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비즈니스북스가 아마존 45주 연속 1위, 포브스 '올해의 책' 선정 등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큰 화제를 일으킨 '마지막 몰입: 나를 넘어서는 힘'의 확장판을 출간했다.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새롭게 재편됐고, 우리의 뇌는 새로운 시험대에 놓여 있다. 재택근무 등 변화한 업무 시스템과 AI 기술의 발전 등 누구나 처음 겪는 낯선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기는 어렵다. 이에 세계 최고의 브레인 코치로 알려진 짐 퀵은 '그 어느 때보다도 끊임없이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더 빠르고, 더 강력하게 뇌를 활용하는 전략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마인드셋(Mindset)', '동기(Motivation)', '방법(Method)' 세 가지 영역을 통해 멈춰있는 잠재력을 깨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스로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마인드셋'을 통해 자신을 가둔 제한적 사고를 벗어날 수 있다. 그리고 '동기'를 통해 나를 움직일 확실하고 강력한 목표를 만들고, '방법'을 통해 내 실행력을 강화하고, 10배의 속도로 학습력을 키워줄 뇌 활용법을 찾는다면 누구나 뇌를 변화시키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확장판에서는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됐다. 바로 '모멘텀(Momentum)'이다. 모멘텀은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는 힘이다. 저자는 앞서 세 가지 영역을 활용한 새로운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이 방법으로 무한한 추진력과 원동력을 얻게 되고, 이는 끊임없는 성공을 만들어낸다고 밝혔다. 몰입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짐 퀵만의 집중, 학습, 기억력, 속독, 사고 전략은 전 세계 195개국의 수억명이 열광한 매우 효과적이고 널리 검증된 방법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진화하며, 우리가 마주하는 변화의 파도는 우리가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더욱더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길 기다리고 있다. 이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마지막 몰입 확장판: 나를 넘어서는 힘'과 함께 내 앞의 한계를 깨부수고 인생을 바꾸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보자.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오풍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가 2009년 이후 펴낸 14권의 에세이 연작과 가장 최신작이었던 '윤석열의 운명(2021)' 출간 이후 3년의 공백을 깨고 '오풍연의 행복론'(도서출판 혜민)을 펴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시대에 대한 따스한 고찰과 삶의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의 훈훈한 에피소드를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문장에 녹여 '행복'의 의미를 묻는다. 에세이집 '오풍연의 행복론'은 500자 단문의 섬세하고 경쾌한 필치로 우리의 자화상을 그렸다. 삶의 치열한 현장에서도 희망을 수놓는 따스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책은 여러 에피소드가 내내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관통한다. 작가는 '물 흐르듯 써 내려갔다. 이런 것도 글이냐고 할 정도로. 독자들은 어떤 판단을 할까.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이다(오풍연칼럼 중에서)'라고 말한다. 작가는 꾸준한 칼럼을 통해 다양한 삶의 프레임을 조명해왔다. 때로는 세상 사는 이치에 대한 쓴소리를, 때로는 어려운 때일수록 힘이 되는 가족의 소중함을, 때로는 함께 사는 세상이 행복해지도록 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 '오풍연의 행복론'은 이 연장선으로 주옥같은 에피소드를 원고 500자로 녹여 손바닥 '장(掌)'을 쓴 새 장르인 '장편(掌篇) 에세이'로 엮었다. 작가의 필치는 경쾌함이 돋보이는 문장으로, 함축적인 어휘와 문체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시간,인물을 재해석해 '행복'을 건져 올린다. 사랑으로 충만한 성실과 진솔함으로 당신의 일상생활 속 소소한 행복 작가 스스로도 '메시지가 없으면 글의 생명력도 짧아진다. 나는 짧은 글 속에 메시지를 담으려고 노력한다. 생명력 있는 글을 남기기 위해.(오풍연의 행복론 중에서)'라고 말한다. '오풍연의 행복론은 사랑으로 충만한 성실과 진솔함으로 당신의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이 책의 추천사는 이번 작품을 잘 말해준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됐다. 가족, 친구, 오풍연행복론, 한국교직원공제회다. 작가가 걸어온 길이 선명히 드러난다. 직업적 공간인 한국교직원공제회의 이야기도 담았다. 이를 통해 작가의 정직하고 맑은 삶의 철학이 곳곳에서 보인다. 저자 오풍연은 1960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대전고, 고려대 철학과를 나왔다. 서울신문에서 노조위원장, 청와대 출입기자, 공공정책부장, 논설위원, 제작국장, 법조 대(大)기자를 지냈다. 현재 한국교직원공제회 사업이사로 있다. 평생 매일 같이 쓰는 칼럼을 통해 독자에게 사랑을 받는 14권의 저작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받고 있다. 앞서 펴낸 '윤석열의 운명(2021)'을 통해 미래의 대통령을 예측하는 예리한 칼럼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 책은 15번째 저작이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CGV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일본 팬콘서트 '2024 제로베이스원 팬콘 인 재팬(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을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으로 구성된 글로벌 보이그룹이다. 데뷔 앨범과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2연속 더블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고, 국내 유력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포함해 1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5세대 아이콘으로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은 오는 24일 오후 12시 30분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진행하는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첫 팬콘서트다.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 제로베이스원 팬들과 함께 응원하며 일본 팬미팅 현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어 팬들의 뜨거운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CGV는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 극장 생중계를 관람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로베이스원 멤버 전원의 포토카드로 구성된 특전을 1좌석당 1세트 증정한다. '2024 ZEROBASEONE FAN-CON IN JAPAN'은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20여 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오픈은 13일 오전 10시에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CGV가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팬콘서트를 생중계한다'며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콘서트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지난해 4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최종회와 8월 진행한 '제로베이스원 팬콘서트'를 생중계해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출처] CJ CGV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13.(수) 사메 슈크리(Sameh Shoukry) 이집트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 중동 정세 및 국제 무대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슈크리 장관은 하마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즉각적 휴전이 긴요하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이고 건설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조 장관도 현재 가자지구 상황에 대한 슈크리 장관의 우려에 공감하면서 이집트가 중재국으로서 역내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조 장관은 올해 6.4-5간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이집트 알시시 대통령께서 참석해 주기를 바라며,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도 슈크리 장관의 참석을 희망한다고 하였다. 양 장관은 양국의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고위급 교류, 방산, 경제,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이집트 외교장관과의 통화는 양국의 굳건한 협력 관계를 점검하는 한편, 최근 악화되고 있는 가자지구의 위기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태 해결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전략적 투자를 통해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중인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美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에 6천만 달러(한화 800억 원 규모)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설립됐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 창업자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구글 등 빅테크 출신 엔지니어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오픈 플랫폼 기반의 로봇 개발 역량은 글로벌 Top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지분투자와 관련해 조주완 CEO는 올 초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상업용 로봇 사업은 주로 배송과 물류 등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분투자나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전 방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상업용 로봇의 패러다임이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SDR: Software Defined Robotics)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드웨어 중심이던 모빌리티 트렌드가 소프트웨어로 변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향후 상업용 로봇 시장이 본격 개화하는 경우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개방형 구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의 표준화가 중요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LG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가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로봇 사업의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다년간의 로봇 사업을 통해 공항, 호텔, 레스토랑, 병원, 매장, 박물관, 스마트 물류창고, 골프장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로봇 솔루션 노하우를 쌓아왔다. 경북 구미 LG 퓨쳐파크에는 상업용 로봇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품질관리, 공급망, 서비스 등의 역량 또한 세계적 수준이다. 여기에 베어로보틱스가 보유한 글로벌 R&D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을 더하면 로봇 플랫폼 표준화를 주도하고 시장진입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어 사업 효율과 시너지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다.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는 앞서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시대를 연 것처럼,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표준화된 오픈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수 년간 시장 현황과 사업모델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해 휴대폰, 태양광 등 한계 사업을 과감히 종료하는 대신 미래 고성장 영역에 자원을 집중해 왔다. 이번 지분투자 또한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상업용 로봇 사업의 조기 전력화 및 육성을 가속화하는 차원이다.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뚝심 있게 육성해 왔다.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배송, 방역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일본, 동남아 국가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로봇 시장은 AI, 통신 등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활동 인구 감소가 이어지며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 2021년 362억 달러(한화 48조 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 1,033억 달러(한화 137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앞서 LG전자는 집, 모빌리티, 커머셜, 가상공간 등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00조 원, ‘7·7·7 (CAGR/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 이삼수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지분투자는 서비스 로봇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 전망인 가운데, 사업의 ‘이기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 관점에서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 시각/언어/행동모델 기반 신체를 가진 AI)나 로봇 매니퓰레이션 고도화 등 차별화 기술 영역과 접목하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며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락소홀딩스가 몽골항공사 훈누에어와 한국 총판매대리점(GSA) 계약을 체결했다. 훈누에어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몽골행 항공편을 계획해 국내 지방도시 여행객들의 몽골여행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몽골항공사 훈누에어는 울란바토르를 허브로 몽골 국내선(무룽) 및 2개 국가(중국, 카자흐스탄)에 4개 국제 노선(베이징, 만저우리, 하이라얼, 알마티)을 운영해왔다. 이에 더해 2023년 6월에는 몽골 민간항공 당국으로부터 무안/대구-울란바토르 노선 지정 항공사로 선정돼 운수권을 획득했다. 락소홀딩스에 따르면 훈누에어는 올해 6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에 매주 2회(수요일, 일요일) 전세 운항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해서 무안·대구 등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울란바토르 직항 항공편을 운항해 몽골 여행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락소홀딩스는 최근 몽골 민간항공 당국으로부터 획득한 훈누에어의 운수권을 활용해 지방 공항 출발 정기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국내 몽골 전문 여행사들과 협력해 최근 각광 받는 몽골 여행에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몽골 여행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락소그룹은 락소홀딩스(항공 전문 GSA)를 필두로 항공여행 시장에서 유관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비전 ‘Travel Convergence Group’을 지향한다. 현재 필리핀 국적사인 필리핀항공의 GSA로, 항공사 GSA뿐 아니라 국내외 필리핀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필리핀 내에서 가장 큰 홀세일 여행사를 보유하고 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3월 돌비 시네마의 봄을 풍성하게 장식할 개봉작 다섯 편 '레미제라블', '마담 웹', '밥 말리: 원 러브',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 '고질라×콩: 뉴 엠파이어'를 소개한다. 새로운 마블 히어로 영화부터 일본 열도를 휩쓴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3월 13일에는 2012년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이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로 리마스터링돼 극장가를 다시 찾아온다. 빵 한 조각을 훔쳐 젊은 시절을 감옥에서 보냈던 장발장이 미리엘 주교의 사랑과 구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여정을 담았다. 돌비 비전은 압도적인 색감으로 그 시절 프랑스의 풍경과 배우들의 열연과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상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수상한 주연 배우들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부른 노래들은 돌비 애트모스의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로 구현돼 감동을 더 한다. 돌비 시네마뿐만 아니라 사운드 특화관 돌비 애트모스관에서도 상영해 관객들은 보다 다양한 관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같은 날 마블의 새 히어로 드라마 '마담 웹'이 개봉한다. '마담 웹'은 우연한 사고로 미래를 볼 수 있게 된 구급대원 캐시 웹이 거미줄처럼 엮인 운명을 마주하며, 같은 예지 능력을 가진 빌런 '심스'에 맞서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돌비 시네마에선 기존 마블 히어로 영화와 달리 예지력이란 정신 능력을 활용해 고군분투하는 긴박하면서 이색적인 액션신을 몰입감 있게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설적인 레게 뮤지션 '밥 말리'의 인생을 그린 영화 '밥 말리: 원 러브'도 13일에 개봉한다. '밥 말리: 원 러브'는 1970년대에 혁명적인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시대의 아이콘 '밥 말리'의 전설적인 무대, 그리고 나아가 세상을 바꾼 그의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음악 영화다. 돌비 시네마에서는 돌비 애트모스로 듣는 공간감 넘치는 흥겨운 레게 음악은 물론, 돌비 비전으로 진심과 열정을 다해 울림을 선사하는 그의 모습을 마치 실제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관람할 수 있다. 3월 20일에는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의 첫 극장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가 개봉한다. 스파이, 암살자, 초능력자 조합의 위장 가족이 세계 운명을 건 극비 임무를 펼치는 영화로,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 이후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완성도 높은 작화는 돌비 비전으로 섬세하게 구현된다. 또한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과 가수 호시노 겐이 참여한 주제곡들을 돌비 애트모스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어 극장판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3월 27일에는 영화 고질라와 킹콩 시리즈의 두 번째 크로스오버작 '고질라×콩: 뉴 엠파이어'가 개봉한다. '고질라×콩: 뉴 엠파이어'에서는 전작에서 고질라와 콩의 폭발적인 대결 이후 이들이 힘을 합쳐 더 강력한 적인 타이탄들과의 전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 비전의 선명한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의 다이내믹한 사실감 넘치는 사운드로 괴수들이 펼치는 거대하고 압도적인 액션신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관객들의 긴장감과 쾌감을 극대화한다.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29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돌비 시네마는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모든 방향에서 관객을 감싸는 듯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결합해 모든 장르에 걸쳐 차원이 다른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2020년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국내 1호점을 공식 개관했으며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수원AK플라자점, 송도점 등 총 7개의 돌비 시네마를 국내에 운영하고 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호모 엑스 마키나'를 출간한다. 신간 '호모 엑스 마키나'는 생명 연장을 위한 과학 기술이 인류에게 어떤 기회와 위험을 가져다줄 것인지에 관한 두 전문가의 미래 지향적이고 지적인 대담을 담아낸 책이다. 호모 엑스 마키나(Homo ex Machina)는 '기계가 된 인간'이란 뜻으로 나노 기술, 유전공학 기술, 마인드 업로딩 등을 이용해 인간의 신체적 능력은 물론이고 정신적 능력까지 향상된 상태를 의미한다. 이 책에서는 과학 기술을 이용해 인류의 정신적,육체적 능력을 개선하고 강화할 수 있다는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술 진보와 인간 진화에 관한 비판적인 논의를 전개한다. 죽고 난 후 2억을 들여 내 시신을 냉동 보존할 수 있다면 어떨까?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전신 혹은 뇌 신경 냉동 보존 서비스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시작됐다. 200명 가까이 되는 사람이 미래에서의 부활을 꿈꾸며 냉동 보존 탱크에 누워 있고, 대기자는 1000명이 넘는다. 또한 유전자 편집 기술이 점차 발전해 질병 예방이나 특정 능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면 어떨까? 2018년 중국에서는 크리스퍼 캐스(CRISPR/Cas) 기술을 이용해 에이즈(HIV)에 면역력을 가진 쌍둥이가 태어났다. 이러한 기술이 더 발전하고 의학적으로 적용되는 사례가 늘어난다면 내 아이가 걸릴 수 있는 질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회를 외면할 수 있을까? 앞선 사례들이 인류의 새로운 '진화'일지 혹은 현 인류의 '종말'을 뜻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러한 문제를 파고들기 위해 독일의 세계적인 항노화 전문가 '베른트 클라이네궁크'와 세계적인 트랜스휴머니즘 철학가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가 나섰다. 저자들은 트랜스휴머니즘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며 이로 인한 기회와 위험을 다각적으로 논의한다. 클라이네궁크 교수는 기술의 흐름을, 조르그너 교수는 기술 변화에 따른 문화적 흐름과 전통적 가치관의 변화를 주로 다루면서 이제껏 생각해 보지 못한 다양한 의견과 접근을 제시한다. 책 내용은 △1장 새로운 아틸란티스는 과연 도래할 것인가 △2장 생명 연장의 꿈 △3장 신체 강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 △4장 트랜스휴머니즘과 미래를 위한 논의 △5장 테크노아트의 탄생으로 구성돼 있다. 추천사에서 철학자인 이진우 포스텍 명예교수는 '평균 수명 83세가 당연시되고, 기대 수명이 250세로 늘어나는 급진적 생명 연장 시대에 그 가능성과 윤리적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다루는 두 저자의 방식이 환상적'이라고 밝혔고,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는 '철학자 니체의 '초인'에서 미래 인류를 찾는 두 저자의 상상력에 놀라고, 섬뜩하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며 일독을 권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일본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그가 남긴 작품을 찾는 독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의 집계 결과, 부고가 전해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표작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시리즈 판매량이 이전 일주일 대비 289.3% 급증했다. 각 작품별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이전 7일 대비 '드래곤볼' 시리즈 전체 판매가 약 3.5배(256.6%), '닥터 슬럼프' 시리즈 전체 판매가 약 45배(4375%) 증가했다. 예스24 분석 결과, '드래곤볼'과 '닥터 슬럼프'의 구매자 중 3040세대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시리즈 구매자 성연령비를 살펴보면 40대 남성이 43.7%로 1위, 30대 남성이 38.0%로 2위를 차지했다. 어린 시절 '드래곤볼' 등 작가의 작품과 함께 자라난 연령대 독자들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예스24는 토리야마 아키라 작가 추모전을 열고 그의 작품 세계를 기린다. 추모전 페이지에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어린 시절을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와 함께한 독자들이 애도와 감사를 표하며 약 230건의 추모 메시지가 모였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CGV가 시우민 생일 기념 팬미팅 '프로즌 타임(FROZEN TIME)'을 생중계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즌 타임'은 오는 23일 오후 2시, 7시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팬미팅은 시우민의 생일을 사흘 앞두고 진행되는 기념 팬미팅으로, 시우민이 올해 INB100(아이앤비100)으로 소속사 이동 후 처음 열리는 자리라 더욱 특별하다. CGV에서 단독으로 생중계하는 이번 팬미팅은 팬클럽 선예매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 팬미팅 티켓을 못 구한 팬들에게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함께 관람하며 뜨거운 팬미팅 현장의 열기를 느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GV에서 생중계하는 시우민 팬미팅은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 대전터미널, 서면, 대구 등 전국 6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우민 팬미팅 생중계를 관람한 후 티켓을 인증하면 시우민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이정국 ICECON사업팀장은 '전석 매진된 시우민 생일 팬미팅을 CGV의 큰 스크린과 편안한 좌석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극장에 방문해 팬미팅의 뜨거운 열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아티스트 공연 실황 및 생중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진행한 백현 팬미팅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어 추가 상영관을 오픈할 만큼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출처] CJ CGV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5월 31일까지 명동점 11층에서 윤영수 작가의 도예 작품 전시회 '아이콘-포터레이트(Icon-Potterait)'를 연다. 도예가이자 사진가인 윤영수 작가는 도예작품은 물론 현대사회를 상징하는 캔맥주, 콜라병, 막대사탕을 흙으로 빚어내고 그 위에 명품 브랜드 로고를 전통적인 문양 기법으로 새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들은 과거의 것이 현대적으로, 현재의 것이 과거의 기법으로 재현되면서 시간의 복원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회는 명품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포스트모던 도예 작품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 상업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주제를 담고 있다. 전시는 하이브리드 도예 작품과 더불어 'Potterait' 사진 시리즈로 구성됐다. 'Potterait'는 도예가(Potter)와 초상(Portrait) 두 단어를 더해 윤 작가가 새롭게 만든 단어다. 작품을 담은 사진들은 도예 작품과 함께 나란히 전시된다. 흙을 빚어 만드는 과정부터 무늬를 새긴 후 유약을 바르고 불로 구워내는 일련의 과정들로 탄생한 도자기가 다시 빛을 조작하는 카메라로 촬영되는 전체 과정이 하나의 큰 작품인 것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1층 '아트스페이스'는 업계 최초로 미술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린 예술작품 전용 공간이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지난 10일까지 김용훈 작가 전시회 '해피 아트 파노라마'도 열었다. 아날로그 기법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포착하는 정물 작업, 다양한 시공간의 추억과 이미지를 '시대정물', '오색찬란' 시리즈 작품으로 재구성하여 명동점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벗어나 아트스페이스, 미디어 파사드 등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다채로운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세계인들의 여행 속 특별한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롭고 수준 높은 아트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800년 헤리티지의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산타마리아노벨라(Santa Maria Novella)는 서울옥션과 함께 한국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성 아티스트 6인이 참여한 특별한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산타마리아노벨라의 대표 향수이자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지아 오 드 코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6인의 작품 16점을 포함 총 22점을 경매하며, 이를 기념한 팝업 행사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경매로 진행되며,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창작지원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산타마리아노벨라 아티스트 콜라보 작품 낙찰자에게는 프리지아 오 드 코롱 향수 50ml를 함께 증정해 향과 예술을 통한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근 미술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장마리아 작가를 비롯해 청신, 모모킴, 안성하, 정수진, 아방 등 국내에서 주목받는 30~40대 여성 신진 작가 6명이 참여했다. 작가들은 자신만의 언어와 예술적 방법으로 '봄'을 상징하는 프리지아 향수를 표현했는데, 아크릴부터 유화, 과슈, 콜라쥬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사용해 각기 다른 개성과 스토리를 담아냈다. 장마리아의 은 작가가 여행 중 맡았던 싱그러운 프리지아 향에서 영감을 받아 신비로운 향으로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듯 모든 감각을 어루만질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 청신의 는 치유를 위한 약재로서의 프리지아를 담은 작품으로 수도승이 천연 꽃 약재를 채집해 놓은 수도원 테이블 위를 상상하며 위로와 치유를 담아냈다. 산타마리아노벨라는 온라인 경매 개최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서울옥션 강남센터 1층과 지하1층에 팝업 공간을 마련하고 프리뷰(사전 관람) 전시를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출품작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향수부터 바디로션, 바디워시, 왁스타블렛 등 프리지아 향을 담은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팝업 방문 인증샷을 올린 고객에게는 매장 방문 후 제품 구매 시 아트 포스터와 프리지아 샘플 2종을 증정한다. 여기에 구매 금액별로 머그컵, 아트 포스터, 에코백 등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다양한 사은품이 추가 증정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산타마리아노벨라 관계자는 '은은한 비누향을 연상시키는 프리지아는 한국 여성들의 체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섬세한 향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향기와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3월 12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존 포데스타(John Podesta) 미국 대통령 국제기후정책 선임고문이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후분야 정책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양자 면담을 통해 한미 양국의 기후리더십 및 차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청정에너지 전환 협력 그리고 글로벌 기후재원 목표에 대해서 논의했다. 환경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과정에서 사회적 공감대 확보를 위해 산업계, 전문가, 청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예정임을 미국 측에 설명했고, 양국 정부는 이 과정에서 상호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해서 청정에너지 전환은 핵심적인 부분이며 재생에너지를 비롯하여 원전,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할 계획임을 소개하였다. 또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미국 측의 동참을 요청하였다.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무탄소 에너지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사례를 공유하며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 감축의 중요성도 언급하였다. 양국 정부는 향후 메탄 감축을 위한 노력을 함께 지속해나갈 것을 확인했다. 또한 올해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 예정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신규 기후재원목표(NCQG)* 논의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한미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함께 기후리더십을 발휘해나가기로 했다. 포데스타 선임고문은 '취임 후 한국을 첫 행선지로 선택한 배경은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미국도 한국처럼 차기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욱 야심찬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 양국이 함께 국제사회에서 앞장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파리협정의 진전의 원칙에 입각하여 기술혁신에 기반한 과학적, 합리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양자 면담을 계기로 양국의 기후,환경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12.(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의 최진식 회장과 면담하였다. 이는 조 장관 취임 이래 이루어진 일련의 경제단체 현장 행보*의 일환이자, 외교부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견 기업계를 방문하여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안보 외교를 논의한 자리였다. 최 회장은 중견기업이 우리나라의 수출선도 기업군임을 강조하며,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 등 해외 진출 우리 기업에 대한 재외공관의 지원 확대를 요청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개별기업 차원의 대처가 어려운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재외공관이 적극 지원해줄 것을 희망하였다. 조 장관은 안보-경제 융복합시대의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67개 재외공관을 수출,수주의 전진기지로 삼아 현지 정보를 적시 파악,공유하겠다고 하였다. 나아가, 해외시장에 진출코자 하는 우리 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우리 재외공관이 되도록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고, 기업측에서도 애로사항의 예방 및 조기 대응을 위해 수시로 재외공관과 소통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우리나라의 양,다자 외교 지평 확대과 경제안보 증진을 위한 국제연대 인프라 구축이 곧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강화로 이어진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외교부는 안보와 경제를 함께 다루는 유일한 정부 부처로서, 경제단체를 포함한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가가는 경제,민생 외교'를 강화하여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외교 정책을 발굴,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17일 2024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시즌 오프닝 공연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을 개최한다. '금난새 음악회: 봄의 비상'은 3년 차에 접어든 영등포아트홀의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 Q'의 2024시즌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금난새를 필두로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김다연, 하모니카 이윤석, 피아노 박해림, 소프라노 구민영, 테너 허영훈의 협연으로 고품격의 클래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은 제임스 무디의 가장 유명한 하모니카 연주곡 중 하나인 '스페인 환상곡 톨레도', 강렬한 첫 선율이 인상적인 사라사테를 대표하는 바이올린 연주곡 '치고이네르바이젠', 고전영화 위험한 달빛(Dangerous Moonlight, 1941)의 주제곡인 리처드 애딘셀의 '바르샤바 협주곡', 프랑스의 대표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아리아 '줄리엣의 왈츠', 프란츠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영등포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청룡의 해, 봄의 기운을 담은 클래식 선율의 하모니를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ydp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등포문화재단은 '금난새 음악회:봄의 비상'을 시작으로 4월 이서준 도슨트의 명화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 낮을 그리는 클래식', 어린이날을 맞이해 영등포아트홀에서 수도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캐나다 내한 초청공연 'SAMAJAM, Yor are the show'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