 화백의 작품 세계를 이번 초대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양 화백의 작품 속의 소나무는 민족의 얼을 상징한다. 사철 내내 푸른 소나무는 예로부터 꿋꿋한 절개를 보여준다. 바람이 거센 험한 절벽에도, 메마르고 거친 광야에서도 군락을 이루는 소나무는 질긴 생명력에 있어서 상통하는 우리 민족과 삶과 질고를 같이 겪은 존재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다. 그것이 양 화백의 '한국인의 삶', 그 정서와 관념이 상통했던 것이다. 양 화백은 젊은 시절 일정한 색과 패턴이 반복되는 미니멀리즘으로 출발해 구상화로 옮겨온 케이스. 단색 추상화를 그려왔던 작가는 이제 정반대로 강렬한 원색을 써서 가장 한국적 풍경으로 불리는 솔밭을 그리고 있다. 그는 조금은 고즈넉한 화백의 작업실에서 그의 인상만큼 따뜻한 차를 들며 마주앉아 나즈막하면서 담담한 담론(談論)을 들었다. 양 화백은 "‘소나무(松)’는 ‘나’와 타인, 안과 바깥,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만남의 상징적인 메시지 역할로 분신과도 같다." 또, “자연의 얼굴과 감정은 자신을 내려놓고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소나무 안엔 따뜻함과 차가운 기가 내재돼 있다. 이는 소통과 화합을 이어주는 통로의 연결고리다. 동·서양의 정신을 하나로 조화시켜 화폭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양 화백은 종종 산을 오른다. 건강을 다지기 위함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연이 좋아서다. 울울한 산을 오르면서 마른 소나무 삭정이를 발로 바사삭거리며 송목의 융융거림도 듣고, 음영이 드리워진 큰 소나무 밑에 앉아서 앙면하고 하늘도 바라보고, 때론 지나가는 바람의 속삭임도 듣는다고 한다. 아마도 혼탁하고 가문 세태 속에서도 여전히 굳건하게 존재하는 자연과 내밀한 교감을 나누기 위해서 일것이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실제 자연을 옮겨 그리기보다 자연에서의 느낌과 내음을 표현하고 거기에 사람의 삶을 표현했음을 느낄 수 있다. 결론적으로 그의 작품, 저변에 깔려있는 사상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 생명에 대한 애정이다. 그의 작품을 보면 순림을 이룬 산야나 마을 뒤쪽을 빙 돌아 반원형을 이루고 있어 아늑한 송목의 숲, 혹은 야산에 옹긋이 서 있는 작고 마른 소나무, 울울한 고개 초입 등이 눈에 뜨인다. 그는 경이로움과 환희, 적막, 고독함 등 감정의 묘한 변화를 작품에 탐탐히 녹여놓았다 그림 속에 나타나는 풍경은 자연의 얼굴이자 감정이며 풍경에서 나타난 빛과 그에 반응하는 다양한 색을 통해 무수히 많은 감정을 담아 강조했다. 기억과 감정의 흔적들을 기록하면서도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시대와 세상의 다양한 경험과 기억을 반영하는 결과물이란 얘기다. 생성과 소멸의 순환적 진리와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리에 따르려는 인간의 심리적 단면을 짚어내었음이 관찰된다. 더불어 한국화와 서양화의 융합 그리고 프레임을 독특함으로 무장하고 한국적인 교감에 초점을 둔 그의 작품들은 ‘가장 한국적인 작품이 가장 세계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연에 대한 관심과 눈에 드러나지 않는 진실에 대한 추구를 비사실주의적인 알레고리(allegory)와 가상의 시공간을 이용한 겹시 공간, 그리고 극적인 기법으로 틀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은유와 유사한 표현 기교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하나의 작은 단위에서 구사되는 표현 기교가 아닌 전체가 하나의 총체적인 은유, 비유로 관철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이로써 누구와도 닮지 않은 독창적 작품 세계를 지향하고 있다. 양 화백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미술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미술작가이다. 오는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양승욱 작가 프로필】 ▶경기도 양주시 ▲1979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서양화 전공) 졸업 ▲197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한국미술협회 고문, Origin 회화협회 명예회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숭의여자대학 강사 역임 ▶개인전 (13회) ▶단체전 및 초대전 (200여회) △2021 한국 구상 대표작가 25인전(강동문화회관) △2019 세계 열린미술 대축제(세계열린미술연맹) △2013 광주아트페어(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2006 현대미술의 환원과 확산전(예술의 전당, 서울) △2000 Origin 2000-Good morning전 (갤러리상, 서울) 명동에서의 초대, 명동화랑 개관기념전 △1996 한국 신구상회 어제와 오늘전(대구문화예술회관) △1991 제2기 서울현대미술제 창립전(미술회관, 서울) △1989 관훈미술관 개관10주년 초대작가 89인천(관훈미술관, 서울) △1988 제24회 아시아현대미술전 (동경도 미술관, 동경) △1986-90 한·일 현대회화전(서울, 일본 동경, 후쿠오카 미술관) △1986-89 한·일 현대회화전(서울, 대만 타이페이) ORIGIN 회화 협회전(미술회관, 덕원미술관 등, 서울) △1985 kis '85전 군산 International show 현대미술제(전북예술회관) △1984-85 홍익M.F.A전(관훈미술관, 동방플라자, 서울) △1984 서울 국제Drawing Biennale '84전(미술회관, 서울) △1983 국제 Mail Art전(공간화랑, 서울) △1972-87 Indepependant전, 국전 등(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오는 7월 16일(수)부터 21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 3관과 4관에서 두 개의 의미 있는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3관에서는 김보선 작가의 개인전 ‘HAPPY DAY’가 열리며,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생명력 넘치는 색채로 채워진 회화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같은 기간 4관에서는 ‘한국 K-art 우수작가 선정 우표제작전시회(Korea Stamp Making Exhibition 2025)’가 개최되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인의 우수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김소희, 공인숙, 민영애, 박미영, 이정희, 오영미, 조남용, 정경미, 최명애, 한정원 등이다. 특히 7월 16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에는 방송인 조영구가 진행하는 ‘트렌드 핫이슈’ 촬영과 걸그룹 우주소녀의 제로미 촬영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작은 기념품 증정과 더불어 관람객을 위한 행운권 추첨 선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통해 일상 속 행복을 되새기고, K-art의 창의성과 대중적 감성을 우표라는 매체로 표현한 의미 있는 자리로서, 일반 관람객은 물론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개요] 기간: 2025년 7월 16일(수) ~ 7월 21일(월) 장소: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 3관(김보선 개인전), 4관(K-art 우표제작전) 오프닝: 7월 16일(수) 오후 3시 주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4-1 문의: 02-736-6347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주관한 ‘2025 올해의 등대, 우도등대 팸투어’가 지난 2일 제주 우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등대의 날(7월 1일)을 기념해 등대문화유산의 역사성과 아름다움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국민을 비롯해 영국과 포르투갈 등 해외 항로표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국제적 관심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던 우도 구등대와 신등대의 내부 및 등탑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항로표지의 기능, 등대의 역사와 운영 원리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높였다. 또한 득생곶등대를 포함한 우도의 자연문화자원도 직접 체험해 등대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우도항로표지관리소의 협조 아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현장 안내가 병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의 심지원 학예사는 “이번 팸투어는 등대가 단순한 항로표지를 넘어 문화·교육·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등대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도등대는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25 올해의 등대’로, 그 역사성과 상징성을 인정받은 대표적 항로표지 시설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해양문화의 거점으로서 국민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 공공기관으로, 국민의 안전한 항해를 위한 항로표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등대 스탬프투어, 해양문화 콘텐츠 개발, 유산 보존 등 문화 중심형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기술원은 ‘사람과 바다를 잇는 빛의 길잡이’로서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운 해양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스마트 농업 기반의 농식품 플랫폼 기업 굿콜그룹이 국내 대표 산지유통 전문 법인 ‘영농조합법인 광수’와 연간 200억 원 규모의 농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굿콜그룹이 자체 생산하는 고품질 토마토를 비롯한 다품종 친환경 농산물을 이마트·쿠팡 등 주요 대형 유통 채널에 납품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1차 벤더망을 활용한 실물 기반 유통을 강화하며, 계약재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B2C 전국 유통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광수’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플랫폼을 아우르는 공급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 대표 산지 유통센터(Distribution Center, DC)다. 품질관리, 물류, 정산체계가 고도화되어 있어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굿콜의 프리미엄 라인업은 이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굿콜그룹은 현재 고당도 토마토, 프리미엄 딸기, 항산화 특화 쌀, 기능성 채소류 등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작물을 다품종 재배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유통–소비를 하나로 연결하는 실물 농식품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양측은 앞으로도 ▲계약재배 체계의 고도화 ▲유통망 상시 운영을 위한 물류 표준화 ▲프리미엄 공동브랜드 론칭 ▲ESG 기반 안전 농산물 공급 확대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광수 법인 대표는 “굿콜은 단순한 생산자가 아니라, 프리미엄 기능성 농산물을 갖춘 플랫폼 기업”이라며, “현장성이 강하고 판매력이 입증된 파트너와 함께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굿콜그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굿콜이 실물기반 농업 플랫폼으로서 유통 현장까지 신뢰받는 구조를 확장한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생산자, 소비자, 투자자가 함께 가치 있는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이탈리아 로마 유엔(UN) 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큐동유(屈冬玉, Qu Dongyu) 사무총장을 만나 제주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큐동유 사무총장은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네덜란드 바헤닝겐 대학교에서 농업 및 환경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9년 8월부터 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면담의 주요 안건은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인 제주밭담농업시스템과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지속적인 보전과 활용 방안이었다. 특히 2023년 인증을 받은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의 인증서 수여식이 오는 10월 31일 로마 유엔 식량농업기구 본부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사항도 함께 의논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준비하고 있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인증서 수여식이 제주의 독특한 농어업유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농업이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의 10%를 차지하는 핵심사업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제주는 월동채소 재배에 최적화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월동채소의 70%를 생산하는 농업 중심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제주의 국제 농업협력 성과로 아프리카 나미비아 씨감자 보급사업도 공유했다. 오 지사는“제주에서 개발한 씨감자가 나미비아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되는 것이 입증됐다”며 “향후 나미비아 전역으로 제주감자 재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추진하는 식량안보 정책과 기후위기 대응방안에 제주도가 적극 협력하겠다”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글로벌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큐동유 사무총장은 “전통적인 농업 시스템에는 현대 농업이 배워야 할 지혜가 많이 담겨 있어서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세계농어업유산 시스템의 보전과 홍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월 제주해녀어업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제주의 해녀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한국과 수십 년간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앞으로는 대한민국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제주도 같은 지방정부와의 직접적인 협력도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협력 의지를 표했다. 양측은 또한 유엔 식량농업기구 설립 80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젝트도 논의했다. 식량농업기구 본부에 해녀상을 설치하고 ‘국제식량영웅-제주해녀어업시스템’을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제주 해녀문화가 지닌 세계적 가치를 유엔 식량농업기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널리 알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해녀들의 지속가능한 전통 어업방식이 전 세계 식량 안보와 해양 생태계 보전에 주는 시사점을 부각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제주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제주의 농어업유산이 관광자원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의 글로벌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명동2가의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한중 지방정부 간 외교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은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중 수교 33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상호 협력 방안 등 폭넓은 이야기를 나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1995년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潍坊)와 친선결연을, 2013년에는 허난성 안양시(安阳)와 우호교류를 맺고 오랜 시간 동안 문화, 행정 등의 교류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도시 간 협력을 통해 한중 간 지방외교의 성공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지방정부 간 협력은 양국 국민 간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향후 안양시와 중국 도시 간의 협력이 더욱 긴밀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중국의 웨이팡시・안양(安阳)시와 우호방문 등 교류를 이어온 안양시는 이번 간담을 계기로 중국 지방정부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속보] 李대통령 "내일 6·25…특별한 희생 치른 분께 충분히 보상"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대구지방교정청(청장 김동현)은 지난 18일 대구교도소에서 『2025년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출소 예정 수용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기업들과의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법무보호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다양한 기업체 관계자 및 교정기관 취업전담반 직원 등 총 274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지원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295건의 취업 면접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직종에 걸쳐 맞춤형 취업 상담과 컨설팅이 함께 제공되었다.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한 이번 행사는 수용자들의 사회 적응 능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재범 방지와 자립 기반 조성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박수연 대구교도소장은 인사말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출소 예정자에게 인생의 전환점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사회와 기업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동시에 기업들도 인재를 발굴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결과, 총 83건의 취업 약정이 체결되었으며, 대구지방교정청은 앞으로도 수용자들이 출소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박정숙)은 오는 6월 25일부터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기 문화 프로그램 ‘여가女家살롱’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쉼, 그 너머의 회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가살롱’은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감성형 토크콘서트다. 전문가와의 소통, 참여형 문화활동 등을 통해 여성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적 부담과 돌봄의 어려움, 정신건강 문제를 함께 들여다보고 위로받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 총 4회에 걸쳐 열릴 이번 행사는 서울가족플라자 내 엄마아빠VIP존 4호에서 진행되며,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및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회차인 6월 25일에는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의 저자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 정재찬 한양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엄마이자, 아내이자, 딸로 살아가는 당신을 위한 폭싹 속았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시와 문학을 통해 여성의 삶에 위안을 건네고, 역할 갈등과 가족 돌봄 부담에 대한 공감과 정서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어지는 2회차(7월 26일)에는 조선비즈 ‘인터스텔라’ 코너로 유명한 김지수 기자가 무대에 오른다. ‘커리어 우먼, 지켜야 할 마음이 있습니다’를 주제로 여성들의 경력과 삶, 육아 사이의 현실적인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주제와 관련된 개인 사연을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연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소개된다. 사연 제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정숙 재단 대표는 “여가살롱은 시민들의 삶과 감성에 맞춘 공감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소통과 치유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립 23주년을 맞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일·돌봄·안전’ 지원을 중심으로 저출생 대응, 양성평등 확산, 돌봄 지원 등을 통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서울을 실현해 가고 있다. 여성 안전을 위한 ‘서울여성플라자’, 양육자 지원 공간인 ‘서울가족플라자’도 함께 운영 중이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고령군은 지역 기업의 인력난으로 안정적인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베트남국제인력자원공사 SOVILACO와 외국인 전문 인력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령군에는 전체 인구의 약 7.4%에 해당하는 2,214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77.1%가 제조업과 농업 등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20~30대 남성이 63%를 차지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 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과 소상공인이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뢰도 높은 숙련된 외국인 인력 유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군은 전문직 및 기능 인력 중심의 E7 비자 대상자 유치에 나설 예정이며, 이는 기업이 자격을 갖춘 근로자를 직접 선발할 수 있어 기존의 비전문취업(E9) 인력보다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소빌라코는 고령군 내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발굴하고, 사전 교육과 취업 절차, 사후관리를 담당하며, 고령군은 외국인 인력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기업과 소빌라코 간 연계를 지원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령군은 이와 동시에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의 박장성과 옌바이성 2곳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적인 협력 지역의 확대를 통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농업과 제조업 등 지역 산업 전반에 필요한 근로자의 안정적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기업에도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지원하게 된 첫걸음으로, 지역 제조업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기회”라며, “농업을 넘어 제조업까지 전 산업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미형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2025년 대학생 여름방학 행정체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행정체험연수는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 및 휴학생들에게 시정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장 적응능력 배양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특화직무(자격증 또는 전공, 경력을 살려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활동)와 일반직무(행정업무지원, 프로그램 운영지원, 전산DB화 등)를 포함해 73명을 선발한다.(일반직무 54명, 특화직무 19명) 선발된 연수생들은 시·구청, 도서관, 의회 등에 배치돼 일선에서 시정을 보고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된다. 연수기간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실근무 23일)이며, 연수시간은 일 5시간으로, 배치부서의 근무여건에 따라 요일과 시간은 조정할 수 있다. 연수수당은 고양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1,020원이 지급돼 연수종료 시 실수령액은 1,474,320원이다. 신청은 고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고, 1차(무작위 전산추첨) 및 2차(연수부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최종 선발된다. 모집개요 및 선발, 부서(기관)별 수행업무 등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누리집(새소식 또는 공고)의 모집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미형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사내 준법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준법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장종현 상임감사위원 및 처장급 이상 관리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준법경영 결의문 낭독을 통해 ▲법과 원칙 준수 ▲갑질 없는 조직문화 조성 ▲인사업무 시 사적 이해관계 배제 ▲투명한 업무처리와 적극행정 ▲불공정 거래관행 및 특혜 근절 등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준법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준법경영 결의문 낭독 이후에는 공사가 추진 중인 올해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공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공공기관의 준법경영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공사 경영진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준법경영 및 청렴을 공사의 조직문화로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 외에도 공사는 '올바름의 가치로 함께 성장하는 인천공항'이라는 윤리경영 비전 아래 상호존중의 윤리문화 확산 캠페인, 상주기관장 인권경영 핵심가치 챌린지 등 대내·외 윤리문화 확산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2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준법경영 실천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