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쿠웨이트에 기반을 둔 저가 항공사 자지라 항공(Jazeera Airways)이 런던에 본사를 둔 텔코 1글로벌(Telco 1GLOBAL)과 제휴하여 MENA 지역에서 자체 여행용 eSIM 서비스를 시작하는 최초의 항공사가 되었다. 이 협력으로 자지라 승객들은 비용 효율적으로 통신하고, 여행 시 값비싼 로밍 비용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자지라 항공의 고객 충성도와 만족도를 강화하고 부수적인 수익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SIM 능력 활용하기. 파트너십을 통해 1글로벌은 소비자 eSIM 기술을 자지라 항공의 서비스 제공 상품에 통합할 것이다. 이 과정은 자지라 브랜드 QR 코드 및 웹 기반 솔루션의 구현으로 시작하여 자지라 항공 앱에 완전히 통합된다. 화이트 라벨(white label) 솔루션을 통해 자지라는 항공사 자체의 모양과 느낌을 유지하면서 eSIM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자지라 항공의 마케팅 및 고객 경험 담당 부사장인 앤드루 워드(Andrew Ward)는 '우리는 승객들에게 1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항상 여행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으며, 1글로벌 eSIM은 자지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의 고위급 대표단이 2024년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Annual Meeting) 참가를 마치고 2024년 4월 28~29일에 리야드에서 글로벌 협력, 성장 및 에너지에 관한 WEF 특별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 장관인 잘 빈 파르한 빈 압둘라(Faisal bin Farhan bin Abdullah) 왕자가 이끈 사우디 대표단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 구상과 더욱 연결되고 탄력적이며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토대 구축을 위한 중요한 대화인 양자 및 다자 회의에 참석했다. 사우디 국왕 주미대사(Ambassador of the Custodian of the Two Holy Mosques to 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인 리마 빈트 반다르 알사우드 공주(HRH Princess Reema bint Bandar AlSaud), 상무부 장관인 마지드 알카사비 박사(HE Dr. Majid Alkassabi), 외교부 장관이자 각료회의 위원 겸 기후 특사인 아델 알주베이르(Adel Aljubeir), 투자부 장관인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 Falih),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태국 RAM 병원의 아카라윗 척추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5명의 태국 척추외과 전문의가 청담해리슨병원(병원장 김현성)의 국제 척추내시경 교육센터에 지난 23일 방문해 내시경을 통한 척추 유합술 등 다양한 내시경 수술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와 조언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태국은 약 1300개의 병원과 24만 명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는 등 동남아 내에서는 비교적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편이지만 그에 비해 선진화된 수술 기법이나 최신 의료 기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자국 의료 서비스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의료 선진국의 신기술과 시스템을 배워 도입하고 대중화시키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척추외과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한국이 선도하고 있는 척추내시경 수술의 새로운 기법 등을 배우고 싶어하며, 이에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술기 연수를 받아가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청담해리슨병원을 찾아 김현성 병원장으로부터 척추내시경 유합술을 배워 현지에서 첫 집도에 성공하는 등 많은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태국의 척추외과 전문의들은 척추내시경으로 비교적 간단한 감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오는 3월 15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게이오 플라자 호텔 도쿄(京王プラザホテル東京)'의 '스카이 플라자 이바쇼(SKY PLAZA IBASHO)'를 소개했다. '이바쇼(居場所)'는 일본어로 '있을 곳', '거처'를 뜻하며, '각자의 스타일대로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당신이 머물 자리'를 디자인 콘셉트로 투숙객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객들에게 가치 있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편안한 '라운지'와 혼자만의 시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라이브러리'. 스카이 플라자 이바쇼는 약 1100㎡의 넓은 공간에 라이브러리, 라운지, 가든, 파크, 멀티퍼포스(다목적실), 홀 등 6개의 존으로 운영되는 시설로, 투숙객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들이 원하는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라운지' 존에서는 무료 소프트드링크 외에도 스타벅스의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We Proudly Serve Starbucks 커피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한 카페라테와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바 카운터가 설치돼 있어 맥주와 칵테일 등의 알코올 메뉴를 나이트 타임에 제공한다.(음료 제공 서비스는 유료) '라이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용의 해를 맞이해 뉴욕 최고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높은 곳에 올라가 보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SB)은 글로벌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인 Trip.com 그룹(Trip.com Group)과 제휴하여 한정된 수의 고객을 위한 5가지 일출 체험으로 2024년 구정을 맞이할 예정이다. Trip.com과 씨트립(Ctrip)에서 독점 판매되는 구정 이벤트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진행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사장인 장 이브 가지(Jean-Yves Ghazi)는 '관광객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Trip.com 그룹과 파트너가 되어 중국인 관광객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 다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통을 기념하고 용의 해를 맞이하기 위해 뉴욕 중심부에서 잊을 수 없는 이 한정판 해돋이 체험과 함께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잠들지 않는 도시의 일출을 감상하며 스타벅스 리저브(Starbucks Reserve)에서 따뜻한 음료와 갓 구운 페이스트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일출 후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혁신적인 건축부터 현재 대중 문화에서 차지하는 위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유럽연합(EU)측의 초청으로 1.23(화) 벨기에 브뤼셀 소재 EU 본부를 방문, EU 27개 회원국의 대사급 협의체인 정치안보위원회(PSC)에 참석하여 북한의 핵.미사일 및 사이버 위협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하였다. 김 본부장은 러북 무기거래 및 군사기술 협력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인태 지역과 유럽의 안보가 불가분의 관계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장에 무기를 공급하여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는 동시에, 우리를 '주적'으로 규정하고 핵 선제공격과 영토 점령까지 운운하면서 우리에 대한 위협의 수위도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김 본부장은 EU측이 북한인권 문제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한-EU가 긴밀히 공조하여 한반도와 유럽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나가자고 하였다. 특히,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해 핵,미사일 개발 자금줄을 적극 차단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해킹, IT 인력 파견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대응에 양측이 긴밀하게 공조할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스위스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레리 페크레스(Valérie Pécresse) 일드프랑스 주지사를 만나 양 지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9일 일드프랑스 주청사에서 발레리 페크레스 주지사를 만나 조찬을 함께하며 스타트업, 기후변화, 첨단산업, 청년교류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양 지역은 스타트업과 첨단산업, 기후변화뿐 아니라 문화예술교류, 청년교류 등의 측면에서 협력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선 스타트업 교류차원에서 스타트업들과 함께 경기도에 오시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공공, 기업, 산업, 도민의 일상생활이라는 4대 분야에서 경기도 RE100이라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탄소를 포함한 협력 분야가 많다. 취임 직후 미래성장산업국과 기후국을 신설했는데, 간부급 접촉을 추진해 협력을 모색했으면 한다. 국장급 담당자를 지정해 주면 연례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페크레스 주지사는 이에 대해 “일드프랑스 주에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기술기업 클러스터가 있고, 첨단기술 엔진 역할을 하는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아세안 트로이카 3개국을 순방 중인 정병원 차관보는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파할라 누그라하 만수리(Pahala Nugraha Mansury) 외교차관, △시드아르토 수르요디푸로(Sidarto R.Suryodipuro) 외교부 아세안협력총국장(아세안 고위관리회의(SOM) 대표) △에카팝 판타윙(Ekkaphab Phanthavong) 아세안사무국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한-아세안'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수립 준비 및 한-인도네시아 양자간 주요 현안에 관해 협의를 가졌다. 정 차관보는 1월 17일 파할라 인도네시아 외교차관과 만나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강화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특히 정차관보는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KF-21/IF-X)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배터리 생태계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인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파할라 외교차관은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한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하고, 한국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은 1월 18일 방한 중인 Liesyl Franz 미국 국무부 국제 사이버안보 부차관보를 면담하고, 북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간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이 해킹 등 사이버 수단을 활용하여 암호화폐 절취 및 자금세탁, 방산 기술‧민감정보 탈취 등 불법 행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는 사이버공간의 안정을 위협할 뿐 아니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전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 단장은 그간 한미가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실무그룹을 통해 북한의 불법 자금원 차단에 실질적 성과를 거둬 온 것을 평가하고, 국제사회 및 민간 가상자산 사업자, IT 기업 등의 경각심 제고 및 주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견인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미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공동으로 사이버 분야 대북 독자제재를 발표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불법 사이버 활동 및 자금세탁에 관여한 개인‧단체에 대한 공동 제재를 적극 검토해 나가자고 했다. Franz 부차관보는 미 정부가 가상자산 탈취 등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에 우선순위를 두고 적극적인 조치를 이어나갈 예
By Lee Jon Young U.S. Ambassador to Korea Philip Goldberg said on Dec. 27, "The people-to-people relationship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 is the core foundation of our diplomacy, economic competitiveness, and national security." In his 2024 New Year message to the U.S.-ROK Alliance Foundation, Ambassador Goldberg said that this relationship is "a strong anchor for the friendship between our two countries." "As we celebrated the 70th anniversary of the U.S.-South Korea alliance in 2023, I reflect on what we have accomplished," Goldberg said, citing President Yoon Suk-yeol's state
유엔저널 이정하 기자 | 지난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있는 수파누봉대학교에서 세계문화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세계문화축제는 수파누봉대학교 언어대학 주최로 한국어학과가 주관했고 한국·라오스교육문화원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수파누봉대학교 개교 20주년 기념으로 열렸는데, 한국과 라오스, 영국과 미국, 중국, 베트남 등의 문화를 언어대학 학생들이 나누고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 언어대학 내에는 한국어학과를 비롯해 라오스 어학과 영어학과, 중국어학과, 베트남 어학과 방송학과 등의 학생 약 5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축제 첫날 개회식과 함께 나라별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가 있었는데, 한국어학과 학생 약 90여 명은 비빔밥을 만들고 김치를 함께 담그며 우리 전통음식을 맛보고 즐겼다. 오후에는 각 나라별 전통 놀이를 하며 학생들끼리 우애를 과시했다. 한국 놀이로는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수건돌리기 등의 놀이를 했고, 마지막으로 지난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면서 모두가 드라마의 한 주인공이 된 듯했다. 둘째 날에는 각 학과별로 준비한 국가별 전통의상 패션쇼와 전통춤 경연이 펼쳐졌고, 이후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12월 20일 「올루쉐군 아자디 바카리(Olushegun Adjadi Bakari)」 베냉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장관은 아자디 바카리 장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우리 국무조정실장 베냉 방문(11.14-15)을 비롯해 최근 양국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높이 평가하면서 이를 통하여 경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측간 공동의 관심사를 확인하고 협력을 진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아자디 바카리 장관은 한국측의 초청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베냉은 한국과의 협력 증진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을 통하여 양국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그간 개발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차원의 개발협력 사업뿐만 아니라 베냉의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과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참여를 통해 베냉의 산업화 및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
By Lee Kap-soo (New Year Message) Dear readers of the Diplomacy Journal, The year 2023, which is coming to an end, wrote the next page of success story of fruitful cooperation between the Embassy of the Republic of Azerbaijan in Seoul and Diplomacy Journal. In 2023, Azerbaijan and Korea continued to work closely to strengthen our promising bilateral relations and mutually beneficial cooperation as well to enhance people-to-people contacts. I am very glad that we have a very reliable partner such as Diplomacy Journal which was actively accompanying us around the whole year by publishing news on
By Lee Jon Young (New Year Message) Dear readers of the Diplomacy Journal, On the behalf of the government of the 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Ethiopia, I would like to extend my congratulations to the people and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on this New Year. I also wish everyone and their families joy, success, a life that is safe and peaceful, and the ability to realize their aspirations. I hope that this year will bring happiness to our two nations and that all of dreams will come true in the upcoming year. It became a nice custom to reflect on the last year's events on New Year, a
유엔저널 이정하기자 | (New Year Message) Dear readers of the Diplomacy Journal, At these blissful moments, I sincerely wish you and your family a wonderful year ahead with hopes anew, sound health and happiness! The outgoing year has stood out as the one with bright events, Uzbekistan has furthered significant goals. New steps were taken towards boosting the potential and competitiveness of our country. Leading spheres and branches of the national economy are advancing dynamically. Modern enterprises built on high technologies as well as new transport and communications networks are being commissio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