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함께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해외에서 인기 있는 케이-콘텐츠를 기반으로 농수산식품, 미용(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 부문의 우수 중소,영세기업 제품을 간접광고하고 홍보,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범부처 협력 사업이다. 올해는 ▴문체부와 농식품부, 해수부, 중기부 등 4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는 각 부처와 공공기관의 평가를 통해 ▴콘텐츠(캐릭터, 보드게임, 패션 등), ▴농식품(김치, 떡볶이, 홍삼 등), ▴수산식품(김, 어육소시지, 트러플 소금 등), ▴브랜드케이(화장품, 방짜유기, 건강기능식품 등) 등 총 40개 제품을 선정했다. 각 제품은 특성에 맞춰 국내 방송은 물론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현지 채널에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3.(화) 오후 방한 중인 빌 해거티,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 등 초당적으로 구성된 미국 상원 의원단 7명과 면담을 갖고, 한미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대표적인 친한 의원으로 구성된 미 상원 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면서, 그간 각 의원이 미 의회 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한, 한미동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며,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인공지능 등의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하고, 이는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조 장관은 한미 간 교역 및 투자가 양국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양국이 최고의 경제 협력 파트너로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하고, 특히 미국 내 우리 기업의 원활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 의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국제사회 가치‧규범‧개발 등 분야에서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오고 있다고 설명하고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인도네시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제 역량강화」라는 이름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이다. 202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연수에는 3년 이상 법제 경험이 있는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 공무원 22명이 참석했다. 법제처는 2018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같은 해부터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와 법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양 기관이 교류협력을 위해 맺은 실행 계획에 따라, 법제처는 지난 8월 7일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가 개최한 세미나에 초청받아 한국의 경제와 사회복지에 관련된 법제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초청연수는 인도네시아 내각사무처의 요청에 따라 부령 입안 및 심사과정과 경제투자 등에 관한 법령 정비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인도네시아 연수단은 법제처, 한국법제연구원 등 법제 관련 기관은 물론 기획재정부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지식협력단지 등을 방문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법제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 발전에 대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지난 8월 30일, 서울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우즈베키스탄 독립 33주년과 한국과의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신임 주한 우즈베키스탄 지명대사가 주최했으며, 대한민국 정부 관계자, 각국 외교관, 국내 주요 기업인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우즈베키스탄은 1991년 9월 1일을 독립기념일로 선포한 이래 올해로 33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번 행사는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이루어져 양국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는 더욱 깊었다.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지명대사는 축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역사적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 3년간 한국과의 새로운 첨단기술 파트너십을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핵심 광물 자원, 반도체, 화학 산업, 공학, 스마트 농업, 인프라 및 도시 개발, 에너지 공급 등 7가지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두고 협력을 추진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 지난 6월 14일 윤석열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외교부는 8월 29일(목) 외교안보 부처(외교부국방부통일부) 2030자문단을 대상으로 외교관과의 대화 및 외교부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30청년 자문단원과 외교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제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030자문단은 외교부 2층에 위치한 순직자 명패, 외교 기록물 사본 및 각국에서 보내온 외교 선물, 유엔 사무총장 취임기념패 등을 견학하고, 대변인 정례 브리핑을 참관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어진 외교관과의 대화를 통해 외교부 업무와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문의하고, 외교 현장의 실제 경험과 지식을 나누면서 외교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 부처 2030자문단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2030자문단의 단장인 이시라 외교부 청년보좌역은 '자문단원이 직접 외교관들과 대화하며 외교 현장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외교부의 업무와 역할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욱 늘려 2030자문단이 더욱 현실성 있고 깊이 있는 정책제언을 할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8.28.(수) 통가에서 개최된 제33차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정상회의(의장국: 통가) 계기 개최된 대화상대국회의(PFD)에 참석하여 한국 정부의 태도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하고, 작년 한-태도국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표명한 태도국들과의 관계 강화 및 책임있는 기여외교 기조를 재확인하였다. 이번 대화상대국회의에는 제53차 태평양도서국포럼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18개 태도국 정상・장관급 대표와 21개국 대화상대국 대표 등이 함께 자리하여 대화상대국들의 태도국 대상 기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작년 한-태도국 정상회의 시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정부는 태도국 대상 ODA 및 한-PIF 협력기금 확대 등을 통해 태도국들의 회복력 있는 보건,교육 인프라 구축,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것임을 재확인하였다. 이어, 정상회의 결과문서인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선언'과 '자유, 평화, 번영의 태평양을 위한 행동계획'에 따라 진전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태도국 주도 지역 발전 전략인'2050 푸른태평양전략(2050 Blue Pacific St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외교부는 주한유럽연합대표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으로 8.28.(수)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8차 한-EU 중동문제 국제회의」를 개최하였다. 외교부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중동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동 국제회의를 2015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가자사태로 중동 불안정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외교적 해법으로 조속히 폭력을 종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한국은 중동 내 갈등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이외에도 프레드릭 에크펠트(Fredrik Ekfeldt) 주한EU대사대리, 채수홍 아시아연구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번 회의 개최의 의미를 강조하였다. 특히, 나세르 사이디(Nasser Saidi) 전 레바논 경제통상장관은「세계 질서와 변동하는 중동 정세」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으로 중동지역 내 경제 및 정치 차원에서 큰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면서, 가자 지구 재건 등 평화 구축 과정에서 걸프 지역 국가들 뿐 아니라 한국이 적극 관여할 필요가 있다고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을 맞이해 7월 26일(금)부터 8월 25일(일)까지 파리 그랑 팔레 이메르시프(Grand Palais Immersif)에서 열린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가 현지 관람객과 해외 주요 미술계 관계자 등 8천여 명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 이하 예경)와 함께 전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올림픽이라는 국제행사를 계기로 한국미술을 집중적으로 알리고자 '디코딩 코리아' 전시를 기획,개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아트 작가 백남준, 강이연, 권하윤, 김희천, 람한, 룸톤, 박준범, 염지혜, 이용백, 이이남, 정연두 등 11명의 작품 18점을 통해 격동의 현대사를 겪은 한국 사회의 사회적,정치적,역사적,문화적 맥락을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시도로 '해독'했다. 특히, 프로젝션 매핑*,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한국 미디어아트의 기술적 탁월함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디코딩 코리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8월 말 이임하는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Carlos Victor BOUNGOU) 주한가봉대사를 8.27.(화) 오후 접견하였다. 조 장관은 분구 대사가 지난 13년간 주한대사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양국 간 관계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주한외교단장과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서 외교부와 주한외교단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 것을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조 장관은 분구 대사가 주한아프리카외교단장으로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외교부-주한아프리카대사단 간 공동협의회 출범에 기여하고,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아프리카의 날 행사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였다. 이에 대해 분구 대사는 한국 정부가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준 것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대한민국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는 8.27(화) 미국 뉴욕에서 '북한 불법 사이버 활동으로부터 가상자산 산업 보호 및 북한의 자금 조달 차단' 주제 아래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한미 민관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였다. 세계 금융과 다자 외교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40개국 이상에서 정부 및 민간 기업인사, 전문가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북한 가상자산 탈취 차단의 핵심 당사자인 중앙화,탈중앙화 가상자산 거래소, 벤처 등 IT 기업, 블록체인 분석업체 등 관련 업계 인사들이 두루 참석하여 내실있는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있으며, 탈취 자금의 상당부분을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국장은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 수법이 날로 고도화 되고 있는 만큼 긴밀한 민관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세스 베일리(Seth Bailey)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8.12.(월)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다니야르 아만겔디예프(Daniyar Amangeldiev)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장관과 「제6차 한-키르기스스탄 경제공동위」를 개최하였다. 양측은 ▴교역,투자 ▴개발협력 ▴환경 ▴에너지 ▴공급망 ▴디지털 ▴농업 ▴관광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동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적극 모색해나가기로 하였다. 양측은 최근 양국 간 교역,투자가 크게 증가한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교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교역 품목을 다변화하고 우리기업의 키르기스스탄 진출에 우호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양측은 자원이 풍부한 키르기스스탄과 첨단 기술력을 지닌 한국 간에는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체 협력방안이 모색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키르기스스탄측은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ODA 중점협력국으로 지원하고 키르기스스탄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였으며, 양측은 양국간 최대 규모의 개발협력사업인 '비슈케크 국립감염병원 개선사업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8.12.(월)「호르헤 로하스 로드리게스(Jorge Rojas Rodriguez)」콜롬비아 외교차관과 제4차 한-콜롬비아 고위정책협의회를 갖고, ▴양국 관계 ▴경제협력 ▴개발협력 ▴국방‧방산 협력 ▴지역‧국제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 차관은 중남미에서 유일한 6.25 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와의 깊은 우의를 토대로, 양국이 ▴2011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2016년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 발효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 관계를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로하스 차관은 김 차관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양국의 보다 많은 기업들이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체결한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의 혜택을 향유하기를 희망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와 수소, 과학기술, ICT 등 미래 유망산업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 차관은 우리 정부가 2011년 콜롬비아를 개발협력 중점협력국으로 지정한 이래 지역개발, 교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를 통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등 메콩 지역 5개국 재외공관장들이 참여한 「메콩 지역 공관장회의」가 8.14.(수)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26.(금) 제12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가 3년 만에 재개되는 등 한-메콩 협력이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메콩 지역 경제협력의 효율적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먼저 각 공관장들은 메콩 국가별 경제 상황과 함께 우리나라와 메콩 국가 간 경제협력 현황을 공유하였다. 메콩 지역의 전반적인 추세로서 미-중 경쟁 심화에 따른 공급망 대체 지역으로 메콩 지역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투자 및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또한 국가별로 차이는 있으나 우리 기업의 메콩 지역 대상 교역ㆍ투자 등 경제협력이 등 지속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를 심화ㆍ발전시키기 위하여 우리 기업에 대한 적시 투자정보 제공, 각국에 대한 투자 여건 개선 요청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아울러 공관장들은 양자 협력을 넘어서 메콩 지역 차원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공관 간 협업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8.6.(화)-8.9.(금) 간 공식방한 중인 엔리케 마날로(Enrique A. Manalo) 필리핀 외교장관과 8.7.(수) 오전 한-필리핀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였다. 양 장관은 외교‧안보 ,경제 ,인적교류,영사 분야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조 장관은 필리핀이 동남아 국가 가운데 우리의 첫 수교국이자 6.25 전쟁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최대 규모의 병력(7,420명)을 파병해 준 혈맹이라고 강조하고,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이한 양국이 앞으로도 공고한 유대와 신뢰를 토대로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특히 양 장관은 방산, 해양, 인프라, 농업, 개발, 에너지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양국 관계를 반영하여 올해 중 관계 격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조 장관은 인태지역 내 지정학적 요충지에 위치한 한국과 필리핀이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한국산 호위함이 필리핀의 전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필리핀의 방위력 증강사업에 한국 기업이 계속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의 후속 조치로서, 지난 6~7월에 '인공지능의 안전, 신뢰 및 윤리'를 주제로 디지털 공론장(www.beingdigital.kr)을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공론화한 결과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5.21~22)의 논의를 이어받아 안전, 혁신, 포용의 인공지능 시대를 열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공개토론회 및 공동토의(콜로키움)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왔다. 먼저,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의 57%가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적 이점이 위험보다 많다고 답했다. 또한, 55% 국민은 안전한 인공지능 발전을 위해서 규제보다 혁신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가장 중요한 정부 정책으로 34%의 국민들이 인공지능법 제정 및 윤리기준 마련을 꼽았다. 대국민 설문조사는 6월 12일부터 7월 12일 약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765명의 국민이 참여하였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6월 12일부터 7월 5일까지 동일한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했다. 총 66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