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송인창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G20 셰르파)는 2024.3.15.(금) 외교부 1층 소통포럼에서 제2차 G20 참여그룹 전체회의를 주재하였다. 올해 11월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리우 G20 정상회의(11.18-19, 리우데자네이루)의 성과 제고 방안에 대한 민관간 의견교환을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는 작년(23.4.17.)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G20 내 구성되어 있는 12개 참여그룹(engagement group)에 연관된 우리나라 민관 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각자 소관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그룹별 논의 동향 및 방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였다. 송 대사는 먼저 G20 정상회의가 국제 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premier forum)임을 환기하면서,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정상회의 성과 도출 과정에서 효과성․포용성을 확보하려면 분야별로 긴밀한 민관 소통 및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올해 G20 의장국 브라질도 G20 사회 정상회의(G20 Social Summit)를 개최(11.15-17, 리우데자네이루)하여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함을 소개하였다. 전체적으로 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의장국의 연간 추진 계획, 참여그룹별 논의 동향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각 참여그룹별 활동 계획을 수립하기에 충분히 유용했음에 공감하였다. 아울러, 다수의 참석자들은 G20 참여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가 확대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G20 참여그룹 전체회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됨으로써, G20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민관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되었다. 특히, 연초 의장국의 활동계획이 구체화 되기 시작한 시점에 조기 개최됨으로써 올 한해 리우 G20 정상회의 준비 동력을 제고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남권 출신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당대 창작 현장을 탐색하고 영남 미술문화의 발전상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16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회화 45점, 설치미술 9점으로 구성된다. 포스코갤러리 2층에 전시될 '평면 Part1'에서는 명상적, 밝고 평안한 작품 위주로 배치해 본사 복도를 힐링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포스코갤러리 1층에 전시될 '평면 Part2'에서는 강렬한 색채, 다채로운 표현방식과 재료가 특징인 작품을 배치한다. 마찬가지로 1층에 전시될 '입체'에서는 디테일이 뛰어난 작품과 양감이 두드러지는 설치 미술로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 '다채로운 재료를 활용한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되찾고,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자유로움을 다시 한번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3월 15일부터 5월 9일까지 계속되며, 전시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출처] 포스코갤러리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한-OECD 국제공동연구체계 착수식에 참석하고, OECD 사무차장, 프랑스 국가전략기구(France Strategy) 기관장 면담 등을 위해 3.17(일) 출국한다. 이번 출장을 통해 한-OECD 간 재정분야 국제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과 OECD와의 재정 운용방향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프랑스 싱크탱크를 방문하여 프랑스의 재정정책 기조 및 미래투자 여력 확보를 위한 정책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3.18(월), 김 차관은 최상대 OECD 한국대표부 대사, 요시키 다케우치(Yoshiki Takeuchi) OECD 사무차장과 함께 한-OECD 국제공동연구 착수식에 참석하고, 이어진 요시키 다케우치 OECD 사무차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정을 위한 한-OECD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둘째 날인 3.19(화)에는 세드릭 오데니스(Cédric Audenis) 프랑스 국가전략기구 기관장과 만나 양국의 재정정책 및 효율적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김 차관은 3.17.(일) 출국에 앞서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올해 8,420억원 집행 등 총 4.8조원의 전체 사업계획이 차질없이 마무리되어, 대국민 서비스의 적기 공급에 기여하도록 당부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미국의 Z세대를 대표하는 팝스타 코난 그레이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대거 위버스에 합류한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세븐틴 등 K-팝 대표 아티스트들에 이어 글로벌 슈퍼팬을 보유한 팝스타들까지 잇따라 합류함에 따라 위버스가 명실상부한 대세 팬덤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위버스는 14일 '코난 그레이'를 필두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트위', 떠오르는 J-팝 스타 '아유무 이마즈'와 '슈도우'가 공식 커뮤니티를 오픈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벌 핫스타 유입에 물꼬를 튼 코난 그레이(Conan Gray)는 현재 팝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2020년 발표한 싱글 '매니악(Maniac)'으로 전 세계 1020(Z)세대를 열광케했다. 지난해 2월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열었을 만큼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오는 4월 5일, 세 번째 정규 앨범 의 발매를 앞둔 코난 그레이는 이에 먼저 위버스에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소통한다. 코난 그레이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라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 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보드, 롤링 스톤 등 해외 유력 매체가 주목한 아티스트 트위(thuy)도 18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트위는 베트남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로, 두 번째 EP 'girls like me don't cry'의 동명 타이틀곡이 2023년 '올해 글로벌 틱톡 유저들이 많이 사용한 음원 순위' 8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유명 J-팝 아티스트도 가세한다. '일본의 브루노 마스'로 불리우는 아유무 이마즈(Ayumu Imazu)는 28일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열고 팬과 소통에 나선다. 아유무 이마즈는 지난 1월 발매한 'Obsessed'가 세븐틴, ENHYPEN 등 한국의 인기 그룹의 댄스 챌린지 영상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 같은 날 위버스에 입점하는 슈도우(syudou)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2022년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앤팀(&TEAM)의 데뷔 앨범 수록곡인 'Under the skin(언더 더 스킨)'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인연이 있다. 코난 그레이 등 글로벌 팝스타들의 위버스 입점이 더욱 의미있는 것은, 이들이 전세계적인 '슈퍼팬(Super Fan)'을 거느리고 있어서다. 슈퍼팬은 최근 미국 음악 시장에서 주목 받는 음악 소비자 층으로 음악과 소셜 미디어, 상품, 콘서트 등 아티스트와 관련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음악 청취자를 말한다. 위버스가 아티스트의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슈퍼팬을 위한 가장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위버스는 아티스트와 팬덤에게 필요한 커뮤니티, 커머스, 미디어 등 모든 서비스들을 한 곳에 모은 '올인원 플랫폼'이다. 론칭 3년 만에 MAU 1천만명과 앱 다운로드 1억건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도 이와 무관치않다. 가입자의 90%가 해외유저로 245개국/지역에 분포해 있으며, 유저들이 사흘에 한번꼴로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1위 팬덤 플랫폼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이미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과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 맥스(MAX) 등 미국과 영국 출신 해외 아티스트들을 보유한 위버스는 지속적으로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을 영입하며 슈퍼팬들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최준원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한국 음악 시장과 팬 문화를 바탕으로 탄생한 위버스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 받으며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영입한다는 사실은 위버스 뿐 아니라 한국 음악 시장 전체적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위버스는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일본,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플랫폼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위버스컴퍼니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CGV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아티스트 래원의 음감회 '원래, 래원(by BIAS with CGV)'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래원은 2019년 데뷔해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9'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번 음감회에서는 래원의 신규 앨범 수록곡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극장의 큰 스크린과 편안한 좌석에서 래원과 함께 신곡 뮤직비디오를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뮤직비디오를 관람한 후 신곡에 대한 래원의 진솔한 이야기와 사전 질문 등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티스트에게 직접 곡 작업 등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팬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GV에서 진행하는 아티스트 래원 음감회는 14일 오후 6시 예매 오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아티스트 래원의 신곡과 뮤직비디오를 가장 먼저 CGV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해 11월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플랫폼 기업 커팅엣지와 공연 문화,예술 및 음악 콘텐츠의 시장 확대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적 확대 방안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 이후 바이어스와 함께 아티스트 비오(BE'O)의 음감회 'BE'O-Mad the Movie (by BIAS with CGV)'를 처음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출처] CJ CGV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의 'K-컬처 스퀘어'사업 일환으로 제작된 옥외 미디어아트 영상 '더 키네틱(The Kinetic: When the past and the future cross)'이 < iF 디자인 어워드 2024-커뮤니케이션 부문 공공 브랜딩 카테고리 >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이 지원했으며, 콘진원과 공동 기획하여 ㈜이지위드가 제작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1953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어워드,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분야에서 72개국 1만 8백여 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수상작 '더 키네틱'은 2023년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현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물 외벽의 초대형 LED 스크린인 'K-컬처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본 작품은 한국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광화문 광장의 장소적 상징성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이 미래지향적인 감각과 교차하는 순간을 키네틱한 움직임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적인 색감과 전설 속 동물 해치 등을 활용하여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선보였다. 특히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을 고취하는 동시에 심미적인 경관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을 배출한 'K-컬처 스퀘어'는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거점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콘진원이 2021년 12월 조성했다. 이는 체험형 전시관 ▲K-컬처 뮤지엄, 초대형 미디어 캔버스 ▲K-컬처 스크린, 파노라마 화면과 4차원 탑승형 체험기가 융합된 ▲K-컬처 어트랙션으로 구성되며, 우리나라의 과거․현재․미래의 매력적인 문화 자원을 다양한 신기술융합콘텐츠로 구현하여 광화문 일대에 전시해 광화문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대규모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적 심미성과 K-신기술융합콘텐츠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며, '새로운 신기술융합콘텐츠들이 K-컬처 스퀘어 무대를 발판 삼아 더 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꿈의 무용단 운영 사업' 공모에서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 5년간 4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꿈의 무용단'은 춤을 추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의 세계를 담은 춤을 통해 가치관, 정체성, 미래 역량 발굴 등 아동,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해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긍정적 관계 회복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노원문화재단은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공모 사업에 지원했으며, 예술로 꿈꾸는 '예꿈 발레단'의 운영 계획을 발표,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됐다. 예꿈 발레단은 '예술로 소통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꿈의 무용단 창단'을 미션으로 지우영 댄스시어터샤하르 안무감독과 함께 발레 기반 움직임을 활용한 창작 레퍼토리 공연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 및 가족 워크숍, 움직임 수업, 자기표현과 감정 발달을 위한 TA (Teaching Artist) 창의 교육 워크숍 등이 함께 진행된다. 노원 예꿈발레단은 오는 4월 사회,문화적 취약계층 50%를 포함해 노원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30명의 단원을 모집한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들며 자아존중감을 키우고, 공동 창작 경험으로 나와 타인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면서 포용하는 건강한 미래세대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정병원 차관보는 제31차 한중 학술회의 참석차 방한한 중국국제문제연구원(CIIS) 천 보 (CHEN Bo) 원장 및 대표단을 3.14.(목) 초청하여 오찬을 가졌다. 정 차관보는 이번 한중 학술회의 개최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한중 양국이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고 협력에 초점을 맞추어 경제,인문교류 등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양국 싱크탱크 간 교류 활성화를 당부하였다. 이외에 정 차관보와 천 원장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하여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천 원장은 한중관계 지속 발전을 위해 양국 학술기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권유리(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주연의 영화 '돌핀'이 드디어 오늘(13일) 개봉한다. 권유리는 영화 '돌핀'에서 평생 살아온 서촌 마을을 꿋꿋이 지키며 새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챙기는 보람으로 살아가는 지역 신문 기자 '나영' 역을 맡아, 우리의 일상에 있을 법한 서정적인 이야기들을 결이 살아있는 특유의 감성을 통해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권유리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받았던 상처로 자신의 울타리를 지키려 애쓰던 나영이 볼링을 만나 용기 내 세상에 부딪히는 모습을 담백하지만 흡인력 있게 표현, 잔잔한 희망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일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권유리는 촬영기간의 대부분을 촬영지에서 머물고, 본인의 아이디어로 의상을 돌려 입으며 생활감이 묻어나도록 연출,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활기차게 이끌고 감독, 배우들과 작품에 대해 소통하는 것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등 주연다운 면모로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앞장섰다. 이러한 권유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듯 전주국제영화제부터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캐나다 벤쿠버아시아영화제 등 국내외 각종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끌며 '돌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권유리의 첫 영화 단독 주연작으로 화제인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늘(13일)부터 극장에서 절찬 상영된다. [출처] SM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융합예술 창작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수)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열린 서울문화재단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력 전시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 언폴드엑스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융합예술 콘텐츠의 유통,확산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에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문화재이자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해온 공간인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융합예술 축제인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시대 융합예술을 선도하는 대표적 콘텐츠를 발굴하고, 예술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미래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각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신기술을 활용한 예술×기술 창,제작 지원, 동시대 융합예술분야를 선도하는 전시 등으로 구성된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Unfold X)'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한국공예 및 디자인, 전통생활문화를 아우르는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옛 서울역인 '문화역서울284'를 운영하는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융합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기관 간 지속가능 교류 모델이 될 것'이라며 '향후 융합예술 창,제작 지원 확대와 학술행사 등을 통해 '디지털 감성문화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융합예술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비즈니스북스가 아마존 45주 연속 1위, 포브스 '올해의 책' 선정 등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큰 화제를 일으킨 '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의 확장판을 출간했다.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새롭게 재편됐고, 우리의 뇌는 새로운 시험대에 놓여 있다. 재택근무 등 변화한 업무 시스템과 AI 기술의 발전 등 누구나 처음 겪는 낯선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기는 어렵다. 이에 세계 최고의 브레인 코치로 알려진 짐 퀵은 '그 어느 때보다도 끊임없이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더 빠르고, 더 강력하게 뇌를 활용하는 전략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마인드셋(Mindset)', '동기(Motivation)', '방법(Method)' 세 가지 영역을 통해 멈춰있는 잠재력을 깨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스로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마인드셋'을 통해 자신을 가둔 제한적 사고를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동기'를 통해 나를 움직일 확실하고 강력한 목표를 만들고, '방법'을 통해 내 실행력을 강화하고, 10배의 속도로 학습력을 키워줄 뇌 활용법을 찾는다면 누구나 뇌를 변화시키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확장판에서는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됐다. 바로 '모멘텀(Momentum)'이다. 모멘텀은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힘이다. 저자는 앞서 세 가지 영역을 활용한 새로운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이 방법으로 무한한 추진력과 원동력을 얻게 되고, 이는 끊임없는 성공을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몰입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짐 퀵만의 집중, 학습, 기억력, 속독, 사고 전략은 전 세계 195개국의 수억명이 열광한 매우 효과적이고 널리 검증된 방법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우리가 마주하는 변화의 파도는 우리가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길 기다리고 있다. 이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마지막 몰입 확장판: 나를 넘어서는 힘'과 함께 내 앞의 한계를 깨부수고 인생을 바꾸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보자.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오풍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가 2009년 이후 펴낸 14권의 에세이 연작과 가장 최신작이었던 '윤석열의 운명(2021)' 출간 이후 3년의 공백을 깨고 '오풍연의 행복론'(도서출판 혜민)을 펴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에 대한 따스한 고찰과 삶의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문장에 녹여 '행복'의 의미를 묻는다. 에세이집 '오풍연의 행복론'은 500자 단문의 섬세하고 경쾌한 필치로 우리의 자화상을 그렸다.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도 희망을 수놓는 따스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여러 에피소드가 내내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관통한다. 작가는 '물 흐르듯 써 내려갔다. 이런 것도 글이냐고 할 정도로. 독자들은 어떤 판단을 할까.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이다(오풍연칼럼 중에서)'라고 말한다. 작가는 꾸준한 칼럼을 통해 다양한 삶의 프레임을 조명해왔다. 때로는 세상 사는 이치에 대한 쓴소리를, 때로는 어려운 때일수록 힘이 되는 가족의 소중함을, 때로는 함께 사는 세상이 행복해지도록 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오풍연의 행복론'은 이 연장선으로 주옥같은 에피소드를 원고 500자로 녹여 손바닥 '장(掌)'을 쓴 새 장르인 '장편(掌篇) 에세이'로 엮었다. 작가의 필치는 경쾌함이 돋보이는 문장으로, 함축적인 어휘와 문체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시간,인물을 재해석해 '행복'을 건져 올린다. 사랑으로 충만한 성실과 진솔함으로 당신의 일상생활 속 소소한 행복 작가 스스로도 '메시지가 없으면 글의 생명력도 짧아진다. 나는 짧은 글 속에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한다. 생명력 있는 글을 남기기 위해.(오풍연의 행복론 중에서)'라고 말한다. '오풍연의 행복론은 사랑으로 충만한 성실과 진솔함으로 당신의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이 책의 추천사는 이번 작품을 잘 말해준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가족, 친구, 오풍연행복론, 한국교직원공제회다. 작가가 걸어온 길이 선명히 드러난다. 직업적 공간인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를 통해 작가의 정직하고 맑은 삶의 철학이 곳곳에서 보인다. 저자 오풍연은 1960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대전고, 고려대 철학과를 나왔다. 서울신문에서 노조위원장, 청와대 출입기자, 공공정책부장, 논설위원, 제작국장, 법조 대(大)기자를 지냈다. 현재 한국교직원공제회 사업이사로 있다. 평생 매일 같이 쓰는 칼럼을 통해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14권의 저작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받고 있다. 앞서 펴낸 '윤석열의 운명(2021)'을 통해 미래의 대통령을 예측하는 예리한 칼럼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15번째 저작이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CGV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일본 팬콘서트 '2024 제로베이스원 팬콘 인 재팬(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을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으로 구성된 글로벌 보이그룹이다. 데뷔 앨범과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2연속 더블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고,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포함해 1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5세대 아이콘으로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은 오는 24일 오후 12시 30분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진행하는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첫 팬콘서트다.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 제로베이스원 팬들과 함께 응원하며 일본 팬미팅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 팬들의 뜨거운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CGV는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 극장 생중계를 관람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로베이스원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로 구성된 특전을 1좌석당 1세트 증정한다.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20여 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오픈은 13일 오전 10시에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CGV가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팬콘서트를 생중계한다'며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콘서트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해 4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최종회와 8월 진행한 '제로베이스원 팬콘서트'를 생중계해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출처] CJ CGV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13.(수) 사메 슈크리(Sameh Shoukry) 이집트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 중동 정세 및 국제 무대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슈크리 장관은 하마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즉각적 휴전이 긴요하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이고 건설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조 장관도 현재 가자지구 상황에 대한 슈크리 장관의 우려에 공감하면서 이집트가 중재국으로서 역내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조 장관은 올해 6.4-5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이집트 알시시 대통령께서 참석해 주기를 바라며,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도 슈크리 장관의 참석을 희망한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고위급 교류, 방산, 경제,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이집트 외교장관과의 통화는 양국의 굳건한 협력 관계를 점검하는 한편, 최근 악화되고 있는 가자지구의 위기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美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천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됐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 창업자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구글 등 빅테크 출신 엔지니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 플랫폼 기반의 로봇 개발 역량은 글로벌 Top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지분투자와 관련해 조주완 CEO는 올 초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상업용 로봇 사업은 주로 배송과 물류 등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분투자나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전 방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로봇의 패러다임이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SDR: Software Defined Robotics)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이던 모빌리티 트렌드가 소프트웨어로 변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향후 상업용 로봇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경우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방형 구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의 표준화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LG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가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로봇 사업의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다년간의 로봇 사업을 통해 공항, 호텔, 레스토랑, 병원, 매장, 박물관, 스마트 물류창고, 골프장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로봇 솔루션 노하우를 쌓아왔다. 경북 구미 LG 퓨쳐파크에는 상업용 로봇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품질관리, 공급망, 서비스 등의 역량 또한 세계적 수준이다. 여기에 베어로보틱스가 보유한 글로벌 R&D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을 더하면 로봇 플랫폼 표준화를 주도하고 시장진입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어 사업 효율과 시너지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는 앞서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대를 연 것처럼,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표준화된 오픈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수 년간 시장 현황과 사업모델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해 휴대폰, 태양광 등 한계 사업을 과감히 종료하는 대신 미래 고성장 영역에 자원을 집중해 왔다. 이번 지분투자 또한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상업용 로봇 사업의 조기 전력화 및 육성을 가속화하는 차원이다.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뚝심 있게 육성해 왔다.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배송, 방역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일본, 동남아 국가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로봇 시장은 AI, 통신 등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활동 인구 감소가 이어지며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 2021년 362억 달러(한화 48조 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 1,033억 달러(한화 137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앞서 LG전자는 집, 모빌리티, 커머셜, 가상공간 등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00조 원, ‘7·7·7 (CAGR/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 이삼수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서비스 로봇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 전망인 가운데, 사업의 ‘이기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 관점에서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 시각/언어/행동모델 기반 신체를 가진 AI)나 로봇 매니퓰레이션 고도화 등 차별화 기술 영역과 접목하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며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