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에콰도르는 남미의 중심에 자리한 진정한 보석이며, 다양한 매력을 지닌 관광지로 모든 여행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나라입니다. 열대 해변, 장엄한 산맥, 울창한 열대우림, 독특한 섬들까지, 네 개의 세계(four worlds)를 품고 있다고 불릴 만큼 다채로운 자연을 자랑합니다.” 2025년 6월 23일, 빠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스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외교저널』 이존영 발행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트로야 대사는 “해안 지역은 몬타니타(Montañita), 살리나스(Salinas), 로스 프라이레스(Los Frailes)와 같은 멋진 해변이 있는 열대 낙원입니다. 아름다운 해변뿐 아니라 정겨운 어촌 마을과 훌륭한 해산물 요리, 현지인들의 따뜻한 환대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에콰도르 아마존 열대우림은 생물다양성의 성소로, 야수니 국립공원(Yasuní)과 쿠야베노 자연보호구역(Cuyabeno Reserve) 같은 곳에서는 강을 따라 보트를 타고 탐험하거나, 이국적인 야생동물을 관찰하고, 전통 문화를 간직한 원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 2층 남산홀에서 주한 벨라루스공화국 대사관(대사 안드레이 체르네츠키)이 주최하는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 추모 영화제(World War II Victims Remembrance Day)’가 열린다. = 이번 행사는 제2차 세계대전 발발 80주년을 맞아, 전쟁의 참혹한 기억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외교사절단, 문화예술계 인사, 전쟁 희생자 유족, 시민 대표 등이 참석해 깊은 공감과 연대의 뜻을 나눌 예정이다. 개회사를 맡은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벨라루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서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입은 나라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는 인류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교훈과, 모든 세대를 향한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영 예정인 벨라루스 다큐멘터리 영화는 전쟁의 참상을 생생히 조명하며, 인간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한국과 벨라루스 양국의 역사 연구자 및 평화운동가들이 참여하는 좌담회가 이어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 6월 16일 오후 2시 40분경, G7 회의에 옵서버 국가로 초청받은 남아공의 라마포사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졌다. 올해 G7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호주, 브라질, 멕시코, 우크라이나 등 7개국이 초청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캘거리 시내 한 호텔에서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12일 첫 전화통화를 통해 국방·방산, 청정에너지, 핵심광물 기반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총리가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과,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이 주최하는 공식 만찬에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6월 17일 열리는 G7 확대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인공지능(AI)과 에너지의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번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지난 12일, 『외교저널』 이존영 발행인 겸 회장은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와의 특별 인터뷰를 통해,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의 33년 우정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문화·관광 교류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인터뷰 전문은 『외교저널』 영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2025년, 투르크메니스탄과 대한민국이 수교 33주년을 맞이하며, 양국 관계는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보다 심화된 협력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외교저널』은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를 만나, 그간의 양국 관계 발전과 미래 비전을 들어보았다. 외교 수립 33주년, 흔들림 없는 파트너십 “투르크메니스탄의 외교 정책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우선순위입니다. 특히 한국은 평등하고 상호이익이 되는 중요한 파트너로,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베겐치 두르디예프 대사는 2007년 아슈하바트에 한국 대사관이, 2013년 서울에 투르크메니스탄 대사관이 각각 개설되며 양국 국민 간의 관계가 더욱 밀접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100건이 넘는 양자 협정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4차 타슈켄트 국제투자포럼(TIIF 2025)의 본회의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협력과 지속가능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투자자들에게 우즈베키스탄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불가리아 루멘 라데프 대통령,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코 총리, 카자흐스탄 올자스 벡테노프 총리, 그리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신개발은행(NDB) 총재 등 7,500여 명의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오늘날의 세계는 경제 불확실성과 지역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이 속에서 외교적 해법과 국제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투자는 경제 성장뿐 아니라 평화와 안정의 보증이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우즈베키스탄의 GDP가 두 배 성장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외국인 투자 350억 달러, 수출 2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자유지수 및 경제복잡성지수(Economic Complexity Index) 상승과 S&P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2일 오후 5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약 15분간 첫 정상 간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앨버니지 총리의 요청으로 성사되었다. 양 정상은 국방·방산, 에너지·광물, 북핵 대응, APEC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국은 자원과 기술을 융합한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실무 및 정상급 교류를 통해 협력의 실질적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통화는 단순한 축하 인사를 넘어, 양국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지난 10일~11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아세안+3(ASEAN Plus Three, APT) △동아시아정상회의(East Asia Summit, 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ASEAN Regional Forum, ARF) 고위관리회의(SOM)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주요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외교장관회의 및 10월 정상회의에 앞서 아세안과의 협력 구도를 정비하고 전략적 의제에 대한 입장을 조율하는 중요한 자리로, 정 차관보는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아세안 중시 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5월 26일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아세안 2045: 우리 공동의 미래』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한국이 아세안 공동체 비전 실현에 적극 협력할 것임을 밝혔다. 해당 전략문서는 회복력 있고, 혁신적이며, 사람 중심의 아세안 공동체를 지향하는 장기 비전이다. 정 차관보는 아세안+3 고위관리회의에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규정 개정 및 신속금융프로그램(RFF) 도입 △APT 비상쌀비축제(APTER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5분간, 취임 후 처음으로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미국, 일본, 중국, 체코에 이은 다섯 번째 외국 정상과의 통화로, 한–베트남 관계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지난 30일, 페루 대사관과 강원 평창에 위치한 고랭지농업연구소(HARI)는 2023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된 ‘국제 감자의 날(International Potato Day)’을 공동으로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HARI 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연구소 내 약 100여 명의 과학자와 연구진들이 종자, 바이러스, 병해충, 작물 및 수확과 관련된 감자 연구에 전념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HARI는 감자 및 고소득 작물의 품종 개발과 보급, 수경재배 등 활용 기술의 개발, 친환경 고랭지 농업을 위한 기반 기술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국의 감자 기반 대표 간식을 시식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참석한 외교관과 연구진, 과학자들이 감자를 활용한 페루 요리인 ‘파파 아 라 우앙카이나(papa a la huancaína)’, ‘카우사(causa)’, ‘엠파나다(empanadas)’ 등 다양한 페루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었다. 행사를 통해 한-페루 양국은 감자 연구 분야에서 협력의 끈을 강화하고, 과학 및 학술 교류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감자 소비의 이점을 홍보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두었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약 20분간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와 첫 정상 통화를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를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피알라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올해가 한·체코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임을 강조했다”며 “양국 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둬온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통화는 지난 4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정부와 체결한 약 25조 원 규모의 원전 수출 계약을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양 정상은 이번 성사를 “양국 경제 협력 확대의 시금석”으로 평가했다. 이번 계약은 체코 남부 두코바니 지역에 1,000MW급 5·6호기를 각각 2029년, 2030년 착공해 2036년, 2037년 완공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국의 원전 수출은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 대통령은 “100여 개에 달하는 체코 진출 한국 기업들이 원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피알라 총리는 이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주일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주한 쿠바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양국 간 외교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환영했다. 이번 개관식은 클라우디오 몬손(Claudio Monzón) 주한 쿠바대사와 아리엘 로렌소(Ariel Lorenzo) 쿠바 외교부 아태국장을 비롯해 주한 중남미 대사단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현판식, 공식 인사말 및 축사, 리셉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주일 국장은 축사에서 “오늘 주한 쿠바대사관의 공식 개관은 지난 1월 주쿠바한국대사관 개관에 이은 또 하나의 역사적 진전”이라며, “지난해 2월 한-쿠바 수교 이후 양국이 착실히 후속 조치를 이행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주한 대사관의 개설은 양국 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한국 외교부는 대사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국은 2024년 2월 수교를 공식화한 이후 외교 채널을 빠르게 정비하고 있으며, 이번 대사관 개관은 문화, 경제,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KDHC) 사장은 지난 10일 분당 본사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와 면담을 갖고, 키르기스스탄의 노후 지역난방 시스템 현대화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K-히팅’ 모델 도입에 관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난방 인프라 개선을 위한 한국형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정 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신도시(뉴 타슈켄트) 에너지 공급 시스템 구축 자문, 탄소배출 저감, 최적 열공급 시스템 모델링 등 KDHC의 사업 경험은 키르기스스탄의 유사한 지역난방 구조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키르기스스탄에 K-히팅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되면 난방 품질 향상과 에너지 손실 최소화는 물론, 탄소 배출 감축과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기술 협력의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한국의 친환경 지역난방 기술과 운영 노하우는 키르기스스탄의 난방 시스템 현대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이 에너지 분야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카자흐스탄은 오늘날의 혼란한 세계를 향해 건설적 참여의 정신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외교 정책은 “대화는 분열보다 강하다”는 믿음, 그리고 “모든 주권은 반드시 존중받아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민족주의적 오만과 역사 및 문화 전통에 대한 무지는 설 자리가 없어야 합니다. 동시에, 모든 소수민족이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하고 문화를 계승할 권리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카자흐스탄이 굳게 추구하는 ‘다양성 속의 통합’입니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몇 년간 경제와 제도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개혁을 추진해왔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더 다양화되고 포용적이며 미래지향적인 경제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성장은 단지 지속되는 것을 넘어, 모든 국민에게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이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역풍 속에서도, 2024년 카자흐스탄 경제는 5.1% 성장하였고, 외국인 직접투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랜스카스피안 국제운송로를 통한 화물 운송량 또한 62% 증가했습니다. 우리는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와 함께, 젊은 전문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과제는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중산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선 축전을 보내 양국 간 협력 관계의 지속적 발전 의지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33년 이래 이념과 사회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손잡고 나아가며 서로 성취했고, 양국 관계는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관계는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시켰을 뿐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도 적극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나는 중한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한다”며 “지금 세계는 100년 만에 겪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국제 및 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의 초심을 잊지 않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지키며, 상호이익과 윈윈(互利共贏)을 목표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아가 “양국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안겨주는 공동의 노력에 중국은 적극 동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제2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카자흐스탄의 남부 수도 알마티가 6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5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서 성공적으로 참가해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 관광 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행사에서, 알마티는 카자흐스탄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독창적인 관광 콘텐츠와 풍부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였다. 알마티 전시 부스는 많은 참관객들과 관광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고, 행사 종료와 함께 ‘최우수 부스 디자인상(Best Booth Design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알마티와 카자흐 문화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민속음악 공연: 누르잔 바이바코브, 디아스 샤쿠바예프, 예르가지 줄디즈 등이 연주한 돔브라 공연은 카자흐 민속음악의 에너지를 현장에 전달했다. 전통 자수 체험: 공예 명인 디나라 코쉬카르바예바가 이끄는 전통 자수 시연 및 워크숍은 많은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전통의상 포토존: 카자흐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은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 음식 시식: 카지(말고기 소시지), 바우르삭, 쿠르트, 차 등 카자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