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제20회 송혜수 미술상 수상자로 섬세한 붓터치, 특유의 맑은 색감으로 소나무를 수 십년 그린 ‘소나무 작가’로 유명한 구명본 작가를 선정 하고 수상기념전을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4층 부산갤러리에서 7월 29일 까지 열었다. 구명본 작가는 오래된 사물에 깃든 한국적인 정서와 정체성을 전통적인 관점으로 재해석하여 상반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작업을 하고 있다. 주로 강건하고 토속적이며 자신의 삶을 투영한 소나무를 그리고 있다.문인화에 영감을 받아 캔버스 위에 오합장지를 배접하여 유화물감을 입히는 방식으로 새로운 화풍을 완성하였다. 풍경이 배제된 여백은 시공을 넘나드는 사유의 공간으로 전환해 정신성과 상징성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부산 미술의 구상 회화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이 이번 심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 현대작가로서 구명본 작가는 소리가 아닌 내적 자유함에서 터져 나온 샘물과 같은 창작이 현대를 대변하기에 기대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선 붓 터치가 아니라 캔버스 위에 흰색의 돌가루를 바르고 말린 후 치과에서 이를 갈 때 쓰는 기계(글라인더)로 마른 돌가루를 건드려 소나무 형상을 표현했다. 붓 대신 치과 기계가 화가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7월 25일, 페루 독립 203주년기념 행사가 광화문 포시즌슨 호텔에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을 비롯해서 주한 외국대사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는 인사말에서 페루가 1824년 독립 전쟁을 마친 후 200주년이 되는 올해, 우리는 페루의 상징적인 독립 기념일 이다. 지난에 페루는 공동의 가치, 상호 보완적인 경제 관계, 긍정적인 의제를 바탕으로 한국과 우정과 상호 협력 관계 수립 60주년식을 가진바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몇 주 전 한국을 방문한 하비에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페루 외교장관이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하기 위해 방한 한 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양국간 디지털 기술과 전환에 관한 협정, 기후변화 협력을 위한 협정, 2011년 체결된 페·한 FTA가 제공하는 이점으로 한국 제품 공급망에 진입한 점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카야오항 현대식 조선소 건설과 선박 산업 생산을 위한 협력, 장갑차 공동생산, 기술이전, FA-50 항공기 부품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한 협력 등 양국이 국방 부문에서 최근 수립한 전략적 동맹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 모든 좋은 소식은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고요함속에 쉴 새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려내는 이미경 작가의 내 마음의 풍경 – 그 섬에 가고 싶다 展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G&J 갤러리에서 7월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꼴라쥬 형식으로 염색한지를 붙여 섬의 다양한 환경을 한지와 선들의 표현으로 섬, 바위, 나무, 꽃 등을 그려 자연을 표현하고 섬의 정원인 바다와 바닷 속의 자연물들이 자연스럽게 노닐고 있는 모습들을 표현하고 레진을 덮어 물 효과를 표현하고 있다. 작가노트에서 작가는 인간과 자연을 이어주는 매 개체인 섬, 우리는 자연과 함께 섬의 품에서 살어간다. 꽃과 나비, 산과 바다, 섬과여인 다르지만 또 깥은 생명들이 끝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무한한 시간들을 담아 낸다고 했다. 그 시간속에서도 매 순간 변화하는 모습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에너지 자연의 생동감과 에너지 자체를 작가만의 미학적 언어로 표현해 내고 있는 전시이다.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제214주년 콜롬비아 독립기념일 리셉션 22일 오후6시 광화문 포시즌슨 호텔에서 주한 외국대사를 비롯해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Alejandro Peláez Rodríguez) 주한 콜롬비아 특명전권대사는 부임 1주년을 맞아 7월 22일 제214주년 콜롬비아 독립기념일 리셉션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펠라에스 대사가 걸어온 지난 1년의 행보를 돌아보며, 그간의 양국 교류와 함께 콜롬비아의 평화 정착을 위한 토지 개혁에 대한 한국의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현했다. 콜롬비아의 토지 개혁은 한국이 유상매입 유상분배를 통해 토지 재분배하고 평화를 정착한 것에 영감을 받았다. 이러한 의미에서 박상우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국토교통부는 다목적 지적 시스템역량 강화를 통하여 구스타보 페트로 우레고(Gustavo Petro Urrego) 콜롬비아 대통령의 목표를 진전시키고, ’농촌통합개혁’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국토부의 지원은 지난 2023년 UN 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로 대통령의 정상 간 만남에서 비롯됐다. 국토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민화는 동식물이나 풍경을 상징적이고 독특한 스타일로 표현하는 한국 전통의 민중화로 각기 고유의 소재로 펼쳐내는 민화 특별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4층 전관에서 7월 22일 까지 열리고 있다. . 이번 민화특별개인전은 민화의 다양한 매력에다 현대적 재해석을 더해 전통과 현대 예술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餘 興(여흥)- 김진 작가는 책거리. 책가도의 작품에서 책과 학습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조선의 문화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조선 후기 순수한 장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던 작품을 통하여 언젠가는 농익은 사유로 깊이를 담을 수 있는 사유를 담아내고 있다. 나의 소확행 – 공재완 작가는 소확행의 즐거움으로 담아내는 숨겨져 있는 작가의 열정과 꿈을 즐겁게 그려내고 있다. 花蝶(화접)- 이진이 작가는 대채로운 꽃과 나비를 그린 화접도로 섬세하면서도 선이 풍부한 작품으로 장수와 부귀영화를 은유로 작품에 담고 있다. 優遊無事(우유무사)- 박예경 작가는 황청자적 화조도 작품으로 마음에 아무 근심 걱정이 없음의 의미를 가진 태평을 담고 있는데 늘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고요한 물처럼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각자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자연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과 인간의 감성을 전통공예 소재인 한지를 통해 표현하는 정영숙작가의 개인전 「 시간의 결- 자연속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 전시가 인사동 갤러리 이즈 제 1전시장(1F)에서 7월 15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섬유 결에 바탕을 둔 회화작업으로 선과 결을 사용하여 자연과 인간의 관계 속에 내재된 자연의 질서를 보여준다.작품 속 수직선과 수평선은 자연의 순간적인 현상을 담고 있습니다. 선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 자연의 운동감과 방향성을 나타내며, 결은 자연스럽게 생성된 파동의 순환을 의미한다..한지를 찢고 붙이는 반복적인 작업은 작가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는 수행의 과정이 되었고.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치유를 경험하였고, 관람객들 또한 '시간의 결'을 통해 치유를 나누기를 표현 해 내고 있다. 시간의 결' 전시는 자연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과 인간의 감성을 한지라는 전통 소재를 통해 표현한다. 작가는 선과 결을 사용하여 자연과 인간의 관계 속에 내재된 자연의 질서를 보여주고자 한다. 자연에 존재하는 가깝고도 먼 찰나적인 현상을 수직선이나 수평선 안에 대상이 품고 있는 의식으로 표출한다. 선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 자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전병희 Jeon byung Hee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 프라자 5층 (르프랑)에서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병희 작가는 내 마음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한땀한땀 수를 놓듯 물감으로 꽃잎을 조각하는 작업 방식으로 작가가 개발한 "꽃잎터치 입체유화기법"이라는 기법을 개발해 붓끝에 행복의 염원을 꽃잎으로 표현했다. 어딘가 조금은 덜 완성된 느낌을 느끼도로 작업을 하는 것은 내 작품속에 보는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채워넣기 바라기 때문이다. 작가와 보는 관람객이 상상과 생각으로 채워 넣어 마음으로 완성되는 작품이다. 작품속의 나무아래 내가 책을 보는 상상, 자전거, 의자에 앉아 책을 보는 상상~~ 작가가 의도하는 "마음으로 그리다 "展이 열리고 있다. (작가노트) 모두가 가지고 있는 내 안에 아픔을 나의 작품 속에서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길 바라며 붓끝에 행운을 담아낸 것이니 누구든 마음에 위안을 받아 작품속에 핀 꽃처럼 "마음에 꽃이 피우길 염원합니다." 양력 * 개인전 11회, * 아트페어 및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140여회 -대한민국미술대전 (국전)특선, 입선 -2024 대한민국 작가정신전 "올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따뜻한 마음으로 자연의 생동감을 작품에 그리는 작가 윤인 자 기획초대전 「 바라보는 숲의 정령展 」이 갤러리 아람(서울 중구 동호로 315 신안빌딩1층)에서 7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자연의 색깔-그 원색의 향연이란 주제로, 그림은 나무가 이룬 숲, 숲을 이룬 꽃. 숲 그 자체이기도 하고 꽃 숲이기도 하다. 이것을 '숲.정령시리즈'라고 명명했다. '정령Spirit'은 만물의 근원을 이룬다는 신령스러운 기운이거나, 산천초목이나 무생물 따위의 여러 가지 사물에 깃든 혼령을 말한다. 'A part of you that is not physical and that consists of your character and feelings'이다. 한마디로 눈에 보이지 않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작품을 보면 알 수 없는 무엇이 존재한 다는 느낌이다. 이 역설적인 느낌이 정령이고 혼이다. 그림에 혼을 불어넣고 싶은 나의 희망이고 욕망의 표출일 것이다. 흙과 땅, 그리고 풀과 나무를 수없 이 그려온 지금,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싶다고. 단순히 흙과 땅, 풀과나무가 아니라 그림을 통해서 그것의 내면을, 본질을 파악하고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새로운 세계와 미지의 공간에 놓여질 기대 와 부픈 꿈,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자유와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해 내는 엄순녀 개인전이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7월 5일에서 28일까지 열린다. 작가의 작품은 물고기가 주는 풍요와 생동감 있는 에너지, 파랑 색감이 주는 시원함과 평화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물고기들의 군상은 우리들의 삶과 동일시되며 개인주의가 깊게 자리한 사회에 던지고 싶은 희망의 메아리로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할 방향성을 말한다. 미학적인 유쾌한 선과 활동적인 운동의 표현, 단순한 기하학적 형상의 구성과 움직임들은 낭만적인 미래와 환상의 표현으로 현실보다 더 진실한 것을 시각세계의 단순한 재현보다 더 큰 의미와 가치를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모여지고 흩어지는 물고기들의 유영을 통해서 혼자가 아닌 함께 어우러져 휴식같은 편안함, 한 템포 큰 쉼 호흡을 하게 하는 위로를 주고싶다.”고 했다. 작품의 제목으로 차용한 ‘여행’은 삶이라는 여행속에 만나는 무한한 자유로움들과 미지의 공간에 놓여질 기대와 자유함, 추억을 꺼내보게 하는 향수 같은 기억의 조각들을 자연인 바다와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영문 외교저널 6월호 발간 책자 JPG로 전체보기
유엔저널 김학영 기자 | 한국 벨라루스 수교 32주년을 기념, 외교저널과 UN 저널은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문화교류 행사가 지난 3일 주한 외국대사, 러시아대사 지오르기 지노비옙, 아제르바이잔 대리대사 예민 테이무롭, 카자흐스탄 대사 누르갈리 아리스타놉, 키르기즈 공화국 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파키스탄 대사 나빌 무니르,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데겐치 두르디예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번 교류전은 벨라루스의 관광 사진 22여 점과 벨라루스 출신의 색채 마술사 마르크 샤갈의 작품 11여점과 한국 K-민화작가 35명의 작품이 7월 3일~8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타 본관 3층에서 전시된다. 벨라루스와 대한민국의 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교류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외교저널과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며, 벨라루스와 한국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전통 예술을 대중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막식에서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인사말에서 이존영 회장과 외교저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문화예술 교류가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상상 가능한 공간으로서 회화와 그 공간의 유미적인 속성을 다양한 색채와 반복된 붓질로 표현하는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추상미술작가 최정미 개인전 「같은 시각, 다른 시선 _ 시간의 기록 」전시가 갤러리 인사아트(서울 인사동길 56)에서 7월 8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서 다양한 색채와 반복적인 패턴의 붓질로 표현되는 빛, 바람, 대기, 물 등자연물 가운데 빛과 바람은 그 자체로서 형체는 없지만 다양한 사물들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를 우리에게 알린다. 반짝이는 물결, 흘러가는 구름, 떨어지는 낙엽, 흔들리는 들풀을 통해서 자신을 드러낸다. 대상을 통해 드러나는 빛과 바람의 존재는 어쩌면 작품을 통해서 드러나는 작가의 내면과 많이 닮아있는지도 모른다. 거울에 대상이 비친다고 해서 거울이 그 대상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대상이 거울에서 사라진다고 해서 그 대상이 소멸되는 것 또한 아니듯, 최정미 작가의 작품은 시간이 담고 있는 자연을 비치는 거울과도 같다. 그 거울에 비치는 작가의 기억과 시간은 색채와 빛으로 모습을 나타낸다. 모든 것들은 변해간다. 최정미 작가의 작품 또한 시간을 머금으며 변해간다. 끝을 알 수 없는
유엔저널 이미형 기자 | 지난 6월 28일 장충동 폴만호텔 19층에서는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은 매년 7월 3일로 지정된 벨라루스 독립기념일 80주년을 맞아 리셉션을 개최했다. 주한 벨라루스 교민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35개 이상의 주한 외교 공관장과 대한민국의 정부 인사, 경제 및 문화계 대표, 그리고 다수의 저명한 한국 언론사에서 참석했다.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환영사에서 벨라루스 역사에서 독립기념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월 3일을 벨라루스의 국경일로 기념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다. 80년 전 오늘,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가 나치 침략자들로부터 해방되었다. 끔찍한 전쟁 속에서 당시 벨라루스 국민의 무려 3분의 1이 희생되었다. 그때의 잔혹한 기억은 현대 벨라루스 국민의 가슴 속에 여전히 살아 있다.” 체르네츠키 대사는 벨라루스는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자유의 대가를 잘 알고 있으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체르네츠키 대사는 벨라루스와 대한민국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 국제 정치의 특정 문제에 대한 양국의 입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7월 초에 열릴 예정인 한-벨
유엔저널 전즉준 기자 | 한국의 美 민화 세번째 이야기 외교저널과 유엔저널에서는 한국의 민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한글과 영문으로 기사를 작성하여 매회 연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渇忠輔國心無貳갈충보국심무이 "충성을 다해 나라를 돕고자 하는 마음에는 두 가지 마음이 없다.“ 즉, 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순수하며,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나라를 위한 충성심이 흔들리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충성은 개인의 이익을 초월하여, 오로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말한다. 이는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나라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힘쓰는 것을 의미 한다. 至孝感天誠在貳지효감천성재이 "지극한 효심은 하늘도 감동시키며, 그 정성은 진실한 마음뿐이다." 부모를 향한 지극한 효도는 하늘도 감동시킬 수 있으며, 그 효심은 진실되어 다른 마음이 없다는 의미이다. 효는 부모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는 덕목으로, 가족의 화합과 사회의 안정을 이루는 근본적인 가치이다. 부모에 대한 효도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과 정성이다. 이 두 구절은 충성과 효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각각 나라와 부모를 향한 마음이 흔
유엔저널 전득준 기자 | 가치가 인정받는 결과 중심주의사회가 아닌 그 노력과 과정이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생태계와 순수한 인간성을 회복하는 담론을 화폭에 담아내는 강해주 개인전 - 토끼풀 군락 전시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제5전시실에서 7월 1일까지 일리고 있다. 토끼풀은 약하지만 강한 군락을 지어 생존한다. 토끼풀이 자신의 정체성과 생존을 위해 군락을 이루고 사는 것처럼 사회적 동물로서 나는 사회적 생태계라는 군락에 속하기 위해 끊임없이 나의 정체성 확립을 강요받고 있다. 작가는 각가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토끼풀 군락과 인간 사회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해 봤다. 떼어 내다- 우리는 결과 중심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과정은 부산물 취급을 받을 뿐이다. 생물들이 살아 있을 때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던 것들이 상품화될 때는 부산물 취급을 받는다. 나는 나를 사회화 할 때 나에게서 상품화 할 .수 있는 것만 떼어내어 정체성화 해야만 한다. 그런 이유로 나는 토끼풀 꽃을 탈색된 흰색처럼 표현했고 그 중에서 줄기와 잎은 빼고 토끼풀 꽃만 따로 떼어내어 상품화했다. 떼를 짓다- 떼어낸 꽃그림은 다시 여러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