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전통 민화의 상징과 모티브를 현대적인 색채와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선보이는 2025 외교·통일 K-민화공모대전이 월간 K-민화와 (재)대한민국명인연합회 주관으로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전시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K-민화, 지구촌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외교와 통일이라는 큰 가치를 담아내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전국에서 135명의 작가가 285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작품들은 전통 민화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었다. 외교·통일 K-민화공모대전 조직위원회 이존영 이사장은 “K-민화는 전통 민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예술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한국 문화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주임교수이자 심사위원장인 윤성경 교수는 “창의성, 작품성, 독창성, 기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전통 민화의 형식과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김학영 기자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남구를 대표하는 무거천 상류구간(옥현3교∼삼호6교, 약 800m)에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까지 하천변에 식재된 벚나무(418주)에 수목투사등과 하천 옹벽구간에 벽부등을 설치하고 아치교(2개소)와 교량(4개소)에 경관조명을 연출해 야간경관을 개선한다. 특히, 수목투사등을 이용한 벚나무 야간경관 연출은 궁거랑 벚꽃축제에 맞춰 우선 시공해 축제를 찾아오는 상춘객들에게 멋진 야간경관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대표 하천인 무거천 상류구간에 매력적이고 생동감 있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야간경관을 제공함으로써 도심형 생태하천의 품격을 높여가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영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는 불법경마를 근절하고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단속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2025년 불법경마 대응계획을 수립·추진한다.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불법경마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상의 불법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1월 전담 부서인 사이버단속부를 신설하고 IT전문인력을 확충한 데 이어 예산 역시 전년 대비 60% 이상 증액 편성했다. 또한 최근 불법도박 관련자 처벌을 강화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을 감안, 동종 산업 최고 수준의 단속 노하우를 결집해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 및 국민 참여 활성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단속 전문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불법경마 사이트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AI모델의 성능을 개선하고, 불법경마 콘텐츠의 신속한 차단을 위해 전 국민이 이용하는 SNS 플랫폼 등과 협업을 통해 공적신고 체계의 확대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참여 불법경마 모니터링단'의 확대 운영, 신고포상금 제도 개선, 다양한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 시행을 통해 불
이미형 기자 |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광주시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김치벨트는 광주시, 전통주벨트는 안동시, 인삼벨트는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광주에는 광주김치타운(김치박물관
김학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객들과 명소를 함께 걸으며 매력적인 서울 이야기를 들려줄 '서울문화관광해설사'를 육성하기 위해 3월 17일(월)부터 4월 7일(월)까지 양성교육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궁궐, 남산골한옥마을 등 총 50개 코스로 구성된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역사나 문화 등 전문 관광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로 현재 총 207명이 활동 중이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158만 명이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이용했으며 이용객의 96%가 재참여 의사를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기본소양, 문화재·관광자원 이해 등 총 100시간에 달하는 양성교육 과정과 3개월간의 현장실습을 거쳐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고 활동하게 된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되면 전문교육 기회와 더불어 활동 실비(1회당 활동비 3만 5천 원 지급)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도보해설관광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국어 5명뿐만 아니라 외국어 분야에서는 영어 10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5명을 나누어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신청 자격은 서울 주요 명소를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