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대한민국 자원봉사의 역사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원봉사아카이브의 개설 10주년 기념 특별전시가 2024년 9월 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K-Volunteerism'을 찾는 기록의 여정이다. 대한민국 자원봉사의 뿌리를 되짚으며, 최신 자원봉사 트렌드까지 아우른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자원봉사아카이브 공동운영기관, 돈의문박물관마을, 대한사회복지회가 협력한 이번 전시는 자원봉사의 역사적 기록을 통해 대한민국이 위기 속에서 어떻게 연대하고 협력해 왔는지 보여준다. 일제강점기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만세운동부터 현대의 자원봉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는 한국 사회를 받쳐온 중요한 자산이다. 전시에서는 대한민국의 주요 자원봉사 활동이 구체적으로 기록된 다양한 자료들이 공개된다. 광복 이후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구호 활동,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 그리고 2007년 서해안 기름 유출 사고와 같은 대규모 재난 복구 봉사까지 다양한 역사적 순간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자원봉사의 새로운 트렌드도 조명한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에서 나아가 프리다이빙을 통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빙' 활동까지 자원봉사의 형태는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팬덤을 기반으로 한 자발적 자원봉사도 주목받고 있다. BTS 팬덤 '아미'가 주도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봉사활동,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지역 봉사활동 등이 그 예다. 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아카이브는 한국 자원봉사의 전통과 성과를 집대성해 기록하고, 이를 통해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이 자원봉사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국립외교원이 운영하는 「국민외교아카데미」에서는 「청년 국제관계 실무 기본과정」 하반기 참가자를 9.11.(수)~9.25.(수)간 모집한다. 「국민외교아카데미」는 국제관계 업무에 종사하는 우리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이 과정을 신설했고, 지난 5~6월간 상반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오는 10~11월간 진행되는 하반기 과정(4회) 참가자들은 의전, 영문서한 작성, 국제회의 참석 및 협상, 영사 실무, 영어연설 및 프레젠테이션(PT) 등 국제관계 업무에 유용한 내용들을 전문 강사들로부터 배우게 된다. 각 회차별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국제관계 분야에 종사하거나 외교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 국적을 가진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상세한 신청 요령은 홈페이지 공지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관)은 9월 12일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위문활동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총 6가구를 방문하여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이웃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국,공립 산림복지시설 이용료 감면 대상이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수당 수급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인연금 수급자, 차상위 계층이었다면 규제개선을 통해 한부모 가족이 추가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산림분야 규제혁신 사례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눌 수 있는 남부지방산림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은 9월 12일(목)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대신, 중국 장정 문화여유부 부부장과 함께 3국 간 문화교류,협력 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2025~2026년 문화교류의 해' 추진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2007년 중국에서 열린 제1회 회의를 시작으로 상생과 협력의 문화교류라는 가치 아래 문화예술을 통한 3국의 협력 활성화와 우호 증진을 논의해왔다. 미래세대 문화교류와 협력 강화,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문화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창작활동 지원 강화 등의 공동선언문 발표 3국은 이번 회의에서 3국의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문화교류,협력을 통한 상호 이해 증진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교토 선언문'에 서명했다. '교토 선언문'에는 ▴미래세대 중심의 문화교류 강화, ▴문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교류 확대, ▴세계(글로벌) 공공재로서 문화의 역할 확대, ▴문화유산 보호 및 협력 강화, ▴문화 분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및 저작자로서의 권리보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용호성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문화의 힘'을 강조하며, '3국 국민의 지지는 3국 협력 심화의 중요한 원동력이며, 사람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힘은 문화에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미래세대 중심의 교류가 3국 협력을 위한 초석이 되어야 함을 이야기하며, '미래세대 간 신뢰와 우정을 쌓는 일은 장기적인 협력과 성숙한 국가발전의 근간이며, 문화는 젊은 세대의 교류를 확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매개'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3국이 협심해 '2025~2026년 문화교류의 해'를 계기로 미래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27일,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문화가 3국 국민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식하며 선포한 '2025~2026년 문화교류의 해'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협력각서에는 3국 간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3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교류 사업을 발굴하는 협력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3국은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한국 안성시,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가 선정됐음을 선포하고 각국 장관이 동아시아문화도시 시장에게 선정패를 수여했다. 3국은 2014년부터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10년간 지역의 고유하고 독창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고 교류하며, 3국 공동의 정체성과 개별 도시의 브랜드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의 양자회의도 열렸다. 용호성 차관은 일본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대신을 만나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한일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 양국 예술인들이 일체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교류,협력할 수 있도록 합심해나가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7월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결정에 대해 언급하며, 사도광산 인근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의 전시시설을 개선하고, 일본이 약속한 사도광산 노동자 추도식에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용 차관은 중국 장정 문화여유부 부부장을 만나 ▴게임과 영화, 대중음악 등 양국의 미래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산업의 교류 활성화방안과 ▴양국 간 인적교류의 핵심인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3국은 일본 최초의 다국적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오케스트라,앙상블 카나자와'와 3국 오페라 가수가 함께하는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적 유대를 더했다. 이번 합동공연에서는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맞이해 , 등의 오페라곡과 각국의 대표 가곡*을 선보였으며, 한국의 소프라노 정희경과 테너 김은국이 참여해 공연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원장 장윤희)과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환)는 지난 8월 24일에 개최한'제1회 IM-TEPS(아이엠텝스)' 정기시험이 성황리에 시행됐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인문대학 및 언어교육원 등에서 개최된 이번 시험은 전국 단위의 응시자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응시자와 학부모 등이 운집하여 IM-TEPS 시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시험은 사지선다형으로 구성됐으며, 수능 영어 영역의 유사 유형을 최대한 반영한 30문항(듣기 12문항, 읽기 18문항)이 출제되었다. 응시자들은 첫 시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그간 갈고닦아온 영어실력을 총 45분의 주어진 시간 동안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지필시험으로 치르기 때문에 IM-TEPS의 주 응시생인 중,고등학생에게는 이 또한 교육의 일환이 되었다. 감독관의 시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답안지 작성을 익히고, 실제 시험을 통해 자신이 스스로 실제 고사실에서 느껴지는 현장감과 실전 경험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 이번 시험의 성적은 지난 5일 IM-TEPS 홈페이지(www.imteps.or.kr)를 통해 발표되었으며, 응시자들은 수능영어 등급(1등급~9등급)과 유사하게 설정된 취득성적에 따른 level(1 level~9 level)을 부여받았다. IM-TEPS 성적표에는 본인의 점수와 level 뿐만 아니라, 영역별 성취도와 어떤 문항을 맞혔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정오내역을 제공받을 수 있다. 최고점을 취득한 조연재 군(14세, 불곡중학교 2학년)과 김하진 군(15세, 덕은한강중학교 3학년)은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경험을 기르기 위해 응시했다'면서 '성적표를 통해 틀린 문항을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에 확실히 대비해서 재도전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TEPS관리위원회는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1~3 level 취득 응시자는 32%인 만큼 누구나 응시할 수 있는 영어평가로서의 시작단계 시험으로 널리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회 IM-TEPS 시험은 오는 11월 23일에 전국 단위에서 치러질 예정이고, IM-TEPS 홈페이지(https://imteps.or.kr/)를 통해 10월 7일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자 전원 TEPS 50%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9.6.(금)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은 「대한민국 외교부와 일본국 외무성 간 제3국 내 한국 및 일본 재외국민보호 협력에 관한 각서」를 체결하였다. 양국 외교장관 간 교차 서명한 금번 각서는 9.6.(금)일자로 발효한다. 한국과 일본 양국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자국민 귀국을 비롯하여, 지난해 수단(23.4월)과 이스라엘(23.10~11월) 등 제3국에서의 위기 상황 발생 시 상대국 국민 대피를 지원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다. 한일 외교당국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자국민 보호 및 지원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이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그간 양국 협력 사례들을 바탕으로 제3국 내 위기 상황에서의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양국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동 각서를 체결하였다. 동 각서는 국제법상 법적 구속력 있는 권리나 의무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니며, 양국은 적절한 경우, ▴위기관리 절차, 연습,훈련에 관한 정보 및 모범 사례 공유 ▴제3국에서의 위기 발생 시 대피 계획 등 위기관리에 관한 정보 교환 ▴제3국으로부터의 자국민 대피 시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상호협의 ▴고위급 협의 및 의견 교환 등을 할 수 있다. 동 각서는 향후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 원격지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리 국민 보호 및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외교부는 9.6.(금) 외교부 공식 서포터스인 '모파랑(Friends of MOFA)' 24기 해단식 겸 25기 발대식을 가졌다. 외교부 모파랑은 외교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청년의 눈높이에서 외교부 업무와 우리 외교정책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홍보하는 외교부 청년 기자단이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 6개월간 활동을 훌륭히 수행한 모파랑 24기 3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활동자 5명과 우수 활동조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였다. 모파랑 24기는 제21회 외교톡톡 행사 기획, 외교부가 개최하는 대내외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외교부 관련 정보와 소식을 국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림으로써 국민과 외교부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또한,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외교부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영상에 출연하는 등 외교부 대표 서포터스로서 톡톡히 활약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축사를 통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제1회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K 실크로드 구상 발표 ▴한일중 정상회의 등 2024년도 상반기 주요 외교 성과를 언급하고 모파랑 24기가 이를 시의적절하게 SNS 콘텐츠로 제작, 대국민 홍보에 기여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앞으로 6개월간 새롭게 활동하게 될 모파랑 25기 25명에게는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즐겁고 유익하게 활동해 주기를 당부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모파랑 25기는 외교부 주최 행사, 국제회의 및 포럼, 외교 강연 등 국내외 외교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외교정책 정보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기사와 영상으로 홍보하고, 외교정책 홍보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서포터스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외교정책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외교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고, 대한민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에 청년들의 참여와 기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야외 문화축제 '아트 인 시리즈'를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아트 인 시리즈'는 창작 시장, 도서 시장, 농부 시장, 미식 시장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함께 어우러진다. 행사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첫째 주(9월 7일, 10월 5일)는 '아트 인 파츠'를 만날 수 있다. 국립극장과 창작자 컬래버레이션 플랫폼 '컨택토'가 함께하는 행사로, 그림,도자기,금속,패브릭 등 다양한 종류의 창작품이 전시,판매된다. 공예 작가, 회화 작가, 요리사 등 50여 팀이 참여해 방문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면서 소통할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젊은 국악 음악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9월에는 음악그룹 상자루와 구이임이 참여한다. 10월에는 전통 성악과 아쟁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아마씨의 공연, 국악브랜드 창티크와 소리꾼 신유진의 협업 무대가 마련된다. 둘째 주(9월 14일, 10월 12일)에는 '아트 인 북스'가 열린다. 국립극장과 '리틀프레스페어'가 함께 만드는 도서 장터로, 개인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동네 책방 등 총 50여 팀이 참여한다. 에세이,소설,그림책,잡지 등 대형 서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개성 넘치는 출판물과 책갈피,키링 등의 굿즈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책과 어우러진 음악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9월에는 싱어송라이터 김선하와 어쿠스틱 밴드 아코디엠, 10월에는 싱어송라이터 성해빈과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네드 달링턴이 무대에 오른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나만의 진(zine) 만들기'와 나에게 편지를 쓰면 3개월 후 도착하는 '가을엔 편지를 써요'가 마련된다. 셋째 주(9월 21일, 10월 19일)에는 국립극장과 '농부시장 마르쉐'가 함께 만드는 농작물 시장 '아트 인 마르쉐'가 펼쳐진다. 농부, 요리사, 수공예가 등 60여 팀이 참여해 정성껏 키운 제철 농산물과 빵,치즈,음료 등의 먹거리, 각종 공예품을 소개한다. 출점 농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워크숍도 진행된다. 9월에는 '구본일발효'의 구본일 대표가 전통 한식 장을 맛보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울러 종이가방과 신문지를 재사용하도록 돕는 '다시살림부스' 등 친환경 행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광장 중앙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는 시장의 활기와 어우러진 인디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9월에는 다양성, 제인팝, 스캇 앤 릴라가 무대에 오르고, 10월에는 하터댄줄라이, 제8극장, 앙상블 힐이 함께한다. 넷째 주(9월 28일, 10월 26일)는 '메쉬커피'와 함께하는 '아트 인 커피'로 꾸며진다. 바리스타,쉐프,공예가 등 50여 팀이 참여해 커피,음료,디저트 등을 선보인다. 전국 커피 로스터들의 개성과 철학이 담긴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와 관련된 도구,서적,그릇도 판매하며, 무대에서는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즈와 블루스 음악을 들려준다. 9월에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임학성 콰르텟이, 10월에는 김주엽 밴드와 스윙제리가 공연한다.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양한 커피를 시음해 보는 '시음티켓', 커피 시장 기획자와 함께하는 '커피미식투어', 바리스타와 함께 핸드드립을 체험하는 '나의 첫 홈 브루잉' 등 사전 예약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굿럭트롤'과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라이즈 X 굿럭트롤'(RIIZE X Good Luck Trolls)은 라이즈의 일본 데뷔를 기념해 기획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멤버 은석이 작년 영화 '트롤: 밴드 투게더' 속 '브랜치' 역의 한국어 더빙을 맡은 것을 계기로 드림웍스 트롤과 인연을 맺고, 컬래버레이션까지 이어가게 된 만큼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라이즈를 모티브로 공동 제작한 '라이즈 X 굿럭트롤'이 탄생했으며, 9월 5일 라이즈 일본 데뷔일에 맞춰 첫 싱글 타이틀 곡 'Lucky'(럭키) 관련 테마를 '굿럭트롤' 버전으로 재해석한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번 프로젝트는 콘텐츠 협업에서 나아가 컬래버레이션 영역을 한층 확장, 추후 '굿럭트롤' 캐릭터가 활용된 다채로운 컬래버 상품을 접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도 오픈될 예정이어서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한편, 라이즈 일본 첫 싱글 'Lucky'는 타이틀 곡 'Lucky'를 포함해 'Be My Next'(비 마이 넥스트), 'Same Key'(세임 키)까지 총 3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9월 4일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해보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Korean Buddhism Culture Expo 2024)'가 지난 5일 오후 2시 대구 엑스코(EXCO) 서관 1홀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신라의 찬란한 불교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자원과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 전통불교문화 산업 진흥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대표 불교축제다. '전통불교문화의 진수'를 주제로 진행되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의 큰 지혜를 가진 대구,경북 지역 스님들의 법문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고, 사찰음식을 비롯해 다양한 전통불교문화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해 관련 문화의 친숙도 상승 및 문화 예술적 힐링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BS불교방송을 통해 생중계된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막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불교신문 사장 수불 스님, 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 BBS대구불교방송 사장 영송 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등 교구본사 주지스님과 종단 주요 원로,중진 스님들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 BBS불교방송 성기홍 사장직무대행, 동국대 WISE캠퍼스 류완하 총장 등 16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날 개막식은 개회사를 겸해 마련된 불,법,승의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三歸依) 및 반야심경(般若心經) 독송을 시작으로 불교신문 사장 수불 스님과 BBS대구불교방송 사장 영송 스님의 환영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치사, BBS불교방송 덕문 스님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의 격려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의 거점인 대구,경북 지역을 대표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불교신문 사장 수불 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전통불교문화의 진수'라는 주제 아래 유구한 신라문화예술의 현재적 계승을 통해 성공적인 MICE 모델을 구축해 대구,경북이 우리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로새기고,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BBS대구불교방송 사장 영송 스님은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전통불교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러 기업 및 예술가, 일반 시민, 관광객 등이 함께 모여 가치를 공유하고 새로운 비전을 모색해보는 비즈니스 창구 역할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며 '가을의 초입, 대한민국 전통불교문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건넸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교를 향한 유례없는 관심이 꾸준히 지속되기 위해서는 전통불교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이번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대한민국 불교중흥을 위한 핵심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종단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BS불교방송 이사장 덕문 스님은 격려사에서 '이번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난 지역 개성에 맞춰 펼쳐지는 참가자 백인백색의 다채로운 전법의 장'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문화의 바탕이 된불교문화의 저력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를 통해 불교가 종교 이념을 넘어서 생활 속, 대중 속, 사회 속에서 나아가서는 세계적으로 불교의 다양한 문화들이 꽃펴지기를 원만하고 기원한다'고 격려사를 건넸다. 대구광역시 홍준표 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전통불교문화에 뿌리를 둔 대구경북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 미래 비전까지 확인하실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또한 대구,경북의 지리적 위치와 불교문화관광 자원을 지속 가능한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우리 지역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은 풍부한 전통불교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이를 계승 및 발전할 수 있는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요충지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한국불교 중흥은 물론 전통불교문화의 새로운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불교 행사로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점에 대해 경북 도민의 한 사람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끝으로 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한국 불교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구,경북의 시,도민들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불교문화를 경험하고 지혜와 자비, 참선과 치유의 기운을 가득 담아가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건넸다. 공식 식순 이후에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축하공연에는 '불교계 BTS'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BUDDHA TEN SUNIM, BTENS)'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대적인 음악으로 전하고 있는 노래하는 관세음보살 '관서현보살(가수 서현진)'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불경 EDM 디제잉으로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불경 DJ 파티' 공연이 진행돼 개막식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연 후 뉴진스님은 돈과 일, 연애, 인간관계 등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고민상담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 스님과 BBS대구불교방송 유튜브 '도심공양간'을 진행하고 있는 수안 스님, 팔공총림 동화사가 참여해 사찰음식 중심의 마음수행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전 '도심공양간'을 비롯해 △'천년을 세우다, 2024 국제선명상대회 미리보기' 및 AI붓다 고민상담&선명상 사유의 방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기획전 '선명상 특별전' △공예와 건축,의복,수행의식 등을 아우르는 152개 업체의 211개 부스가 운영되는 '전통불교문화상품전' △불상, 불화, 단청, 민화를 비롯한 한국전통 및 불교미술 작가와 불교철학을 기반으로 한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불교예술전' △대구,경북 큰스님들의 법문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담마토크(Dhamma Talk)'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bexpodg.kr)과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서울사무국, 대구사무국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SBS '틈만 나면,'의 고품격 수다MC 유재석-유연석이 돌아온다. 뜨거운 여름 휴식기를 가졌던 '틈만나면,'이 신선해진 가을 바람과 함께 10월 중으로 돌아온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4월부터 총 8회에 걸쳐 방송되며 전 회차 2049 시청률 동시간 1위를 석권했으며, 화요일 정규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막강한 화제성과 함께 첫 방송부터 올해 기대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꼽힌 바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틈만 나면,'을 통해 MC 유재석과 유연석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화투패를 치며 말동무가 되어드리는가 하면, 각자의 다른 틈새시간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던 사진관 식구를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하고, 26개국 다문화 학급을 품은 보광초등학교에 추억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등, 20여팀의 틈주인과 흥겨운 수다 메이트가 된 바 있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이번에는 또 어떤 사연을 지닌 틈주인을 찾아갈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을 향해 '형 앞니로 면 끊을 수 있어요?'라고 대차게 묻는 등 유재석을 상대로 기죽지 않는 티키타카를 뽐내며 최강 파괴력을 지닌 동생임을 입증한 유연석과 믿고 보는 최정상 MC 유재석의 찰떡 케미 역시 기대되는 볼거리 중 하나.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들의 티키타카가 이번에는 또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려 진다. 시민들의 틈새시간에 찾아갈 화요일의 힐링 예능 '틈만 나면,'은 올 10월 중으로 돌아올 예정인 가운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출처=SBS]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대만인 방한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대만의 방한관광시장이 올해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7월까지 누적 방한객 수 82만 명을 돌파,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13%의 초과 회복률을 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만의 뜨거운 한국여행 열기를 이어가고자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총 3일간 대만 타이베이의 대표 복합 문화공간 화산1914에서 '2024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올해 대만 방한객 역대 최대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비투비(BTOB) 이창섭이 소개하는 한국여행기부터 MZ세대 인기 K-콘텐츠까지 - 이번 타이베이 K-관광 로드쇼는 '한국 어디까지 즐겨봤니?'를 주제로 한국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경기권, 경상권, 강원권 등 6개 광역지자체와 관광업계, 민간기업 등 국내외 31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지역관광부터 뷰티, 미식 등의 인기 K-콘텐츠, K-컬처 무대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대만인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CU, 무신사 등 다양한 민간 이종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대만 MZ세대를 겨냥했다. 행사장 방문객은 한국스타일로 스타일링 후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메이크업을 직접 받아보고 떡볶이, 한강 라면 등 로컬스타일의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농심과 함께하는 라면 라이브러리와 CU 편의점 팝업 부스를 재현해 마치 한국에 온 것과 같은 생생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K-컬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6일 한-대만 관광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개막식에는 유명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 멤버이자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창섭의 한국관광 토크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외에도 한국 화교 3세인 대만 싱어송라이터 손성희(孫盛希) 및 대만 현지 인기 예능 프로그램 'Hi, 영업중 시즌4' 출연진의 토크콘서트, 한국 공연문화 체험을 위한 '국립국악원', '뱀프헌터', '난타'의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지방공항 연계 남부지역상품 기획,개별여행 마케팅 강화 - 공사는 올해 대만시장 대상 핵심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만은 부산,대구,청주,제주 등 국내 지방공항과의 직항 노선이 있어 수도권 외 지방도시의 방문 수요가 큰 편이다. 최근 부산을 거점으로 한국 남부지역 방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에 착안해 본격적으로 상품개발에 나섰다. 특히, 공사는 지방공항을 이용해 경상‧전라권을 방문하는 대만관광객 2,000명을 연내 유치할 계획으로 K-컬처 상품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개별여행 마케팅도 강화한다. KKday 등 개별여행에 특화된 온라인 여행사와 공동으로 관광거점도시 및 K-컬처 개별여행상품 판촉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한국여행 애호가 그룹 'K-fans' 육성 사업을 통해 한국 관심층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한국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2월, 대만 남부도시 가오슝에서는 대만 한류 관심층 대상 K-pop 미식 메가 이벤트도 개최한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대만은 방한객 규모로는 전체 인바운드시장에서 세 번째로, 단체와 개별여행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중요한 전략시장이다.'라며, '대만MZ 세대 여행 트렌드에 대응해 개별여행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하고 지방관광 맞춤형 마케팅 추진으로 대만 방한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한국관광공사]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정부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 진료 후 수술,처치,마취 등의 행위에 대해 수가 가산을 기존 150%에서 주간은 200%, 야간 및 휴일은 300%까지 올려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수용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전체 409곳의 응급실 중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은 405곳이며 그중 27개소는 병상을 축소 운영 중이고, 경증환자 감소로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6일 응급의료 관련 일일브리핑을 열어 응급환자 중증도 판단기준과 응급의료 현황, 후속 진료 상황을 밝혔다. 정 실장은 먼저,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 고시 제5조는 응급실 내원환자의 중증도를 5등급으로 나누고 이 중증도 분류기준을 약칭 KTAS(케이타스)라고 한다. KTAS에 따라 1~2등급은 중증응급환자, 3등급은 중증응급의심환자, 4~5등급은 경증응급환자 및 비응급환자로 구분하고 있다. 성인 기준으로 중증환자에 해당하는 KTAS 1~2등급은 생명이나 사지에 위험이 있어 빠른 처치가 필요한 상황으로 심정지, 중증외상, 호흡곤란, 극심한 흉통, 복통, 두통, 토혈, 의식장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중증응급의심환자에 해당하는 KTAS 3등급은 응급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문제로 진행할 잠재성이 있는 상태로 약한 호흡부전, 중등도 복통, 두통, 혈성 설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경증환자에 해당하는 KTAS 4등급은 1~2시간 안에 치료 혹은 재평가를 하면 되는 상태로 심하지 않은 배뇨통, 발열을 동반한 복통, 두드러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비응급환자에 해당하는 KTAS 5등급은 급성기이지만 긴급하지는 않은 상황으로 탈수 증상 없는 설사, 심하지 않은 물린 상처, 발목 염좌 등 근육 통증, 상처 소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정 실장은 '이러한 기준으로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같은 질환이라도 얼마나 위중한지 또는 긴급한지에 대한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응급의료 이용수칙에 따라주고 큰병이라고 생각되면 119에 신고해 안내에 따르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19는 중증도에 적합한 병원으로 이송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정상 발생 때 동네 병,의원이나 중소병원 응급실을 먼저 방문해 진찰 결과 중증이라고 판단되면 큰 병원으로 이송 가능하며, 병원 응급실에서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큰 병원으로도 전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또한 '복지부는 현재 방문 가능한 응급실과 병,의원 목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포털 누리집과 응급의료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이며, 119로 전화하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고 네이버나 카카오 지도 앱에서도 명절기간에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어서, 응급의료 현황을 설명했다. 응급실 운영은 하루 전과 같이 전체 409곳의 응급실 중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은 405곳이며, 그중 27개소는 병상을 축소 운영 중이다. 응급실 내원환자 수는 지난 4일 기준 경증과 비응급환자는 전일 대비 103명 늘어난 6361명이다.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환자 수는 1만 5051명이며, 이는 평시 1만 7892명 대비 84% 수준이다. 정 실장은 '경증환자 감소로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또한, 집중관리 응급의료기관 상황을 설명했다. 6일 기준 응급실을 부분적으로 운영 중단한 병원은 하루 전과 동일하게 건국대충주병원, 강원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이대목동병원이다. 후속 진료 상황은 지난 5일 기준 27개 중증,응급질환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평균 88곳으로 전일 대비 14곳이 줄었는데 이는 평시 평균 109곳 대비 21곳이 감소한 수준이다. 정 실장은 이와 함께,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 진료 후에 수술,처치,마취 등의 행위에 대해 기존 가산 150%에서 주간은 200%, 야간 및 휴일은 300%까지 가산해 후속 진료 역량을 강화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수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어서, 올해 중에 상급종합병원 다빈도 중증수술 및 마취 800여 개 행위의 수가를 인상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외과계 수술,마취 등 누적 1000여 개 항목의 수가를 집중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 사법 리스크를 완화해 필수의료 안전망을 조속히 구축하고 이를 위해 책임보험 공제, 책임보험 공제 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하고 의료사고 수사 시스템을 개선하며, 의료사고 형사특례 법제화 방안을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그동안 2차례의 비상진료대책과 3차례의 응급의료대책을 발표하며 비상진료 상황을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각 의료기관이 환자의 수준에 따라 적정한 기능을 수행하고 지역 내에서 협력하도록 하고, 상급종합병원은 숙련 인력 중심으로 중증환자에 집중하도록 하는 의료전달체계의 근본적인 구조개혁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보건복지부]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엘지(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와 함께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계기로 9월 4일(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내외 미술계 교류 행사인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유인촌 장관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국내 작가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미술계 인사들과 문화예술 후원기업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미술과 한국 작가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해외 주요 미술관 관장, 아트페어 관계자, 언론인 등 참석해 한국미술에 대한 높은 관심 확인 '미술인의 밤'은 광주,부산비엔날레, 키아프,프리즈 서울 등 국제적인 미술 행사 개최에 따라 해외 주요 미술관 관장,큐레이터, 미술애호가 등이 집중적으로 방한하는 기간에 '대한민국 미술축제'와 연계해 한국미술과 한국 작가를 전략적으로 집중 홍보하고자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신진 및 유망 작가들과 국내 미술관, 화랑, 비엔날레, 아트페어 관계자, 문화예술 후원기업 대표, 해외 미술관 관장 및 큐레이터, 해외 미술 언론, 미술애호가 등 200여 명이 교류하고 연계망(네트워크)을 형성했다. 특히, 해외 인사로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의 마리엣 웨스터만(Mariët Westermann) 관장, 캐나다 국립미술관의 장-프랑소아 벨리슬(Jean-François Bélisle) 관장 등 주요 미술관 관장뿐 아니라, '아트페어 프리즈'의 사이먼 폭스 대표(CEO), 미술 비평 잡지 이플럭스(e-Flux)의 벤 에스덤(Ben Eastham) 편집장 등 해외 아트페어와 언론 등도 다수 참석해 한국미술에 대한 높은 수요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아트뉴스페이퍼, 아트아시아퍼시픽, 아트리뷰, 프리즈 매거진 등 해외 주요 미술 잡지의 한국미술 특집호와 ▴국립현대미술관이 발간한 한국 근현대미술 120년의 역사를 조망하는 개론서 '한국미술 1900-2020', ▴그 밖에 국립현대미술관의 한국미술 전시 도록을 비치해 참석자들에게 한국미술을 소개했다. 문화예술 후원의 중요성 강조, 한국미술,작가 해외 진출 전방위 지원 유인촌 장관은 행사 시작에 앞서 크라운해태홀딩스 윤영달 회장, 엘에스(LS)홀딩스 이사회 구자열 의장, 벽산엔지니어링 김희근 회장, 엘지(LG)전자 조주완 대표이사 등 주요 문화예술 후원기업 관계자와 국내 작가들을 만나 문화예술 후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술과 기업 간 상생 모델을 확산할 수 있도록 각 기업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한국미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은 가운데 아직 해외에 소개되지 않은 우리 작가 중에도 재능있고 유망한 작가가 많다. 이번 행사가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들이 국내 작가들을 알아가고, 서로 연계망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국미술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작가들이 해외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2024년 9월 5일(목) 미국 LA,LB(롱비치)항만 인근에 민관 합작 물류센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과 함께 해외 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바,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물류센터 4개소를 구축한 데 이어 미국 최초로 서부지역인 LA,LB항만 인근에 물류센터를 운영한다.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자 우리나라 2대 수출 교역국으로, 최근 미국의 공급망 정책 변화로 인해 대미교역량 및 현지 진출 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맞춰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발 컨테이너 화물을 가장 많이 처리하고 있는 LA,LB항만 인근에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LA,LB 물류센터는 부산항만공사와 주성씨앤에어(주)가 합작으로 설립하였으며, 규모는 부지 17,035㎡, 창고 8,514㎡이다. 올해에는 상온 일반화물을 처리하고, 2025년부터 냉동,냉장화물까지 취급화물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은 시중가 대비 10~15% 저렴한 비용으로 다른 화물에 우선하여 물량을 처리할 수 있어 수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이 이번 물류센터 개장을 통해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유럽, 동남아, 미국에 구축된 물류센터 5개소를 30년까지 미국 중부,동부, 동유럽 등 11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