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 글로벌 앰버서더 이영지가 스튜어트 베버스(Stuart Vevers)가 디자인한 커스텀 의상을 입고 지난 5월 31일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영지가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 의상은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 무대에 오르는 이영지를 위해 특별 디자인, 제작된 것으로, 코치의 2024 봄 컬렉션 디자인을 바탕으로 뉴욕의 에너지와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이번 의상 역시 코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스튜어트 베버스가 이영지를 위해 직접 디자인한 두 번째 커스텀 의상이다. 스튜어트 베버스는 지난해 2023 MAMA AWARDS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 이영지의 커스텀 의상을 디자인한 바 있다. 흘러내리는 러플, 롱 테일 디테일이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 스타일에 쉬폰 소재를 활용해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했으며, 여기에 액세서리를 포인트로 무대 위 화려함을 더했다. 강렬한 레드 컬러로 표현된 의상은 이영지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한층 더 잘 드러내 보였다. 한편 코치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치는 현재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캠페인인 'FIND YOUR COURAGE (파인드 유어 커리지)'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부스 공간 전체를 브랜드 메인 제품인 태비백의 카나리(옐로우) 색상으로 꾸몄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와 코치의 아이코닉한 퀼팅 태비백을 메인으로 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즐거움을 더했다. 5월 31일 금요일에는 이영지가 코치 부스를 방문,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SBS가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9년 연속 2049시청률 1위 달성에 도전장을 냈다. 2016년부터 무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SBS의 2049시청률 1위는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콘텐츠 경쟁 속에서 한 번의 예외도 없었다는 점에서 실로 놀라운 일이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채널 별 주요시간대 2049 시청률에서 SBS는 1.3%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MBC가 1.1%로 2위, tvN이 1.0%로 그 뒤를 이었다. 5월뿐 아니라 1월부터의 누적 성적을 살펴봐도 1-5월 평균 SBS는 1.4%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tvN이 1.3%, MBC가 1.2%를 각각 기록했다. 2049시청률뿐만 아니라 연령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시청한 모든 개인 시청자를 비교해도 SBS는 개인시청률 1.9%로 타채널을 따돌리고 우위를 차지했다(2049 시청률, 닐슨 코리아 데이터 제공). 2049세 시청률은 방송가는 물론 광고업계에서 화제성과 경쟁력을 나타내는 매우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 만큼 9년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SBS의 성과는 그 의미가 깊다. 영리한 편성으로 시간대 우위를 차지한 것에 더해 개별 프로그램에서도 5월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지난 3-4월 방영된 드라마에 따라 채널 별 희비가 다소 엇갈리긴 했으나, 5월 중순 시작된 이 드라마 명가로서의 SBS를 증명하듯 웰메이드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주며 드라마 부문 1위를 탈환했다. SBS는 이후로도 , 등이 예정되어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예능과 교양 역시 장수 프로그램들이 선전을 계속하고 있다. 가 최근 주말 프로그램들의 치열한 경쟁이 강화되면서 다소 주춤하긴 했으나, 5월 들어서자마자 반등에 성공했고, 버라이어티 예능 과 스포츠 예능의 강자 역시 여전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양도 언제나 한발 빠르게 트렌디한 이슈를 풀어주는 와 이 견고하게 힘을 받쳐주고 있다. SBS는 새롭게 시작한 이 호응을 얻고 있고, 와 등 방송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들을 내놓거나 곧 방영 예정 중에 있어 신작 배출에도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4년 5월, 프로그램 TOP15(2049시청률 기준)을 보면, SBS가 5개 프로그램(미운우리새끼, 런닝맨, 골때리는 그녀들, 커넥션, 궁금한이야기Y)을 올려 tvN(선재업고튀어, 요리단백패커2, 유퀴즈온더블럭, 텐트밖은 유럽-남프랑스, 지락이의 뛰뛰빵빵)과 동수를 기록했고 MBC(나혼자 산다, 드라마 수사반장1958, 놀면뭐하니)가 3개, JTBC(최강야구)와 K2(미녀와 순정남)가 각 1개씩을 포함시켰다. 2024년 2049시청률 경쟁에서 SBS가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데에는 SBS8뉴스의 역할도 컸다. 지상파 메인 뉴스 간 엎치락뒤치락 근소한 차이의 경쟁을 지속하던 SBS8뉴스는 2020년 9월부터는 타사를 모두 제쳤고, 2024년 5월 평균은 1.4%로 2049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출처=SBS]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케이(K)-라면의 비약적인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체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7.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올 1~5월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3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라면으로 36.2% 증가한 4억 86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최대 수출품목은 연초류였으나 올해 라면 수출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제1의 수출품목으로 올라섰다. 5월 한달 동안 수출액은 1억 달러를 넘어선 1억 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케이(K)-라면의 가장 큰 수출시장인 중국에서 우리 수출업체의 주요 온라인 유통망 입점이 확대됨에 따라 전년 대비 27.7% 증가했고, 미국 71.4%, 아세안 24.8%, 유럽 49.5% 등 전 세계적으로 라면 수출은 호조세이다. 과자류는 전년 대비 12.6% 상승한 2억 9160만 달러 기록했는데, 한국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의 미국 내 유통망 확대, 베이커리 원료(반죽)의 일본 수출 회복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에서는 주류매장(코스트코 등)부터 저가형 프랜차이즈(파이브빌로우 등)까지 입점이 확대되면서 38.3% 증가세를 보였다. 음료는 13.1% 상승한 2억 6970만 달러였는데 이는 식물성음료(중국), 에너지음료(캄보디아), 어린이음료(베트남) 등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음료는 본격적인 소비 시기인 여름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는 6.4% 증가한 7070만 달러로, 미국,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치업계는 유럽에 상온 유통김치 등 신제품 출시 및 팝업스토어 등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고, 미국내 주류매장(월마트, 코스트코 등) 입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25.8% 증가, 유럽에서 37.5% 증가하는 등 시장 개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삼계탕 등 닭고기 수출 실적은 6.6% 증가한 3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삼계탕(열처리 가금육)은 1996년 유럽연합(EU)과의 수출검역 협상 시작 이후 27년 만인 지난해 검역요건이 타결되어 지난달 독일,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으로 8.5톤(500만 달러)을 처음 수출했다. 그 외, 신선 닭고기 주요 수출 시장인 베트남 수출이 안정화된 점 또한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조제분유는 4.7% 성장한 3710만 달러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우리 조제분유의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2023년 변경한 배합비 기준에 따라 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의 상품 등록이 완료되어 수출이 재개되었고,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산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수출이 증가(73.6% 증가)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 중국, 아세안, 유럽에서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중국 수출은 중국 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2.9% 상승)했다. 미국,유럽은 소비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각각 17.8%, 32.2% 증가했으며 일본은 지속적인 엔저와 일본 내 고물가, 실질임금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5.8% 감소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우리 수출업체들의 수출대상국 현지에 맞는 제품 다양화, 시장 다변화 노력 덕분에 농식품 수출이 잇달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농식품 수출이 올해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출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한편, 애로사항은 관계부처와 협력해 적극 해소해 시장 개척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농림축산식품부]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NCT DREAM(엔시티 드림,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일본 첫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NCT DREAM은 6월 2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열린 '2024 NCT DREAM WORLD TOUR in JAPAN'(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인 재팬)을 끝으로 일본 첫 돔투어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특히 NCT DREAM은 오사카, 도쿄,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첫 돔투어를 펼쳤으며, 전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23만 5천 관객을 동원해 현지에서의 탄탄한 인기와 막강한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NCT DREAM은 'Smoothie', 'ISTJ', 'Candy', 'We Go Up', 'GO' 등 다양한 매력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BOX', '119', 'SOS', 'Skateboard'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공연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NCT DREAM은 6월 5일 발표하는 일본 두 번째 싱글의 타이틀 곡 'Moonlight' 무대를 비롯해 밴드 편곡이 경쾌한 'Dream Run', 'Better Than Gold', 'Fireflies', 웅장하고 벅찬 감동이 느껴지는 'Broken Melodies', 'Hello Future'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관객들 역시 NCT DREAM과 하나되어 축제 분위기를 만끽, 열렬한 떼창과 펄 네오 샴페인 빛의 물결을 만들며 화답했으며, 오는 6일 생일을 맞이하는 멤버 해찬을 위한 깜짝 파티도 진행, 다같이 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특별한 이벤트도 펼쳤다. 첫 돔투어를 마친 NCT DREAM은 '첫 돔투어를 멋지게 마칠 수 있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무조건 시즈니(팬덤 별칭)다. 정말 감사드린다.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워 주시고, 큰 함성과 응원 보내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기운을 받는다. NCT DREAM은 이제 시작이니까 다음에는 지금보다 더 단단해지고, 더 멋지게 돌아오겠다. 금방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는 소감을 전하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갈 것을 기약했다. 한편, NCT DREAM은 6월 5일 일본 두 번째 싱글 'Moonlight'를 발표한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제23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하 작품공모전) 시상식'을 6월 7일(금)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작품공모전은 지구온난화 방지, 수질 및 생태계 보호, 자원 재활용 등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주제로 문예(글짓기, 시, 표어), 미술(포스터, 회화), 미디어(사진, 영상) 7개 분야로 진행돼 총 1만4462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작품 중 643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돼 국회의장상, 환경부, 교육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전국 시,도지사상, 전국 교육감상 등의 특별상과 △대상 1명(200만원) △금상 4명(각 100만원) △은상 11명(각 50만원) △동상 28명(각 20만원) 등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환실련은 수상자 등 3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반짝 빛나는 순간, 가장 어두운 결과'란 주제로 환경문제 인식과 일상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에 관한 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며, 우수작 전시를 통해 환경을 이해하고 보호하기 위한 약속의 장을 만들어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공감의 시간과 환경 실천의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작품공모전을 총괄하고 있는 이경율 환실련 회장은 '지구를 위한, 환경을 위한 여정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환경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작품공모전이 지구와 환경에 대한 우리의 관심, 실천, 애정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기회의 장인 동시에 우리의 메시지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공모전 시상식의 자세한 내용과 작품공모전의 수상작은 추후 환실련 홈페이지(www.ecolink.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주최한 '2023 작곡가 아틀리에'의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미국작곡가오케스트라(American Composers Orchestra, ACO)의 연주로 오는 6월 14일(현지 시간) 미국 맨해튼 음대 네이도르프 카르파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 김은성 작곡가의 미국 진출은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ACO의 업무협약으로 성사됐다. 양국의 젊은 작곡가 발굴과 국제 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한미 작곡가 맞교환'을 추진한다. 국립심포니는 2014년 상주작곡가 위촉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13개의 작품을 위촉,초연하며 지속적으로 동시대 작품을 조명해왔다. 2021년부터는 '작곡가 아틀리에'를 통해 신진 작곡가를 직접 육성하며 신작 발표와 작곡가들의 예술적 성장을 도왔다. ACO는 1977년 설립돼 47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그간 선보인 신작이 무려 350곡으로, 미국 현대음악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김은성이 참여하는 '이어슛 리딩스'는 ACO의 젊은 작곡가 발굴 시스템 중 하나다. 올해는 업무협약이 시행되는 첫해로, 작년 '작곡가 아틀리에'에서 발굴된 김은성의 작품이 내달 6월 미국 무대에 오르며, 올해 ACO에서 육성된 작곡가가 내년 '작곡가 아틀리에'에 초대된다. 매해 양국 작곡가 교차 초청을 통해 한미 현대음악의 계보를 잇고자 한다. 김은성 작곡가는 현지에서 주목받는 작곡가들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라틴 그래미상을 받은 작곡가 새뮤얼 토레스(Samuel Torres), 2023년 뮤직엣더앤솔러지(Music at the Anthology) 페스티벌의 상주작곡가로 초청받은 소피아 셰프스(Sofia Scheps) 등의 신작이 함께 오른다. 지난해 '작곡가 아틀리에'를 통해 발표된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은 '만화경'을 연상시키는 음악적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음악적 환상을 다각도에서 포착해 음역과 음색을 엮어 다채로운 오케스트라 음향을 선보이며 미국 청중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작곡가 아틀리에'의 멘토인 김택수 작곡가는 '전 세계가 한국 문화에 주목하는 지금이 한국 창작 음악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좋은 최적기'라며 '한국 창작 음악이 세계 오케스트라의 주요 레퍼토리로 자리 잡을 그 날을 꿈꿔왔는데 국립심포니와 ACO의 협력이 그 시작점에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ACO의 교육 프로그램 총괄자인 로키 카루나는 'ACO는 미대륙을 넘어 세계 관현악 음악의 생태계 확장을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국립심포니와의 교류와 협력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문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홈페이지(www.knso.or.kr)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아르텔필)의 기획연주회 오케스트라로 듣는 '마이 레전더리 팝스(My Legendary Pops)'가 오는 6월 17일(월)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아르텔 필과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주최하고 리더피아,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본 무대의 프로그램은 한국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의 팝뮤직으로 진행된다. 열정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정평 있는 마에스트로 윤혁진의 지휘를 비롯해 화려하고 뛰어난 가창력의 가수 K2 김성면과 프랑스 내한 뮤지컬 '나폴레옹'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뮤지컬 배우 존 아이젠, 엘레오 노레가 출연한다. 또한 국내와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팝뮤직을 클래식 보컬로 멋지게 소화할 바리톤 전병규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돼 2024년 상반기 미국 카네기홀 공연에 도전해 성황리에 갈채를 받은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이 특별출연으로 함께 한다. 화려한 출연진에 더해 젊은 감각의 작곡가 하은지의 신곡도 함께 발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르텔필은 민간오케스트라의 효율적인 조직과 성장에 협동조합이 적합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오케스트라 협동조합으로, 다양한 기획과 감동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 공연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의 오페라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장애인 성악가로 구성된 미라클 보이스 앙상블의 미국카네기홀 공연을 기획해 성공적으로 마쳤고,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뮤지컬 오페라 PC-701로 교육적 성과와 음악적 평가 모두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콘서트뿐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 대중가요 등 장르의 제한을 받지 않고 국내외를 넘나드는 공연기획으로 도전하며 앞서가는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준비에 한창인 아르텔필의 윤혁진 예술감독은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전설의 팝뮤직 중 비틀스와 퀸의 명곡을 선곡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방송인이자 코미디 작가로 잘 알려진 유병재가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와 5년간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 동료들과 함께 설립한 블랙페이퍼로 이적해 성장과 발전에 집중하기로 했다. 유병재는 2022년 12월 본인의 매니저로 이름을 알린 콘텐츠 기획자 유규선, '유퀴즈 온 더 블럭'의 기획자이자 메인 작가인 이언주 작가와 함께 주식회사 블랙페이퍼를 공동 설립했다. 블랙페이퍼는 설립 1년 만에 Tving 오리지널 예능 '소년소녀, 연애하다', MBC '솔로동창회 학연' 등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단기간에 성과를 거뒀다. 블랙페이퍼는 콘텐츠 제작에 일가견이 있는 작가와 기획자들이 모여 창립한 회사로, PD, 작가, 연출가, 1인 크리에이터 등 창작자들을 위한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규선 블랙페이퍼 대표는 '제작자의 역량과 가치가 콘텐츠 선택의 주요한 기준이 되기도 하는 시대에 방송의 출연자뿐 아니라 제작자를 위한 매니지먼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더 많은 창의력 있는 인재들이 기량을 더욱 펼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새 일본 싱글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특히 트랙리스트와 함께 공개된 크레디트에 따르면 휴닝카이가 처음으로 일본 오리지널 곡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그는 신보 수록곡 'Kitto Zutto'의 프로듀싱에 나서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7월 3일 발매되는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에는 신곡 'We'll Never Change', 'Kitto Zutto'와 함께 한국 음반 '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인 'Deja Vu'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수록된다. 'CHIKAI'의 타이틀곡은 'We'll Never Change'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음반 최초로 오리지널 신곡이 타이틀곡으로 선정돼 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4월 발표한 'Deja Vu'를 통해 과거의 약속처럼 너와 내가 다시 만날 미래가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번 싱글에 수록된 이 곡의 일본어 버전과 신곡 'We'll Never Change', 'Kitto Zutto'가 어떻게 연결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CHIKAI' 발매를 기점으로 올여름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싱글 발매 이튿날인 7월 4일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7월 10일 도쿄에서 시작하는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IN JAPAN'을 통해 데뷔 후 첫 일본 4대 돔 투어(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를 갖는다. [출처=빅히트 뮤직]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한국과 아프리카가 관광 분야 인적 교류 확대와 투자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UN Tourism)와 함께 3일에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4 한-아프리카 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광 분야 최초의 한-아프리카 고위급 포럼으로서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다룬다. 이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개회를 선언하며 모리셔스 프리트비라즈싱 루푼 대통령 내외와 나이지리아 관광장관, 나미비아 투자청장 등 아프리카의 장차관 5명이 포럼에 함께한다. 한편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으로 국내총생산(GDP) 3조 4000억 달러 규모의 단일 시장이자 세계 경제발전의 미래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프리카 관광산업 잠재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개발 위한 우수 관광정책을 공유한다. 먼저 1부 패널토론에서는 전 세이셸 관광청장이자 현 세계관광기구 아프리카 부서장인 엘시아 그랑쿠르의 주재로 아프리카 관광산업의 잠재력과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나이지리아 롤라 아데 존 관광장관, 탄자니아 안젤라 카이루키 관광장관(영상), 나미비아 난굴라 웅자 투자청장, 아프리카관광파트너스 콱치 동커 대표,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한 나이지리아 관광장관은 '날리우드'로 대표되는 세계 제2의 영화산업을 토대로 자국의 문화적 영향력을 어떻게 관광산업에 활용할지를 한국 사례와 비교해 발표한다. 아프리카관광파트너스 대표는 민간분야의 한-아프리카 관광 협력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2부에서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 개발을 위한 에티오피아와 세이셸,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광정책 사례를 공유한다. 심창섭 가천대 교수가 '한국의 경제발전에 있어서 관광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관광정책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에 앞서 주요 연사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포럼 이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역사마당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관광 사진전 '아프리카의 초대'를 방문해 아프리카 27개국 관광지 사진 38점을 관람한다. 이에 문체부는 전쟁,기아 등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기 위해 세계관광기구의 대표사업 '브랜드 아프리카'와 협력해 포럼과 연계한 야외 사진전을 마련했는데, 오는 7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인촌 장관은 '아프리카는 14억 인구의 60%가 25세 이하인 지구상에서 성장잠재력이 가장 큰 대륙'이라며 '우리나라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지만, 특히 관광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미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하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NCT 재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세계적인 팝스타 라우브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재현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 2024'의 헤드라이너 라우브 무대에 스페셜 게스트로 올라,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물론 솔로 앨범 수록곡 'Dandelion' 깜짝 공개까지 다채로운 활약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날 재현은 'Paris In The Rain'으로 라우브와 호흡을 맞췄으며, 재현의 등장에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고, 두 사람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완벽한 케미스트리,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감탄과 떼창이 어우러지며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재현은 특별한 공연에 초대받은 감사의 의미로 3분기 중 발표할 솔로 앨범 수록곡 'Dandelion' 무대를 최초 공개, 초여름 저녁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특유의 로맨틱한 감성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솔로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재현은 '라우브와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 기쁘고, 오늘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오신 관객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제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될 'Dandelion' 무대로 관객분들이 더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현은 3분기 중 발매를 목표로 첫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출처=SM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과 함께 6월 3일(월), 서울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세종학당 혁신 포럼'을 열어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어 교육계,산업계 관계자, 국내외 세종학당 운영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1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재단의 외국인 홍보대사 럭키가 진행을 맡아 세종학당 학습자 5명과 '한국어로 여는 꿈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프랑스, 튀니지 등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이들은 현재 한국어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2부 주제 발표에서는 배재대학교 박석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학교 쩐 티 흐엉 한국어,한국문화 학부장(전 베트남 하노이2 세종학당장)이 '세계 속 세종학당 역할과 효과적인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이르테크 곽용진 대표는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온라인 교육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으며, 이후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와 관련해서는 경운대 전주영 국제교육원장(비슈케크․호찌민3 세종학당 운영)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아궁 수레이 교수(욕야카르타 세종학당 운영)가 토론자로 나서 거점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을 효과적으로 확대하는 전략과 지역별 한국어 교육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두 번째 주제 발표와 관련해서는 톡투미 인 코리안 선현우 대표와 온라인 세종학당 추선영 교원이 효율적인 온라인 한국어 교육 서비스 제공과 효과적인 원격 세종학당 운영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세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열기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정책이나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는 혁신이 필요하다.'라며 '세종학당이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선도하도록 그 역할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NCT 마크(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곡 '200'(이백) 보컬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마크는 최근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 각종 공식 SNS를 통해 신곡 '200'의 보컬 챌린지 '#DuetWithMe200'(#듀엣위드미이백)을 진행, 마크와 '200' 하이라이트 파트를 서로 주고받듯 부를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NCT 도영과 텐이 감미로운 하모니로 듀엣 챌린지에 함께함은 물론, 빅나티와 키스오브라이프 벨 등 여러 아티스트들도 각자의 개성대로 가창한 영상을 게재했으며, 전 세계 팬들의 열띤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보컬을 활용한 만큼, 마크와 챌린지 참여자들의 목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완벽한 합을 완성, 음악을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크가 곡 작업에 참여한 신곡 '200'은 록 사운드 기반의 드럼&베이스 장르 곡으로, 2000년대 초반의 전자 기타 사운드와 서정적인 멜로디의 조화가 매력적이며, 가사에는 서로가 서로를 더 빛나게 해주는 존재이자 두 사람이 만나면 더 완벽해지는 관계에 대한 사랑의 의미를 표현했다. 마크의 싱글 '200'은 록킹한 감성의 타이틀 곡 '200'과 어쿠스틱 편곡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200 (Minhyung's Ver.)' 총 2곡으로 구성, 같은 곡 상반된 매력으로 마크의 폭넓은 음악 감성을 확인하기에 충분하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두허브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MY1PICK)'은 가수 이찬원이 지난 5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KM차트 5월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참여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K-POP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은 실시간 투표 시스템과 독보적인 리워드로 다양한 IP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K-POP 차트 'KM차트'의 공식 투표 앱이며, 월드케이팝스타가 주관하는 전 세계 33개국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CTS (Click The Star)', 33년 전통의 '서울가요대상(SMA)'에도 공식 투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원픽은 전체 참여도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에게 단독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남역 DA 빌딩 전광판에 이찬원의 영상 광고를 송출할 예정이다. DA 빌딩 전광판은 가로 8.3m X 17.8m 대형 스크린으로 하루 유동 인구 20만 명 이상의 강남역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높은 주목도를 가지고 있다. 이찬원은 오랜 기간 꾸준히 각종 마이원픽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인기 아티스트다. 올해 3월에는 KM차트와 마이원픽이 공동 주최한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tar Awards)에서 첫 MC를 맡으며 매끄럽고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고, '유니버설 트로트 아이콘', '유니버설 베스트 파퓰러리티(남)', 'KM CHART TOP 6 - 베스트 핫초이스(남)' 부문에서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찬원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5월 월간투표 솔로 부문 본상과 인기상 후보에도 올라 있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 투표는 마이원픽, 케이팝서울, 포도알 앱에서 진행 중이며, 이찬원이 KM차트 5월 선호도 조사에 이어 서울가요대상에서도 수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ICOM KOREA)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한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운영 시월이앤씨)이 전국 312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며 3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는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이란 주제 아래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대거 참여해 문화 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예술적 관심 포인트를 조명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지역 거점에 초점을 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개편해 마련한 '뮤지엄×즐기다', '뮤지엄×그리다', '뮤지엄×거닐다'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을 배경으로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관람객들과 면밀히 소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뮤지엄×즐기다'는 실험적 방식을 접목한 전시와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국 32개 공모 선정관이 참여해 총 25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서울 한양대학교박물관의 '시멘트:모멘트' 특별 전시는 성동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주민을 주도로 해 성동구 내 시멘트 관련 건축, 산업유산을 방문하는 '시멘트 문화유산 기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시멘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충남 아산의 온양민속박물관은 지역 공예작가들과 협업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진행하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대구섬유박물관, 대구경북섬유패션사업협동조합의 특별전 '패션디자이너, 문화를 이끈 사람들'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 속에서 패션을 문화의 아이콘으로 창출한 1,2세대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후기로 가득했다. '뮤지엄×즐기다' 공모 선정관 전시 프로그램 중 일부는 최대 8월까지 이어져 박물관,미술관 주간 종료 이후에도 방문해 볼 수 있다.(△서울 한양대학교박물관, 성동문화재단 '시멘트:모멘트' △서울 헬로우뮤지움 '다름아름'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서울 사비나미술관의 '위대한 유산-현대미술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서울 목인박물관 목석원 '지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서울 짚풀생활사박물관 '짚풀, 4컷' △서울 코리아나미술관 '코러스 Chorus - 서로의 소리를 모아' △경기 풀짚공예박물관 '지속 가능한 '우리'(Sustainable 'WE')' △경기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미술관을 소요하다: 예술가를 기억하는 방법' △인천 해든뮤지움 '한일 다큐멘터리 사진전' △충남 한국자연사박물관 '이상한 나라의 벅스(BUGS)-지구온난화 속을 살아가는 곤충들' △충북 우민아트센터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부산 범어사 성보박물관 '금정산 산그리메, 金井' △부산 디오티미술관 'Full & Empty' △대구 섬유박물관, 대구경북섬유패션사업협동조합 '특별전' △광주 드영미술관 '무등샤워: 無等Shower' △전북 교동미술관 '유연한 공간:연대의 힘 Flexible Space:The Power of Solidarity') 또 다른 프로그램인 '뮤지엄×거닐다'는 전국의 박물관,미술관, 그리고 지역의 문화명소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국 6개 권역(강원 양구, 경기 양주, 충북 청주, 전라 광주, 경북 경주, 제주)에서 총 21회 차에 걸쳐 47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특색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발굴,소개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박물관,미술관이 제공하는 풍부한 교육적 경험을 누릴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가다. 대국민 참여형 공모 프로그램 '뮤지엄×그리다'는 문화 예술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들이 박물관,미술관에서 접한 유물과 작품을 굿즈 아이디어로 기획해 감상평과 함께 제안하는 참신한 소재가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오는 6월 14일 1차 심사 및 2차 대국민 투표가 이뤄지는 가운데 오는 6월 26일 최종 입상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ICOM 한국위원회 위원장상,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 등을 선정해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상품을 수여한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는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박물관,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또한 지역 문화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논의와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예술의 대중적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