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14일 방송된 TV 동물농장에서는 오랜만에 토끼 에피소드가 선보였다. 강아지를 맹목적으로 쫓아다니는 2049시청률은 2.0%를 기록했다. 반려견 로제의 견주의 제보를 받고 찾은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만난 제보자는 요즘 로제와의 산책 때마다 로제를 쫓아다니는 녀석이 있어 골치라고 했다. 제보자를 따라 말티즈 로제와 함께 산책을 시작하자 어디선가 나타난 오늘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토끼. 생긴 모양이 판다처럼 생겨 판다라고 이름 붙였다는 판다는 로제가 가는 곳 어디라도 맹렬하게 추격해와 기어코 로제의 관심을 받고 말았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애정을 갈구하는 듯한 모습에 로제가 진절머리를 내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판다는 일편단심이다. 한 달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토끼의 일방적인 애정공세. 다음 날, 비가 주룩주룩 내려 로제는 산책도 못하는데, 아파트 앞 잔디 위에서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로제의 집을 바라만 보고 있는 판다. 이 정도 지독한 사랑에 빠진 걸까… 비가 그치고 해가 나자 여기저기서 산책을 나선 강아지들이 보이고, 놀랍게도 판다가 향한 곳은 모든 강아지들의 옆자리. 다가섰다가 위협하는 강아지들에 놀라 뒤로 물러서기도 하지만, 결코 뒤돌아 가는 법은 없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곁을 주는 강아지에게는 또 한걸음 다가가 부대끼느라 바쁘다. 주민들은 몇 년 전 아파트 근처 공원에서 3~4마리 보이던 토끼들이 어느 순간 개체 수가 갑자기 증식하더니 또 한순간 싹 사라지고 녀석 혼자 남았다고 했다. 그 후로 녀석의 안타까운 사정에 먹을거리를 챙겨주기 시작했고, 그러더니 어느 순간 강아지들을 쫓아다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토끼가 이렇게 강아지를 따를 수 있을까 싶어 20년 넘게 토끼를 키웠다는 전문가를 만났다. 전문가는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대부분의 토끼들은 개들을 천적으로 여기고, 극도로 경계하며 도망가기 바쁘다고 했다. 그리고 만난 토끼 전문 수의사는 아마도 토끼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강아지가 나타나 그 위기를 모면했고, 그 기억으로 강아지를 무서움이 아닌 보호자의 존재로 인식한 게 아닐까 한다는 의견을 주었다. 제보자는 판다가 로제만을 사랑한 게 아니라는 대략의 상황을 알게 되자 허탈함에 허허 웃으면서도 아파트 한 켠에 판다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면서 혹시라도 판다를 입양하는 사람이 나타날 때까지 녀석을 관심을 가지고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출처=SBS]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스톤쉽이 자사 소속 국내 신진 예술가 Bongchillpark (박규환) 작가가 마포구청역 'WWWSPACE2' 갤러리에서 4월 10일부터 21일까지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의 개념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창조한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해외의 예술 애호가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게임 속에서 커스터마이즈한 자신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가상현실의 세계를 탐험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작가는 현대 사회에서의 육도윤회의 개념을 가상현실로 풀어낸 작품부터, 평화를 위한 폭력의 모순과 인간의 무기력함을 담은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를 그려낸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예술 애호가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작가의 그림은 특유의 특색과 수사 여구를 잘 붙여낸 작품으로, 장난기 가득한 상상력과 예술적 재능이 어우러져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해외 비자를 발급받아 전시회를 관람하려는 방문객에게도 예술적인 감동과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 전시장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일이다. 관람을 원한다면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 163-5 1층에 위치한 WWWSPACE2 갤러리를 방문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스톤쉽은 Bongchillpark 작가의 '가상현실'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가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해외 예술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과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WWWSPACE2 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CJ CGV(대표이사 허민회)는 지난 4월 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마콘 2024'에서 'Global Achievement in Exhibition Award(글로벌 업적상)'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4DX, ScreenX, ULTRA 4DX 등 특별상영관의 글로벌 확산을 비롯해 아티스트 콘서트, 스포츠 중계, 클라이밍, 골프 숏게임 등 영화관을 다양한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데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8년 CGV강변 오픈과 함께 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를 도입해 영화관람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온 CJ CGV는 영화라는 근원적 가치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시킨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 진화해 왔으며, 더 나아가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 CJ CGV는 자회사 CJ 포디플렉스와 함께 오감체험특별관 '4DX',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 세계 최초 통합관 'ULTRA 4DX' 등을 통해 전 세계 74개국 관객에게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해왔다. 또한, 프리미엄한 경험을 선사하는 'CINE de CHEF(씨네드쉐프)', 'TEMPUR CINEMA(템퍼시네마)', 'PRIVATE BOX(프라이빗 박스)', 'GOLD CLASS(골드클래스)' 등과 유니크한 테마로 구성된 컨셉 상영관 'CINE&FORÊT(씨네&포레)', 'CINE&LIVINGROOM(씨네&리빙룸)'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왔다. 이 밖에도 CJ CGV는 극장 콘텐츠 다양화의 일환으로 아티스트 공연실황 영화 개봉, 스포츠 생중계 등 관객이 원하는 콘텐츠 제공에 힘쓰고 있으며, 클라이밍짐, 숏게임 골프 스튜디오 등 영화관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시네마콘 2024 시상식에 참석한 CJ CGV 이동현 경영혁신실장은 '팬데믹을 거치며 여느 극장 사업자들처럼 CJ CGV 역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고 이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CJ CGV가 처음 설립된 1998년 이후로 일관되게 지켜온 도전정신과 혁신의 노력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가 시작한 도서관주간 책과 도서관 축제가 2024년 제60회를 맞이해 도서관의 날(4. 12.)과 함께 전국 도서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은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공식주제로 4월 12일(금)부터 18일(목)까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위원장 윤희윤) 및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전국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우리 모두의 희망찬 내일을 품고 있는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즐거운 발걸음을 향해보자. 도서관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도서관 및 독서문화 캠페인이다. 특히 2022년부터는 도서관법에 따라 도서관주간의 첫날인 4월 12일을 법정기념일 도서관의 날로 정했다. 도서관주간에는 전국 곳곳의 도서관에서 저자강연, 시화전시, 독서퀴즈 대회, 서평 공모, 장서 기증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아름답고 멋진 4월, 하루 쯤은 도서관에 들러 즐겁고 희망찬 미래를 이웃들과 함께 꿈꿔보는 건 어떨까. 2024년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맞아 전국의 도서관은 이용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유관단체와 연계한 저자강연, 시화전시, 독서퀴즈 대회, 서평 공모, 장서 기증 등 도서관 활동을 소재로 한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즐거운 일상, 추억, 희망찬 미래를 시민과 함께하길 고대하고 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2021년도부터 매년 전국에서 실시되는 도서관주간과 관련된 도서관별 행사와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각종 이벤트와 홍보자료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2024년 4월 9일 기준 전국 2700여개의 행사계획이 있으며,시민들이 GPS 위치기반으로 지도에서 내 주변 도서관 행사계획, 신청 방법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주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행사에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용자 행사 참여 인증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운영하는 도서관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정부의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 기념행사는 주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최로 국립도서관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국제회의장에서는 '2024 도서관의 날 기념식(4. 12.)'을 중심으로 '국제회의 '도서관과 리터러시, 미래를 이끄는 힘'(4. 11.)', '2024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4. 12.)', '최은영 '밝은 밤' 작창 공연과 작가 대담(4. 12.)' 등이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야외마당에서는 '도서관 소풍 '요즘 도서관 뭐함?'(4. 11.~12.)' 행사를 진행하며 서초구에서 추진하는 '서초 책 읽는 거리'와도 협업해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앞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전국 30개 도서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우리동네 도서관 프로젝트 찾아가는 작가 강연(4. 12.~18.)'이 도서관주간 내 다양한 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도서관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의 날 홈페이지(https://www.libraryda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날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한국도서관협회 곽승진 회장(충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문화기반시설인 도서관의 최고의 축제, 2024 도서관의 날,도서관주간을 축하한다'며 '한국도서관협회가 시작한 도서관주간이 60년이라는 긴 역사 동안 국민의 도서관 이용을 위해 헌신해 온 전국 도서관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도, 올해 더 성장한 두 번째 도서관의 날을 통해 국민이 풍요로운 삶을 위해 읽고, 쓰고, 만나고, 노래하고, 춤출 수 있는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최근 K클래식 인기가 K팝 못지않다. 클래식 특성상 해외 무대에 오르는 일이 많아 '공연 간 김에 여행'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2024년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윤찬은 2022년 밴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로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며 클래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2024년 4월에 발매될 쇼팽 에튀드 음반은 선주문만으로 인기 상위권에 올랐고, 국내/해외 모든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6월 싱가포르 공연 티켓 역시 빠르게 매진됐지만, 투어비스에서는 예매가 가능했다. 단독 티켓이 아닌 공연 일정에 맞춰 해당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 호텔, 명소 등이 포함된 3박 5일 여행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한 덕분이다. 해당 상품은 단독 티켓 판매에 비해 예약 속도는 느렸지만, 취소율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낮았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의 공연이나 스포츠 선수의 경기를 먼저 선택하고, 여행지를 결정하는 문화여행 수요층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투어비스는 티켓 포함뿐만 아니라 특화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먼저 공연 중심 상품인 만큼 임윤찬의 쇼팽 연주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최상위 좌석으로 확보하였다. 또한 아티스트와 공연에 대한 친밀도와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공연 전날에는 가이드와 함께하는 백스테이지 투어, 당일에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연 관련 스페셜 렉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연 외 여행 일정은 문화/예술 테마 여행 상품 중심으로 데이터와 선호도를 분석해 구성했다. 싱가포르와 동남아시아의 현대 미술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립 미술관' 도슨트 투어와 싱가포르 자연 명소인 '국립 식물원 보타닉 가든'와 '가든스 더 베이'와 전망 명소인 '마리나베이 샌즈 스카이파크'와 '리버보트', 쇼핑 명소인 '오차르 로드' 등 분야별 추천 코스가 포함되어 있다. 투어비스는 올해 4월, 패키지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상품에 접근하고 있다. 이번 문화여행은 패키지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당장 수익성보다 가능성을 실험하는 인큐베이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투어비스의 문화여행은 2019년 7월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 리사이틀 관람권을 포함해 3박 5일 패키지로 시작했지만, 그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재정비해 전면에 나선 테마 상품이다. 투어비스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패키지를 만들고 음악/미술/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문화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신뢰도 및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어비스 패키지 서비스 한정두 팀장은 '투어비스는 늘 새로운 문화에 주목하고 있다. 문화와 여행은 서로를 보완하며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임윤찬 리사이틀 같은 클래식 공연과 연계한 여행 상품을 투어비스만의 테마 상품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시각으로 여행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K-북 해외 홍보 및 수출 지원을 위해 '2024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Bologna Children's Book Fair 2024)'에 4월 8일(월)부터 4월 11(목)까지 참가해 수출 상담관을 운영했다. 수출 상담관(128㎡)에서는 이금이 작가를 비롯해 올해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을 받은 최연주와 서현 작가 등 3인의 대표작을 전시해 알리고, 국내 36개 출판사가 위탁한 도서 100종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한국 출판사의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공간 및 통역을 제공했다. 전시 2일 차 기준 약 500여명의 참관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K-북 콘텐츠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 'WWNorton', 이탈리아 'Quinto Quarto edizoni', 스페인 'Libros Del Zorro Rojo', 프랑스 'Cambourakis', 일본 'Kaisei-Sha Publishing company' 등 약 16개국 해외 바이어가 한국 출판사 및 수출 전문가와 미팅을 가졌다. 특히 엣눈북스 '모 이야기', 문학동네 '곰곰 걷다', 윤에디션 '접으면' 등 도서에 큰 관심을 가졌다. 이날까지 수출 상담관은 상담 건수 94건, 88만7000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 출판사 중 엣눈북스는 미처 부스를 마련하지 못한 출판사를 위해 상담 공간과 통역을 제공받아 많은 도움이 됐으며, 한국 그림책과 K-북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러한 관심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출판진흥원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판진흥원은 이번 수출 상담관 운영을 통해 그동안 진행했던 K-북 홍보에서 더 나아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지식 재산권(IP) 수출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곡 'Deja Vu'로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 'Deja Vu'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곡으로 앞서 MBC M '쇼! 챔피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엠카운트다운'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상을 안겨 주신 모아(MOA.팬덤명)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요즘 여러분의 반응이 좋다는 게 체감돼서 저희도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다. 남은 활동 기간 더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Deja Vu' 무대에서 한층 짙어진 표정 연기와 파워풀한 군무를 선보이며 곡 특유의 애절하고 벅찬 에너지를 제대로 뿜어 냈다. 'Deja Vu'는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내가 다시 만날 미래가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minisode 3: TOMORROW'는 일본 오리콘의 4월 11일 자 '주간 합산 앨범 랭킹'(집계기간 4월 1~7일)에서 17만 9,042 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로 직행했다.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수,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이 차트에서 10개 앨범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출처=빅히트 뮤직]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임파서블) 티저 이미지가 연일 화제다. 라이즈는 지난 10일부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DAYS IN LISBON'(데이즈 인 리스본)이라는 제목 아래,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촬영된 다채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특유의 힙한 비주얼을 보여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티저 이미지는 라이즈가 새로운 세계를 거침없이 모험하는 듯한 모습을 담았으며, 지하철, 길거리, 아지트 등 여러 배경 속 자유분방함이 돋보이는 리스본 에피소드를 폴라로이드 및 필름 사진 콜라주로 선사, 멤버들과 여정을 함께하는 것 같은 재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나아가 오는 13일과 14일에는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는 멤버별 비하인드 컷과 다양한 숏폼 영상도 계속해서 만날 수 있는 만큼, 신곡 'Impossible'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라이즈 스타일의 '하우스 음악'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 'Impossible'은 리드미컬한 하우스 비트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신시사이저가 특징이며, 가사에는 모두 불가능하다고 여기더라도 서로 같은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순간 더이상 불가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한편, 라이즈는 6월 첫 미니앨범 'RIIZING'(라이징) 발매를 앞두고 수록곡 음원을 미리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4월 3일 퍼포먼스 싱글 'Siren'(사이렌)에 이어, 18일에는 프롤로그 싱글 'Impossible'을, 29일에는 또 다른 신곡 3곡을 순차 공개한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뮤지컬 '친정엄마'의 김수미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한다. 오는 14일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 중인 김수미가 '사당귀'에 출연, 극 중 딸과 사위 역의 선예, 박장현과 군산에 위치한 친정집에 오랜만에 방문한다. 김수미는 현재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봉란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초연부터 작품에 함께하며 '베테랑 친정엄마'로 자리 잡고 있는 그는 특유의 억척스럽고 괄괄한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모진 말을 뱉으면서도 자나 깨나 딸 걱정을 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달려가는 김수미의 열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또 한 번 뒤흔들 전망이다. 선예는 엄마의 자랑이자 엄마와 티격태격하다 이내 사랑을 깨닫게 되는 딸 미영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최근 뮤지컬배우로서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그는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박장현은 딸 미영의 남편이자 친정엄마 봉란의 사위 역을 연기하며, 그간의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더욱 풍성한 주크박스 뮤지컬을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미의 고향인 군산에 위치한 생가는 100년되니 자개장 등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공간으로 그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가지는 공간이다. 생가에 방문한 김수미는 "나이를 먹을수록 엄마가 더 생각나다"며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왈칵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함께 방문한 선예는 김수미를 살뜰히 챙기며 작품을 넘어 실제 모녀를 방불케하는 찰떡 호흡을 선보여 현장의 모든 스태프를 감탄 시켰다는 후문으로, 김수미와 선예의 연기 호흡이 돋보일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극 중 사위 역의 박장현은 김수미의 눈에 들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거듭했으나 최종 목적 달성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져 과연 그가 김수미의 보석함에 들어가 완벽한 사위로 거듭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2004년 원작소설 출간 이후 연극,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며 13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국민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서울에서 4월 20일에 개막 후 5월 26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15(월)부터 4.19(금)까지 다자개발은행(아프리카 개발은행, 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 항만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내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다자개발은행의 사업 동향과 사업 참여 가이드라인 등을 공유하여 다자개발은행 사업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해양수산부-다자개발은행간 시범 사업 추진, 협력 의향서 체결 등 양 기관간 연계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다자개발은행의 중점협력대상국에 진출 의향이 있는 우리 해운,항만기업과의 비즈미팅을 주선하여 해외사업 수주를 위한 집중도 높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항만개발협력사업에서 건설,설계 뿐만 아니라 점차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금융 조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초청연수는 건설,설계,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다자개발은행 재원을 활용한 해외협력사업 추진전략을 논의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협력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원 문제로 협력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에 안정적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다자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조달 문제로 신규 항만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기업 해외 진출과 해외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르완다를 방문 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 4일(화)부터 5일(수)까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르완다를 교두보로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일정으로 박 장관은 4월 12일(금)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폴 카가메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였다. 한편, 에두아르 총리 면담 및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 면담에서 르완다측은 키갈리 그린시티(시범사업 5만 평), 부게세라 신공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31만 호 규모 서민주택 건설사업 등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였다. 박 장관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법,제도 및 한국의 경험을 르완다에 적극 공유하고, 민관 합동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하여 르완다의 주택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정책자금을 활용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하였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혀진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향하는 역사의 산책길에서 서울의 주요 명소 14곳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박물관과 유적지에서 아이의 질문에 답하기 곤란했던 사람, 매주 어디를 가야 하는지 고민이거나 고요히 우리 역사를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를 향한 해외 유력 매체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와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면서 이들의 음악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앞으로의 행보에서 가장 기대할 점은 이들이 항상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다"라며 "지금까지의 여정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어쿠스틱 발라드부터 레이지-이모 록(Raging emo-rock) 등 거의 모든 장르에 도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특하고 모방할 수 없는 자신들만의 것으로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USA TODAY)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음악은 한 소년이 살아가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성숙해지는 만큼, 이들의 성장은 앨범에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사람들이 인생의 한 지점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직전에 자신의 인생을 돌이켜 보는 것처럼, 'minisode 3: TOMORROW'에서는 이들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기대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Deja Vu' 뮤직비디오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영원한 연대감에 이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들만의 스토리텔링을 조명했다. 빌보드(Billboard)는 지난 3일(현지시간) 방송된 '켈리 클락슨 쇼'에서의 'Deja Vu' 무대를 짚으면서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엄청난 K-팝 스타로 급부상했다"라고 팀을 평가했다.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는 "반항적인 록커부터 동화 속 왕자까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화하지 못할 콘셉트는 없다"라고 이들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극찬했다. 이 외에도 영국 음악 매거진 도크(DORK)와 CNN 브라질, 스페인어 미디어 및 콘텐츠 그룹 유니비전(Univision) 등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를 앞다퉈 다뤘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신보 'minisode 3: TOMORROW'는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 발매 당일(1일)에만 총 118만 7,103장 팔려 일찌감치 4연속 초동(발매 첫 일주일 판매량)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한터차트 일간 및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출처=빅히트뮤직]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시 전통시장 11곳에서 사과,배추,대파 3개 품목에 대해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했다. 9일부터 12일까지는 서울시 시장 16곳을 대상으로 사과,대파,오이,애호박 4개 품목에 대해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참여 시장은 강북구 수유재래시장, 관악구 관악신사시장, 광진구 자양전통시장, 구로구 남구로시장,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 동대문구 답십리현대시장, 청량리종합시장, 동작구 성대전통시장, 남성사계시장,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 송파구 마천중앙시장, 양천구 신영시장, 경창시장, 목사랑시장, 목동깨비시장, 중랑구 동원전통종합시장 등이다. 이번 납품단가 지원 사업의 품목별 지원 규모(단가)는 사과 2.5톤(2000원/㎏), 대파 10톤(1000원/㎏), 오이 7.5톤(1364원/㎏), 애호박 2.5톤(625원/㎏)이며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총액은 2687만 원이다. 소비자는 전통시장 평균 가격(KAMIS, 5일 기준) 대비 14.0~49.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농식품부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총 300억 원 규모의 제로페이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납품단가 지원사업을 전국 단위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기부, 전국상인연합회, 소상공인진흥공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특정 기간을 '(가칭)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는 등 농식품 물가 안정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농림축산식품부]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은 4월 9일(화) 과기정통부에서 산업기술과 밀접한 11개 출연연 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국가 경제발전으로 가시화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7일(목)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열렸던 출연연 기관장 간담회에서 기계연, 생기원 기관장의 제안을 계기로 이뤄지게 되었으며, 기업 지원 및 관련 산업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생기원, ETRI, 기계연, 전기연, 화학연, 재료연, 건설연, 철도연, 식품연, 김치연, 한의학연이 참석하였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25개 출연연은 연간 약 2천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산업계로 확산,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계에서는 연구개발 초기부터 기업의 양산 시설 등 현장에 적합한 결과물을 기획하고, 기술이전 이후에도 상용화까지 지원이 이어질 필요성 등 그 간 아쉬움을 전해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이러한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연구개발 기획부터 기술이전 이후까지 각 기관의 산업계와 협력체계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이와 함께 기관들은 △기초‧원천 및 국가전략기술 외에도 정부 정책에서 산업적용 연구개발의 중요성 명시,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증사업 지원 확대, △민간수탁 사업비 집행 관련 제도 정비, △기업 규모별(대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차별화된 협력전략 마련 등을 향후 과제로서 제언‧논의하였다. 이창윤 1차관은 '아무리 좋은 연구성과라도 산업계로 확산되지 못하면 의미가 반감되는데, 오늘 간담회는 산업기술과 밀접한 각 출연연이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노력을 해왔는지 알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지금은 출연연이 산‧학‧연 간 벽을 허물고 국가 역량결집의 중심으로 거듭나려는 중요한 시점으로,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산업계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우수한 연구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가진 연결망(네트워크)과 우수사례를 활용하는 등 산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전략을 현장과 논의하여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