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중국 장가계시 인민정부와 관련 기관이 주관하는 화려한 등불 축제가 '등불 축제 & 국조 카니발'이라는 주제로 장가계에서 2월 3일부터 24일까지 열렸다. 이 축제는 장가계에서 새해를 축하하는 필수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중국 전통의 등불 축제를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3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장가계를 방문해 중국의 새해 분위기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이번 축제 기간에는 '2024 장가계 컵 남북 용사자 무용 대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중국 전역의 성과 도시에서 온 10개의 용 및 사자 댄스 팀과 5개의 지역 용무용 팀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시장 탐방, 등불 축제 관람, 맛있는 음식 시식은 물론, 용사자 무용, 용정 등불 축제, 장가계 양계 오페라 등 중국의 전통을 경험했다. 등불 축제는 대용 고성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테마의 등불 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혔다. 국조, 무형 문화 유산, 국가의 매력을 결합한 등불 쇼는 몰입감, 장면,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를 특징으로 해 관객에게 동양의 색채와 중국의 로맨틱함이 가득한 시공간으로의 여행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국제적인 장가계'의 이미지를 '혁신적인 발전, 개방과 포용, 생태적인 삶의 질, 문명한 조화와 활력'의 관점에서 완벽하게 표현한다. 고대로부터 '대용(大庸)'으로 알려진 장가계는 중국 최초의 세계 자연 유산과 세계 최초의 세계 지질 공원, 국제적인 관광 명소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기이한 봉우리와 바위, 협곡의 시냇물, 숲속의 구름 등으로 특징지어지며,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는 장가계 국립삼림공원과 천문산이 있다. 또한 장가계는 다민족 공동체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속 문화가 형성돼 있다.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은 국가의 무용, 음악, 수공예 예술 공연을 즐기고 풍부한 민족 관습을 알아갈 수 있다.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팬사랑으로 가득 채운 '엔진맞춤형' 공연으로 월드투어 앙코르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SEOUL'(이하 'FATE PLUS')을 개최했다. 총 3회 공연 모두 매진된 이번 서울 공연에는 총 24,600여 명의 관객이 현장을 찾아 엔하이픈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3회 공연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병행돼 82개 국가/지역의 엔진(ENGENE.팬덤명)이 현장의 열기를 함께 느꼈다. 엔하이픈은 폭발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바탕으로 3일 연속 KSPO DOME을 가득 채우는 막강한 티켓 파워의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엔하이픈은 'FATE PLUS'에서 추가된 세트리스트, 디테일을 살려 퀄리티를 높인 무대 세트, 판타지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새로운 VCR 등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총 26곡의 무대를 소화한 이들은 'Sweet Venom', 'Still Monster', 'One and Only'를 비롯한 신곡을 추가해 세트리스트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공연에서는 퍼포먼스도 더욱 강력해졌다. 니키는 'Chaconne' 무대 전 우아한 춤선이 돋보인 독무로 공연장 분위기를 압도했고, 정원과 제이의 페어 안무를 필두로 일곱 멤버가 몽환적이면서도 격정적인 안무로 'Fate'를 소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뽐냈다. 엔하이픈은 퍼포먼스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팬사랑이 돋보이는 공연 구성으로 관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멤버들은 각자 'Sing for you', 'Love wins all', '밤양갱', 'I Love You 3000' 등의 곡을 커버한 무대를 깜짝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또한, 2개의 유닛으로 나눠 랜덤 댄스 챌린지 대결을 펼치며 귀여운 안무, 표정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해 엔진의 취향을 저격했다. 엔하이픈은 공연 말미 '3일 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 우리는 춤추고 노래하려고 가수가 됐는데, (팬분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러 와주시는 것에 사명감을 느껴서 제일 좋은 것 보여드리고 감동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게 된다. 공연 시작 전에는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많이 긴장하는데, 엔진이 즐기는 표정을 보면 긴장이 풀리고 즐기는 마음이 가득 생긴다. 날이 갈수록 엔진과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엔진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5일 열린 서울 최종회 공연에서 엔하이픈은 'Karma'에 이어 팬들의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Future Perfect (Pass the MIC)', 'Orange Flower (You Complete Me)' 4곡을 연속으로 부르며 팬들의 환호성에 화답했다. 일곱 멤버는 마지막까지 에너지를 소진하는 듯한 무대와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무대 매너로 'FATE PLUS' 서울 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FATE PLUS'는 서울 공연 이후 오는 4~5월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사진 출처=빌리프랩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려욱(슈퍼주니어 려욱,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뮤지컬 '겨울나그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려욱이 출연한 故최인호 작가 10주기 기념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전도유망한 의대생 한민우에게 갑작스러운 불행이 닥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며, 려욱은 한민우의 대학 선배 박현태 역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선이 돋보이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려욱은 자유분방한 대학 시절의 모습부터 가슴 아픈 짝사랑, 주요 인물들과의 갈등까지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는 서사를 섬세하면서도 짙은 감성의 보컬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려욱은 ''겨울나그네'는 앞으로의 제 삶에 많은 영감을 준 소중한 작품이다. 현태로서 굉장히 행복했고, 여러분도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작품을 위해 힘써주신 동료 배우분들, 제작진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그동안 '겨울나그네'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겨울나그네'를 통해 성공적인 뮤지컬 복귀를 알린 려욱은 오는 3월 15~17일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솔로 콘서트 'RYEOWOOK'S AGIT CONCERT : In The Green'(려욱스 아지트 콘서트 : 인 더 그린)을 개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이존영 기자 | 임윤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방콕의 밤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임윤아는 지난 24일 태국 방콕의 바이텍 이벤트 홀 98에서 열린 'YOONA FAN MEETING TOUR : YOONITE in BANGKOK' (윤아 팬미팅 투어 : 유나이트 인 방콕)으로 태국 팬들과 감격스러운 재회를 맞이했다. 특히 이날은 태국 현지의 유명 방송국 Ch7HD의 'Tieng Bunterng Sod', Ch9HD의 'Nine Entertain' 등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 매체, 매거진까지 약 27개의 미디어가 참석해 팬미팅 현장을 취재, 막강한 임윤아의 글로벌 파워를 느끼게 했다. 본 공연에서 임윤아는 현재 태국에서 유행하는 음식을 먹고 재료를 맞히는 현지 맞춤 코너를 시작으로, 팬들에게 직접 받은 사연과 질문에 정성껏 답하고, 출연했던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시간을 갖는 등 팬들과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더불어 랜덤 게임을 통해 소녀시대의 'Kissing You'(키싱유), 'The Boys'(더 보이즈) 댄스를 비롯해 각종 챌린지에 도전한 것은 물론 태국어로 깜짝 준비한 POP PONGKOOL(팝 뻥굴)의 '싸락짓'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솔로곡 '바람이 불면 (When The Wind Blows)', '노크 knock', '덕수궁 돌담길의 봄'으로 쉼 없이 세트리스트를 가득 채워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끝으로 팬들의 슬로건 이벤트에 감동한 임윤아는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으로는 왔었지만, 팬분들을 만난 건 오랜만이어서 정말 반가웠다. 늘 그렇듯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도 행복한 한 페이지의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임윤아는 서울,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요코하마, 방콕에 이어 오는 3월 1일에는 마닐라, 3일에는 자카르타에 방문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출처=에스엠엔터테인먼트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메가박스가 기념비적인 100번째 오리지널 티켓 'No. 100 웡카'를 선보이자마자 하루도 되지 않아 전국 소진되며 관객은 물론 업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듄: 파트2' 레드카펫 행사에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국내 한 팬에게 자필 사인한 'No. 100 웡카' 오리지널 티켓을 역으로 선물해 소셜미디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국내 극장 최초의 시그니처 굿즈인 오리지널 티켓은 매번 담당자들의 고민과 노력이 투여된 수준 높은 결과물을 자랑하며 매번 화제를 모은다. 메가박스가 화제를 모은 'No. 100 웡카' 오리지널 티켓 탄생기와 제작 비하인드를 최초로 공개한다. 기념비적인 100번째 오리지널 티켓 'No. 100 웡카'가 기존 제작 수량보다 훨씬 많은 양으로 제작됐음에도 역대급으로 빠르게 소진되며 큰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영화 속 등장하는 초콜릿 디자인을 활용해 오리지널 티켓을 받을 때 실제 초콜릿을 받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 패키지와 금박 종이를 뜯으면 오리지널 티켓과 영화에 등장하는 초콜릿이 나오도록 부속물도 함께 제작했는데 이 부분이 영화와 잘 맞아떨어져서 관객분들이 좋아해줬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하게도 배급사에서 오리지널 티켓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팀에서 제안한 크리에이티브를 이해해 줬고 좋은 결과물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오리지널 티켓을 담당하는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고객이 메가박스라는 공간에서 느끼는 모든 브랜드 경험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오리지널 티켓 제작은 여러 업무 중 일부지만 오리지널 티켓 디자인부터 고객이 수령하기까지 전 과정을 모두 직접 소화한다. 브랜드팀은 '안 써본 종이, 안 써본 후가공이 없을 만큼 각 영화를 가장 잘 담을 수 있도록 고민한다. 이제는 경험치가 쌓여서 아이디어에 맞는 종이 재질과 후가공 방식을 찾아냈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전했다. 오리지널 티켓은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이자 실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증정되는 굿즈이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 티켓은 극장 모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No. 100 웡카' 오리지널 티켓이 배포된 당일 메가박스 직영점의 '웡카' 좌석점유율은 약22%로, 전국 평균 1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오리지널 티켓은 소셜 미디어에 먼저 공개하는데, 'No. 100 웡카'의 경우 공개되자마자 언론뿐만 아니라 여러 소셜 및 인플루언서 채널에서 자발적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이 많이 나 실제 극장 모객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웡카' 오리지널 티켓이 영화 업계에서도 화제가 돼 여러 배급사에서도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서 오리지널 티켓의 입지가 더욱 탄탄해진 것이 체감된다'고 덧붙였다. 오리지널 티켓은 매번 브랜드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다. 메가박스만의 일정한 정체성이 담긴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담당자들의 보이지 않는 고민과 적게는 3주, 길게는 4주의 제작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브랜드팀은 '배급사에서 공유해주는 제한된 에셋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뽑아내기가 가장 어렵다. 원작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오리지널 티켓으로 영화를 간직할만한 가치를 만들어야 해 매번 배급사와 여러 차례 논의를 통해 완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제작 과정에서도 어려움이 많지만 극장 최초의 시그니처 굿즈라는 명성에서 오는 고민도 있다. 이에 대해 브랜드팀은 '오리지널 티켓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비슷한 굿즈들이 등장해 팀의 노력이 희석되는 느낌이 든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최초라는 타이틀에서 오는 유명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오리지널 티켓은 각 영화감독, 배우들에게도 인기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의 오리지널 티켓은 출연 배우들의 요청으로 별도로 전달하기도 했다. 브랜드팀은 '타투 스티커 부속을 함께 제작했는데, 영화 팬분들뿐만 아니라 마동석 배우 등 출연 배우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SNS에 인증사진도 남겨주셔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의 제임스 완 감독님도 첫 번째로 오리지널 티켓을 받아보고 매우 기뻐하셨고, 겨울왕국 2에 참여한 윤나라 애니메이터는 오리지널 티켓을 먼저 요청하시고 이후에 멋진 그림까지 선물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오리지널 티켓이 극장 굿즈로서 자리매김에 성공했지만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마주한 숙제로 '대중화'와 '만족감'을 강조했다. '오리지널 티켓이 초기보다 많은 관객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더 많은 관객이 오리지널 티켓을 경험하고 이에 담긴 의미가 공유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대중화된 굿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메가박스 브랜드팀은 '오리지널 티켓이 주는 고객 만족감을 절실히 안다. 영화의 감동은 물론 영화에서 확장된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떤 점이 영화를 가장 잘 설명하고 관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한다. 오리지널 티켓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이제야 정식 넘버링 100번을 넘겼다. 적당한 과정을 거쳐 찍어내는 굿즈가 아니라 오리지널 티켓만의 독특함을 관객이 좋아해 주시기에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공=메가박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강인선 제2차관은 2.26(월) 오후(현지시간) 제네바 군축회의*(CD: Conference on Disarmament) 고위급 회기에 참석하여 군축,비확산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강 차관은 러시아의 전면적 우크라이나 침공, 미,러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 이행 중단,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 철회 등으로 인해 국제비확산체제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강 차관은 5개 핵보유국(P5: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이 투명성과 상호 신뢰 증진을 위한 양,다자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군축,비확산체제 강화를 위한 우리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강 차관은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국제사회가 대응할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의 군사적 사용에 대한 국제규범 형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우리의 주도적 노력으로서 지난해 2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인공지능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Summit)를 소개했다. 아울러, 강 차관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국제 군축,비확산 체제에 실존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대화에 복귀하고, 모든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강 차관은 국제 평화와 안보라는 공동의 이상 실현에 있어 제네바 군축회의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제네바 군축회의 재활성화를 위해 회원국들이 의지를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2월 26일 (월) 6‧25전쟁 국군포로 이대봉( 93세, 남 )․강희열( 91세, 남 )님의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대봉 귀환 국군포로는 6,25전쟁 중 1952년 5월 28일에 21세의 나이로 입대하여, 육군 제2사단 32연대 소속으로 참전하였으며, 1953년 6월 28일 백마고지 전투에서 중공군에 포로가 되었고, 북한에서 아오지탄광․6.13탄광 노동자로 열악한 생활을 하다가 2006년 9월 28일 귀환했다. 강희열 귀환 국군포로는 6,25전쟁 중 1951년 3월 11일에 18세의 나이로 입대하여, 육군 제5사단 소속으로 참전하였으며, 1951년 5월 17일 인제 계선전투에서 인민군에 포로가 되었고, 북한에서 황남 신천 협동농장에서 노동자로 열악한 생활을 하다가 2009년 1월 8일 귀환했다. 이날 이 대사는 이대봉님․강희열님의 건강과 생활 등 애로사항을 여쭙고, 6.25전쟁 참전 경험담과 북한에서의 포로생활에 대해 경청하였으며 국방부 관계관도 동행했다. 이어 이 대사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서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수호한 국군포로들을 더욱 세심하게 예우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재북 국군포로 진상규명 및 송환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UN, 우방국등과 국제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국가 책무를 다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정부가 외국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하고 개장 시간도 연장하는 등 자본시장 접근성을 개선한다. 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내년 증권거래세 0.15% 인하를 추진하는 한편, 대체거래소 출범, 비상장주식시장 제도화 등 거래 시스템을 다양화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리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수요기반 확충의 세 가지 축으로 정책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먼저 외국 자본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먼저 외국인ID 폐지, 영문공시의무화 등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외국인 ID가 없어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법인식별번호(LEI:LegalEntityIdentifier) 등으로 국내투자를 허용하고, 이미 외국인 ID를 발급받은 외국인 투자자는 외국인 ID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 자산 10조 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 등의 결산 및 주요 의사결정사항 등에 대한 영문공시를 의무화한다. 아울러, 외국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하고 개장시장도 연장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해 등록한 외국금융기관(RFI)에게 국내 외환시장에서 현물환 및 선물환(FX스왑) 거래를 허용한다. 현재 오후 3시 30분에 마감하는 국내 외환시장을 런던 거래시간 마감 이후인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내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도 폐지하고 증권거래세를 내년 0.15%까지 인하한다. ISA 납입한도를 연 4000만 원 총 2억 원까지, 비과세한도는 500만 원까지 상향하고 국내주식 및 국내주식형펀드에 투자하는 국내투자형 ISA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대체거래소 출범, 비상장주식시장 제도화 등 거래 시스템을 다양화한다. 대체거래소는 시장 간 경쟁에 따른 효율성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부 운영방안을 확정한 뒤 내년 상반기에 출범한다. 현재 혁신금융서비스로 운영 중인 비상장주식 플랫폼의 인가제도,규율방안을 마련하고 제도화를 추진한다. 상장사,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정부 주관 국내외 투자설명회(IR)를 강화한다. 정부,유관기관 합동으로 주요 금융허브 현지 IR 진행 및 외국계 증권사 국내 IR에도 적극 참여하고, 상장사,거래소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IR도 강화한다. 자본시장 신뢰회복을 통해 국민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사전감시,사후제재를 강화한다. 자진신고자 제재 감면 제도 도입, 신고,제보 포상금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의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불공정거래 과징금 도입 및 무관용, 부당이득을 철저히 환수하고, 자본시장 거래제한, 상장사 임원선임 제한 등 행정제재 다양화를 추진한다.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글로벌 IB(투자은행) 전수조사, 불법 공매도에 역대 최대 과징금 부과 및 형사고발 등 기조를 유지한다. 불법 공매도 방지를 위한 철저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매도 거래조건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한다. 불법 공매도에 대한 벌금형을 강화하고, 부당이득 규모에 따른 가중처벌 등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진입-영업-퇴출 전 단계에 걸쳐 쌍방향 주식리딩방을 투자자문업에 포함, 손실보전,이익보장 금지, 직권말소 사유 확대 등 유사투자자문업 규율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기업 스스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는 경영 관행,문화를 조성하기로 했다. 먼저 일반주주 이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전방위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배당금을 미리 알고 투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기존에는 배당권리자가 확정(배당기준일)된 후 배당금 규모가 확정(배당결정일)됐기 때문에 투자자는 배당금 규모를 모른 채 주식에 투자했다. 아울러 분,반기 배당을 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 개정 추진하고, 배당정보공시는 거래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통합안내한다.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상법 개정도 추진다. 이에 물리적 주주총회 원칙으로 인한 한계 극복을 위한 전자주주총회 도입하고, 물적분할 반대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이사 사익추구 규제 목적으로 도입된 기회유용 금지 규정 개선을 추진하고, 공의결권(emptyvoting) 문제와 정기주주총회 집중개최 문제를 개선하는 등 주주총회 내실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상장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value-up) 지원방안'를 마련한다. 한편, 금융위는 이미 시행 중인 과제는 제도가 시장에 안착,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제도개선 방안 마련과 확정이 필요한 과제는 연내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법개정 등 후속조치 필요 과제는 국회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월 25일(일) 이라크에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수주지원단을 파견하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후속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를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본격 재개됨에 따라 최대 15개의 추가 신도시를 계획 중인 이라크 재건사업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Next Cityscape 원팀코리아 타운홀 미팅'에서 도시개발 사업 활성화를 통한 해외건설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한 박상우 장관의 첫 방문지인 비스마야 신도시는 주택을 중심으로 도로, 전력망, 공공기관 등 도시 전체를 패키지로 수주한 우리나라 첫 신도시 수출 사례이기도 하다. 25일(일)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 등과 함께 비스마야 신도시 내에서 열린 사업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하였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분당 신도시 면적(18.3km2, 550만평)에 주택 10만호와 공공시설을 짓는 총 101억불, 잔여 55억불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으로 한화건설에서 수행 중이며 양국 인프라 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이다. `12년 착공 후 최근 `22년 10월에 미수금으로 공사가 중단되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건설 활성화 지시에 따라 6년 만에 개최된 양국의 공동위원회 개최(`23.6월)를 비롯하여 장관급 수주지원단 파견(`23.1월), 장관급 초청 면담(`23.9월), 양국 정상회담(`23.9월) 등 적극적인 정부 지원 노력으로 잔여 사업이 재개되었다. 국가투자위원회 의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이라크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재개 의지를 잘 인식하고 있으며, 주택 10만호 완성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라크 측의 지속적인 협력 지원을 요청하였다. 특히, 한국의 그간 신도시 개발 경험과 스마트 시티 기술을 언급하며 비스마야 신도시를 모델로 한 15개 후속 신도시 프로젝트*에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다. 또한, 박 장관은 사업재개를 위해 노력한 한화건설 임직원을 포상하고 신도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라크 내 추가 신도시개발 사업 진출 지원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사업 발굴부터 ODA 등 정책자금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박 장관은 라자크 무하이비스 알 사다위 교통부 장관과도 면담하고 방파제, 터미널, 연결도로 등 `14년부터 대우건설이 수주해서 공사를 진행 중인 알포 항만의 후속 공사(20억불)를 비롯하여 주요 재건사업에 대한 수주를 지원하였다. 사다위 장관은 기존 항만 조성 외에도 항만 인근의 석유화학단지, 발전소 등에도 한국 기업의 투자를 요청하였다. 특히, 사다위 장관은 이라크 재건을 위한 170억불 규모의 철도,도로망 프로젝트*('Development Road')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적극 요청하였다. 이에 박 장관은 도로,철도 경험이 많은 한국 정부와 기업이 한 팀이 되어 이라크의 야심찬 프로젝트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하였다. 박 장관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의 인구증가 및 도시화로 해외 도시개발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취임 후 선언한 해외건설 패러다임 전환의 첫 성과가 이번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라고 강조하며 '우리나라가 우수한 스마트 시티 기술을 바탕으로 이라크 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해외 도시개발 사업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가 3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청년 교육단원 통합 공모'에 참여한다. '청년 교육단원 통합 공모'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된 '문화예술 3대 혁신전략, 10대 핵심과제' 중 '예술인 지원 혁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전년 대비 10명 확대된 규모로 현악,관악,타악 부문 총 25명을 모집하며, 최우수 장학생 2명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모 시작일(2023년 2월 22일) 기준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청년예술가로, 관련 분야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경력을 가진 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세부 모집 부문은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목관(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호른, 트럼펫, 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타악기 등 13개 악기군이다. 선발된 교육단원에게는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다양한 무대는 물론 실내악 및 11~15인조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편성의 연주 기회가 주어진다. 이 외에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과의 1:1 멘토링, 해외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의 마스터클래스, 모의 오디션을 비롯해 또래의 세계 음악도들과의 협주 등 개인별 음악적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펼쳐진다. 한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지난 3년 동안 놀라운 성취를 기록했다. 아카데미에 참가자 38명 중 14명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함부르크 슈타츠오퍼 아카데미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의 수석과 단원으로 안착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그간 다져온 클래식 음악 인재 육성 사업들의 내실화를 통해 한국의 클래식 음악 생태계의 기반을 닦고자 한다며 이번 '청년 교육단원 통합 공모'에 많은 음악도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과 신청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누리집 또는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취미용품 전문기업 구르미(대표 임상묵)가 7호선 천왕역 청년이룸(센터장 주은혜) 아트스페이스에서 '청년 및 구로지역 예술 작가 작품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청년과 예술을 더불어 2024년'이라는 주제 아래 구르미를 비롯한 기업들과 지역 작가들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전시회 후원 기업은 △위어드피플(대표 김은수) △케이아이로직스(대표 연규영) △세무법인 진원(세무사 유용호) △제이엠 공인노무사(대표 김정민)로, 청년과 구로지역 예술인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의미로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고 있다. 전시회 참여 작가는 촉망받는 일러스트 청년 작가 △최윤정을 비롯해 구로지역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손주영 △신미리 △윤인경 △임경은 △최경화 △최단아 △하선화로, 참여 작가들의 다양한 공예의 미학과 전통을 담은 도자기 작품과 현대적 감각과 소재를 다룬 미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 중 특히 방문객의 눈길을 끌 만한 작품으로는 나무의 상징적, 구조적 특징을 재구성한 유리,도자기 작품(신미리 작가), 스티치의 흐름과 명암을 통해 하늘과 구름, 빛을 표현한 현대자수(최경화 작가),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북극곰의 눈물'과 '그 해 북극, 겨울'(최단아 작가)이 주목 받을 만하다. 전시회 참여 작가 윤인경 작가는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쓸모를 다 할 작품을 구상하는 일은 창의적인 작업의 원동력이 돼 준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 운영을 맡은 구르미 지원팀 정연우 담당은 '우리 지역 작가들의 열정과 고민을 알게 됐고,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역 예술가, 기업,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전시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은 2월 29일(목)까지 이며, 이후 전시는 수제 도자기 전문기업 도예정원(대표 신미리)을 통해 이루어진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약자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동대문 DDP패션몰 1층에 패션전공 청년들을 위한 '청년 창작 실용 패션쇼룸'(이하 쇼룸)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쇼룸은 유리로 된 전시장에 선명한 조명과 매력적인 런웨이 영상을 조합하여 주목도를 높였으며, 20점 수준의 창작 의상들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국내외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동대문 DDP패션몰 입구에 위치하여 국내외 바이어들과 동대문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쇼룸 전면 포스터에 기재된 청년디자이너의 이름과 연락처를 통해 해당 의상들을 구매 문의할 수 있다. 이 쇼룸은 DDP패션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간으로, 서울패션허브와의 협업을 통해 조성되었으며, 청년들의 신진 디자이너로서의 시작을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에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서울패션직업 전문학교 박하나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이 준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일 공간이 많이 부족한데, 이런 기회들이 발판이 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성장하였으면 좋겠다' 고 말했으며 작품을 전시하는 박수영, 이지우 학생들은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볼 수 있고 누구나 부담없이 전시를 할 수 있는 점이 다른 전시기획과 큰 차이점으로, 개인 브랜드 론칭이 꿈인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며 '서울시설공단 뿐만 아니라 다른 기관에서도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쇼룸을 활용해 청년들이 자신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 K-패션의 주역이 되었으면 한다' 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약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단만의 동행사업을 지속적으로 보완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장애인 스스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들이 버스 운영, 스포츠시설에 다양한 사회적 약자 초청 등 공단이 가진 장점을 활용한 72개의 독특한 약자동행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였고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환경부(한화진 장관)는 세계적인 물기업 육성을 위해 2월 26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제5기 혁신형 물기업 10곳을 선정한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매년 연구개발(R&D),수출 실적 등이 우수한 중소 물기업 10곳을 '혁신형 물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기업에 대해 5년간 연구개발 및 사업화, 해외진출 등을 위해 최대 5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형 물기업 신청 대상은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정의하고 있는 물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2년 평균 매출액 대비 ①연구개발 비율 3% 이상, ②수출액 비율 5% 이상과 ③해외인증 보유 1건 이상의 3가지 조건 중 2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혁신형 물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부 누리집(me.go.kr)과 한국물산업협의회 누리집(kwp.or.kr)에서 공고를 확인하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환경부는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와 서류 평가, 발표 평가, 물산업기술심사단의 지정 심의를 거쳐 제5기 혁신형 물기업을 선정한다. 지정된 혁신형 물기업은 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물기업 현황진단 및 연구개발(R&D) 전략 설계, 연구시설 개선, 제품 상품화 지원, 현지 시험 및 기술 검증, 해외 맞춤형 시제품 제작, 국제인증 획득 및 해외수출국 업체 등록, 해외 현지 공동 연구개발, 해외물시장 판로개척 등 원하는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해외 물산업 전시회 참가 지원, 온라인 수출지원 누리집(buyKOREA)에 혁신형 물기업 특별관 구축,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을 통한 혁신형 물기업 제품 홍보 등을 통해 물기업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까지 지정된 혁신형 물기업 30개사는 3년 평균 매출액 18%, 연구개발비 18%, 수출액 9%, 고용창출 7% 증가*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만 국내외 인증 125건 등록‧갱신, 지식재산권 155건을 등록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국내 물기업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혁신형 물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국내 물산업의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출 확대를 촉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물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월 22부터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몽골 간 항공회담*에서 양국 지방공항 운수권을 운항기종에 따른 제한없이 노선과 횟수를 증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은 국내 지방공항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노선부터 운항기종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회담을 통해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운항기종 제한없이 기존 주6회에서 주9회로 늘어난다. 대구,무안,청주 등 기존 3개 노선은 5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운항횟수도 기존 주9회에서 주15회로 증대하였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적 항공사들이 지방공항 운항 시 효율적으로 항공기를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으며, 국내 모든 지방공항에서 몽골로 향하는 하늘길이 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엔저널 김지은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2.21.(수) 저녁 「제16차 한-아세안센터* 정기이사회」 리셉션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센터 설립 15주년을 축하하고, 한-아세안센터가 무역, 투자, 사회,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간 실질협력과 인적교류를 증진하고 상호이해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어 김 차관은 센터가 활발한 컨텐츠 생산과 대화 플랫폼 제공을 통해 민,관,학 협력망 구축뿐만 아니라 미래세대 육성과 정보,지식의 축적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하고, 한-아세안간 긴밀한 협력하에 이와 같은 센터의 역할과 활동이 더욱 강화되어 나가기를 기대하였다. 김 차관은 아세안이 우리나라의 제2위 무역,투자 파트너이자 우리 국민들의 최다 방문지역으로 부상했다고 하고, 1989년 대화관계 수립이래 우리의 역대 모든 정부가 아세안을 핵심파트너로 중요시 해 왔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김 차관은 2022년 우리 정부가 발표한 인태전략과 아세안 특화지역정책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통해 그간 한-아세안 협력의 외연과 깊이가 크게 확대되어왔다고 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아세안과의 실질적, 호혜적,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였다. 아울러 김 차관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를 수립할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김 차관은 우리 국내 유일의 아세안 관련 전담 국제기구로서 한-아세안센터가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길 기대하면서 센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