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은 남원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증진을 근간으로 실력과 인성을 키우며 풍부한 감수성과 표현 능력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2023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진행,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교육부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공모사업으로, 남원교육지원청이 2023년부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인 남원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기존의 문화예술 체험형 프로그램들과 달리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돼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292개(9개 시도, 23개 교육(지원)청) 학교가 참여한 이 사업에서 남원교육지원청은 2023년 5월부터 22개 초,중학교와 강사를 매칭해 음악, 미술, 무용, 전통예술 등 7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을 1698명의 남원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생태예술 아트캠프 '꿀벌처럼 붕붕'에서는 예술의 상상과 창의적 표현을 바디퍼커션, K-POP 댄스, 마술 등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자연과 농촌에 대한 새로운 인식 확장을 시도했다. 예술교육의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교육여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맞춤형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지원한 '우리동네 예술학교' 프로그램의 가치에 대해 남원교육지원청 신병기 교육장은 '학생들이 더 풍부한 삶을 살고, 미래 도전에 도움을 주며, 학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예술교육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촉진하고 자아실현감을 높일 수 있다. 농촌 지역에서 예술교육이 확산되면 지역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며, 이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적 리더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농촌의 고령화와 농촌 인구가 빠르게 감소하는 현시점에서 농촌의 생태적인 환경이 주는 건강함과 문화예술교육의 긍정적 효과는 지역소멸 위기, 농촌유학으로의 활로를 찾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이 있다. 농촌의 예술교육이 자라나는 남원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지식이나 스킬을 가르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창의성'의 자극과 문제해결 능력에 있어 적극적인 미적 태도를 배우게 하는 통로가 된다면 예술활동은 아이들에게 좋은 '관계성'을 성장시키고, 세계와 타인에 대해서도 보다 넓은 관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지난 2023년 12월 8일 있었던 전국단위 성과발표회(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앞둔 남원용성초등학교 5학년 이우혁 학생은 친구와 어깨동무를 하면서 '긴장은 되지만 친구가 같이 있어 괜찮을 거 같아요'라며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협업하며 소중한 순간을 만든 것에 대한 행복과 만족감을 보여줬다. 또 남원중앙초 오케스트라팀 홍정표 교사는 2023년 처음으로 문화예술교육을 담당하며 느꼈던 소회에 대해 '새로운 경험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 한 해가 됐고, 아이들이 무대를 온전히 마치고 한 명 한 명 빠져나가는 그 순간까지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꼈다'며 발표회장의 감동을 전했다. 남원교육지원청은 2024년에도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문화예술교육 사전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남원의 농어촌 학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남원지역 학교의 미래 교육여건 개선과 예술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학생들이 생기 있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8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가 무삭제판 대본집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내남결'은 2024년 1월 1일 첫 방송 이후 시청률 자체 최고 경신, 수도권과 전국의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를 올킬하며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한 주인공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복수를 시전하는 사이다 전개에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도 열광적인 성원을 보내고 있으며, 2016년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에서 K드라마 최초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도서출판 청어람은 드라마 종영 후에도 식지 않은 열기에 힘입어 무삭제판 대본집을 출간한다. 대본집은 미촬영분을 포함한 무삭제 대본을 그대로 수록했으며,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던 명대사와 명장면을 비롯해 작품의 탄생부터 완결까지의 제작 소회를 담은 작가의 말과 인터뷰도 담겨 있어 드라마를 시청할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정식 출간일자는 드라마 속 주인공이 회귀하는 날짜와 동일한 4월 12일이다. 초판에는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친필 사인과 명대사가 담긴 엽서가 수록돼 드라마 애청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대중문화 소외영역 창작자 지원을 위해 인디 뮤지션,단편영화 감독,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을 개시한다.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및 창작단체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통해 분야별 젊은 창작자들의 성장과 시장 진출을 돕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 전개해왔으며, 올해는 지원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해당 지원 사업 모집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CJ문화재단 홈페이지(www.cjazi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튠업'은 다양한 장르의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한다. 한국에서 연예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후 온라인 심사와 실연 심사를 거쳐 최대 6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는 지원 혜택을 한층 강화하여 대형 뮤지션으로의 성장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최종 선정된 뮤지션에게는 앨범 제작 지원금을 최대 2,500만 원으로 증액해 제공한다. CJ아지트 광흥창에서 개최되는 기획공연, 500석 이상 규모의 중형 단독공연, 2000석 이상 규모의 대형 단독공연 등 뮤지션 성장 단계에 따른 객석 규모별 공연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단독 글로벌 투어 지원은 물론, KCON JAPAN과 LA를 비롯한 해외 대형 공연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튠업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스토리업'은 역량 있는 신인 단편영화 감독들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단편영화 제작 과정 전반을 지원하며 오는 3월 4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최대 12명의 감독에게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 및 멘토링을 제공하고, 이 중 최대 6명을 최종 선정하여 작품 제작에서부터 국내외 영화제 출품 과정까지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감독에게는 올해 상향된 단편영화 제작비 2,000만 원과 현직 감독의 1:1 멘토링, 포스터, 번역 등의 후반 작업, 국내외 영화제 출품 과정까지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CJ문화재단이 지원하는 '한-베 청년꿈키움 단편영화 교류상영회' 및 각국 해외문화원과 연계한 기획전 상영 등으로 글로벌 성장도 도모할 계획이다. '스테이지업'은 뮤지컬 창작자의 작품 발굴,개발 및 창작단체의 공연을 지원하여 창작자,창작단체의 성장과 공연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뮤지컬 창작자를 발굴하는 '창작뮤지컬 공모'는 오는 3월 11일까지 진행하며, 최대 3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는 작품별로 맞춤형 기획 개발을 돕는 전담 PD를 매칭하고, 올해부터 더 다양해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작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 팀에게 창작 지원금 1,000만 원을 지급하고, 올해부터 제작사와 계약 시 지급하는 후속 지원금 대상을 선정된 모든 팀에게 확대하여 본공연화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창작단체 공모'에 선정된 창작단체 최대 2팀은 제작 지원금 1,500만 원, 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 이용과 운영 인력 등을 지원받게 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 플랫폼이 다양해지고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현 상황에서 잠재력 있는 창작자들이 성장하고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올해는 지원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신인 창작자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K컬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CJ그룹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카카오가 지난해에 이어 국내 여행 지원 및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는 27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 서비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여행가는달과 함께하는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소재 숙박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숙소, 티켓, 레저, 식당 등 다양한 예약 상품을 발견하고 간편히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만으로 예약, 결제 및 예약 정보 확인, 친구 공유까지 가능해 한층 쉽고 편리한 예약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예약 상품의 카테고리를 확장해 병원, 피트니스, 원데이 클래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등 생활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전국 지역 내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27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카카오맵에서 '숙박세일 페스타' 검색 후 숙박 시설 상세 화면에서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4월 14일까지 입실 가능한 상품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중 1인당 1매를 지급한다. 쿠폰은 발급일 기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미사용 시 재발급이 가능하다.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동안 한정판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할인 쿠폰을 발급 받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3월 4일까지 일주일 간 '어피치&춘식이의 상상투어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이모티콘은 쿠폰 사용과 무관하게 쿠폰 발급자를 대상으로 지급하며, 선착순 제공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다운로드일로부터 15일 간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 BC카드의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북(Paybooc)' 앱의 '마이태그'에서 추가 및 중복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월 31일까지 카카오톡 예약하기 할인 혜택을 태그한 뒤,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회에 한하여 3천원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카카오 서성욱 비즈서비스사업팀장은 '봄맞이 여행을 계획중인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하게 됐다. 국내 지역 관광의 활기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사용 편의성과 상품 다양성을 확대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미국 방문 계기 ▴2.24.(토, 현지시간) 「토마스 번(Thomas Byrne)」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을 접견하고 ▴2.27.(화, 현지시간) 한국경제연구소(KEI, Korea Economic Institute of America)**「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전직 소장 및「스캇 스나이더(Scott Snyder)」차기 소장과 워싱턴에서 조찬을 갖으며 한미동맹, 역내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의 새로운 70년을 시작하는 첫해인 올해,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을 더욱 내실화하고 안보,경제,기술 등 전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미 정책 커뮤니티가 한미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미국 내 인식 제고 및 담론 확산에 기여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역할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국이 한반도를 넘어, 역내 및 전세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역할과 기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미동맹 및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는 물론 G7과의 연대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미 정책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건설적인 제언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KEI 전직,차기 소장과의 조찬 계기, 조 장관은 Stephens 전 회장이 2018년부터 5년간 KEI 소장으로서 미국 내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 및 한미동맹 지지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수행한 데 사의를 표하며 장관 명의 감사패를 수여하고,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지속해주길 당부하였다. 미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 들어 한미관계가 역대 최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에 신뢰를 표하였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한미관계가 안보를 넘어 문화, 인적교류 등 다방면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하고, 한미관계와 한국에 대한 미국 내 지지를 제고하는 한편, G7 협력을 포함한 국제사회 내 한국의 기여가 적극 평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Stephens KEI 전직 소장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굳건한 한미관계를 목도하는 감회가 남다르다고 하고 앞으로도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아울러 Snyder KEI 차기 소장은 KEI가 한미동맹에 대한 우호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하며 KEI 활동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27.(화,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레이얼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국가경제위원회(National Economic Council, NEC) 위원장을 면담하였다. 조 장관이 외교장관으로서 미국을 찾아 미 행정부의 경제사령탑인 NEC 위원장을 만난 것은 그간 조 장관이 강조해 온 경제․안보 융합 외교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바탕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대폭 확대․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글로벌 복합위기에 함께 대응하고 경제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한미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브레이너드 위원장도 이에 동의하면서 한미동맹이 군사안보 분야를 넘어 경제안보와 첨단기술 분야로까지 확대되면서 양국이 최근 전 지구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에 함께 대응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미 정부가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경제정책 이행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의한 덕분에 양국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결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미국 내 투자 규모와 기여 수준에 상응하는 대우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미 행정부 차원의 각별한 배려와 협조를 당부했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양국 간 더욱 강력한 공급망 생태계를 조성하고 미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기여하고 있는 바가 크다면서, 양국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강인선 제2차관은 2.26.(월)-28.(수)간 제네바를 방문하여, 유엔의 인권 분야 연례 최고위급 회의인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했다. 강 차관은 2.27(화) 오후 기조연설에서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드라마를 보는 것만으로도 사형 등 엄벌에 처해지는 북한의 인권 현실에 국제사회가 더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고, 북한이 불법 무기 개발에 재원을 전용하여 주민들의 기본적 권리를 계속 박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 차관은 탈북민의 강제송환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유엔 회원국들이 강제송환 금지원칙을 존중할 것을 당부했다. 강 차관은 전 세계 인권 문제 대응을 위해,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를 추진하는 우리 정부가 ODA 확대 등을 통해 국가들의 인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디지털 등 신기술의 발전이 인권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인권이사회에서 '신기술과 인권' 결의를 주도하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표명한 것처럼 국제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계속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가 올해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기금(200만 불)'을 출범시키는 등 취약계층의 인권 보호 차원에서 국제사회의 여성,평화,안보(WPS) 의제를 적극 추진 중인 것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강 차관은 우리나라가 유엔 차원의 인권 논의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2025-27년 임기 인권이사국 입후보에 대한 회원국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강 차관은 2.27(화) 제네바 소재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과도 면담했다. 폴커 튀르크(Volker Türk) 유엔 인권최고대표와는 북한 인권 등 주요 인권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정부와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강 차관은 필리포 그란디(Filippo Grandi) 난민최고대표와 면담하여 전례없는 세계적 난민 위기 속에서 유엔난민기구(UNHCR)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정부가 유엔난민기구의 주요 공여국으로서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의 이번 회의 참석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제 인권 보호와 증진에 대한 기여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올해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표 10주년을 맞아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한층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2024년 아트 살롱 드 아씨는 개관 프로젝트 <살롱 드 아씨와 파리친구들>에 이어, 두번째 프로젝트로 작가 허욱과 작가 방은겸의 Duo Exhibition을 진행한다. 전시<점점점 다다다>에서 '점점점...'은 기호로써 말 줄임의 의미가 있다. 개성 있는 색감으로 반복적인 회화적 기법을 구현하는 두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허욱과 방은겸 작가의 이번 전시는 공간의 한계가 없어 보이는 일련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허욱은 곡선과 선으로, 방은겸은 기묘한 반복 형태로 덮은 캔버스의 공간에서 유희를 벌인다. 허욱 작가는 파리 국립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개인전과 프로젝트, 그룹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뉴욕, 런던, 시드니, 북경 등 해외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과의 공공미술 작업을 비롯하여 수차례 미술관 프로젝트, 기업과의 콜라보 작업을 하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작품에서 ‘첨첨’의 방식을 스스로 발견하고 연구해 왔다. 더할 첨(添)자 두개를 붙인 허욱의 첨첨은 ‘더하다’와 ‘계속하여 보탠다’라는 의미를 가진다. 작가의 작업방식은 캔버스 위에 직선과 곡선 사이의 경계와 면을 다양한 색들로 독특한 조형적인 요소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자신의 반복된 그림의 형태를 다시 해체함으로써 관람객에게 공간과 물질의 한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방은겸 작가는 둥근 사과의 형상을 활기차게 반복하여 캔버스의 공간을 가득 채운다. 프랑스 유학시절 우연히 식탁 위의 썩어가고 허물어져가는 사과를 낙서처럼 드로잉 한 이후 그리는 것에 새로운 의미를 더하며 사과를 그리는 화가로 알려져 있다. 작가에게 사과는 무한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우주이며 세상과 소통하는 표현의 방식이다. 숨겨져 있고, 가까이 다가갔다가 뒤로 몇 걸음 물러 났을 때 보이는 형상은 작가가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내려고 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우주에 대한 탐구와 순환에 대한 경의로움이 아닐까? 전시 오프닝은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오후5시, 작가와의 만남은 2023년 3월 7일(목) 오후6시에 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제2회 서울예술상'을 오는 28일(수) 오후 3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 2023년도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사업 기간 이뤄진 전문가 현장 평가 등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최우수상,프런티어상 총 12팀 및 신설된 특별상 작품 부문 4개 작품과 장애예술인 부문 1명에게 총 상금 1억8000만원을 수여한다. 수준 높은 예술 창작으로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한 예술작품을 뽑는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선정작 가운데 우수작을 선발하는 순수예술 분야의 시상제도다. 그간 예술지원사업이 예술작품 창작 과정에 집중했다면 지난해 신설된 '서울예술상'은 작품의 성과와 피드백을 연결해 우수작품을 발굴, 예술계의 새로운 선순환 체계를 마련했다. 이로써 개별 예술가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나아가 창작 결과물이 레퍼토리로 발전해 국내외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서울예술상'은 기존 5개 장르에서 6개 장르로 분야를 확대해 연극, 무용, 음악, 전통, 시각에 이어 다원 분야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또 우수상 대신 '포르쉐 프런티어상'을 신설하고, 서울문화재단 지원사업 선정작 외 지난해 서울에서 발표된 작품들과 활발하게 활동한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심사위원 특별상을 새롭게 제정했다. '포르쉐 프런티어상'은 작품성, 예술성을 갖춘 동시에 새로운 시도와 발전 가능성이 돋보이는 '젊은 예술인의 작품'에 주목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포르쉐코리아(대표이사 홀가 게어만)의 기부금으로 시상금이 지급되며, 6건의 선정작 가운데 한 작품의 재공연 또는 재전시를 지원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계를 위해 객석 간 거리 두기로 줄어든 티켓 수익의 일부를 지원하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 사업, 청년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포르쉐 드리머스 온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등 꾸준한 예술지원을 통한 사회공헌(메세나)을 실천해왔다. '제2회 서울예술상' 수상작 선정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총 54인의 분야별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2023년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총 526건 가운데 '제2회 서울예술상' 후보작으로 등록한 326건의 작품에 대한 전수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평가위원과 문화예술 전문기자단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손숙)를 별도 조직해 심사위원 특별상 후보작 추천, 예심, 본심, 최종심까지 엄정한 절차를 거쳐 수상작 선정을 마쳤다. 대상 수상작 1개 작품에 2000만원, 장르별 최우수상 수상 6개 작품에 각 1500만원, 포르쉐 프런티어상 6개 작품에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6개 작품 가운데 대상 수상작 1편은 2월 28일(수) 오후 3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초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 특별상 작품 부문 4개 작품과 장애예술인 부문 1명에 대해서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제1회 서울예술상' 대상 수상자 허윤정(수상작 '악가악무 : 절정(絶瀞)')이 축하 무대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거문고 명인 허윤정은 전통음악, 즉흥음악, 현대음악 등 장르를 넘나들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독보적인 연주자다. 현재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이수자로서 전통음악의 계승과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sfacmovie)와 올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 한경arteTV(@Hankyung_arteTV) 유튜브 채널에서 28일(수) 오후 3시부터 생중계된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sa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한국체육산업개발과 함께 '2024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을 오는 4월 27일, 28일 이틀간 개최한다. 2024년 6회째를 맞는 러브썸 페스티벌은 올해 일러스트레이터 무운 작가의 에세이 '마음 방울 채집'을 테마로 진행된다. '마음 방울 채집'은 일상 속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100가지 행복의 순간을 몽글몽글한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책으로, 봄기운을 담은 러브썸 페스티벌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한층 따스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해 큰 성원에 힘입어 무대가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KSPO DOME(체조경기장) 2곳으로 확대됐으며, 더 많은 아티스트와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1차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4월 27일 88잔디마당에서는 믿고 듣는 'K-고막남친' 감성 듀오 멜로망스, '싱어송라이돌' 수식어를 보유한 정세운, 감각적 프로듀싱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을, KSPO DOME에서는 그룹 '인피니트' 멤버 겸 솔로 가수로 K-POP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우현, 독보적인 그루브와 소울풀한 음색의 샘김, 천재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적재를 만나볼 수 있다. 28일에는 88잔디마당에서 독보적인 음색의 감성 뮤지션 로이킴, 솔직담백한 표현으로 마음을 울리는 싱어송라이터 박원, 섬세한 감정과 목소리로 주목받은 최인경, KSPO DOME에서는 모던록밴드 디어클라우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가수 유채훈,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운드 메신저' 이승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예스24에서는 2024 러브썸 페스티벌이 티켓 예매 오픈 직후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추가 아티스트 라인업 및 타임 테이블, 이벤트 등 관련 소식은 러브썸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스24는 올해 러브썸 페스티벌은 따뜻한 감성 에세이 '마음 방울 채집'을 테마로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은 물론 가족,연인,친구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올해는 스테이지를 2곳으로 확대하고 더욱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과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예스24가 주최하는 러브썸 페스티벌은 2019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봄의 감성에 어울리는 꽃과 책, 음악을 통해 많은 관객에게 설렘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지난해에는 엔데믹과 함께 예스24의 창립 24주년을 맞아 밀리언셀러 '불편한 편의점'을 테마로 멜로망스, 이적, 정승환, 로이킴, 비투비(BTOB), 다나카 등 아티스트들이 열기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중국 장가계시 인민정부와 관련 기관이 주관하는 화려한 등불 축제가 '등불 축제 & 국조 카니발'이라는 주제로 장가계에서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이 축제는 장가계에서 새해를 축하하는 필수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중국 전통의 등불 축제를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3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장가계를 방문해 중국의 새해 분위기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에는 '2024 장가계 컵 남북 용사자 무용 대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중국 전역의 성과 도시에서 온 10개의 용 및 사자 댄스 팀과 5개의 지역 용무용 팀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시장 탐방, 등불 축제 관람, 맛있는 음식 시식은 물론, 용사자 무용, 용정 등불 축제, 장가계 양계 오페라 등 중국의 전통을 경험했다. 등불 축제는 대용 고성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테마의 등불 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혔다. 국조, 무형 문화 유산, 국가의 매력을 결합한 등불 쇼는 몰입감, 장면,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를 특징으로 해 관객에게 동양의 색채와 중국의 로맨틱함이 가득한 시공간으로의 여행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국제적인 장가계'의 이미지를 '혁신적인 발전, 개방과 포용, 생태적인 삶의 질, 문명한 조화와 활력'의 관점에서 완벽하게 표현한다. 고대로부터 '대용(大庸)'으로 알려진 장가계는 중국 최초의 세계 자연 유산과 세계 최초의 세계 지질 공원, 국제적인 관광 명소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기이한 봉우리와 바위, 협곡의 시냇물, 숲속의 구름 등으로 특징지어지며,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는 장가계 국립삼림공원과 천문산이 있다. 또한 장가계는 다민족 공동체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속 문화가 형성돼 있다.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은 국가의 무용, 음악, 수공예 예술 공연을 즐기고 풍부한 민족 관습을 알아갈 수 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팬사랑으로 가득 채운 '엔진맞춤형' 공연으로 월드투어 앙코르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SEOUL'(이하 'FATE PLUS')을 개최했다. 총 3회 공연 모두 매진된 이번 서울 공연에는 총 24,600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아 엔하이픈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3회 공연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돼 82개 국가/지역의 엔진(ENGENE.팬덤명)이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꼈다. 엔하이픈은 폭발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바탕으로 3일 연속 KSPO DOME을 가득 채우는 막강한 티켓 파워의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엔하이픈은 'FATE PLUS'에서 추가된 세트리스트, 디테일을 살려 퀄리티를 높인 무대 세트, 판타지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새로운 VCR 등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총 26곡의 무대를 소화한 이들은 'Sweet Venom', 'Still Monster', 'One and Only'를 비롯한 신곡을 추가해 세트리스트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공연에서는 퍼포먼스도 더욱 강력해졌다. 니키는 'Chaconne' 무대 전 우아한 춤선이 돋보인 독무로 공연장 분위기를 압도했고, 정원과 제이의 페어 안무를 필두로 일곱 멤버가 몽환적이면서도 격정적인 안무로 'Fate'를 소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엔하이픈은 퍼포먼스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팬사랑이 돋보이는 공연 구성으로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멤버들은 각자 'Sing for you', 'Love wins all', '밤양갱', 'I Love You 3000' 등의 곡을 커버한 무대를 깜짝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또한, 2개의 유닛으로 나눠 랜덤 댄스 챌린지 대결을 펼치며 귀여운 안무,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해 엔진의 취향을 저격했다. 엔하이픈은 공연 말미 '3일 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 우리는 춤추고 노래하려고 가수가 됐는데, (팬분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러 와주시는 것에 사명감을 느껴서 제일 좋은 것 보여드리고 감동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게 된다. 공연 시작 전에는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많이 긴장하는데, 엔진이 즐기는 표정을 보면 긴장이 풀리고 즐기는 마음이 가득 생긴다. 날이 갈수록 엔진과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엔진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5일 열린 서울 최종회 공연에서 엔하이픈은 'Karma'에 이어 팬들의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Future Perfect (Pass the MIC)', 'Orange Flower (You Complete Me)' 4곡을 연속으로 부르며 팬들의 환호성에 화답했다. 일곱 멤버는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소진하는 듯한 무대와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무대 매너로 'FATE PLUS' 서울 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FATE PLUS'는 서울 공연 이후 오는 4~5월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사진 출처=빌리프랩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려욱(슈퍼주니어 려욱,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뮤지컬 '겨울나그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려욱이 출연한 故최인호 작가 10주기 기념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전도유망한 의대생 한민우에게 갑작스러운 불행이 닥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며, 려욱은 한민우의 대학 선배 박현태 역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선이 돋보이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려욱은 자유분방한 대학 시절의 모습부터 가슴 아픈 짝사랑, 주요 인물들과의 갈등까지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는 서사를 섬세하면서도 짙은 감성의 보컬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려욱은 ''겨울나그네'는 앞으로의 제 삶에 많은 영감을 준 소중한 작품이다. 현태로서 굉장히 행복했고, 여러분도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작품을 위해 힘써주신 동료 배우분들, 제작진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그동안 '겨울나그네'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겨울나그네'를 통해 성공적인 뮤지컬 복귀를 알린 려욱은 오는 3월 15~17일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솔로 콘서트 'RYEOWOOK'S AGIT CONCERT : In The Green'(려욱스 아지트 콘서트 : 인 더 그린)을 개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방콕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임윤아는 지난 24일 태국 방콕의 바이텍 이벤트 홀 98에서 열린 'YOONA FAN MEETING TOUR : YOONITE in BANGKOK' (윤아 팬미팅 투어 : 유나이트 인 방콕)으로 태국 팬들과 감격스러운 재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날은 태국 현지의 유명 방송국 Ch7HD의 'Tieng Bunterng Sod', Ch9HD의 'Nine Entertain' 등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 매체, 매거진까지 약 27개의 미디어가 참석해 팬미팅 현장을 취재, 막강한 임윤아의 글로벌 파워를 느끼게 했다. 본 공연에서 임윤아는 현재 태국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먹고 재료를 맞히는 현지 맞춤 코너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직접 받은 사연과 질문에 정성껏 답하고, 출연했던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 등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더불어 랜덤 게임을 통해 소녀시대의 'Kissing You'(키싱유), 'The Boys'(더 보이즈) 댄스를 비롯해 각종 챌린지에 도전한 것은 물론 태국어로 깜짝 준비한 POP PONGKOOL(팝 뻥굴)의 '싸락짓'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솔로곡 '바람이 불면 (When The Wind Blows)', '노크 knock', '덕수궁 돌담길의 봄'으로 쉼 없이 세트리스트를 가득 채워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끝으로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에 감동한 임윤아는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으로는 왔었지만, 팬분들을 만난 건 오랜만이어서 정말 반가웠다. 늘 그렇듯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도 행복한 한 페이지의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임윤아는 서울,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요코하마, 방콕에 이어 오는 3월 1일에는 마닐라, 3일에는 자카르타에 방문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출처=에스엠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메가박스가 기념비적인 100번째 오리지널 티켓 'No. 100 웡카'를 선보이자마자 하루도 되지 않아 전국 소진되며 관객은 물론 업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듄: 파트2'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국내 한 팬에게 자필 사인한 'No. 100 웡카' 오리지널 티켓을 역으로 선물해 소셜미디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국내 극장 최초의 시그니처 굿즈인 오리지널 티켓은 매번 담당자들의 고민과 노력이 투여된 수준 높은 결과물을 자랑하며 매번 화제를 모은다. 메가박스가 화제를 모은 'No. 100 웡카' 오리지널 티켓 탄생기와 제작 비하인드를 최초로 공개한다. 기념비적인 100번째 오리지널 티켓 'No. 100 웡카'가 기존 제작 수량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제작됐음에도 역대급으로 빠르게 소진되며 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영화 속 등장하는 초콜릿 디자인을 활용해 오리지널 티켓을 받을 때 실제 초콜릿을 받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패키지와 금박 종이를 뜯으면 오리지널 티켓과 영화에 등장하는 초콜릿이 나오도록 부속물도 함께 제작했는데 이 부분이 영화와 잘 맞아떨어져서 관객분들이 좋아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하게도 배급사에서 오리지널 티켓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팀에서 제안한 크리에이티브를 이해해 줬고 좋은 결과물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오리지널 티켓을 담당하는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고객이 메가박스라는 공간에서 느끼는 모든 브랜드 경험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오리지널 티켓 제작은 여러 업무 중 일부지만 오리지널 티켓 디자인부터 고객이 수령하기까지 전 과정을 모두 직접 소화한다. 브랜드팀은 '안 써본 종이, 안 써본 후가공이 없을 만큼 각 영화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도록 고민한다. 이제는 경험치가 쌓여서 아이디어에 맞는 종이 재질과 후가공 방식을 찾아냈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리지널 티켓은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이자 실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굿즈이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 티켓은 극장 모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No. 100 웡카' 오리지널 티켓이 배포된 당일 메가박스 직영점의 '웡카' 좌석점유율은 약22%로, 전국 평균 1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오리지널 티켓은 소셜 미디어에 먼저 공개하는데, 'No. 100 웡카'의 경우 공개되자마자 언론뿐만 아니라 여러 소셜 및 인플루언서 채널에서 자발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이 많이 나 실제 극장 모객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웡카' 오리지널 티켓이 영화 업계에서도 화제가 돼 여러 배급사에서도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오리지널 티켓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진 것이 체감된다'고 덧붙였다. 오리지널 티켓은 매번 브랜드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다. 메가박스만의 일정한 정체성이 담긴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담당자들의 보이지 않는 고민과 적게는 3주, 길게는 4주의 제작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브랜드팀은 '배급사에서 공유해주는 제한된 에셋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뽑아내기가 가장 어렵다.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오리지널 티켓으로 영화를 간직할만한 가치를 만들어야 해 매번 배급사와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완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제작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많지만 극장 최초의 시그니처 굿즈라는 명성에서 오는 고민도 있다. 이에 대해 브랜드팀은 '오리지널 티켓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비슷한 굿즈들이 등장해 팀의 노력이 희석되는 느낌이 든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최초라는 타이틀에서 오는 유명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지널 티켓은 각 영화감독, 배우들에게도 인기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의 오리지널 티켓은 출연 배우들의 요청으로 별도로 전달하기도 했다. 브랜드팀은 '타투 스티커 부속을 함께 제작했는데, 영화 팬분들뿐만 아니라 마동석 배우 등 출연 배우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SNS에 인증사진도 남겨주셔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의 제임스 완 감독님도 첫 번째로 오리지널 티켓을 받아보고 매우 기뻐하셨고, 겨울왕국 2에 참여한 윤나라 애니메이터는 오리지널 티켓을 먼저 요청하시고 이후에 멋진 그림까지 선물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오리지널 티켓이 극장 굿즈로서 자리매김에 성공했지만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마주한 숙제로 '대중화'와 '만족감'을 강조했다. '오리지널 티켓이 초기보다 많은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더 많은 관객이 오리지널 티켓을 경험하고 이에 담긴 의미가 공유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대중화된 굿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오리지널 티켓이 주는 고객 만족감을 절실히 안다. 영화의 감동은 물론 영화에서 확장된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떤 점이 영화를 가장 잘 설명하고 관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한다. 오리지널 티켓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이제야 정식 넘버링 100번을 넘겼다. 적당한 과정을 거쳐 찍어내는 굿즈가 아니라 오리지널 티켓만의 독특함을 관객이 좋아해 주시기에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공=메가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